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가 보낸 내용증명 관련 조언 부탁 드립니다.

내용증명 조회수 : 2,292
작성일 : 2014-06-19 11:45:30

부모님이 재개발 지역에 사십니다.

이번에 날짜까지 확정되어 조금씩 이사를 가는 분위기 이고,

공사는 올해 말 이나 내년초 쯤으로 예상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집에서 가게를 하던 세입자 분이 이번달에 가게를 비우겠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알겠다고, 하지만 계약은 내년1월까지 이니 월세를 뺀 나머지 금액의 보증금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세입자분은 알겠다고 했는데, 다음날 바로 모든 보증금을 돌려 달라고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동네가 크고 재개발 지역은 한쪽 구석이고 아파트 단지가 크게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이 줄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저희집이 있는곳도 사람들이 공사 시작전까진 살다 나갈거라고 부랴 부랴 이사를 나가는

분위기도 아니고요.

이럴경우 계약은 내년 1월이지만 공사 들어갈 날짜가 확정이 안되어 있으나

어차피 이사를 해야 하니 보증금은 다 돌려줘야 하는지,

아니면 계약서 대로 아직 계약이 남았으니, 남은 월세를 빼고 줘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보증금은 천만원 내외이고, 월세도 재개발 때문에 다른곳에 비해 저렴하게 해드린 상황 입니다.

 

IP : 125.128.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9 11:49 AM (121.160.xxx.196)

    재개발지에 왜 세를 들었을까요?
    이 경우 세입자측에 서고 싶네요

  • 2. 내용증명
    '14.6.19 11:50 AM (125.128.xxx.3)

    알면서 들어 오신거에요. 세를 줄때 고지 했고, 보상비용 생각하고 들어 오신겁니다. 그래서 세도 싸게 드렸던거구요.

  • 3. 제가 알기론..
    '14.6.19 12:57 PM (1.235.xxx.157)

    계약기간이 남았다고 해도 세입자가 가게를 싹 비우고 이사나가면 보증금은 계약 만료일에 찾아갈수 잇지만그 동안의 월세는 안내도 된다고 알고 있어요.

  • 4. ..
    '14.6.19 2:23 PM (175.197.xxx.240)

    재개발 재건축이 예정되어있는 경우 전세계약서에 보통
    2년 계약기간과 상관없이 공사가 진행되면 집을 비운다 하는 조건이 붙어요.
    2년 못채우고 나가게 될 세입자에게 집주인이 이사비용 등 배상하지 않기위해서이기도하고
    세입자 입장에서도 기간이 불안정한 주거환경이기 때문에 전세금은 싸게 매겨져야 계약이 성립되겠지요.
    세입자가 2년 못채우고 나가는 것은 집주인쪽 사정에 따른 것이므로 남은
    계약기간동안의 월세를 제한다는 것은 옳지않습니다.
    공사진행에 따라 세입자가 배상없이 집을 비워줘야하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집주인도 보증금을 전액 내주어야할거예요.
    재개발조합에서 지급하는 세입자 보상과는 별도입니다.
    전 그렇게 알고있어요.

  • 5. 임대차계약
    '14.6.19 6:44 PM (112.216.xxx.75)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고, 계약서에 계약기간 중 임차인이 해지할 권리를 보유한다는 문구가 없는 경우
    기간종료 이전에는 쌍방 합의해지만 가능하죠(계약기간 지나고 묵시적 갱신에 의해 계속 사용하는 경우는 다릅니다)
    법적으로는 계약기간 이전에 임차인이 나가길 원할 경우 새로 임차인이 들어와야 보증금을 돌려주겠다고 해도 되는 거에요.
    임대인이 철거 위해 먼저 나가라고 요구한 경우가 아니고, 새로 임차인이 들어올 가능성도 희박하니
    아버님 입장이 맞긴 하지만, 그래도 여유가 되는 쪽에서 되도록 몇개월 월세만 공제하고 돌려주는게 좋을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718 지금 김영오씨 페북에 난리가 났네... 9 아멘타불 2014/08/24 4,044
410717 미환급 국세가 어마어마하네요. 2 국세청 2014/08/24 1,138
410716 유민아버님 관련 유언비어 어디로 어떻게 신고하면 되나요? 4 짜증나 2014/08/24 832
410715 왜 로그인이 자꾸 풀리죠? 아 미쵸.. 3 어제 오늘 2014/08/24 648
410714 암 코양이 애교떨기. 1 멀리떠나라꼭.. 2014/08/24 912
410713 급질/ 깻잎김치에는 일반김치처럼 찹쌀풀 쓰면 안되나요? 깻잎 2014/08/24 723
410712 동네엄마 공무원시험 됐는데 더높은급으로 다시 시험본다고 3 9급봤는데7.. 2014/08/24 5,001
410711 세월호 특별법제정은 국민안전보험/국민생명법 20 특별법제정하.. 2014/08/24 1,944
410710 선 볼 때 남자 시선 맞추기가 힘들어요 ㅠㅠ 어색해서 3 선녀 2014/08/24 2,001
410709 빚더미 LH, 진주혁신도시 새 사옥은 '호화사옥'(?) 1 천불 2014/08/24 1,218
410708 송일국 아이들 나오는 프로 13 ... 2014/08/24 3,729
410707 포도 통째로 얼려도 되나요..? 1 포도 2014/08/24 1,506
410706 근혜님네 정원님....지은죄가 많군요??.. 6 천벌받아요... 2014/08/24 1,078
410705 옛직장동료 모친의 부고 들었을때...가야하나요 3 고민 2014/08/24 1,838
410704 723유민아빠 힘내세요 별주부 2014/08/24 438
410703 길냥이 밥준다니까 ..한가해서 좋겠다..라고 하는데 11 프로 2014/08/24 1,806
410702 아래 [김영오씨 둘째딸] 패스해주세요. 내용은 여기에 9 피해가세요 2014/08/24 3,824
410701 721)유민아버님, 힘내세요! 하늘땅 2014/08/24 427
410700 김영오씨 둘째딸한텐 진짜 아빠가 되세요. 17 .... 2014/08/24 2,297
410699 좌파는 좋겠다? 4 무식해서 좋.. 2014/08/24 969
410698 (719) 응원합니다! yy 2014/08/24 402
410697 마른 미역, 미역국 말고 어떻게 소비할 수 있을까요? 4 미역 2014/08/24 1,327
410696 박원순·안희정 '세월호법, 대통령이 결단해야' 1 결단촉구 2014/08/24 855
410695 (718)유민 아버님! 힘내세요. 힘내세요. 2014/08/24 457
410694 나이 40 인생역전 글 보고...질문이요 .... 2014/08/24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