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차 없애면 절약 많이 되냐고 물어본 맘이에요
박봉 외벌이 월급으로 초등 중등생 둘 키우고 있고
작년 한해 저축 겨우 500만원 했기에 안되겠다 싶어
그간 고심끝에 오늘 알아보니 1300만원 준대요.
4년전 2100에 샀고 800이 떨어졌지만
제 생각엔 어차피 없앨거면 이 가격 준다고 할때
미련없이 파는게 맞을 것 같은데.. 맞나요?
남편이 팔기 싫어하는 눈치던데 제가 1300이면
우리가 알뜰하게 살아도 2년간 모아야 하는 돈이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네요.
일단 차도 팔고 더 돈을 모아서 대출금부터 정리하자고 꼬셨습니다.
판다고 생각하니 좀 아쉽기도 하던데 1300만원 생긴다니
얼릉 팔아야겠구나로 맘이 돌아서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