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자녀들 방학땐 주로 뭐하며 지내나요?

방학 조회수 : 1,790
작성일 : 2014-06-20 11:30:24

신입생 딸 드디어 오늘부터 긴 방학에 들어갔나 봅니다..

첫날부터 늦잠을 늘어지게 주무시고 계시네요ㅠ

대학 첫 방학을 이런식으로 무의미하게 보내면 안될텐데 걱정스럽네요..

부지런한 대학생들은 어떻게 방학을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는지 궁금합니다.. 

IP : 218.38.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20 11:39 AM (211.51.xxx.98)

    저마다 성격대로 가는 것 같아요.

    제 딸은 며칠만 집에서 쉬면 진저리를 쳐서 반드시 알바라도 하더군요.
    집에 있으면 무의미하게 지내게 된다고 그런 시간이 너무 싫다고 하면서
    알바를 미리 정하거나 배울 것을 정해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전념하며
    보내요.

    이번 방학은 연수도 몇주 갔다오는 바람에 알바는 구할 수가 없어서
    열심히 학교다니며 그림(미술전공) 그린다고 하네요.
    본인이 이렇게 열심히 하니 참 보기 좋네요.

  • 2. ...
    '14.6.20 11:58 AM (218.147.xxx.206)

    열심히 알바 예정입니다.
    이번 겨울에 배낭여행 계획하고 있거든요.

  • 3. 후회
    '14.6.20 12:16 PM (110.13.xxx.236)

    제가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게
    대학 방학을 허송세월하며 보냈다는 겁니다

    방학 때 스펙 쌓고 공부 하고 이런 걸 말하는 게 아니에요
    외부활동 등 오직 대학생일 때만 할 수 있는 유일한 것들을 해봐야 됩니다 진짜

    대학 1, 2학년 때의 방학은 인생에서 가장 널부러지기 딱 좋은 시기이면서 동시에 절대 돌아오질 않을 황금같은 시간이죠

    공부 하고 자격증 따고 그런 거 하라는 게 아니에요
    외부활동이나 기업 같은 곳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배낭여행 뭐 이런 걸 지원해본다거나 대학생만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거죠 (뭐 요즘은 이런 게 스펙이 되는 사회니까)
    이런 것도 1, 2학년 방학 때나 가능해요
    3, 4학년 때는 본격적인 취업 스펙 쌓아야죠
    암튼 이런 저런 활동 열심히 한 애들 나중에 보면 취업도 취업인데 주변에 정말 다양한 친구들도 많고 하다 못해 나중에 소개팅이라도 해줄 친구들이 훨씬 많더군요ㅋㅋ
    제가 28살인데 제 대학 방학 시절 맨날 늦잠자고 뒹굴고 책이나 좀 읽고 여행가고 부모님한테 받은 용돈으로 맨날 만나는 친구들 만나고 또 만나고 했던 게 가장 후회됩니다

  • 4. 덧글
    '14.6.20 2:00 PM (119.64.xxx.253)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윗글 쓰신 님도 화이팅! 입니다^^

  • 5. 고딩맘
    '14.6.20 9:45 PM (203.170.xxx.117)

    딸램 보여주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353 남한산성 낙선재 어떤가요? 4 christ.. 2014/07/11 7,720
396352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1am] 야당이 얻은 건 무엇? lowsim.. 2014/07/11 593
396351 월드컵 결승전 모여서 관람할 곳 있을까요? 2 유니스 2014/07/11 819
396350 남아공 이야기,, 2 사랑소리 2014/07/11 1,733
396349 전세보증금으로 근저당 말소해주기로 했는데요 2 집주인 2014/07/11 1,338
396348 여성분 코 고는 소리 7 와... 2014/07/11 1,727
396347 대구에 양심치과 좀 꼭 부탁드려요 3 사과 2014/07/11 8,889
396346 끌어올림) 세월호 희생자 부모-누나의 순례길에 동무가 되어 주세.. 3 ㅠㅠ 2014/07/11 906
396345 2014년 7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11 848
396344 면티셔츠에 밴 냄새 없앨 수 있을까요? 13 짭쪼름 2014/07/11 5,680
396343 양파와인 장기간 드시는 분? 8 행주 2014/07/11 86,367
396342 말 잘하는 방법 39가지 79 론아이리 2014/07/11 12,614
396341 지금 마늘쫑 질기나요? 3 ^^^^^^.. 2014/07/11 1,270
396340 이마트 같은데 물건 납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대형마트 2014/07/11 1,807
396339 간장게장 게딱지에 밥비벼먹고 싶어요... 1 배고픔 2014/07/11 1,102
396338 신세계본점 아름다운미 2014/07/11 1,187
396337 결막염때문에 그러는데 고양이가 원인이 될수있을까요? 3 질문 2014/07/11 1,128
396336 시덥잖은 질문 하나 올려도 될까요? 6 ... 2014/07/11 1,478
396335 첫날 본인 증명사진을 주는 남자 11 친구의 소개.. 2014/07/11 2,710
396334 영애씨 이번시즌 끝났네요... 6 ..... 2014/07/11 2,012
396333 영문교정 인터넷 사이트 추천바랍니다 1 dma 2014/07/11 1,029
396332 글을 찾고 있습니다 2 나무색연필 2014/07/11 777
396331 아가야..미안하다...... 11 끌리앙링크 2014/07/11 3,614
396330 다른 야당 의원들은 이 정도도 못하니 답답.. 7 후련하네요 2014/07/10 1,458
396329 ... 13 조심또조심 2014/07/10 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