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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명하게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ㅠㅠ(시누이야기)

빙그레썅년 조회수 : 17,020
작성일 : 2014-06-19 17:19:07

작년에 해외여행갈때

화장품 100만원 어치를 부탁하던 아가씨가

(제가 착해서 아니지 호구라 거절못했습니다, 아니 화장품 부탁하길래 로션한두개 정돈줄알았는데 스킨 500ml짜리 4개부터 시작해서 총 100만원 어치였습니다)

 

해외에 있는데

제가 그 근처에 갈일이 생겼습니다.

그랬더니

옷이랑 신발이랑 화장품이랑 갖다달라네요.

 

돌직구는 못날렸지만 나름

약간 돌려서 거절했거든요?

 

카톡에 답도 없길래 아무생각없었는데

오늘 시어머니가 연락오셨네요,

아가씨한테 옷이랑 신발좀 갖다주라고.

그니까 제 반응이 시원찮으니까 자기 엄마한테 부탁한듯 싶은데요.

 

돌직구문자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담백하게

"아가씨, 제가 돌려서 거절했는데 못알아들으셨나봐요, 저 싫어요"

라고 하는게 정답일까요?

 

전 빙그레 썅년 처럼 보내고 싶거든요...

현명한답부탁드려요.

 

 

IP : 202.76.xxx.5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9 5:22 PM (58.140.xxx.106)

    제대로 이해한건지 몰라서.. 그러니까 시누이가 한국서 쓰던 물간들을 가지고 오란 건가요? 그럼 양도 많을텐데
    소포로 부쳐주면 어떻겠냐고 물어보세요. 물론 착불로요.

  • 2. 원글이
    '14.6.19 5:25 PM (202.76.xxx.5)

    네, 시누가 한국서 쓰던 물건을 시어머님 통해서 부탁한거예요. 저는 이미 한번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시어머님은 양 별로 없다고 가져다주라고 하시구요. (전 안된다고 이미 말씀드렸음) 그리고 심지어 이번엔 출장이 길어서 2달정도 해외가는데 그 2달의 마지막 4일쯤에 시누네 동네에 가고 심지어 시누 혼자 사는데 저는 당연히 호텔잡아 지내구요. 연락도 안하려다가 밥이나 사주려고 연락을 한건데 다 제 탓이죠뭐.

  • 3. ==
    '14.6.19 5:26 PM (220.120.xxx.2)

    내 짐만으로도 벅차고 힘들어 갖다 줄 수는 없고
    원한다면 착불 택배 정도는 호의로 해 줄 수 있는데 원하면 다시 말씀하세요.

    라고 문자 보내세요..지금 당장~!!!

  • 4. ~~
    '14.6.19 5:27 PM (58.140.xxx.106)

    말도 안 됨. 두 달 가까이 그 짐을 들고 다니라고요? 놀러도 아니고 일하러 먼 길 떠나는 사람한테? 모녀가 쌍으로 뻔뻔 그 자체네요.

  • 5. 그냥그대로
    '14.6.19 5:28 PM (210.102.xxx.9)

    일정 끝에 가는 곳이라 짐을 늘여서 들고 다니기 힘들다.
    내 짐만으로 벅차니 가져다 주는게 힘들겠다고 그대로 말씀하세요.

    이건 뭐 서운하고 말고 할 내용도 아니네요. 님 일정에서는 그 짐을 어떻게 들고 다녀요?

  • 6. 아고
    '14.6.19 5:28 PM (203.11.xxx.82)

    그냥 담백하게 제가 이번에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물건 전달해드리는건 곤란하네요. 어쩌죠? 아무래도 다른 방법을 알아보셔야 할거 같아요.

    이렇게 간단하게 보내고 잊어버리세요. 시누이 이상하네요.

  • 7. ...
    '14.6.19 5:28 PM (203.236.xxx.241)

    밥도 사주지 마시고, 안 만나세요.

    일정이 다 틀어져서 상사 가이드 해주게 생겼다.

  • 8. ...
    '14.6.19 5:28 PM (14.34.xxx.13)

    현명한 거절방법이란 없어요. 내가 그 뒷감당을 할 수 있냐 없냐의 문제죠. 나도 짐이 많으니 택배로 부치겠다 하세요. 근데 어떻게 해외에 나가는 걸 시누이가 미리 다 아나요?

  • 9. 가져가서
    '14.6.19 5:29 PM (180.228.xxx.111)

    도착하자마자 국내우편으로 보내주면 안되나요?
    두달 들고다닐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요...

  • 10. ^^
    '14.6.19 5:30 PM (210.98.xxx.101)

    그냥 사실대로 말하세요. 일정이 길고 내 짐만으로도 벅차서 안되겠다...택배로 부치겠다 하세요...해달랠걸 해달라고 해야지 참...

  • 11. ㅁㅁㅁ
    '14.6.19 5:30 PM (110.70.xxx.131)

    문자 안돼요 증거 남기지 말고
    전화로 말하세요 저렇게 똑같이 말로

  • 12. ...
    '14.6.19 5:31 PM (123.142.xxx.254)

    외국인데 부탁들어주면 안되나요?
    일반적인 관계가 아닌가봐요..

  • 13. 참 이상하네요
    '14.6.19 5:31 PM (14.39.xxx.116)

    해외배송도 요샌 그닥 비싸지도 번거롭지도 않은데
    그냥 일정이 안맞아서 못해주겠다ㅜ하세요
    별 ㅁㅊ ...

  • 14. 마음부자
    '14.6.19 5:32 PM (202.76.xxx.5)

    제가 이번에 7주동안 여러군데 들렀다가 거의 마지막에 뉴욕으로 가요,
    혹시나 잃어버릴수도 있고 해서요.

  • 15. ~~
    '14.6.19 5:33 PM (58.140.xxx.106)

    저는 부모님이 여행차 저 보러 오실 때 제 물건 갖고 오신거 도착하자마자 국내 소포로 부쳐봤는데요
    장거리 오셔서 도착해서 또 우체국 찾고 줄서고..
    공항마다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소포포장 미리해서 주소 써가도 세관통과시 풀러야할 수도 있고..
    일단 변수가 너무 많아요.

  • 16. ...
    '14.6.19 5:33 PM (175.116.xxx.58)

    두 분(시어머니랑 시누이)에게안된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셨으면 더이상 애쓰지마세요. 시어머니께서 중간에서 해결해주시겠지요. 근데 빙그레 썅년은 뭔가요? 웃으면서 거절한다??

  • 17. 글구
    '14.6.19 5:33 PM (180.228.xxx.111)

    화장품 같은건 걍 미안~못챙겻어 ㅎㅎ 하시면 되요.

  • 18. 마음부자
    '14.6.19 5:35 PM (202.76.xxx.5)

    빙그레 썅년은 왜 앞에서 빙그레 웃으면서 착한데 뒤에 알고보니 썅년인거..그니까 저 욕안먹고 시누 열받게 하고 싶어요..(이런못된맘 안되는거 알지만요...)

  • 19. 당췌 이해가
    '14.6.19 5:36 PM (72.213.xxx.130)

    저라면 그냥 ems로 부치고 말아요. 그 정도 내가 내 준다고 생각하고요. 보험 들어도 십오만원 정도면 될 거에요. 그게 낫지 않나요?

  • 20. ..
    '14.6.19 5:37 PM (110.14.xxx.128)

    두 분(시어머니랑 시누이)에게 안된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셨으면 더이상 애쓰지마세요. 22

  • 21. 마음부자
    '14.6.19 5:38 PM (202.76.xxx.5)

    댓글에 제가 처음에 썼던 문자내용있는데 밑에가 계속 짤리네요...여튼 7주동안 있다가 거의 마지막에 뉴욕간다, 잃어버릴수 있고 해서...라며 말끝흐리는 카톡을 남겨서 이해를 못했나봐요. 제가 잘못문자보냈나봐요. ㅠㅠ

  • 22. 택배...
    '14.6.19 5:38 PM (122.34.xxx.86)

    "꼭 필요하면 국제특송으로 보네세요....
    .저 일하러가요 그런거 두달동안 못들고 다녀요..".하고
    돌직구를 날리시고....
    머라머라하면.......저 놀러 안가요.라고 나직히 말하세요.

  • 23. ㅇㄹ
    '14.6.19 5:40 PM (211.237.xxx.35)

    갖다주고 싶어도 일정이 여러군데라서 가져갈수가 없어요. 어떻게 하죠. 정말 어쩔수가 없어요. 정말 갖다주고 싶은데 뭐 이런식으로 막 나는 갖다주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서 속상하다. 안타까움이 묻어나게 하면
    원글님이 말하는 빙그레 샹년인가가 될듯 ㅋ
    결국은 거절인데; 난 굉장히 착하고 못해줘서 안타깝다.

  • 24. 뭘 굳이
    '14.6.19 5:41 PM (110.4.xxx.221)

    거절도 확실하게 못하면서 쌍뇬까지 되려고 하나요. 중간이 없으시네요.

  • 25. ~~
    '14.6.19 5:42 PM (58.140.xxx.106)

    출장 떠나는 올케 없었으면 그냥 없이 지냈을 물건들이네요. 정 필요했으면 벌써 시어머님이 보내주셨을거고 사실 거기서 다시 사는게 더 싸게 먹혔을텐데.. 그러다 올케 간다니까 완전 공짜네? 지나치지 못하고 부탁하고 거절도 못알아먹은 척 엄마 동원해 압박하네요. 그냥 지나치면 뭔가 손해본 것 마냥 배아플 스타일.

  • 26. 마음부자
    '14.6.19 5:45 PM (202.76.xxx.5)

    제말이 그말이예요. 사실 제가 너무너무 화가나는데 제가 화가났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지않고 그냥 앞으론 그딴부탁안하게 거절하고 싶은..그런맘이 있어서 글 올려봤어요. ㅠ

  • 27. 내 짐이 많아서
    '14.6.19 5:47 PM (178.190.xxx.46)

    못 가져간다 하세요. 끝.

  • 28. 아오
    '14.6.19 5:48 PM (210.102.xxx.9)

    이미 못 가져 가는 이유 말씀하셨으면
    이제 안가져 가고 더불어 마음 속에서 그 일을 잊으시면 완벽한데
    자꾸 원글님께서 이 일에 대해 되뇌이시고 원글님 혼자 안달복달 하시면
    원글님이 원하시는 대로 안되는 거예요.

    어느 분 말씀대로 부탁하는 사람은 그냥 공짜니까 자기 힘들거 없으니까 부탁해 보는 거예요.
    그 부탁을 하고 안하고는 원글님 마음인거예요.
    그런데 그 일로 인해 원글님 마음 속에 지옥을 만들 필요가 없어요.
    완벽한 빙그레썅여인은 그래야 하는 거예요.
    완벽한 빙그레썅여인은 자기가 행복해야 해요.

    원글님 조금더 연습하셔야겠어요.

  • 29. ~~
    '14.6.19 5:51 PM (58.140.xxx.106)

    음.. 님 경우는 달라도 한~참 다른 경우에요.

  • 30. 시집 식구들은
    '14.6.19 5:51 PM (221.146.xxx.195)

    그냥 명절날만 보는게 최선이라는 결론입니다.

  • 31. 기막허
    '14.6.19 5:54 PM (175.223.xxx.143)

    죄송한데요. 이번 여행은 거의 두달이라 제 짐만으로도 벅차네요.
    소포로 부쳐드릴테니 주소 주셔요.

    이 정도로 간단하게, 가타부타 길게 설명할 필요없이 이미 결정된 사항이라는듯 단호하게 보내시면 될듯

  • 32. ..
    '14.6.19 5:55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어떡해요~일정도 길고 제 짐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안될거같은데 어쩌죠~~~미안해요 아가씨~~~~^^

  • 33. 긴허리짧은치마
    '14.6.19 5:56 PM (124.54.xxx.166)

    제목과 본문불일치
    지혜.롭게 거절하는거랑 빙그레 쌍년은 다른이야기같은데
    그냥 어렵다하면되지 쌍년노릇은 왜 하시려고

  • 34. 아뇨
    '14.6.19 5:58 PM (72.213.xxx.130)

    문자로 남기지 말고 못 본듯 무시하세요. 차라리 전화로 힘들겠다 이렇게 얘기로 하는 게 낫지 문자는 언제고 남아있어서 비추!

  • 35. 89
    '14.6.19 6:19 PM (124.49.xxx.59)

    두번째꺼는 시누가 직접 부탁한게 아니니 굳이 시누한테 답할 필요 없지 않나요?

    어머님께만
    이미 곤란하다고 시누한테 말했다(과거형)
    정 급하시면 어머니께서 택배로 부치시는게 좋을 것 같다
    라고 하시면 알아서 시누한테 전달되지 않겠어요?

    나한테 직접하지 않은 부탁, 제3자를 거치는 부탁 따위는 못 들은척 하세요.
    부탁의 기본자세도 안 되어 있구먼....

  • 36.
    '14.6.19 6:23 PM (178.190.xxx.46)

    그게 반응이 시원찮으니까 엄마한테 말한게 아니라 둘이 대화하다 그 이야기가 나왔을 수도 있거든요.
    너무 확대추측하지 마시고 님 태도만 분명히 하시면 됩니다.
    두 달치 내 짐이 많아서 못 가져간다.
    님이 저런 카톡 날리면 머리 끄덩이 잡고 싸우자 밖에 안되어요.

  • 37. .....
    '14.6.19 6:23 PM (211.221.xxx.165)

    두번째꺼는 시누가 직접 부탁한게 아니니 굳이 시누한테 답할 필요 없지 않나요?

    어머님께만
    이미 곤란하다고 시누한테 말했다(과거형)
    정 급하시면 어머니께서 택배로 부치시는게 좋을 것 같다 222222222222222222

  • 38. ...
    '14.6.19 6:45 PM (123.211.xxx.71)

    사다달라는것도 아니고 밥까지 사먹일 생각이었으면 좀더 인심 쓰시지요....ㅠㅠ

    그시어머니도 굳이 필요하면 택배로 보내면 될껄...ㅠㅠ

    둘다 이해불가네요....

  • 39. 에효~
    '14.6.19 6:50 PM (110.70.xxx.134)

    저같으면 가져다줍니다.
    별일 아니잖아요?
    따로 가방하나 만들어 잘챙겼다가 출국날 너무 급하게 나가느라 깜빡하고 못챙기는 수가 있을순 있지만 어쩌겠어요.
    제가 덜렁대는데다가 건망증도 심한것을요...^^

  • 40. ..
    '14.6.19 7:02 PM (110.14.xxx.128)

    에효~ 님 두달 동안이나 그거 끌고 출장 다니려면 별일이구만요.

  • 41. ㅋㅋㅋ에효~ 님 센스 짱
    '14.6.19 7:06 PM (222.237.xxx.149)

    그렇죠. 요게 뽀인뜨인 겁니다!

    따로 가방하나 만들어 잘챙겼다가 출국날 너무 급하게 나가느라 깜빡하고 못챙기는 수가 있을순 있지만 어쩌겠어요.
    제가 덜렁대는데다가 건망증도 심한것을요...^^ 22222222

  • 42. 참~
    '14.6.19 7:12 PM (1.234.xxx.95)

    새누리당스런 며느리들이 의외로 많아서 놀라고갑니다~
    남의집아들 뭐하러 꼬드겨서 결혼해누들~~~

  • 43. 지난번에
    '14.6.19 8:00 PM (211.186.xxx.133)

    백만원 들었다고 왜 말을 못해여ㅡㅡ 두달간 짐이 많아 갖고다니기 곤란하다고 왜 말을 못해여~~살짝 sorry만 붙히면 될것을

  • 44. ..
    '14.6.19 8:07 PM (1.229.xxx.106) - 삭제된댓글

    있는그대로 담백하게 설명하세요
    들고 다니기 힘들고 내 짐만으로 벅차다
    택배로 받아라..
    화장품값 백만원은 선물이 된건가요?
    시누이가 철이 없고 님을 아랫사람으로 보는군요

  • 45. ....
    '14.6.19 8:08 PM (113.216.xxx.171)

    부탁은 거절하고 인심은 잃지 않는 방법은 없어요
    둘중 하나 선택

  • 46. ~~
    '14.6.19 8:19 PM (58.140.xxx.106)

    설마..? 화장품값이야 줬겠죠. 백만원어치니 양도 많아서 짐 됐다는거 아닌가요? 돈도 안 줬다면 걍 강도고요.

  • 47. ..
    '14.6.19 8:34 PM (203.228.xxx.61)

    어머님께 물건 받아와서 원글님이 해외택배로 부쳐주세요.

  • 48. 그냥
    '14.6.19 8:48 PM (119.207.xxx.52)

    안타까운 목소리로 일정이 바뀌어서 시누가 있는 곳으로 못가게 됐다고 하세요
    회사에 전화해서 알아볼 것도 아니고...

  • 49. ???
    '14.6.19 9:04 PM (175.120.xxx.67)

    근데 2달치 짐싸다보면 본인것도 장난 아닐텐데 수하물 규정에는 통과 되요?
    4~5일 여행갈때야 딸랑 캐리어 하나 들고가니 상관없지만 장기간 여행에는 따져봐야 하잖아요.
    어차피 액체는 짐 부치는것도 2키로까지만 허용되고...내짐도 20키론가...30키론가...그런데....남것 부탁 들어줄 여유나 되나 보세요.
    알아보세요. 짐싸다보니 내 짐도 다 못갖고 간다..수하물 규정 알아봐서 딱 걸리면 제일 좋겠네요.

  • 50. 마음다스리기
    '14.6.19 9:16 PM (39.118.xxx.43)

    가져다 준다고 하세요. 그리고 출발전전날 일정이 바뀌었다하세요 뉴욕은 안간다고. 그리고. 일정말미에 해결안되서. 가서 처리한다고ㅎ
    놀러가는것도 아니고 일하러가는건데 택배비 얼마든다고 나참

  • 51. 욕심이 많네
    '14.6.19 9:38 PM (175.197.xxx.193)

    어차피 부탁 거절하면 욕먹을 건데
    또 욕은 먹기 싫다고.

    일부러 골치아프게 살고 싶은 모양. 그러니 호구가 되는 듯.

    싫으면 욕 먹든 말든 싫다고 해야죠. 남의 부탁 안 들어주고 자기 하고픈대로 하고 싶으면서도
    또 욕은 안 먹을려고 안간힘. 안쓰럽네요. 그냥 욕 먹고 맘 편히 살겠소.

  • 52. ~~
    '14.6.19 9:52 PM (58.140.xxx.106)

    네, 곧바로 시정해 주셨네요^^ 저도 지울게요.

  • 53. 썅년말고 빙그레만 하세요
    '14.6.19 10:11 PM (118.221.xxx.201)

    어머님께 물건 받아와서 원글님이 해외택배로 부쳐주세요22222222222

    아무말 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잊어버리세요.
    마음도 편해지고, 복 받으실거예요.

  • 54. ??????
    '14.6.19 10:13 PM (222.106.xxx.112)

    댓글 중
    그게 뭐 어려운 건가요 라고 쓰신 분들은
    원글을 제대로 읽으신 건가요?

    놀러가는 것도 아니고
    공무로 출장을 가는 것이고
    두달 동안 자기 짐 가지고 가는 것만으로도
    수화물 규정량을 채울텐데
    그걸 어찌 가져가나요?

    한 군데 머무르는 것도 아니고
    여러 곳 들리는 거라면
    배달 짐도 계속 같이 움직여야 하는 거잖아요.

    이 행동 자체가 같이 출장가는 분이 있으면
    결례가 될 수도 있어요.

    보통 남자 분들 두달 출장갈 때도 이런 것 부탁하나요?
    제 남편에게라면 말도 안되는 부탁이라서
    시누이가 부탁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저라면
    스케줄이 바뀌었다고 하면서
    마지막에 뉴욕에 가더라도 시누에게 연락 안하겠네요.
    거기서 귀국해야되면 눈치는 좀 보이겠지만
    바빠서 못간다고
    시어머님께 말씀드리고 끝내겠어요.

  • 55. 이건 어때요?
    '14.6.19 11:45 PM (39.119.xxx.54)

    네~~~네~~~ 하고 챙길거 많아서 잊어버렸다. 바뻐서놀러못간다 그러심 어떨지?

    어른들이 일시켰는데 일 못하는 사람한텐 또 못하려니 하고 나중엔 안시키듯...

  • 56. 우유좋아
    '14.6.19 11:54 PM (119.64.xxx.114)

    두달간 지낼짐만으로도 중량초과라 못갖다준다고 하세요.
    나중에 기내캐리어만 들고갈일 있으면 그때 갖다준다고 하시고.....
    잃어버릴것 같단 핑계는 정신 바짝차리고 긴장하고 있음 피해갈수 있는 문제니까 거절의 핑계로는 충분치가 않습니다.

  • 57. ..
    '14.6.20 12:07 AM (118.221.xxx.62)

    여기서 배편으로 부치면 싸고 간단한데 ..어머니에게 우체국 가서 부치면 된다하고 이번엔 부쳐주시던지요
    앞으론 어디 간다고 말하지 마세요 제발...

  • 58. 딱히
    '14.6.20 12:34 AM (121.130.xxx.69)

    더 이상 할 말 없으 실 것 같은데요? 본인한테도 완곡히지만 거절의사 전달 했고 시어머니한테도 거절 전달 했으면 이제 더 이상 신경 쓰지 마시고 갔다 오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음에 안드신다면 뉴욕가서도 딱히 시누이 만날 필요도 없을 것 같구요.
    좋게 지내려고 해도 시누이가 저런식으로 나온다면 굳이 원글님이 시누이 생각해 주실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 59. 여기
    '14.6.20 2:27 AM (110.70.xxx.100)

    댓글 쓰신 몇몇분들은 원글님 같은 스케쥴의 해외출장 해보신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을 하시는지... 해외출장 가면 스케쥴이 정말 빡빡해요 스트레스도 많고...그것도 7군데라는데 그런경우 계속 짐싸고 짐 풀고가 반복이고 미국이 워낙 광활한 관계로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아요
    내려서 국내 운송으로 다시 부치는것도 만만치 않을꺼예요 근무시간안에 우체국이나 배송업체에 가져다 주어야하는데 원글님은 출장이니 일하고 계실 확률이 크고 낯선 도시에 특히 우체국이 지역에 따라서 꼭 박힌 곳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상황 설명하고 정중히 거절하시고 해외배송으로 보내시는게 좋을듯해요 출장은 업무의 연속인데 놀러가는게 아니쟎아요 아무리 작은짐이라도 7군데를 들고 이동하는건 너무 힘들것 같아요

  • 60. 뭐가 어렵다고...
    '14.6.20 3:46 AM (72.194.xxx.66)

    "아가씨, 일정이 다시 짜여 도저히 아가씨 만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요.
    짐도 갖다주고 저녁도 사드리고 싶은데..... 죄송요" ...땡!

    솔직히 출장이면 그렇게 널널하게 누구 저녁도 사주고 누구만나고 등등 시간 없습니다.
    끝나면 다 정리해서 보고할 거리 준비해야 하고... 다음일정 차질없이 해야해서 스트래스 만땅이던데....
    직장일에 신경쓰여 시간맞춰 뭐 느긋하게 할 여유가 있으시던가요?

    직장복귀해서 업무보고 할 때 놀고 오지않았다는 것 증명하려면 배나 더 일해야하잖아요.
    전 아예 아무 일정도 안잡아요. 그때 그때 시간나면 잠깐 휙 구경하고 또 다음진행... 그랬는데.

  • 61. yj66
    '14.6.20 5:11 AM (154.20.xxx.253)

    어차피 두달중에 마지막쯤에 그곳에 들린다면
    그냥 한달 걸리는 배편으로 보내주세요.
    20키로에 5만원 정도구 빠르면 3주 걸려요.

  • 62. ...
    '14.6.20 5:35 AM (24.86.xxx.67)

    "아가씨, 저 놀러가는게 아니고 출장가는거거든요? 제 짐도 많아서 어떻게 끌고 다니나 걱정인데, 아가씨 물건까지 못들고가요. 죄송해요."

    "어머니, 아가씨께 벌써 안된다고 말했는데요? 놀러가는게 아니고 일하러가는거라 제 짐도 많아 끌고다니는거 걱정 중인데 거기다가 추가해서 다니는거 불가능해요."

    하고 쌩깝니다. 저렇게 아~무 생각 없는 무개념인 사람들에겐 정확하게 대놓고 말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더군요. 그래야 다음에 반복을 안합니다.

  • 63. 그냥
    '14.6.20 9:27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국제우편으로 미리 부쳐주고 말지 뭐하러 스트레스 받으세요.

  • 64. 빙그레 썅년
    '14.6.20 9:56 AM (114.207.xxx.92)

    빙그레 썅년
    처음 듣는 소리인데 님한테 직접 해 주고 싶내요.

    시누이 물건을 국제우편으로 당장 보내 주세요.
    몇 푼 아끼려다 의 상하게 생겼내요.

    참으로 덕 없고 아량 없어 보입니다.
    빙그레 썅년 .
    이 소리 듣기에 충분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도 빙그레 썅년이 여럿 있군요.

    초록은 동색이라 좋아요~~~

  • 65. 철없는 시누=빙그레 썅년
    '14.6.20 11:02 AM (116.127.xxx.147)

    그냥 다른 거 다 떠나서 그냥 여기서 보내주시면 안되는 건가요?
    님 보시기에 시누이가 얄밉고 그냥 주는 거 없이 싫어하는 마음인 거 같은데...
    그냥 철없다 생각하세요...
    저 같음 그냥 여기서 국제택배 보내주고 말겠네요...
    제가 착해서 이런 말 하는 거 아니예요...그냥 순리대로 풀자는 거지...
    시누가 아무생각없이 출장가는 사람한테 짐 갖다 달라는 것도 철없어 보이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빙그레 썅년되고 싶다는 님도 같아 보이네요...
    저도 철없는 시누가 있다보니 님 심정 이해가지만 그래도 빙그레 썅년은 아닌 거 같네요...
    앞에서 우아하게 거절하고 뒤에서 열받게 하겠다는 심정은 참...
    시어머니께는 출장길이다보니 아가씨 짐 챙겨가기 어렵다고 충분히 설명하시고 대신 원글님께서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하세요...
    물론 말로만 말고 행동으로요...
    정 그렇도 싫으면 짐 받아서 남편분에게 시키세요...좋은 말로...
    세상 그리 살면 본인이 더 피곤해 집니다...
    벌써 이일로 여기에 글 쓰고 댓글 확인하고 좋은 방법 찾는다고 스트레스 받고 이게 뭡니까?
    정말 위에 참으로 덕없어 아량없어 보인다는 말 백번 공감합니다...
    그리도 일단 시가...시누 얘기에 무조건 달려드는 댓글들 보니...
    여기에도 빙그레 썅년 여럿 있군요...2222

  • 66. 나니
    '14.6.20 11:29 AM (211.192.xxx.230)

    윗 댓글님들 참 마음 넓으시네요 ㅋㅋㅋ

    옷 하나도 아니고 신발하나도 아니고 화장품 하나도 아니고

    옷신발화장품이라는데.. 그게 얼마나되는지도 모르는 내용인데

    무조건 갖다주지않으면 빙그레썅년되는거에요?????

    다들 아량이 넘치시는구나~~~~~~


    아니 2달 유럽여행떠나는것도 아니고 (2달 여행떠난다해도 2달간의 짐이 얼마나될텐데!!! 거기에 옷신발화장품 짐을 갖다주겠다니 대단들 하셔~)

    2달 출장간다는데~ 있는짐도 줄이는 판국일텐데..

    저련부탁하는 시누이가 빙그레년이지.. 어처구니가 엄네여..

    원글님은 스스로 호구라 지칭하셨고, 그동안 당한게 있으니

    빙그레 샹년이 함 되보고싶다는거 같구만!

  • 67. 빙그레썅년이 무슨 뜻이에요?
    '14.6.20 3:16 PM (183.99.xxx.14)

    욕인건 알겠는데 어떨때 쓰는건지?

    궂이 스스로한테 왜 욕을 들이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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