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입시가 뭐라고... 제가 수시에 붙었데요...(꿈에)

고3맘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14-06-20 13:27:58

큰애가 올해 고3인데 6월 모평지나고 수시 쓸 날이 슬슬 다가 오니 저도 모르게 초조해지나 봅니다.

직장 다니고 있어 평소엔 겉으로 태연한 척 쿨한 척 하고 있어도 제 속맘은 그게 아녔나 봐요.

어제밤엔 퇴근후 늦게까지 회식까지 하고 들어갔는데 드뎌...어제밤 꿈에 제가 수시원서를 냈는데 합격했네요~~ㅋ

아들이 아니고 제가 수시 원서를 낸건 또 뭔지. ㅋㅋㅋ

학교랑 학과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서 잠깨고 어이없어 헛웃음이 났어요^^.

.

.

.

.

이거, 그린라이트 인가요?

 

 

 

IP : 211.109.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4.6.20 1:52 PM (14.52.xxx.29)

    그린라이트 확실합니다!!^^
    후기도 올려주세요~

  • 2. 대입이 트라우마..
    '14.6.20 2:31 PM (218.234.xxx.109)

    좋은 결과 있기 바랄께요~

    그리고 여담으로, 대입이 트라우마로 남기도 하나봐요.
    전 40대 중반 넘긴 나이인데요, 제 때에는 수능도 아니고 학력고사 대입이었어요.
    그런데 아직도 간혹 그 시험 보는 꿈을 꿔요.

    정말 진땀 뻘뻘 나고 (수학 시험지를 받았는데 문제 자체가 하나도 이해 안되는 거..)
    나 이렇게 대학 못 가고 인생 망쳤구나 정말 패닉 상태.
    그런데 서서히 정신이 돌아오면서 역순으로 기억나요.
    내일 업무자료 뭐 해가야 하는데..- 나 직장 어떻게 들어갔지..? - 대학교 졸업했던 거, 입학한 거
    이렇게 거꾸로..그러면서 아 꿈이다 하고 그처럼 안도할 수가 없어요.

    남자들도 중년이 되어서도 군에 재입대하거나 휴가 끝내고 자대복귀하는 꿈 꾸곤 한다는데
    저한테는 대입이 그렇게 스트레스였나봐요. 그걸 매년 한번씩은 꾸는 거 보니...
    (정작 고3 때는 그렇게 힘들다고 생각안했는데...)

  • 3. 저도 고3맘
    '14.6.20 2:41 PM (14.35.xxx.161)

    ㅋㅋ 님 아이 그학교 그학과 넣으시는건가요..

  • 4. 대딩맘
    '16.4.25 12:59 PM (61.78.xxx.95)

    이글 잊고 있다가 문득 내글찾기에서 봣네요...
    지금은 그런꿈 꿨던것도 잊고 있었네요.....

    저희 아이는 제가 꿈에 본학교도 지원은 했지만 커트라인 못맞춰 못갔구요,
    대신 조금 낮은 학교 과는 같은 과로 수시 합격했습니다.

    고3맘들...맘 졸이실텐데...모두 좋은 꿈 꾸시고 대박 나시길 기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956 대학 입시가 뭐라고... 제가 수시에 붙었데요...(꿈에) 4 고3맘 2014/06/20 2,386
389955 음식 먹고 목에 가래 끼는거... 외국 음식도 그런가요? 1 한식 2014/06/20 3,546
389954 이혼상담 7 이혼 2014/06/20 2,625
389953 "얼굴에 돈 던지고 먹던 수박 먹여도"..마트.. 4 입장바꿔생각.. 2014/06/20 2,578
389952 제가 찾는 지갑의 조건.. 6 ㅂㅂ 2014/06/20 2,222
389951 에스티로더 갈색병 느낌이 어떤가요? 19 2014/06/20 4,887
389950 안전거래는 어떻게 하나요 2 .. 2014/06/20 1,111
389949 해외로밍 무제한테이타 말고 무제한통화는 없나요? 9 ... 2014/06/20 1,843
389948 세탁기로 팍팍 빨 수 있는 차렵이불 소재는 뭘 사야하나요 6 힘좋은 2014/06/20 2,035
389947 진짜 생리전 증후군은 답 없나요? 20 ㅠㅠㅠㅠ 2014/06/20 13,409
389946 외롭고 웃긴 가게 - '간략 기독교' 1 지나다가 2014/06/20 1,325
389945 권은희 과장님 이번 보궐에 출마하도록 합시다.. 5 .. 2014/06/20 1,409
389944 마트고객센터업무 어떤가요? 고객센터 2014/06/20 1,156
389943 정총리 "완벽한 사람없어…국민눈높이 낮춰줬으면".. 15 마니또 2014/06/20 2,929
389942 청와대(박근혜)가 문창극을 사퇴시키면 박근혜의 지지를 접습니다 11 길벗1 2014/06/20 2,390
389941 중학생 실로폰, 소고 사용여부 질문합니다 3 .. 2014/06/20 1,444
389940 강아지가 예방접종후 구토했어요 7 수박 2014/06/20 8,802
389939 남편 직원 조모상.. 7 새옹 2014/06/20 5,371
389938 2-3년?정도 미국서 지낼수있다면 어디가 좋을까요?(뉴욕, 샌프.. 11 흐흐 2014/06/20 2,544
389937 도둑 침입 방지용 베란다 창문락? (문 열고 자고 싶은데요) 6 뭐라고 검색.. 2014/06/20 2,670
389936 아이가 3개월 가고 영어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하네요... 31 영유고민 2014/06/20 5,049
389935 새눌당 법외정당이다.. 3 세눌당 법외.. 2014/06/20 1,009
389934 野 "퇴선명령 시간·장비 충분…다 살릴수 있었다&quo.. 7 마니또 2014/06/20 1,533
389933 대상포진 19 구름 2014/06/20 3,897
389932 말린 생강/대추를 꿀에 재워도 되나요? 1 넹넹 2014/06/20 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