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피닝 1년 되었습니다.

.... 조회수 : 6,461
작성일 : 2014-06-20 14:13:04

자랑스럽네요.

의지박약인 저도 이 힘든 운동을 일년동안 했다는게요. 

비록 1주일에 2일동안 이지만 말입니다요~~~~

 

수영을 7년 이상을 꾸준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질 체력에 근육 하나 없는 찹쌀떡 같은 살들이 온몸에 덕지덕지 했었거든요.

다리는 코끼리에... 굶으면서 살을 빼도 다리는 그대로인...ㅠㅠ

정말 인간적인 다리 한번 가져보고 싶어서 시작했답니다.

 

1년 지나고 나니

많은 변화가 있네요.

 

일단은 체중은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2kg 정도 밖엔 안빠졌어요.   체중은 약간 과체중입니다.

왜냐하면 먹는걸 전혀 줄이지 않았거든요.

나이 마흔에 먹는거 줄여가면서 운동하기가 쉽지가 않아서요.

하지만 폭식하지 않았어요.

 

다리에 셀룰라이트가 확 빠지진 않았지만 예전보단 확실히 표시가 덜 나고요.

엉덩이부터 발목까지 제가 봐도 군살이 많이 없어진듯 합니다.

참 어깨도 근육이 생겨서 예전보다 어깨통증이 확실히 덜 합니다.

팔뚝도 덩덜아 탄력이 생기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리에 부종이 많이 없어졌구요.

 

늘 입던 바지와 속옷이 좀 낙낙해 졌습니다. ㅎㅎ

 

칫수를 숫자상으로 알 수는 없지만 확실히 빠지긴 빠지네요.

남들 다 빠지고 근육생겨도 저에겐 해당사항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저같은 물렁살은 확실히 근육운동을 해야 하나 봅니다.

 

스피닝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운동중에 정신이 혼미해진적도 있었지만.

확실히 수영보다 저에게 맞는 운동인듯 합니다.

 

약간 과체중이지만 지금처럼 운동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할 생각입니다.

무리해서 할 생각은 없어요.

 

 

IP : 211.202.xxx.2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0 2:23 PM (58.233.xxx.216)

    전 5월부터 일주일에 3번 다녀요
    아직까지 한번도 안빠지고
    땀 쫙 빼고 나오면 뿌듯해요
    저도 먹는걸 줄여야 하는데...그래도 몸이 조금은 가벼워진 느낌 ^^

  • 2. ..
    '14.6.20 2:26 PM (223.62.xxx.134)

    금액은 어느정도 하나요?

  • 3. 질문
    '14.6.20 2:31 PM (61.98.xxx.46)

    무릎이 좀 부실한데요. 무릎에 부담가는 운동이라는 말을 들은 것이 있어서...어떤지요?

  • 4. ...
    '14.6.20 2:41 PM (211.202.xxx.237)

    금액은 센타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동네는 7만원선 입니다.

    특별한 병이 없으시다면 운동하시면서 적응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우리동네 정형외과 선생님은 자전거와 무릎의 상관관계는 뭐라 딱 말하기 어렵다고
    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도 타는동안 무릎이 아팠다가 안아팠다가 했는데... 그때마다 조절해서 탔어요.
    지금은 괜찮네요.

  • 5. ....
    '14.6.20 2:54 PM (1.227.xxx.250)

    그렇게 힘이드나요? 저도 해보고 싶은데....완전 저질체력이라...ㅠㅠㅠㅠ

  • 6. 날개
    '14.6.20 3:16 PM (180.71.xxx.247)

    이런쪽으로 너무 무지한데...스피닝이란건 어디서 하는건가요?일반헬스장가면 있는건가요?

  • 7. 스피닝
    '14.6.20 3:16 PM (218.156.xxx.145)

    전 스피닝한지 2달 조금 더 됐습니다.
    월-금요일까지 되도록 매일 저녁에 합니다. 운동후 일체 먹지는 않구요.
    빠진날은 지금까지 다섯손가락안에 들구요.
    몸무게 3키로 정도 빠졌고, 옆구리살이 많이 빠진듯합니다.
    작년에 못입던 옷이 잘 맞습니다.
    매우 힘든 운동이지만 스피닝후 온몸으로 흠뻑 흘린 땀때문인지
    몸이 가볍다고 느껴져 좋습니다.
    전 1년 회원제로 운영하는 휘트니스에서 하며, 월 5만원 미만입니다.

  • 8. ..
    '14.6.20 3:40 PM (1.215.xxx.98)

    저도 담주부터 다니려고요.. 기대되네요 ㅎㅎ

  • 9. ^^
    '14.6.20 5:09 PM (115.88.xxx.58)

    제가 2년 이상 꾸준히 한 유일한 운동이 스피닝 이지요
    정말 재밌고 효과도 좋습니다
    첫주엔 다리가 휘청거리고 힘들었지만
    정말 스트레스 풀리고 체력도 많이 좋아졌어요
    망설이시는 분들 꼭 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861 외국인으로서 한국말을 잘한다해도 터키 사람 에네스 카야만큼 하는.. 19 ..... 2014/09/01 4,420
412860 싱크대가 앞으로 기울여져서 매번 설거지하면 바닥에 물이 흥건한데.. 1 2014/09/01 980
412859 박은지의 파워에프엠 진행자가 바꼈나요? 5 라디오 2014/09/01 2,238
412858 전업주부님들~ 8 투머프 2014/09/01 2,100
412857 여자인생 스스로 만드는 겁니다. 91 못났다들 2014/09/01 17,682
412856 서울지역에 방 4개있는 30평대 아파트 있을까요? 7 아파트 2014/09/01 2,943
41285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01am] 김문기 뒤에 정치실세 있다 lowsim.. 2014/09/01 797
412854 남자 배우자의 키가 중요한가요? 29 으앙으엥으엉.. 2014/09/01 6,325
412853 ㅠㅠ부지런해지는 약은 없을까요? 14 ㅠㅠ 2014/09/01 2,701
412852 2014년 9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4/09/01 714
412851 아이허브 첫 주문후 취소 1 ㅂㄴㅂㄱ 2014/09/01 2,404
412850 잊지말자0416)어제 너무 부지런한 윗집 1 ..... 2014/09/01 2,084
412849 뉴욕타임스, 박근혜 ‘닭’ 표현 보도, 한국 표현의 자유 있나?.. light7.. 2014/09/01 1,527
412848 제목 : 회사에 나가야 할까요? 8 8대전문직녀.. 2014/09/01 1,624
412847 NYT, 삼성 또 다시 아동 노동 착취 보도 2 홍길순네 2014/09/01 1,281
412846 검찰 cctv 복원업체에 미리 와있었고, 복원업체가 '정전'이라.. 4 수사기소권 2014/09/01 1,872
412845 오늘 김어준총수 주진우기자 2차 공판 있습니다 8 뺏기지말자 2014/09/01 1,439
412844 인간의 조건. 잊지말자 역사. 100년전을 살아보기 2 기억 2014/09/01 1,281
412843 자동차 급발진 경험있으신분 있나요.. 20 와니유리 2014/09/01 2,609
412842 생갓김치, 숙성갓김치, 꼬들배기, 갓물김치중 어떤게 맛있나요? 4 멍멍 2014/09/01 985
412841 진짜 사나이 여자편 보신분마오? 5 ㅡㄷㅈ 2014/09/01 3,186
412840 글로벌 포스트, 연합의 이상 징후, 시위대 목소리 전해 홍길순네 2014/09/01 656
412839 카톡,문자 수시로 씹는사람.. 19 행복 2014/09/01 8,487
412838 남편과 같이 살기 싫어요.. 8 ... 2014/09/01 7,388
412837 40대 중반 넘어서 이렇게 입으면 주책이겠지요? 18 .... 2014/09/01 5,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