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유학생활 때 너무 외로웠어요. 그래서 너무나 힘들었구요.
한국에 오니 가족들과 언니들과 같이 지내니까 참 좋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결혼 생각이 없거든요.
그런데 제 성향이 혼자 여행을 가면 외롭다 이 생각만 들고 재미가 없어요.
풍경 이런 게 별로 눈에 들어오지가 않고 외롭고.........
이 세상 어디를 가도 그곳이 아니라 누군가랑 함께 하냐가 중요해요.
동네 뒷산이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면 좋고
세계 유명명소라도 혼자라면 뭐....... 그냥......... 그닥.........
식구들은 결혼해야지. 하는데 전 혼자 살거에요. 솔직히 남자랑 같이 산다는 게 상상도 안되고
언니들 사는 거 보고 결혼에 대한 환상이 전혀 없다 못해 싫어졌거든요.....
뭐 할 사람도 없지만...... 그냥 내가 결혼에 맞는 성향일지 아닐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