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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평준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히잉 조회수 : 4,319
작성일 : 2014-06-21 02:26:43
요즘 김두식.김대식 교수 형제가 쓰신 공부논쟁이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대학평준화를 주장하는 내용이 나와요
엘리트주의의 폐해로 공부에서는 멀어지고 서열로 인한 기득권 유지 출세 입신양명만 추구 그런 내용이 나오는데 정말 공감했거든요
요즘 진보교육감들도 평준화 얘기를 했었고요
저는 정말 대학평준화가 되었음 좋겠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22.37.xxx.222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1 2:37 AM (14.46.xxx.209)

    자유경쟁사회에서 비현실적이네요~불가능하고..

  • 2. ㅎㅎ
    '14.6.21 2:37 AM (175.223.xxx.169)

    그야말로 탁상공론이죠
    대학평준화란건 이상도 아니고 망상이죠
    현실가능성도 없고
    현실화되도 안되요

  • 3. -_-
    '14.6.21 2:38 AM (183.98.xxx.13)

    서울대학교 폐교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럴 때마다 프랑스 예찬하는 사람들은 진짜....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거예요.
    ENS라는 프랑스의 초엘리트 교육기관이자 집단을 모르는 건가 싶어서 한숨만 나오고요.

  • 4. .........
    '14.6.21 3:00 AM (175.180.xxx.191) - 삭제된댓글

    대학 평준화가 그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답도 아닐뿐더러
    지구가 리셋 되지 않는 이상 실현 불가능한 주장이라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그 두 저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평준화를 이룰수 있다고 하던가요?
    그게 궁금해요.

  • 5. qq
    '14.6.21 3:11 AM (119.192.xxx.110)

    자유경쟁이면 진정한 자유경쟁으로 가야죠..
    반값서울대,무료카이스트 이런대학들이 무슨 자유경쟁하고 있는 건가요?
    일본식 가짜경쟁임..

  • 6. 정확히
    '14.6.21 3:27 AM (14.52.xxx.151)

    국공립대학 통폐합이라고 부르던데요.
    지금이야 통폐합 거론을 하지만 몇 년만 있으면 국내대학 문제는 관심 밖으로 밀려날 겁니다.
    조기유학파들이 우리사회 많은 분야에 들어와 있어요.
    이들의 숫자는 금방 늘어날 겁니다.
    통폐합이라도 해야 경쟁력이 생기고 그래서야 생존할 수 있어요.

  • 7. ...
    '14.6.21 4:40 AM (138.51.xxx.18)

    캐나다 사는데요
    여긴 대학 평준화에요
    물론 의대 약대 들어가긴 무척 어렵지만요
    Sky 이런건 없어요
    그런데 삶의 질은 훨씬 높답니다. 취업난이 그닥 심하지 않구요 한국보다 임금수준도 훨씬 높아요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 마당딸린 단독주택 살고요, 여름이 되면 다들 휴가를 가죠
    대학가는데 사교육비 거의 안들고 학자금은 정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데 학생들 졸업하고
    직장 잡으면 1-2년안에 갚을수 있어요
    대학 평준화가 되려면 나라 자체가 좀 부자나라여야 하는것 같아요
    대다수의 사람이 높은 생활수준을 누릴수 있는....
    한국은 아직 부유한 나라라고 보긴 어렵고
    모든사람이 혜택을 받기엔 한참 먼 사회라서
    그 혜택 누릴수 있는 사람들 뽑느라 대학 평준화는 몇백년 후에나 가능한 이야기 아닐까 싶습니다...ㅠㅠ

  • 8. 긴허리짧은치마
    '14.6.21 6:08 AM (124.54.xxx.166)

    몇백년 후에도 불가능할수도
    속도가 느려도 방향이 그쪽으로 흘러야하는데 우리의 방향은 정반대죠
    노동시장의 구조자체가
    평준화는 딴나라이야기
    재벌이 그냥 두겠습니까....

  • 9. 이런얘기 때마다 등장하는 프랑스 교육시스템
    '14.6.21 6:27 AM (131.123.xxx.13)

    프랑스 대학 하향평준화 됐다. 그랑제꼴이라고 거기도 엘리트 교육 있다. 라고 논리를 펼치는 분들은 정말 프랑스교육 시스템을 잘 모르고 하시는 말 같아서 그런 얘기 나올떄 마다 답답한데요.
    한 국가가 그나라를 이끌기 위한 엘리트들을 어릴때 부터 선별해서 든든한 지원하에 교육시켜 나중에 나라의 큰 그림을 그리는 국가 요직으로 배출시키는거..이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잠재적 인력에 대한 국가의 투자 역시 국가의 의무중에 하나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프랑스 엘리트교육이라고 말하는 ens 행정학교, 그랑제꼴. 여기 오는 아이들은 선발에 선발을 거쳐서 모이는 머리좋은 아이들입니다. 즉. 우리나라처럼 모든 아이들이 명문대 갈려고, 자기 적성에도 안맞고 따라가기에도 벅찬 공부 하면서 자괴감느끼게 하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이 아니라는거지요. 정말 할 얘들만 미리 선별해서 18세 그떄부터 우리나라 청소년 모두가 격는 극심한 경쟁 체제 하에 공부시키는데, 여기서 떨어져나가 애들은 사회의 낙오자가 되느냐.. 아닙니다. 그냥 일반 대학으로 편입해서 또 대학 교육 받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교육 하향 평준화 해서 망했다? 이건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나라 몇백만원 들여서 하는 공부보다. 여기 몇십만원 내고 배울수 있는 학문의 질, 양이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사립 그랑제꼴에 대해서도 한마디, 거기도 돈 많이 내지 않느냐? 거기도 있는 집 자식들만 그런데 들어가서 사회에서 특별대우 받는다. 이것 역시, 거기서 내는 사립 그랑제꼴 학비, 우리나라 일반 사립대 학비랑 엇비슷합니다. 프랑스는 그돈이라도 내고 교육받으면 나중에 좋은 자리에 취업보장이라도 되지 우리나라는 같은돈 내고 대학교육 받고 나와 서울대 연고대 그외 대학 할것없이 또 같은 출발선상에 서서 취업 경쟁해야되고...
    프랑스의 견고한 계급사회이고 각각의 직업이 다 전문화 되어있습니다. 내가 하다못해 정육점을 낼려고 해도 그에 맞는 교육을 받고 자격증 취득을 해야합니다. 요리, 목수.. 등등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좋은 대학나와 대기업 혹은 고시, 공무원 하겠다고. 전국 학생이 다 달려들지 않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고 또 집안에서 대대로 해오던거 이어받아서 해도 인격적인 대우받고 높은 삶의 질을 누리면서 살수 있기 때문이지요. 공부, 능력으로 사람 평가하고 무시하는 문화가 아니라 각각의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사회적 인식의 수준이 높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요즘, 신자유주의 물결에 따라 여기도 삶이 각박해져가고 있긴한데 우리나라가.. 것봐라 프랑스도 그렇지 하고 할 수준은 아니라는것..
    대학평준화.. 국립대 만이라도 평준화 찬성입니다. 서울대는 워낙 우리나라 최고교육기관의 명성과 역사로 프랑스의 그랑제꼴 역활을 해왔으니 내비두더라도...

  • 10. 흠.캐나다
    '14.6.21 6:32 AM (110.70.xxx.41)

    한국보다 인구는 적고 땅덩어리는 100배 넓은
    캐나다에서 마당 넓은집이 평범하다는건 당연하고요,
    대학이 평준화되었는데 왜 에이피 등을 시키며
    유티,맥길,유비씨 보내려합니까?
    아이비리그 대학 보낸 세컨더리는 자랑스러워하고...
    제가 알고 있는 캐나다와 다른곳이군요.-.-

  • 11.
    '14.6.21 6:40 AM (175.201.xxx.248)

    자유경쟁시대라구요
    그자유경쟁이 사람목숨 3백을 죽였어요

    이젠 같이 살아갈방법을 논할시기에요
    나만 잘살자하면 다 죽을 시기에요

    대학평준화는 당연히 해야 하는거라 봅니다

  • 12. ㅇㅇ
    '14.6.21 7:09 AM (175.209.xxx.94)

    흠.캐나다 님 말씀처럼 이 좁은 땅덩어리에 인구바글바글한 나라랑 캐나다랑은 비교자체가 불가하구요... 다른것보다도 학벌경쟁은 울나라에선 피할수 없다고 봐요. 그나마 차라리, 집안 외모경쟁같은것보단 학벌경쟁이 더 인간적이죠... 본인의 노력이 제일 크게 좌우하는 스펙이니깐요.

  • 13. 독일도
    '14.6.21 7:12 AM (93.82.xxx.134)

    평준화지만 다들 잘 살죠. 전공에서 얼마나 본인이 실력발휘하냐에 달려있지.

  • 14. ...
    '14.6.21 7:39 AM (142.1.xxx.55)

    저도 유티 다니는데 다른 대학들 졸업했다고 해서 별 차이없고요
    한국같이 대학이 몇백개가 되는게 아니라 10개 정도 되는 대학에 대부분 학생들이 들어가죠
    아이비리그 알아주고 가끔씩 가는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한국처럼 초등때부터 학원 뺑뺑이 돌려가면서
    아이비리그 노래를 부르면서 하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학벌이 전혀 없다고는 안했습니다. 의대 약대 들어가기 어렵다고 이야기 했고요
    의학 대학원 합격한 사람들 대학교 와서 학생들 공부 비법 가르쳐주고 이런건 여기도 있어요

    한국사람들이나 줄세우기 식으로 유티 맥길 유비씨 이런거지
    다른 대학 (UWO, YORK, RYERSON 등등) 나왔다거 해서 차별받거나 더 후진
    대학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15. 00
    '14.6.21 7:40 AM (183.101.xxx.126)

    프랑스 그랑제꼴.. 우리나라로 치면 수능 상위 5%안에 드는 아이들이 가는 곳이라던데요...
    그 아래는 다 평준화... 전 이런식이면 찬성... 솔직히 수능 10%안에 들지 못한 건 공부머리는 없는 거니 다른쪽으로 자기계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봐요...

  • 16. 솔직히
    '14.6.21 7:45 AM (175.209.xxx.94)

    울나라 대다수 사람들은 너나나나 그 십프로에 들고 싶어한다는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요... 댓글들 중 예로 나로 나라들에서는 그래도 인생의 방향에 대한 사람들 성향?기호?가 좀더 다양하죠..자기 집 마련에 대한 욕심이 없는 사람들도 우리나라보단 상대적으로 많고.. 실업계가도 하기싫은 공부하는것보단 행복하다며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고..

  • 17. ...
    '14.6.21 7:47 AM (211.209.xxx.219)

    국립대만 평준화하고 고등학교 학비정도만 받았으면 좋겠어요.
    학사관리 확실히 해서 제대로 실력있는 사람만 졸업하게 하고..
    기회평등에 굉장히 좋은 정책 같아요.
    도마다 국립대 없는 곳은 없으니까 그렇잖아도 돈 없는 비수도권 가난한 아이들이 부모 등꼴 빼가면 서울로 올라올 필요없고 졸업하자마자 학자금대출로 빚쟁이 될 일 없고, 서울애들은 인서울 편해져서 좋고..

  • 18.
    '14.6.21 7:48 AM (1.240.xxx.237)

    우리도 외국처럼 대학은 들어가기는 쉬워도 졸업하기는
    어렵게 만들어서 진짜 공부는 대학들어가서 하는 걸로
    하면 좋겠네요.

  • 19. 평준화 찬성
    '14.6.21 7:53 AM (211.41.xxx.121)

    우리나라 대학은 취업대비 학원이지요. 무슨 학문의 전당인가요. 평준화하면 경쟁력없어진다는건 지금 대학을 너무
    과대평가 하는듯하네요.

  • 20. 복지가 답
    '14.6.21 7:57 AM (211.41.xxx.121)

    결국 의료와 교육의 최저한계를 니라가 책임져야 합니다. 지금 누구나 대학가고 싶어하는것은 인간답게 살고싶어서 기회를 잡고싶어서겠지요. 의료와 교육이 해결되면
    어떻게든 먹고살수 있습니다.
    시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 지역에서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하며 소박하게 살수 있겠지요.

  • 21. 제가보기엔
    '14.6.21 7:58 AM (114.200.xxx.150)

    대학 평준화가 아니라 직업 평준화가 필요 합니다.

    엇그제에도 대학나온 동생이 중소기업에서 초봉 130받고 빡세게 일해야 하냐는 글에
    요즘 그렇다는 댓글들이 줄줄이 달렸었지요.
    직업, 회사에 따른 급여 차이가 줄어야 좋은 대학 가겠다고 전 국민이 달려드는 이 세태가 없어 지지
    대학 평준화 한다고 되나요?

    대학 평준화 하면 빽있는 애들만 좋은 직장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만.

  • 22. 진짜공부
    '14.6.21 8:27 AM (182.225.xxx.253)

    공부는 대학들어가서 해야죠. 대학 가기 위해 너무 많은 학습노동에 시달립니다.
    대학평준화로 쉽게 들어가지만 졸업을 어렵게 해서 인재를 선발하면 됩니다. 한참 놀아야할 나이에 공부 노동에 시달리고, 공부할 나이에 지겨워 진쩌공부를 안하는 교육시스템 바꿔야 합니다.
    대학이 평범한 아이를 인재로 많들어야지
    서울대 처럼 똑똑한 아이를 선발해서 똑똑한 사람? 만드는게 대학이라면 대학은 돈 줘서 졸업장 주는 곳 말고 하는게 없는 곳

  • 23. ...
    '14.6.21 8:49 AM (218.147.xxx.206)

    이 지긋지긋한 대입전쟁만 없어도 전국민이 행복해질 것 깉아서
    전 무조건 찬성입니다.
    물론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탁피디의 여행수다에 벨기에에서 10년간 살았던
    박준우란 사람 얘기 들어보니
    거기도 대입 부담없이 행복한 고딩생활이 가능한 듯~~

  • 24. 진짜
    '14.6.21 9:33 AM (115.140.xxx.223)

    대입때문에 아이들이 힘들다고 생각하세요? 저 윗님이 말씀하신대로 대학보다는 직업에 대한 의식의 평준화가 먼저일거같은데요...

  • 25. ㅇ ㅇ
    '14.6.21 9:37 AM (211.209.xxx.23)

    프랑스 독일 캐나다, 대학 평준화고, 몸으로 하는 일들에 대한 대우가 매우 높아요.

    독일에서 장인급이면 박사학위보다 낫구요. 평생 멉고살 걱정 없고, 독일의 정밀과학제품들도 그들 손에서 나오는거구요.

    저는 대찬성이에요. 사회개혁 교육개혁.바람이 확 불었으면 좋겠어요. 고작 몇 몇 대기업에 들어가려고 애들 어려서부터 어찌 사는지 돌아보세요.

    공부 능력 가진 자는 공부.계속.하고,
    각자의 능력을 어려서부터 키우는거죠.
    그리고 그에 합당한 대우가 당근 있어야 하구요.
    독일은 굳이 대학 안 간다잖아요.
    대학.학비가 공짜인데도.

    공부능력 없는 놈이 다 자랄 때까지
    지겨운 공부만 하는게 더 웃긴 세상이죠.

    제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 26. ...
    '14.6.21 9:37 AM (106.245.xxx.131)

    대학이 문제가 아닌데 입시제도니 대학평준화니 하는 이야기는 다 무의미.

    출세지상주의, 성공지상주의가 사회를 지배하는 것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학벌, 인맥, 기득권으로 성공하는게 아니라,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하는 사회가 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능력이 최우선이 아니므로, 대학에서도 제대로 배우는게 없습니다. 일부 대학만 빼고는.

    대학은 더욱 특화, 전문화가 되어야 합니다. 대학에서 공부한 전문분야의 지식과 기술로 먹고살 수 있게 되어야죠.

    특수목적 고등학교가 그저 입시용 고등학교가 되었듯이, 대학교도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고 고시공부를 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 버린게 현실.

    사회적으로 엄청난 낭비입니다.

  • 27. 직업평준화
    '14.6.21 9:52 AM (223.33.xxx.15)

    윗님이 언급하신 직업평준화가 필요한거같아요
    대학안가도 같은 대우를 받으면 누구나 가야되는 대학은 안될거 같은데요

  • 28. ..
    '14.6.21 9:54 A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애들만큼 정서적으로 불안한 애들 없을걸요
    공부때문에 너무 불쌍하게 살아요
    숨 트일 만한 제도가 필요해요
    안되는게 어디있나요
    뭐든지 시도하는게 필요해요

  • 29. ..
    '14.6.21 10:01 A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대학평준화가 대학졸업을 평준화하는것은 아닌걸로 압니다만..
    대학은 쉽게 가되 졸업은 더 어려운거죠

  • 30. 히잉
    '14.6.21 10:49 AM (122.37.xxx.222)

    역시 찬성하시는 쪽이 많네요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해야할 때는 대학교때부터라는 거에요 그런데 그깟 고딩때 성적 가지고 벌써 낙인을 찍어버리니 좋은 대학간 아이들은 발전이 없고 하위권 대학에 간 아이들은 열등감도 심하고 자포자기하는 맘도 생기죠 그게 반복이 되니까 그 학생들이 또 학부모가 되서는 자기자식에게 넌 출세해라 넌 기득권이 되어라 그렇게 입시경쟁을 하게 되죠 목표는 하나,나라의 기득권 세력이 되라하는 것 그런 교육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 31. ㅇㅇ
    '14.6.21 11:00 AM (211.209.xxx.23)

    기술국으로 가야해요. 공부지식만 갖고는 살 수 없는 세상이잖아요. 어려서부터 개인사, 사교육에 죽을 사 사교육만 받고 있어요.

    기술강국이 되어야해요. 그러면 어려서부터 각자의 재능에맞는 교육이 펼쳐져야 하고 그걸로 평생 먹고 살 걱정이 없게요.

    독일은 대학 공짜이고 가라고 떠밀어도 안 가는 비중이 높대요. 다른 길 가도 충분히 잘 먹고 잘 살 수 있어서죠.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요. 마스터급 따면 박사학위나 마찬가지랍니다.

    유럽 경제난에 독일이 굳건한 이유입니다.

  • 32. 히잉
    '14.6.21 11:01 AM (223.33.xxx.87)

    국공립 대학을 평준화해서 성적순 서열이 아닌 분야 전공별로 전문화시키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가서 배우고 싶은거 배우고 졸업장은 공동 수여하고요 교수들도 서울대나 충남대 강원대 가리지 않고 로테이션시키고 그래야 지역도 발전하고 쓸데없는 경쟁으로 부모나 아이나 소모되지 않을거에요 당연히 더 행복하고 삶의 질도 높죠 교수인 저자가 도대체 입시에서 잘 한 학생이 연구도 잘 할거라는 생각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우리나라 입시가 잘못되었다고 하면서 절대적 기준으로 삼는건 큰 모순이 아니냐고 해요
    책을 읽고 무조건 평준화가 옳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 33. 직업평준화
    '14.6.21 11:04 AM (39.7.xxx.27)

    대학서열화,고등학교 서열화,
    1등 대학 나온 사람들 현재 모든 기득권을 쥐고 손에 놓치 않습니다.
    부모들도 그 기득권을 손에 쥐려고 아이들을 들들 뽁아됩니다.
    부모가 원하는 대로 아이가 기득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절대 놓을 수 없지요.
    왜 그걸 갖기위해 투자한 돈과 시간이 있기에
    먹고 사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세상이 되어야 직업표준화가 올 것입니다. 정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세월로 국면에서 아젠다로 대학평준화를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제도화된 가능하겠지요. 작은 것 부터 하나하나씩 바꾸면 직업평준화 시대가 오겠죠.

  • 34. ㅇㅇ
    '14.6.21 11:06 AM (211.209.xxx.23)

    교육 개혁하라고 진보교육감님 뽑았습니다. 관계자 계심 전달 좀 해 주세요.

  • 35. .....
    '14.6.21 11:25 AM (182.222.xxx.189)

    윗 댓글 허영님 말씀에 절대 동감!

  • 36. .....
    '14.6.21 11:29 AM (182.222.xxx.189)

    대학평준화가 안된다고 생각하는 생각을 좀 바꿀 수 있음 좋겠어요.
    주입된 생각말고, 새로운 가능성과 세상을 꿈꿀수있는 사람이 많아지길.

  • 37. 평준화 하려면
    '14.6.21 12:44 PM (118.36.xxx.171)

    일단 대학을 없애서 정말 소수만 가야죠.
    지금처럼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대학생들 천지이면서 등록금 인하를 부르짖는 이런 상황이어서는 안되죠.
    정말 갈 애들만 가고 그랑제꼴처럼 나라 인재는 따로 관리하고 그 외는 평준화 해도 되겠죠
    아무나 가는 대학이 아니라면.

  • 38. 그 외
    '14.6.21 12:47 PM (118.36.xxx.171)

    학업적으로 극소수에 들지 못하는 애들은 기술을 배워야죠.
    정말 되지도 않을 애들 4년제 나와서 대졸이랍시고 구직난에 허덕이는 거 보면 아이들도 딱하고
    참 모순이지 싶어요.
    그런 기술전문학교도 나라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아이들이 소속감에서 열외되지 않고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한다면 좋죠.

  • 39. 대학 평준화 하려면요
    '14.6.21 12:48 PM (221.164.xxx.72)

    현재 전국 4년제 대학교의 20-30% 만 남기고 70%는 폐교 해야 되요 .. 현재 대학교 그대로 놔두고 평준화 하자는 건 말도 안되는 거구요 .

    상위 20-30% 정도 대학만 남겨서 그 대학교는 평준화 시켜서 가게 하고 . 나머지 70=80%는 고졸로 취업 으로 나가는 거죠

  • 40. 임금격차해소가 핵심
    '14.6.21 12:59 PM (124.111.xxx.170)

    학벌에 따른 임금격차만 줄어들어도 여러가지문제가 자연스럽게 정리될것 같아요.
    요즘 어설픈 대학졸업장보다 9급 공무원 갈 수 있으면 간다고 하잖아요

    직업간 ,학벌간 임금 격차가 넘 심하다보니 몇안되는 좋은자리ㅡ 그래봐야 대기업샐러리맨?ㅡ 차지하라고 초등학생부터 무한경쟁하며 살아가죠.

    노동에 대한 적정한 댓가를 받아 생활이 가능한 사회가 되면 부실대학은 자연스럽게 정리되고, 누구나 공부로 승부하지 않아도 되니 사교육 시장 정리되고.
    삶의 질이 높아질것 같아요.

  • 41. ㅋㅋㅋㅋㅋㅋㅋ
    '14.6.21 1:11 PM (211.202.xxx.123)

    대학평준화 말도 안됩니다.

    사람들의 의식개선이 답이지요. 공부아닌걸로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기술자라고 무시받는데요 뭐.

    판검사 의사 행시출신 관료 교사 같은거 아님 사람들이 무시하죠.

    아니..사회적 지위가 낮을수록 자기보다 낮은 사람들 무시하는 풍토인데 대학평준화로 해결될까요?

    노우...

    사람들의 의식이 개선되어야하는데 수천년간 유교문화를 이어오는 동아시아에서 그게 가능이나 할지?

  • 42. ㅋㅋㅋㅋㅋㅋㅋ
    '14.6.21 1:12 PM (211.202.xxx.123)

    사람들의 의식개선. 서비스직 임금 인상 하려면 한세대 거쳐야 좀 나아지려나?

    서비스 경제 시대니까....질낮은 저임금 일자리는 많거든요.
    근데 서비스직 사람들 대우가 형편없잖아요

    제 생각엔 서비스직 임금 올려서 공부 안되는 사람들 그리로 가라고 했음 좋겠어요. 개나 소나 대졸이니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되어야하는데 쩝....

  • 43. 히잉
    '14.6.21 1:35 PM (122.37.xxx.222)

    의식개선이 먼저라고 하시는데 순서가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사농공상이 뿌리 깊은 문화인건 맞지요 그런 문화 덕분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한 것도 맞고요 그런데 지금은 그 폐해가 그냥 지나칠 수준은 이미 넘어섰다는 거에요 애들 인성교육 하나도 안 되죠 우울증 자살율 너무 높고 대학생들도 대학 입학 하나만 보고 왔기 때문에 그 다음은 뭘 해야할지도 모르죠 일이등만 골라내는 교육이 너무나 비생산적이라는 말이에요

  • 44. 독일대학들
    '14.6.21 2:41 PM (211.36.xxx.75)

    독일도 대학평준화되었어요.
    대학입학능력이 되는 사람들은 전국에 아무 대학이나 갈 수 있어요. 대신 졸업은 좀 더 까다롭네요. 울 대학생들처럼 놀면 안되고 빡세게 공부해야 졸업합니다.전 독일시스템이 더 좋아요.

  • 45. 찬성이요
    '14.6.21 3:44 PM (110.15.xxx.54)

    윗님이 언급하신 직업평준화가 필요한거같아요
    대학안가도 같은 대우를 받으면 누구나 가야되는 대학은 안될거 같은데요 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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