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국방부 “문창극 군복무중 학업은 규정 위반”

///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14-06-21 12:40:48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적법절차 안 거쳐…‘군무이탈로 인한 미필’ 가능성도 

“징계 사안”…군, 정종섭도 “허락받은 기록 없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군복무 기간의 절반을 주간 대학원에 다닌 것을 두고 국방부가 “규정 위반”으로 판정을 내린 것으로 20일 밝혀졌다. 전해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방부에 의뢰해 대면보고로 확인한 내용을 보면, 국방부는 군 역사자료보관소로부터 문 후보자의 해군장교 복무 기간(1972년 7월~1975년 7월) 인사기록을 확보해 검토한 뒤 문 후보자가 당시 군복무 기간의 절반에 해당하는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과 재학(74년 3월~75년 7월)과 관련해 적법 절차를 밟은 내용은 기록돼 있지 않다고 최종 확인했다. 전 의원실 관계자는 “인사기록에는 문 후보자의 군내 정훈과정 이수 뒤 등수까지 상세히 기록돼 있었지만, 대학원(주간) 과정 재학 승인과 관련된 자격선발시험 기록이나 위탁교육 내역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자의 인사기록을 검토한 국방부 관계자는 “(군내) 적법한 절차를 밟은 게 아니다. ‘개인적으로’ 대학원을 다닌 것으로, 분명히 규정 위반이며 징계 사안”이라며 “이 경우 대학원 재학 초기에 적발됐을 때는 경고에 그치지만, 사안이 중하면 바로 징계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 의원실 쪽에 설명했다. 국방부가 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는 “학위 교육은 수학한 뒤 해당 업무에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자”로 명시돼 있다.

국방부는 문 후보자에 대해 ‘군무이탈로 인한 미필’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면보고에서 “(대학원 재학으로) 상당 기간 (군무를) 이탈해 군복무를 수행했다고 하기 어려울 만큼이면, (군 생활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재복무까지도 판단이 가능한 일”이라는 원론적인 부분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복무 기간에 석사학위 취득과 박사과정을 밟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도 문 후보자의 경우와 비슷한 유권해석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자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 “당시에는 상관의 허락을 받아 대학원을 다니는 게 가능했다. 박사과정은 주로 연구발표 방식으로 운영됐고, 지휘관의 영외출입 허가를 얻어 다녔으며 직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 “정 후보자의 군복무 인사기록을 검토한 결과, 정 후보자가 군 시절에 어떤 절차를 밟아 교육을 받았다는 자료가 남아 있지 않다”고 답했다. 또 정 후보자의 해명을 보면, 서울 연세대 박사과정 4~6학기 재학기간에 군복무 근무지가 경기도 용인이어서 위수지역 이탈 논란도 해소되지 않았다.
IP : 1.252.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는
    '14.6.21 1:30 PM (211.36.xxx.70)

    베스트 댓글 싸이는 재입대 했다
    ㅋㅋㅋㅋㅋ

  • 2. 무무
    '14.6.21 1:36 PM (112.149.xxx.75)

    싸이는 재입대 했다
    ----------------------------
    ㅎㅎㅎ 그러게요. 문참극 자기가 세월호 탔음 애들 구했다고 하던데
    군대 다시 가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 3. 참맛
    '14.6.21 2:10 PM (59.25.xxx.129)

    참극아 병역은 깨끗하게 하자.

  • 4.
    '14.6.21 4:01 PM (175.201.xxx.248)

    미필은 좀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262 세월호 구조: 가능성 있는 추측 한 번 해봅시다. 4 구조 2014/06/25 1,540
392261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오늘 급식과 교장 곽일천의 교육자료 8 지젝 2014/06/25 3,454
392260 지하철 우리네 인생 그 분 요즘은 안 오시나요? 2 .. 2014/06/25 1,697
392259 돈이 없으면 사랑이라도 있어야지 4 . 2014/06/25 2,026
392258 정유정 작가님 '28'읽으신 분~ 6 흡입력짱 2014/06/25 2,303
392257 어머니명의의 집을 팔았어요 12 상속과 증여.. 2014/06/25 3,642
392256 뉴욕타임스, 박근혜 日本軍 장교의 딸, 친일에서 자유롭지 못해 1 뉴스프로 2014/06/25 1,459
392255 프랑스 파리 TGV 안에서 핸펀 충전 가능한가요?(급해요) 5 급질 2014/06/25 1,836
392254 혹시 수색대에 근무하는 분 주위에 계신가요 8 ㅠㅠ 2014/06/25 2,212
392253 여름 정장 바지 손세탁 괜찮을까요 1 백합 2014/06/25 2,198
392252 개과천선에 참여정부 등장 30 ... 2014/06/25 4,186
392251 통번역대에서만 배울수 있는 독자적인게 3 2014/06/25 1,969
392250 신발을 인터넷으로 샀는데 이런 경우 반품하시나요? 3 궁금이 2014/06/25 1,543
392249 요즘 대학생들 어떤 스펙들을 sk 2014/06/25 1,623
392248 개조선일보 기자들 " 월급 적어 생활어렵다. 회사 떠날.. 14 이기대 2014/06/25 3,863
392247 제습제 만드는 염화칼슘이요 5 궁금해요^^.. 2014/06/25 2,161
392246 혹시 저처럼 어둡게 생활하시는 분 계세요? 19 유니콘 2014/06/25 8,781
392245 요즘 좋았던 책 뭐 있으세요? 88 차분한 말권.. 2014/06/25 6,225
392244 추모관 없앤 미국의 우리나라 자랑스러운 외교관 1 나라맞나 2014/06/25 1,415
392243 저두 오늘 세월호 서명 받으러 다녀봤어요.. 13 돕고싶어서 2014/06/25 1,846
392242 세월호 사고 당일 4월 16일 레이더 영상 8 손석희 뉴스.. 2014/06/25 1,846
392241 와퍼 지금 사도 내일까지 괜찮을까요 9 .. 2014/06/25 1,614
392240 홍대아이들이랑 묵을숙소 4 홍대 2014/06/25 1,290
392239 임병장이 쏜 군인 33 이거참. 2014/06/25 21,150
392238 약국 얘기가 나와서 저도 궁금한데요 2 ㅡㅡ 2014/06/25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