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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 보호소 400마리 동물을 좀 도와주세요.

필요합니다. 조회수 : 1,860
작성일 : 2014-06-20 19:15:46

가끔 눈팅만 하는 주제에, 이런 도움 요청드려서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400마리의 동물들이 지내고 있는 안성 평강공주보호소라는 곳에서 여러분의 도움을 필요로합니다.

땅주인이 땅을 매매로 내놓은 상황이고, 보호소 관계자들이 백방으로 노력중이긴 하지만,

지금 부지를 사기에도,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에도 어려워서

동물들이 길거리로 내몰리거나 최악의 경우 안락사를 시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저도 친구를 통해서 소식을 들었고, 사실 가본적도 없는 보호소입니다.

 

개를 키우는 입장에서 몰랐으면 모를까, 알아버린 이상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저도 소액이나마 보내드리고, 하루 종일 지인들에게 알리고 했습니다만, 워낙 다급한 상황이라 혼자 초조해하다가

82쿡 여러분들 중에 도움주실수 있는 분들이 계실거 같아 염치 불구하고 글 남깁니다.

 

아래 카페 링크 입니다. 다소 글이 길지만 쭉 읽어보시고 조금이라도 도움 주실 수 있으신 분들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일 있을때마다 늘 실천하는 모습 보여주셔서 저는 항상 부끄럽고 감사하고 그랬는데,

괜한 부담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

 

카페 링크 ↓

http://cafe.daum.net/VUDRKDRHDWN/P694/314

IP : 124.243.xxx.1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요합니다.
    '14.6.20 7:16 PM (124.243.xxx.12)

    http://cafe.daum.net/VUDRKDRHDWN/P694/314

  • 2. 고양이2
    '14.6.20 7:20 PM (121.178.xxx.123)

    저 입금하러 가요~ 입금하고 와서 궁금한거 올릴게요..이런..ㅠㅠ

  • 3. 고양이2
    '14.6.20 7:25 PM (121.178.xxx.123)

    입금하고 왔습니다..지금 공부중이라 벌이가 없어서 2만원 했네요..근데..입금하고 나서 생각하니..정말로 이 금액이 아이들한테 쓰여지는지 궁금해요..물론 의심하면 안되지만..그래도...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 4. 질문
    '14.6.20 7:31 PM (122.40.xxx.36)

    저도 질문 있어요.

    회원이 만 명이라는데... 각기 2만 원씩만 내면 2억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입금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글 쓰신 분께 질문을 대신 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어요.
    돈을 모아 땅을 매입하게 되면, 그건 누구 명의가 되나요? 땅 명의자가 궁금합니다.
    외람되지만... 나중에 지금의 착한 마음의 담당자가 늙고 떠나고 어떤 변화가 있어도
    땅은 그 자리에 남는 것이고, 그럼 나쁜 마음 먹은(?) 사람들이나, 권리를 주장하는 가족이 나타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윗님-고양이 2님.
    입금과 사용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하네요. 우리 유지니맘님이 하신 것처럼 통장 내역을 공개하는 거라면
    투명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궁금하시면 앞으로 쭉 확인할 수 있게 회원 가입하셔도 될 것 같아요 ^^
    저는 지금 일단 궁금해서 여기 먼저 질문 댓글을 달았지만요.

  • 5. 질문
    '14.6.20 7:33 PM (122.40.xxx.36)

    시골 땅은 정말 싼 걸로 아는데 부지 값이 너무 비싸서 입이 딱 벌어졌어요.
    뭔가 제대로 가격이 매겨진 건 맞는지... 참.
    잘 돼서 4백 마리의 생명이 억울하게 죽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4백 마리가 한꺼번에 죽을지도 모른다고 하니
    돼지 구제역으로 산 채로 묻혀 울어대던 돼지들의 울음이 생각나요. 세상에, 그 많은 살생을 저지르다니......
    울음소리가 땅 속에서 며칠 동안 들렸대요.
    우리는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요. 인간인 게 부끄럽고 미안합니다.....

  • 6. 지금
    '14.6.20 7:36 PM (124.49.xxx.162)

    2억은 아닌것 같구요 당장 주인과 얘기할 금액을 1억으로 잡고 하는 것 같아요
    10년전에 여기 일을 했었는데..소장님 돈 속이고 그런 분은 아니예요 10년전에 제가 거기 회계일을
    좀 봐줬었는데 예전 기억으로는 소장님 개인 욕심은 없으시고 강아지들에게 치료를 좀 많이 해주셔서 병원비가 많이 들기는 합니다.
    저 보호소 자체가 용인 생명의 집 소장님이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그래서 아이들이
    옮겨와서 더 많은 것이고 지금은 제가 관여하지 않지만 다른 보호소에 비해 소통이 잘 되고
    소장님 욕심으로 하는 일이 아니예요
    물론 더 잘하시는 보호소도 많지만 최소 헛되이 쓰이지는 않을거예요
    그때 회원들 몇십명이서 일일이 벽돌 나르고 구덩이 파고 나무로 집 짓고..대부분은 소장님과 동생분이
    하셨지만 참 힘들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태 잘 버텨주니 고맙고 안쓰럽고 그렇네요 저도 조금 입금해야겠어요

  • 7. 원글
    '14.6.20 7:47 PM (124.243.xxx.12)

    우선 도움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문제들을 저도 예전에 들은적이 있었어서,
    언론 기사 등을 통해 이 문제가 제법 오랫동안 이야기 되었다는 점과
    카페 개설시기, 회원수, 활동내역을 잠시 확인한 뒤에 기부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오늘 접한 내용이다 보니, 말씀하신 궁금증까지는 사실 생각 못해봤구요.

    맘이 급해서 서둘러 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올리고 관심갖아주신 분들 있으니,
    저도 카페 내용 좀더 찬찬히 보고 궁금한점은 질문해볼게요.

  • 8. 원글
    '14.6.20 7:53 PM (110.70.xxx.160)

    지금님 감사합니다.
    나름 오래되고 유명한 곳인데도 이런 어려움을 겪는걸 보니, 다른 보호소는 얼마나 열악한 상황일지 ㅠㅠ

    우선 급한불은 끌 수 있도록, 이따 글 다시 한번 올려야겠어요

  • 9. 고양이2
    '14.6.20 7:55 PM (121.178.xxx.123)

    아~그렇군요~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10. inger
    '14.6.20 9:40 PM (175.223.xxx.75)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입금하러가야겠네요ㅠㅜ

  • 11. 요즘
    '14.6.21 1:00 AM (1.249.xxx.86)

    입금하고 왔어요.
    요즘 하는 일이 매번 여기저기 안쓰러워서...소액이지만 ㅠㅜ 입금하는거 밖에 없네요.

    제발 이런곳에 지원금? 같은거 많이 받았다. 후원금 얼마가 들어왔다 감사하다.
    이런 소식이 공지로 떴으면 좋겠어요.....
    좋은 소식좀 듣고 싶어요....... ㅠㅜ

  • 12. 쿠시
    '14.6.21 1:01 AM (113.199.xxx.54)

    다른 싸이트에서 보고 내일 해야지 계속 미루다가 이제야 입금 했어요. 저도 개를 키우고 있어서 모른척 할수가 없네요.

  • 13. ....
    '14.6.21 11:25 AM (27.1.xxx.163)

    소액이지만 입금했어요 ㅠㅠ 넘 불쌍한 강아지들

  • 14. thotholover
    '14.6.21 2:28 PM (117.20.xxx.26)

    입급했습니다. 좋은 일들이 생기면 좋겠네요.

  • 15. 푸른달빛
    '14.6.21 3:09 PM (119.197.xxx.220)

    입금했습니다
    갈곳 잃은 아이들이 쉴수 있는 소중한 공간인데
    또다시 내쫓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 16. 저도
    '14.6.21 8:31 PM (175.195.xxx.81)

    입금했어요~
    부디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서, 불쌍한 아이들의 안식처가 유지되길 간절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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