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3학년 남아 학교에서

아들들들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14-06-21 00:32:14
초등3학년 남아입니다
하교후에 반창고를 새끼손가락에 감고있어 왜그랬냐하니 반친구가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모둠별로 만든 과제물을 다른 모둠인 아이가 만지고 갖고 놀길래 망가질까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때리려했답니다 그걸 막는 과정중에 그 아이가 울아이 손가락을 꼬집었다고 하네요
일반 밴드보다는 사이즈가 큰 밴드여도 조금 꼬집혔거니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자기전 샤워시키고 밴드갈아줄려고 보다가 깜짝 놀랐네요 새끼손가락에 2군데가 아이 새끼손톱만한 크기로 피부가 깊게 파여 벗겨져 있네요
다시 얘기를 들어보니 반에서 제일 말썽쟁이라며 여기저기 싸움 잘 거는 아이라네요 싸울때 선생님도 계셔서 다보셨다고 그래서 자기는 혼나지 않고 그애만 혼났대요
근데 생각보다 상처가 너무 크고 깊고 아이도 샤워후에 물이 들어가선지 아프다고 울고 있어 아이 아빠랑 저는 너무 속이 상하네요
아들만 셋 중 막내아이인데 위로 두아들도 그렇고 한번도 친구랑 싸워본적 없는 아이들어서 더 속상합니다
선생님도 알고 계시고 상처도 보셨다는데 오늘 연락 없었네요
내일 병원데려가서 치료받고 진단서도 끊을수 있으면 끊어놓을 생각인데요
월요일 학교를 가보려는데 선생님께 어찌 말씀 드려야 할지 그 아이 부모에게는 어찌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제가 먼저 연락해 치료비 보상해달라 해야하나요? 그냥 있기는 너무 속상해요
IP : 222.235.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몽리
    '14.6.21 10:30 AM (112.150.xxx.31)

    선생님이 혼내셨으니 그 정도는 넘어가시는게 아이를 위해 좋을 거 같아요.

  • 2.
    '14.6.22 8:53 AM (220.73.xxx.166)

    왜 아이를 위해 좋다는건지 협박으로 들려 무척 기분이 안 좋네요
    부모가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알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653 저 이밤에 운동하고 또먹었어요..ㅠ 9 .... 2014/07/01 1,953
393652 상추랑 깻잎이 많은데,,,, 10 ㅇㅇ 2014/07/01 2,427
393651 학사편입 아시는분계신지요 4 고민 2014/07/01 1,767
393650 주절거림>헬스장에 시선 가는 남자가 있는데요 2 혹시 2014/07/01 2,144
393649 학생비자 미국항공권 구입문의 2 i-20 2014/07/01 1,190
393648 18년만에 남편이 이해되네요ㆍ가부장적임 10 막화내는 2014/07/01 5,149
393647 다리혈관이 뜨거운 느낌 1 뭘까요 2014/07/01 7,450
393646 국민TV 후원계좌 올립니다. 6 이기대 2014/07/01 1,217
393645 임 병장 "희생자 5명 중 4명은 따돌림과 관련 없었다.. 4 ... 2014/07/01 2,915
393644 초등고학년인데요 5 초등생 2014/06/30 1,704
393643 집인일 마무리 안하고 그냥 주무시는.분들 많으신가요 24 전업주부 2014/06/30 10,704
393642 국민TV가 어렵다고 합니다. 조합원이 되어주세요. 25 강물처럼 2014/06/30 3,109
393641 할 것 안하고 딴짓만 하는 딸 ㅠㅠ 11 초2맘 2014/06/30 2,899
393640 이상한 건 '박봄 사건' 이 아니라 '박봄기사' 16 ㅡㅡ 2014/06/30 9,596
393639 시아버지께거 지능이 갑자기 저하되셨어요 7 시아버지 2014/06/30 4,163
393638 잊지마..세월호)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건 10 두려움 2014/06/30 1,552
393637 제능이 묻힌 경우 1 출중한 외모.. 2014/06/30 1,167
393636 세월호 생존자"해경이 바다에 뛰어들라 지시" 8 샬랄라 2014/06/30 2,807
393635 너무 시골 아니고 식당같은 곳에 취직해서 조용히 지낼 곳 추천 .. 10 삶이버겁다 2014/06/30 3,022
393634 결혼은..적당히 늦게하는게 좋다는 생각 14 ㅡㅡ 2014/06/30 6,340
393633 76일..세월호 실종자님들의 이름을 오늘도 부릅니다. 19 bluebe.. 2014/06/30 1,697
393632 경찰서에서 보내는 등기는 어떤걸까요? 3 두근 두근 2014/06/30 9,157
393631 지난 시절 살아가는 이야기들.. 추천해주세요 6 나의 아름다.. 2014/06/30 1,437
393630 자고 일어났더니 다리에 물린 자국이 여러곳인데 ㅠ.ㅠ 3 이거 뭐에요.. 2014/06/30 21,174
393629 반영구 아이라인 질문이에요 6 콩콩 2014/06/30 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