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힐링^^

엄마 조회수 : 3,490
작성일 : 2014-06-20 08:21:12
어제 너무너무 힘든 날이었는데

밤늦게 시험 공부하는 딸 방에 들어갔어요
중 1이예요
엄마 제 침대에 좀 누워보세요
누웠더니
재잘재잘
한문샘은 넘 재밌고
국어샘은 무서운데 사실은 일부러 그런척 하시는거라고..
00이는 체육 넘 잘하고
**이는 수학 대따 잘해서 모르면 다 가르쳐주고..
그러다
앗 이제 공부할게요
엄마만 보면 할 말이 넘 많아요 ㅋㅋ

응..시험 끝나고 우리 커피숍가서 종일 수다 떨까??^^
네 그럼 공부 열심히 해야겠네요 ㅋㅋ

힘들었던 일들이
썰물처럼 쏴악 빠지더라구요...

어쩜..
힘든일은...
애초에 없는거겠죠
다......지나갈거니까요

IP : 221.167.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0 8:22 AM (76.113.xxx.172)

    사랑스러운 따님을 두셨네요.
    힘든 일 다 이겨낼 힘이 되겠어요.

  • 2. ㅇㄹ
    '14.6.20 8:23 AM (211.237.xxx.35)

    아휴 예뻐라.. 저리 존댓말 하니까 더 예쁘네요.
    저희 고3딸은 아직도 반말인데 ㅠㅠ
    하긴 저도 친정엄마에겐 반말 존댓말 섞어쓰고 있어요 ㅠㅠ
    힐링되는 따님하고 커피숍 데이트 잘 하세요 ^^;

  • 3. 영양주부
    '14.6.20 8:29 AM (121.253.xxx.126)

    완전 부러워 쓰러집니다.
    중2우리딸은 물어봐도 답이없고
    자기 방에 들어오는걸 싫어하고
    지 침대에 눕는걸 질색합니다.

  • 4. 아고
    '14.6.20 8:29 AM (218.38.xxx.44)

    이뻐라~~~~~

  • 5. @@
    '14.6.20 8:35 AM (119.67.xxx.75)

    엄마만 보면 할 말이 넘 많아요.

    얼마나 행복하실까~~

  • 6. 네^^;;;
    '14.6.20 8:40 AM (221.167.xxx.71)

    감사해요

    엄마만 보면 할 말이 넘 많아요
    그말 듣고 눈물이 핑 돌았어요
    제 자신이 넘 쓸모 없게 느껴져 참 힘들었는데..ㅠㅠ

    많이 부족한 엄마라
    늘..안아주고 얘기 들어준거밖에 없는데..
    이렇게 잘 커주네요
    제 딸인게 참 과분하네요
    님들도
    좋은 하루되세요^^

  • 7. 아잉
    '14.6.20 9:1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 8. 강민주
    '14.6.20 9:38 AM (119.207.xxx.79)

    심지어...
    샘나욧!! ^^

  • 9. 앙~
    '14.6.20 9:54 AM (115.136.xxx.176)

    부러워요^^ 따님 아주 잘 키우셨네요.

  • 10. 귀염아짐
    '14.6.20 11:21 AM (111.69.xxx.192)

    어머니가 훌륭하시니까 좋으신 분이시니까 따님도 저리 사랑스러운 거겠죠. 부러워요. 얼마나 마음이 따뜻하실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79 더위 알러지 있으신 분 2 괴롭 22:44:13 189
1741278 사람사이 멀어지는거 한순간이네요 5 .. 22:43:18 643
1741277 이제 인류에게 가장 혹독한 계절은 겨울 아니고 여름이죠. 2 l 22:41:49 322
1741276 고추가루 어디서 어디꺼 사서 쓰세요? ... 22:40:20 63
1741275 치질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ㅠㅠ (특히 춘천) 2 옹옹 22:36:12 185
1741274 밥하기가 싫어 거의 안하고 살아요. 10 미슐랭 22:29:04 1,129
1741273 아버지 전립선암 수술후 병원 첫방문 꼭 가야겠죠? 3 수술 22:16:03 511
1741272 이우환 화백 그림을 김건희 오빠는 3 22:14:28 1,458
1741271 이사갈려고 알아본 3 .. 22:11:19 706
1741270 불륜 들킨 CEO요. 콜드플레이에 법적대응 검토 8 22:09:11 2,508
1741269 간병보험 들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은지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2:09:03 377
1741268 원앙은 널리 알려진 이미지와는 참 많이 다른 새네요 1 ㅇㅇ 22:04:13 677
1741267 당화혈이 5.7~5.8 되시는 분들이 4 유독 22:03:15 958
1741266 당근판매 질문해요 5 .. 21:59:49 347
1741265 주말 알바하는 주부인데요 3 21:58:48 1,275
1741264 최동석 “文, 기본적으로 무능…김종인, 80 넘어 지식 없어…김.. 12 ㅇㅇ 21:54:39 1,465
1741263 분당이나 성남에 소고기맛집? ... 21:54:27 169
1741262 작은 날라 다니는 벌레 이거 뭐에요 9 어디서 21:37:08 1,487
1741261 요즘 생크림 왜이렇게 비싼지아는분계실까요 6 생크림 21:36:25 1,273
1741260 헬스장 트레이너 영업 4 싫음 21:35:44 923
1741259 불가리스 유통기한 3달 지난것을 마셨어요 ㅠㅠ 5 ㅠㅠ 21:34:58 1,224
1741258 김현 의원, "대한민국 경찰의 현주소입니다" 7 21:27:41 1,211
1741257 우디앨런-순이프레빈  최근 사진 17 ........ 21:21:00 4,064
1741256 사이좋기로 유명한 고부관계가 8 ㅁㄴㅇㅎ 21:19:22 2,408
1741255 간병인 보험요. 6 21:17:17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