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피닝 1년 되었습니다.

.... 조회수 : 6,540
작성일 : 2014-06-20 14:13:04

자랑스럽네요.

의지박약인 저도 이 힘든 운동을 일년동안 했다는게요. 

비록 1주일에 2일동안 이지만 말입니다요~~~~

 

수영을 7년 이상을 꾸준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질 체력에 근육 하나 없는 찹쌀떡 같은 살들이 온몸에 덕지덕지 했었거든요.

다리는 코끼리에... 굶으면서 살을 빼도 다리는 그대로인...ㅠㅠ

정말 인간적인 다리 한번 가져보고 싶어서 시작했답니다.

 

1년 지나고 나니

많은 변화가 있네요.

 

일단은 체중은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2kg 정도 밖엔 안빠졌어요.   체중은 약간 과체중입니다.

왜냐하면 먹는걸 전혀 줄이지 않았거든요.

나이 마흔에 먹는거 줄여가면서 운동하기가 쉽지가 않아서요.

하지만 폭식하지 않았어요.

 

다리에 셀룰라이트가 확 빠지진 않았지만 예전보단 확실히 표시가 덜 나고요.

엉덩이부터 발목까지 제가 봐도 군살이 많이 없어진듯 합니다.

참 어깨도 근육이 생겨서 예전보다 어깨통증이 확실히 덜 합니다.

팔뚝도 덩덜아 탄력이 생기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리에 부종이 많이 없어졌구요.

 

늘 입던 바지와 속옷이 좀 낙낙해 졌습니다. ㅎㅎ

 

칫수를 숫자상으로 알 수는 없지만 확실히 빠지긴 빠지네요.

남들 다 빠지고 근육생겨도 저에겐 해당사항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저같은 물렁살은 확실히 근육운동을 해야 하나 봅니다.

 

스피닝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운동중에 정신이 혼미해진적도 있었지만.

확실히 수영보다 저에게 맞는 운동인듯 합니다.

 

약간 과체중이지만 지금처럼 운동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할 생각입니다.

무리해서 할 생각은 없어요.

 

 

IP : 211.202.xxx.2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0 2:23 PM (58.233.xxx.216)

    전 5월부터 일주일에 3번 다녀요
    아직까지 한번도 안빠지고
    땀 쫙 빼고 나오면 뿌듯해요
    저도 먹는걸 줄여야 하는데...그래도 몸이 조금은 가벼워진 느낌 ^^

  • 2. ..
    '14.6.20 2:26 PM (223.62.xxx.134)

    금액은 어느정도 하나요?

  • 3. 질문
    '14.6.20 2:31 PM (61.98.xxx.46)

    무릎이 좀 부실한데요. 무릎에 부담가는 운동이라는 말을 들은 것이 있어서...어떤지요?

  • 4. ...
    '14.6.20 2:41 PM (211.202.xxx.237)

    금액은 센타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동네는 7만원선 입니다.

    특별한 병이 없으시다면 운동하시면서 적응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우리동네 정형외과 선생님은 자전거와 무릎의 상관관계는 뭐라 딱 말하기 어렵다고
    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도 타는동안 무릎이 아팠다가 안아팠다가 했는데... 그때마다 조절해서 탔어요.
    지금은 괜찮네요.

  • 5. ....
    '14.6.20 2:54 PM (1.227.xxx.250)

    그렇게 힘이드나요? 저도 해보고 싶은데....완전 저질체력이라...ㅠㅠㅠㅠ

  • 6. 날개
    '14.6.20 3:16 PM (180.71.xxx.247)

    이런쪽으로 너무 무지한데...스피닝이란건 어디서 하는건가요?일반헬스장가면 있는건가요?

  • 7. 스피닝
    '14.6.20 3:16 PM (218.156.xxx.145)

    전 스피닝한지 2달 조금 더 됐습니다.
    월-금요일까지 되도록 매일 저녁에 합니다. 운동후 일체 먹지는 않구요.
    빠진날은 지금까지 다섯손가락안에 들구요.
    몸무게 3키로 정도 빠졌고, 옆구리살이 많이 빠진듯합니다.
    작년에 못입던 옷이 잘 맞습니다.
    매우 힘든 운동이지만 스피닝후 온몸으로 흠뻑 흘린 땀때문인지
    몸이 가볍다고 느껴져 좋습니다.
    전 1년 회원제로 운영하는 휘트니스에서 하며, 월 5만원 미만입니다.

  • 8. ..
    '14.6.20 3:40 PM (1.215.xxx.98)

    저도 담주부터 다니려고요.. 기대되네요 ㅎㅎ

  • 9. ^^
    '14.6.20 5:09 PM (115.88.xxx.58)

    제가 2년 이상 꾸준히 한 유일한 운동이 스피닝 이지요
    정말 재밌고 효과도 좋습니다
    첫주엔 다리가 휘청거리고 힘들었지만
    정말 스트레스 풀리고 체력도 많이 좋아졌어요
    망설이시는 분들 꼭 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935 인천공항 안의 맛집을 찾습니다. 6 2끼나 해결.. 2014/06/24 3,175
391934 판사 퇴직 후 그 동네에서 변호사할 수 있어요? 전관예우 2014/06/24 986
391933 매실 아직 못 담으신 분..무농약 매실입니다. 1 쐬주반병 2014/06/24 2,255
391932 어떻게 버려야하는지 항상 고민입니다 2 고민녀 2014/06/24 1,498
391931 남자에게 좋은 눈빛과 좋은 목소리 뭐가 더 매력일까요? 17 클레이튼 2014/06/24 6,213
391930 오디쨈이 엿 처럼 됬어요 ㅠ ㅠ 2 오디쨈 2014/06/24 1,471
391929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이젠 버리는게 답이겠죠? 9 정리하자 2014/06/24 2,161
391928 감자전에서 플라스틱냄새가 나요 5 아이둘 2014/06/24 1,601
391927 (꺼져줘 닭) 일본에 안젤리나 졸리왔단거 보고 궁금해서요 1 궁금 2014/06/24 1,737
391926 경북대서 mb에게 박사학위를 수여하겠답니다. 15 미친고담 2014/06/24 1,995
391925 모아이 석상은 왜 머리에 돌을 얹고 있을까요? 6 모아이석상 2014/06/24 2,015
391924 탑점프 약 아세요.6개월에 백만원이 넘네요. 4 단호박 2014/06/24 2,492
391923 고속터미널 맛집 추천해주세요 9 반지 2014/06/24 3,454
391922 살구 껍질 먹나요? 5 살구 2014/06/24 10,273
391921 82에서 수입 50% 저금하란 것 배웠어요. 8 82에서 2014/06/24 4,135
391920 임신 막달 50층 계단오르기.. 부족한가요? 9 임산부 2014/06/24 8,216
391919 영화 '경주' 보신 분들... 영화 어떤가요? 5 경주 2014/06/24 2,380
391918 학교마다 틀리긴 하겠지만요 13 !!! 2014/06/24 3,532
391917 카페인음료먹고 공부하겠다는 중학생 아이와 9 공부 2014/06/24 2,154
391916 새로 설치한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네요... 2 별일 2014/06/24 1,535
391915 엄마생신 궁금 2014/06/24 770
391914 사춘기 남매지간 서로 심하게 싸우고 그러나요? 27 남매 2014/06/24 5,531
391913 팥빙수용 팥을 만들려고 하는데 압력솥이 없거든요. 5 dma 2014/06/24 1,899
391912 인테리어 고민입니다. 11 이사고민 2014/06/24 3,110
391911 결혼 적령기 아들 키 문제 23 ㅠㅠㅠㅠ 2014/06/24 4,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