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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관두려는데 시댁에서 안좋게보겠져?

시월드 조회수 : 5,306
작성일 : 2014-06-19 18:14:20
직장관두고싶은데
애들봐줄사람도 없고 목디스크에 허리디스크에
건강도 안좋고
야근할일도 많고요
근데 정년이 보장된직장이라 시댁에서 왜관두냐는
반응인거같아요
남편 연봉도 잘받지만 제직장만큼 오래다니기 어려워요
신랑은 저보고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시댁은 결혼할때 직장내세우더니 왜 딴소리하냐는
듯 신랑에게 말하는거 같아 무지서운합니다
전 시댁사람아닌거같구요
아이들은 초등학생인데 참고참고 다녔지만
한계온거같아요


IP : 125.152.xxx.24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6.19 6:17 PM (223.62.xxx.114)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주도적으로 살아야죠.
    공부시켜준 친정부모 눈치라면 모를까
    와 시어른들 눈치를 보는지?

  • 2. 개나리1
    '14.6.19 6:18 PM (14.39.xxx.102)

    그러게요... 저도 예전에 직장 그만둘때 눈치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그런 눈치 보는 우리 같은 사람은 육아도 다 하고 실림 하면서 돈도 벌고요.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든다고 눈치보지 말고 하고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 하세요.

  • 3. 일단
    '14.6.19 6:25 PM (178.190.xxx.46)

    병가라도 받아서 좀 쉬세요. 애들 초딩이면 힘든 고개 넘으셨는데 아깝잖아요.
    정년보장 직장.

  • 4.
    '14.6.19 6:27 PM (203.226.xxx.113)

    남편이 직장 관둔대도 이렇게 쿨하실 수 있는지..

  • 5. ㅁㅁㄴㄴ
    '14.6.19 6:27 PM (59.16.xxx.182)

    이게 시월드랑 상관있나요?

    사위가 그만둔다고 해도 처가에서 싫어할텐데요

  • 6. ..
    '14.6.19 6:42 PM (110.14.xxx.128)

    저도 사표 던지기보다는 일단 휴직을 권함.

  • 7. .....
    '14.6.19 6:47 PM (125.133.xxx.25)

    직장 그만두는데 시댁 의견은 신경 쓰지 마시고...
    그런데 제가 원글님 언니나 친동생, 친정엄마라도, 일단 휴직하고 좀 쉬었다가 다시 하라고 할 듯 해요.
    아이들 금방 커서 중학생 되면 엄마 손 갈 일 줄어들고, 엄마 돈 필요한 날들이 오는데
    그 때 가서 다시 자리 구하려면 마트 캐셔도 자리 없다할 텐데...
    남편이 덜컥 50대 초반에 퇴직이라도 되면, 원글님댁의 생계는...
    정년 보장 직장 너무 아깝잖아요..

  • 8. ....
    '14.6.19 6:53 PM (121.140.xxx.57)

    왜 시집 눈치를 안봐요
    생계어려워지면 시댁에 죽는 소리들 해서 얼마 받아올 거면서...
    안보태주면 아들한테 해준게 없니 있니 하면서 남편 잡을거면서....
    하여튼 여편네들 양심도 없고 이중적이야

  • 9.
    '14.6.19 6:54 PM (175.193.xxx.97)

    둘째낳고 자주아프고 휴직도 오래써서 더이상쓸수없어요 눈치도 보이구요
    애키워놓고 나가려고 휴직다쓰고
    막상 복귀하니 쓰러져서 병원입원도하고
    목이든 허리든 잘낳지도않아요ㅠ
    시댁에서 절 싫어하고
    솔직히 당신딸처럼 생각한지도 않고
    남편은 관두라는데 시모생각하면 넘 시러요

  • 10. 몸이
    '14.6.19 7:01 PM (211.227.xxx.155)

    정말 안좋아서 직장을 도저히 다닐수 없으면 쉬어야죠.
    하지만 솔직히 남편(꼭 남자아니라도 어쨌든 가장) 이라면 전혀 퇴직안할 정도의,
    물론 몹시 힘들지만 감수하고 다닐만한 병인데
    아내 이다보니 몸도 않좋고 피곤하고 하니까 관둔다...는 경우가 많잖아요.뭐라뭐라 말하도
    하여간 직장 그만둬도 남편이 벌어오니까 관두는.
    그럴경우 눈치가 보이기는 하겠죠.

    특히 원글님 말만이니 진실은 모르지만 어쨌든
    결혼할때 정년까지 다니는 직장이 내세우는 자랑거리(이른바 조건) 였는데
    결혼하고 나니 그만둔다...결국 본인 자유지만 좀 싫은 소리 들을 상황이 되니까요.

  • 11. ,,,
    '14.6.19 7:04 PM (203.229.xxx.62)

    직장 계속 다니면서 치료 받으면서 도우미 도움 받으세요,
    지금 건강 상태론 전업 주부도 힘들어요.
    눈치 안 보고 내 마음대로 시간 쓸수 있고 일을 미루었다 할 수 있어 그렇지
    전업 주부도 인사 고과 잘 받으려면 (가족 모두가 만족하게 써포트 하려면) 업무량과 노동 강도가 세요.

  • 12. 그런
    '14.6.19 7:05 PM (119.71.xxx.132)

    시댁이면 그만두고 쉬면서 경제력없으면 완전 무시당ㅇ발듯

  • 13. 직장
    '14.6.19 7:08 PM (178.190.xxx.46)

    그만 두셔도 편하기보단 오히려 더 힘들걸요.

  • 14. ...
    '14.6.19 7:11 PM (123.141.xxx.151)

    당분간 입주도우미 쓰면서 살림에선 완전히 손 떼시는 게 어때요?
    포기하기엔 너무 아까운 직장이네요
    남이라서 이렇게 얘기하는 게 아니라 입장바꿔 생각해봤을 때
    중병이라면 모를까 그런 정도의 사유로 직장 그만두시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요

  • 15. 진짜 가장이라면
    '14.6.19 7:13 PM (110.4.xxx.221)

    이런 정도로 퇴사 안하죠. 그냥 핑계.

  • 16. ㅡㅡㅡ
    '14.6.19 7:19 PM (121.130.xxx.79)

    그만두는건 눈치보실필요없지만 정말 그만두신다고 편해지실지는 모르겠네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 17. 입장차
    '14.6.19 7:41 PM (182.212.xxx.51)

    남편이 직장 그만둔다 생각해보세요 님이 벌어 먹여 가족 생활한다면 친정에서는 뭐라 할지

  • 18. 부부가 알아서 하는거죠
    '14.6.19 7:46 PM (119.70.xxx.164)

    시부모가 싫어하든 말든 그건 그분들의 자유.
    두분이서 결정하세요.

  • 19. ....
    '14.6.19 8:07 PM (121.181.xxx.223)

    서운하실것 없이 당연한 반응이에요.정년 보장되는 직업이라고 그걸 내세워 결혼할때 큰소리?치고 결혼했다면 직장 그만두겠다고 하면 사기당한기분?든달까? 여자남자 바꿔 생각해도 마찬가지죠..
    처가에서도 사위가 직장그만두겠다고 하면 펄펄 뜁니다..
    시댁 반응은 반응이고 그러거나 말거나 원글님은 원글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면 되는거죠..시댁에서 그러는거 이해하세요..사실 전업며느리를 원할거면 결혼할때 여자직업 왜 따지겠습니까.

  • 20. 전 원글님 이해해요
    '14.6.19 8:35 PM (220.86.xxx.151)

    솔직히 이 사이트는 무슨 직장 못잡아 한이 된 여자들과
    직장에서 돈벌며 난리치고 살지 않는 전업같은 사람들은 벌레 취급하는
    극단적인 의견이 많아요

    공단에 다녀봐서 아는데 공사든 ,공무원이든, 국책기관이든 정년이 보장된 일자리랍시고
    편하지 않아요 절대..
    빡세고 야근 밥먹듯 하는 부서도 많고
    서로 상하 인간관계 압박이 커서 몸 많이 상해요
    사기업처럼 빼거나 요리조리 피하는것도 안돼요. 서로 끝까지 볼 사람들이라는 전제가 있어서..
    나온 사람들 많이 봤구요
    그 물이나 직접적인 걸 잘 아는 사람들은 저런 이야기를 안할텐데
    무슨 노예처럼 참고 또 참으라는 것밖엔 할 줄 아는 얘기들이 없는지..

    시부모님 의견이야 전혀 중요하지 않구요
    남편이 나중에 변심할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 한 쪽 창문이 닫히면 다른 창이 열리게 되어 있어요
    제일 중요한건 오로지 건강이더라구요.

  • 21. 행복한 집
    '14.6.19 8:48 PM (125.184.xxx.28)

    돈보다 몸이 우선이니 어서 건강부터 챙기세요.
    그러던가 말던가 님인생 사세요.
    몸 좋아지면 알바하시면 되요

  • 22.
    '14.6.19 9:51 PM (175.253.xxx.237)

    남편도 동의하는데 시모눈치봐야한 상황 짜증납니다
    당신딸이라면 직장관두라고 할거면서
    집한채 해줬다고 매달 용돈드리는데 더바라기나하시고

  • 23. 원글님
    '14.6.19 9:51 PM (211.36.xxx.191)

    좀전 댓글의 댓글지우셨네요?
    그깟 집한채가아니죠...
    시댁서 집한채 해주는거 흔하지않아요
    시어머니가 집까지해주신상황이라 더당당히 지금상황에
    목소리키우시는거네요

  • 24. 헉!
    '14.6.19 9:52 PM (39.121.xxx.22)

    시댁서 집한채 해줬다구요??
    근데 좀전글올렸다 금방 내리셨네요??
    원글님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시댁서 님조건보고 맘에 드니까
    집한채해준거에요
    그리구 서울서 집한채해준 시댁임
    김장하는데 오라고 유세떨어요
    싫다고 안가셨다는거보니
    휘둘리는분은 아닌거같은데

  • 25. ㅜㅜ
    '14.6.19 9:53 PM (175.209.xxx.35)

    그래도 준걸로 몇번이나 말하고
    고마운마음사라집니다
    티비 바꾸어드리고 에어콘사드리고 할만큼 합니다
    나 관두는거 시러하는것도 돈때문에그럴겁니다

  • 26. ..
    '14.6.19 9:57 PM (183.98.xxx.7)

    그깟 집한채 친정에서는 왜 못해주나요?
    친정에서 사위 직장 마음에 들어서 집한채해줬고 결혼할때 직장까지 포함해서 조건보는거잖아요
    그러면 싫어할수있는권리있지않나요?
    사위 의사라서 좋다고 이거저것 해줬는데 사위 힘들다고 의사그만두면 친정에서도 안좋아해요
    사람이 다 똑같죠 뭐
    남자들은 회사다니는거 다 안힘들겠어요?

  • 27. 에효
    '14.6.19 10:02 PM (178.190.xxx.46)

    님도 결혼할 때 직장 내세우셨다면 지금 아무 말도 못하죠.
    시댁에서 집 한 채 받고 시작하셨으면.
    님은 뭐 해가셨나요?

  • 28. 그깟 집한채 도로 드리고
    '14.6.19 10:39 PM (39.121.xxx.22)

    직장 관두세요
    내가 시댁이라도 싫겠어요

  • 29. ㅎㅎ
    '14.6.19 10:58 PM (220.80.xxx.114)

    티비에 에어컨 해봤자 집값에 10/1도 안되겠네요. 저 제돈으로 집사가고 남편은 돈 한푼 없이 결혼했지만 티비 사드리고 아버님 칠순 생일상 직접 차려드리고 도리는 합니다. 마음속까지 휘둘리지 않는 자신감은 있지만 일단 도리는 한다구요. 그리고 직장 문제는 충분히 서운하실만 합니다. 그렇다고 그만두지 못하게 목줄을 매는 것도 아니니 그냥 이해해 드리세요. 집값받는 댓가입니다.

  • 30.
    '14.6.19 11:28 PM (175.209.xxx.32)

    집해주신거 서울 아닙니다
    첨부터 받고 시작한거아니구요
    저희 매달 용돈 드리구요
    제사때 돈드립니다

  • 31. 주도적으로
    '14.6.19 11:33 PM (1.233.xxx.195)

    인생 살라고 첫댓글 쓴 사람인데
    취소하고 싶네요.
    아무리 서울이 아니어도
    집을 해 주신 시어른이었으면
    평생 눈치보고 사실 수밖에 없는
    비주도적인 관계를 이미 님이 인정하신 거라서요.

  • 32. 이런 명언이 있죠.
    '14.6.20 12:10 AM (119.70.xxx.164)

    주는데 안받냐?

    대신 고맙게 받고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죠.
    당연하게 받으면 안됨 ㅋ 전 시댁에서 집사준다면 평생을 충성할듯 ㅋ

    전 시댁에서 밑반찬만 받아도 고맙던데요 ㅋ

    님도 부부합의하에 관두되
    시어머니 눈치줘도 그런갑다 하세요.
    인지상정 아니겠어요?

  • 33. 전업주부
    '14.6.20 1:22 AM (112.153.xxx.60)

    저 맞벌이할 때는 휴직중인 시누이 원래 집에 있으면 좀이 쑤시는 앤데 집에서 애만 보니 안타깝다고 하시더니
    저 관두고 시누 다시 일하니까
    시누 애들이 불쌍하고 시누 일하느라 힘들어서 너처럼 관두면 얼마나 좋냐고 하시더군요 ㅎㅎ

    원글님 애들이 초등학생이면 관두기 너무 아까워요..
    시댁 눈치 볼 필요는 없지만
    원글님을 위해서 좀 참아보시는 거 어떨지요..
    너무 지친 그 상황을 이해할 순 있는데
    너무 아까워요 ㅠㅠ

  • 34. 쌍둥맘
    '14.6.20 4:56 AM (211.214.xxx.147)

    제일 중요한 1순위가 님이세요. 그다음에 남편, 아이들 시댁은 한참뒤예요. 밀고 나가세요. 홧팅

  • 35. 중요한걸
    '14.6.20 5:48 AM (220.86.xxx.151)

    제일 중요한 일순위는 님이세요2222222222222222
    더 망가지고 싫어하고 괴로워하면 큰 병 와요.

  • 36. ..
    '14.6.20 10:47 AM (211.253.xxx.18)

    직장 관두는 것하고 상관 없이 꼭 요가 한 번 해 보셨으면 해요.
    제가 목, 허리디스크 요가로 다스리며 삽니다.
    일상 생활에서 바른 자세 유지하시고, 꼭 한 번 해 보세요.

    병가도 써보시오, 휴직도 해보고..여러 가지 방법 동원해 보고
    그 뒤에 그만 둬도 는지 않습니다.

  • 37. ..
    '14.6.20 6:03 PM (210.210.xxx.220)

    정년이 보장되는 직장이라
    저부터라도 말릴것 같습니다.
    병가도 내고 도우미불러서 도움을 받으시면 안될까요.
    제 주변을 보면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면
    많이들 후회 하드라구요. 특히 남편이 회사 그만두게 될때..
    잘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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