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사랑한 유럽-평이 어떤가요?

베스트셀러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4-06-21 08:20:00

여행을 앞두고 있어서 이런 제목이 솔깃합니다.

도서관엔 다 빌려가서 몇 번이나 허탕쳤어요.

이 책 읽어 보신 분,어떤가요?

여행지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는지 모르겠어요.

여기 답글 보고 구입하려합니다.

IP : 14.46.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1 9:03 AM (182.226.xxx.93)

    저 유럽여행 몇 번 했는데요. 저런 종류의 책 보다 직접적으로 여행에 도움이 되는 건 론리플래닛이나 프렌즈 같은 여행 안내서,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글들이었어요. 가시는 지역명으로 검색하면 수 많은 글들이 있거든요. 이동 경로나 숙소 식당등 바로 며칠 전 일까지 다 알 수 있고 심지어 그리스 산골짝 지름길 까지 알려줍니다. 이스탄불 공항에 내려 지하철 타러 가는 길 , 표 사는 기계 작동법까지 사진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블로그 글들. 여행기는 그냥 가볍게 분위기를 느껴 보는 정도지 여행의 지침서는 아니에요. 앞서 여행했던 사람들이 겪었던 어려움들 길 찾느라 헤멨던 생생한 경험담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됐었고 고마웠어요. 심지어 아르메니아 산길 어디에 엄청 무섭게 짖는 개들이 있다는 것 까지 알고 갔었고 기다리면 누군가가 나와서 개를 잡아 준다는 것 까지.. 정말 그대로여서 얼마나 재밌었는지 몰라요. 블로그에서 봤던 사진 속 인물을 직접 만나고 캡쳐해 간 본인의 사진을 보고 같이 즐거워도 해 보고.. 검색 많이 하신 만큼 여행이 더 즐거우실거에요.

  • 2. 여행에 대한 개인 수필집은
    '14.6.21 11:00 AM (175.197.xxx.193)

    말 그대로 그 곳에 가고 싶은데 여행 못가는 사람들이 타임킬링 용으로 읽기 좋은 책인듯.

    실제 여행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그닥 별 도움이 못 되는 듯. 윗댓글님말대로 론리 플래닛이 최고.
    업데이트도 게으르지 않고 정확한 정보 전달에 주력함으로써 가치가 빛나요.

    그런 수필은.........환상만 하는 사람들에게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일뿐인 듯 해요.

  • 3. 절대 안 읽는책
    '14.6.21 11:26 AM (114.206.xxx.43)

    여행 수필???집

    근거도 없는 자기개발서
    각종 스님, 목사님, 대학교수들이 쓴 이렇게 저렇게 살아라.......

  • 4. ...님 얘기 동감!
    '14.6.21 12:21 PM (1.236.xxx.206)

    저도 몇 번 피를 본 뒤로는 저런 종류의 책은 아예 읽지를 않습니다.
    특히 저자가 워낙 자기 책 좋단 식으로 얘기해서 사서 읽고는 스파게티나 사서 먹을걸,
    아니 그보다 내 2시간 돌려줘~~~ 소리가 절로 나오더만요.
    진짜 차라리 론리를 정독하시는게 백번 나아요.

  • 5. 고래
    '14.6.21 8:55 PM (112.119.xxx.127)

    저도 윗님들과 의견 같아요.
    근데 깊이 있는 책을 다독하는 친구가 사길래 저도 이번에 친정엄마 사드렸던거 ( 어디 가고 싶으시냐고 70세 생신기념 단둘 여행 계획) 가져왔는데 별루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259 (재청)세월호 특별법 제정: 천만인 서명 4 세월호 2014/06/22 1,002
391258 파트라슈같이 큰~개 봤어요. 4 찾았어요! 2014/06/22 1,615
391257 친구라는 게 뭘까요... 친구 때문에 힘드네요... 3 진짜 2014/06/22 3,079
391256 초등아이들 좋아할만한 보드게임 뭐가있나요 9 2014/06/22 1,800
391255 이메일 함을 열어 보니 문칭극이 세월호를 탔으면 몇십명을 구할 .. .... 2014/06/22 1,259
391254 1분이면 이해하는 한국교회 친일의 역사 6 역사는흐른다.. 2014/06/22 2,072
391253 동네슈퍼 이용해보려고 7 상권보호 2014/06/22 2,424
391252 (이 시국에 죄송)그림있는 흰티..삶아도될까요? 1 면티 2014/06/22 1,659
391251 최고위 공직자에 추천당한 인사들 면면을 보니.., 4 ..... 2014/06/22 1,254
391250 첫 집분양&남동향& 명의 이런저런 고민이 있어요 4 즐거운주말되.. 2014/06/22 1,981
391249 세입자가 계약일보다 일찍 나가고 싶다고 하는데요 11 이럴때 2014/06/22 4,888
391248 결혼할 때 인격도 비슷한 사람끼리 하나요? 13 결혼 2014/06/22 8,396
391247 평소 남편에게 하는 말투 어떠세요? 4 말투 2014/06/22 2,125
391246 전교조-정부 전면전 임박, 교육계폭풍전야 1 집배원 2014/06/22 1,109
391245 중1남자아이 고민 입니다. 2 고민맘 2014/06/22 1,638
391244 150만원 정도로 살 수 있는 가방 추천해주세요 4 아들둘맘 2014/06/22 3,370
391243 자신 없으면 하지말라.. 최고의 명언 같아요 35 ... 2014/06/22 13,223
391242 에브리데이백 추천 좀 해주세요,(시내면세점 or 아울렛) 6 아하핫 2014/06/22 4,173
391241 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 (김영사) 이책 읽어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2014/06/22 1,126
391240 전주가고있어요. 분위기 좋은 카페나 커피숍알려주세요. 7 파랑 2014/06/22 2,817
391239 고양시 화정에 공항버스 있나요? 2 ... 2014/06/22 1,655
391238 마셰코 노희영 이여자 무서운여자군요 9 .. 2014/06/22 21,389
391237 웰컴 투 더 '참극'.gisa 19 오우 2014/06/22 3,476
391236 나만 이상하다.^^ 1 음란마귀 2014/06/22 1,500
391235 박평일의 '빨갱이 논쟁'- 남한은 온통 빨갱이 천국 4 ........ 2014/06/22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