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2억7천으로 분양받았어요.(49 ㎡, 전용면적 23 ㎡)
세금까지 더하면 3억가까이 되겠죠
그 때는 뭣몰라서 분양받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바보같이 느껴져서요..
대도로변도 아니고 대도로에서 50m정도 들어간 골목길인데, 브랜드네임이 있고 고층 남향이라서 그런지 좀 비싸더라고요..
제가 고민하는건 두가지예요
1. 오피스텔은 16년 입주예요. 지금 공사 중인거죠. 그런데 주변 오피스텔을 보니까 비슷한 평수들이 2억을 넘지않더라고요.
아무리 십년된 오피스텔이라하여도 외관이 멀쩡하고 어떤 곳은 제가 분양받은 오피스텔보다 위치가 더 좋은데, 매매가가 일억가까이나 차이나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주변 다른 오피스텔 분양가는 비슷한데, 10년된 오피스텔들은 매매가(세금포함)가 2억안팎이니, 제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요. 오피스텔은 감가상각의 부동산인건지.. 그럼 제가 분양받는 오피스텔도 몇년 뒤엔 물가상승률에 대비한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단건데..
2. 평균적인 오피스텔 수익률이 5-6%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피스텔 입주가 시작돼서 월세를 받게되면 많이 받아야 100만원인데, 그렇게되면 수익률이 4%도 안돼요. 거기에 복비라든가 세금, 각종 수리비를 빼면 은행 이자보다도 못하게 되는거죠.
위에 쓴 두가지 고민, 다른 분들이 볼 땐 어떠세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