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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오해로
출발하여
참담한 이해에
도달했달까!
우리는 이제
자신보다도 상대방을
더 잘 안다.
그리고 오히려
무언(無言)으로 말하고
말로서 침묵한다.
서로가 살아오면서
야금야금 시시해 지고
데데해 져서
아주 초라해진 지금
두 사람은 안팎이
몹시 닮았다.
- 구상, ≪노부부(老夫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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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9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4년 6월 19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4년 6월 19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43087.html
너희는 흘러 들어올 때부터 썩어서 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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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를 있게 한 것은 국민이다.
우리는 국민의 아버지가 아니라 국민의 아들이다.”
- 당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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