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와다른 정치성향의 친구때문에 고민이네요
큰아이끼리 같은 학교보내는 엄마인데 저하고 성격도 잘맞고
아이들 교육이며 관심사도 비슷한데 정치성향은 정반대네요
그런데 오늘 점심먹다 급기야는 언성이 서로 높아지고
감정도 상하는 일이 생겼어요
그친구는 평소 제가 정치얘기하는걸 정말 싫어하더라고요
오늘도 축구얘기하다 제가 국민들이 축구에 정신팔려 있는동안
정부가 무슨일을 꾸밀지 모는다는 말이 화근이 되었죠
저는 국민이 나라일에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하자 친구는 그래서
네가 바꾸기 위해 뭘했는데? 그래봤자 안바뀐다라고 하더군요
암튼 그런 얘기 오가다가 대충 풀었는데 ..친구에 대한 실망감도 생기고 제가 싸움커지는거 싫어 대충 넘긴것도 찜찜하고...
다른분들은 친구만났을때 정치성향과 상관없이 만나시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어찌 처신해야할지 모른겠어요ㅜㅜ
1. 친구고민
'14.6.19 12:29 AM (115.139.xxx.34)그렇타고 그일로 연을 끊을수도 없고...참 난감하네요
그친구는 성격이 남얘기 안듯고 자기가 옳다 믿는것은 끝까지 안바뀌는 성격이에요
그냥 정치얘기는 안하고 만나는게 정답이겠죠? 그래도 답답하고 참 그렇네요 휴~2. --;;
'14.6.19 12:33 AM (175.223.xxx.240)여기서 정부공격발언하면 응원받는다고 헷갈리시면 곤란할듯요. 여기 82에는 유난히 오프라인과 괴리된 분들이 많은거같아요. 아님 인터넷상에서는 다른 자아로 스트레스해소하시는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정도에요. 종교, 정치 얘기는 상대방이 원치 않으면 삼가해주는게 예의 아닐까요? 막무가내식 전도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3. 저도
'14.6.19 12:34 AM (110.47.xxx.111)운동하다가 친해져서 10년째 보는친구가있는데 그친구가 그네빠예요
작년에 몇번 의견충돌로 안좋았는데...지금은 서로 정치이야긴 일체안하고 만납니다
다행이도 그친구가 일이있어서 시간을 바꾸는바람에 가끔 모임으로만 만나게되서 그나마 다행이지요
원글님도 그친구분 만나면 서로 정치이야긴 의도적으로 피하세요
안맞으면 이야기를 꺼내서 감정상할필요는없지요4. ㅁ
'14.6.19 12:34 AM (118.42.xxx.152)가치관이나 생각이 다르면 친구라기 보다는 그냥 지인? 이 정도가 맞는거 같아요
혈연, 지연, 학연 중 지연에 해당하는거 같은데.. 깊게 고민할거 없이, 적당히 선긋고 지내면 별탈 없을거 같아요.. 각자 생각대로 존중하면서..5. ..
'14.6.19 12:36 AM (222.237.xxx.50)그냥 지인정도와 정치 얘긴 안합니다. 친구도 같은 성향인 게 어쩌다 파악된 경우만 할 뿐. 모르겠거나 다른 성향임 파악됨 절대 안함.
대체로 20년이상된 아주 친한 베스트프랜으로 정치성향까지 속속들이 알고 같은 성향인 친구와만 얘기함.6. 이해가요
'14.6.19 12:37 AM (110.35.xxx.20)전 친구들이랑 얼마전에 우린 정치성향이 비슷해 다행이다 얘기했는데... 죄다 진보성향
솔직히 말하면 전 한명과 관계끊었어요.
그 애 정치성향이 세상이나 인간을 보는 관점이나 가치관을 말해주는거라 그리고 그애의 단점과도 겹치는 부분이라 다시 좋은 맘 같고 보기 어렵겠더라구요.
전 그애가 증오와 비아냥으로 쓴 글들에 충격먹었어요.
그후 아무리 누가 싫어도 표현방식에 신중해야겠다싶었어요.7. 돈
'14.6.19 12:38 AM (221.148.xxx.180)돈과 관련된 의료 민영화
교육과 관련된 교육부 장관 후보 이야기 등으로 현재 있는 사실만 이야기 해보세요.
관심 없으면 손해 볼 거 같은 아이템으로
부모세대 보다는 나을 거에요8. ...
'14.6.19 12:40 AM (58.143.xxx.54)친한친구한테도 같은성향일지라도 월드컵기간동안 무슨일이 벌어질지모른다라는 얘기는 보통은 잘 안하죠. 온라인에서는 맘껏 같은성향끼리 더 까는 얘기도 하겠지만요. 하물며 다른성향인 분에게 너무 오버되는 말을 하시니 상대편이 거부감 심했을거 같네요.
더군다나 동네친구라면 정치 얘기는 앞으로 안하시는게 좋을듯 해요.9. ....
'14.6.19 12:45 AM (121.181.xxx.223)평소에 정치얘기하는걸 정말 싫어했다면서요.그렇다면 안하는게 맞죠.그엄마가 원글님을 설득하려든다면 얼마나 싫으시겠어요ᆞ마찬가지죠..절에 잘 다니고 있는데 교회가자고 니종교는 엉터리라고 하는거랑 비슷
10. 음
'14.6.19 12:48 AM (115.136.xxx.176)정치라는게 생활 곳곳과 맞닿은 부분들이 정말 많은데, 그 얘기들을 전부 편하게 말할 수없다면...전 많이 불편할 것 같아요. 그러니 친구라기보다는 그냥 아는 지인정도로 가볍게지내게 될 것 같네요, 제 경우라면..
11. 정당 얘기는 하지마시고
'14.6.19 12:50 AM (118.44.xxx.111)의료민영화나 공기업매각 이런거나 슬쩍 푸세요.
정치논쟁하며 변화시키려하는건, 교회다니는 사람에게 절 믿으라 하는거랑 같아요. 거부감작렬입니다.
아예 얘기안하는게 낫습니다12. 그냥
'14.6.19 12:53 AM (124.49.xxx.162)저도 예전에 정의감에 불탈때? 그랬는데..어차피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안바뀌더라구요. 그냥 머언 지인 정도로 지내세요
13. ㅇㅇ
'14.6.19 1:03 AM (116.37.xxx.215)친구 달라지지 않아요
정치 이야기 하지마세요
친구가 달라지려고 할때 정치 이야기 시작하세요14. 닥아웃
'14.6.19 1:09 AM (112.155.xxx.80)참 친구 인생 편하게 사네요.
그럴거면 투표는 왜 한대요?? 바뀌지 않을 거면
차라리 난 현 정부를 믿는다가 낫지
저렇게 회의론자는 닥찬양자보다 더 못합니다.
설득하세요.15. ᆢ
'14.6.19 1:10 AM (221.158.xxx.202)대화 주제로 정치나 종교 이야기는 피하는 게
좋다는 생각임ᆞ
절교하는 수가 생김ᆞㅎㅎ16. ㅠㅠ
'14.6.19 1:23 AM (126.228.xxx.53)20년 절친과 싸우고 헤어짐. 박그네 때문에.
평소에 별 생각 없다가 선거전에 티비 후보 토론 후 황당하고 만감이 교차하여 이런저런 글 읽고 부르르 떨다가
평소 쿨하고 정의감 넘치는 친구에게 박그네 진짜 닭대가리 한마디 했더니. 자기 주변에 박그네를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 너뿐이라며 엄청 불쾌한 톡이 옴. 너는 나꼼수도 안 듣냐 어쩌고 하며 싸우다가 절연함. 평소 모든 일에 정의감 강하고 불의 못참고 나랑 비슷한 정서였기에 당연히 티비토론 보고 같이 욕할 줄 알었는데 마치 부모 욕한것처럼 불같이 화냄.아직도 이유를 모르겠음. 답답함. 그런 애가 절대 아니었음. 집안이 충청도라 모두 박그네 응원한건가?
그럴 수도 있나요? 달리 이유를 모르겠음. 둘다 정치에 민감한 성격도 아니었고 20년간 서로 특정정치인 욕한다고 발끈 싸울 일도 전~혀 없었기에.. ㅠㅠ 미스터리. 지금도 답답해요17. 알랴줌
'14.6.19 1:33 AM (223.62.xxx.163)정치성향은 둘째치고
말투가 짜증나서 친구하기 싫을거 같은데요18. 혼자
'14.6.19 1:37 AM (175.211.xxx.153)저는 제일 친한 대학 친구가 그래요. 부딪히지 않기 위해 정치 얘기 피하지만 어쩌다 하게되면 기분상해서 한동안 안보고 그래요. 정치는 개인 성향이기 때문에 설득하려하면 안된다는 말 이해안됩니다. 우리나라 보수는 수많은 정보를 차단하고 왜곡해서 유지하고 있으니까요. 선택을 할 수 있으려면 적어도 언론이 공정해서 같은 정보에 기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끼는 친구라면 언젠가 마음이 다치더라도 정면돌파를 해야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요. 산다는 게 모든 걸 선명하게 자르는 건 아니고 유연함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우리 생활과 너무 밀접한 부분에서 공감을 할 수 없다는 건 치료를 해야할 데를 알고 있으면서 덮어두고 사는 것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치 얘기 꺼내지 말라는 사람들은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도 그냥 사고일 뿐인데 왜 이걸 가지고 정부를 비판하냐고 합니다.
19. 호이
'14.6.19 2:00 AM (117.111.xxx.234)저도 지인중에 정치성향이 다른 사람 많습니다.
그럴때는 정치이야기 안해요.
정치말고도 이야기할거 많잖아요?
인연은 소중합니다. 특별히 님에게 피해주지 않는
이상은 상대방 배려해주세요20. ...
'14.6.19 3:10 AM (121.157.xxx.75)잊지마세요
그 친구분도 같은생각일겁니다
나와 다른 종교나 정치관 가진 사람도 존중해 줘야죠
전 그게 옳다고 생각하고. 정치말고도 많은 대화소재가 있잖아요
원글님께서 그게 불가능하다면 원글님께 그 친구분은 딱 그정도인겁니다21. 전
'14.6.19 3:12 AM (67.208.xxx.56)님이 정말 확신이있다면 계속 정치적인것을 말해야 한다고 봐요. 그래야 그 친구도 깨닫거나 아니면 최소한 알겠죠.
인연이 깨지는게 무서워서 그런 대화를 피한다면 그건 님의 신념이 그만큼 약하기 때문입니다.
계속 말씀하고 계속 알려주세요. 그리고 님의 생각을 피력하세요.22. ...
'14.6.19 3:14 AM (121.157.xxx.75)정치적으로 이곳에는 비슷한 성향의 분들이 많죠. 하지만 현실에선 아니잖아요?
우리가 실제로 발 딛고 사는곳은 이곳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같은 정치관 가진 사람끼리만 모여서 살수는 없습니다23. 희망
'14.6.19 4:01 AM (110.70.xxx.51)상대의 정치성향도 존중해주시면 원글님이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시는거죠
내면 깊이야 동의가 안되지만 태도는 존중하겠다는 다짐을 가져보세요
그들은 나름의 판단근거와 자기 성향들도 있고 심리적으로 불안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변화나 진보를 싫어해서 보수적이 되는것 같아요 사회에는 이견들과 정견의 대립들도 많은데 중요한건 균형을 맞추는 일인거 같아요 유연성을 보여주시면 그 분도 조금씩 원글님 생각에 동조를 보일 수 있어요24. 이건
'14.6.19 4:29 AM (223.62.xxx.164)원글님 잘못도 있어요.
내가 아는 정치는 선, 남이 아는 정치는 악
이걸 베이스로 깔고 정치 소재로 대화를 시도하니
상대방은 중도라 할지라도 원글님과 정치 얘기하는 게 싫을 수 밖에요.
그런 거 뻔히 알면서 또 정치 얘길 꺼내는 건 상대방에 대한 무시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건강한 토론을 원하신다면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유연한 사고로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하심이..25. 왜..
'14.6.19 6:27 AM (121.181.xxx.182) - 삭제된댓글댓글들이 가만히 있으라고 하지요?
우리 잊지 않기로 하지 않았나요?
조금씩 꾸준히 이야기하면서 바꿔가야 하지 않나요?
우리 그렇게 잊어가면서 또 다른 희생자가 되어야 하나요?26. 저는
'14.6.19 6:49 AM (221.160.xxx.146)말하고 말하고 말해요..
그래도 안변하면 자연스럽게 관계정리가 되더라구요...
그런사람에게는 전혀 미련도 없어요...27. ..
'14.6.19 7:13 AM (175.223.xxx.101)이명박도 그렇게 욕지거리하면서
청계광장은 뭘그리 나가서 즐겨요?
그거 이명박이 청계공원화 시켜서 그렇게 좋게 만든건데..
버스전용차선도 싹 정리해서 운전자 입장에서 얼마나 편하고 안전한지몰라요
예전엔 무조건 끼어드는바깥차선 버스들땜에 정말 힘들었어요
근데 이명박 지지했다고 니가 사람이냐고 까지 말하던 친노년 있었어요
지금생각하니 치가떨리네요
공도 있고 과도 있는법인데 무조건 과만 갖고 죽이려들고 극성안떨고 묵묵히 있
는사람은 무개념취급이나 하는 문빠 당신들이정상인줄 알죠?28. ,,,
'14.6.19 7:50 AM (203.229.xxx.62)가족이나 친구 사이에서 성향이 맞지 않으면 종교, 정치 얘기 안 해요.
사교하다 보면 아이 양육, 가치관, 여러가지가 상반 되는 경우도 많아요.
들어 주거나 반응이 시원찮으면 그쪽에서도 얘기를 한 두번 하다가 안 하더군요.
성향이 맞으면 좋고 아니면 정치 얘기 빼고 교류하면 돼요.
정 못 참겠다 싶으면 만나지 않으면 되고요.
정치 얘기는 민감하나 기독교 싫다는데 자꾸 강요하고 교회 나오라고 하는것과 똑 같아요.29. bluebell
'14.6.19 7:52 AM (112.161.xxx.65)175.223 님.. 과유불급이네요.
첫째 글 보고는 그럴수 있지 했는데 노빠 문빠에서
신뢰감이 팍 떨어지며 이런게 분란글이지 싶네요.
상대 존중해주라는 뉘양스.. 상대입장에서 불쾌감을
나타냈으니 전 그렇게 해석했는데, 바로 밑 댓글보니
바로 본인이 남에게 불쾌감을 주네요?
본인이 말한 친노ㄴ 욕할거 하나 없구만요.
노무현 대통령이나 문재인 좋아하는 불특정 다수가
본인한테 어쩌고 한것도 아닌데 싸잡아 욕하네요 ㅋ30. @@
'14.6.19 7:5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친구 만나서는 정치 이야긴 하지 읺아요, 한번도 한적 없구요,
왜 친구가 정치이야기를 꺼내는걸 싫어한다는데 굳이 꺼내서 분란을 일으키는지...
그리고 축구에 정신 팔려 정부가 무슨일 꾸밀지도 모른다는 말,,
그런말은 꼭 그 친구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도 들으면 원글님을 이상하게 생각할수도 있어요.
너무 친구를 바꾸려고 하지마세요.. 그냥 인정하시고 만나던가 하세여..
저도 야권지지자들의 지난친 극단주의적 행동과 말투가 한번씩 피곤하기도 해요..
그래서 거부반응 들기도하구요.박근혜정부를 싫어하기는 하지만 야권지지자들도 좋아하지는 않아요..
전 중도입니다...31. ....
'14.6.19 8:10 AM (110.15.xxx.54)조중동보거나 교회를 다니거나 하면 정치이야기는 피하고싶어하는 분들이 제 주위에 있어요. 제가 파악한 원인입니다....물론 교회 다녀도 안그런 분 계시지만요...
32. bluebell
'14.6.19 8:18 AM (112.161.xxx.65)세상이 그런거 아닐까요..
생각해보니 김대중 정부때는 아이엠에프 땜에 경제 걱정과
금팔기운동 얘기정도,
노무현 정부때는 fta에 관한 의견 정도 얘기만 쪼끔 했었지
거의 정치이야기 안하고 살았네요.
그때는 오히려 한나라당 무리와 지지자들이 피로도 높게 맨
날 따지고 시끄럽게 만들고 화투 치다 똥 싸도 노무현탓하는 분위기 만들었죠. 탄핵때 사람들 흥분한거 빼고는 일반시민들은 자기 본분에 집중하고 즐길수 있었어요.
그런데 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때는 국민이 , 정치인들이 알아서 하겠거니 그냥 두기 힘든 상황들이 많은거 같아요.
비리들은 어찌나 많은지..
노무현 정권 시절은 논문표절의혹으로 장관후보 낙마시키면서도 지금은 그건 별흠이 아닌게 되버리는 기가막힌 인사정책..
위와 같은 얘기 , 국민들끼리 얘기해야지 왜 안해요?
의료보험민영화,철도납품비리,4대강,보육료지원,노령연금,
얼마후 개편된다는 건강보험징수 기준..
전 제입장에서 내게 피해가 온다고 생각하거나 다수에게
피해가 간다고 생각하는거 가능한 얘기하려합니다.
물론 불편해 하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정도로 제한하기도 하면서 상대방 존중합니다.
하지만,저 위의 어떤분 말씀처럼 ..지금은 공중파 언론,조중동등이 말해주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아 눈 똑바로 뜨려고 트윗,펫북도 시작하고 인터넷뉴스,82쿡,신문,잡지.. 읽습니다. 저도 피곤해요. 알게 너무 많아서..
그러나 이명박정부때 부터 우리 국민들은 별걸다 알아야 했어요.모르면 우리가 당하니까요.
지들 돈과 권력이 있는자들을 위한 정치가 아닌 우리를 위해하라고 압박해야 선심이라도 쓰고 덜 뺏기니까요.
사실..저도 한사람은 정치이유로 그쪽이 연락해도 안봤는데..이제 다시 만나볼까해요..
무상급식 엄청 좋아하였고, 안철수 좋다던 사람이 어느날 대선후 만나니 박근혜 찍었다 하더라구요.거기까지는 괜찮은데 안철수 이를 갈길래 왜그러냐니 안철수저격수..이런시정잡배글들에 놀아난것에 급실망감이 들어서요..
전..안철수..지켜보는 입장인데도 유언비어 허위사실에 휘둘리며 마구 열을 내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
원글님..힘내시고 서로 맘 다치지 않는 선에서 생활정치에 관한 얘기 살살 나누세요,화이팅!33. ...
'14.6.19 8:21 AM (121.130.xxx.114)보수성향이거나 새누리지지자까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절대 박근혜빠는 친구로 둘 수 없습니다.
34. 음
'14.6.19 8:28 AM (221.152.xxx.85)전 그래서 절친을 마음에서 정리했어요
어쩌다 보면 반갑고 잘 지내지만
따로 연락을 안 해요
그런데 후회는 안 해요
예전 같지않다는 걸 상대도 알꺼라고 생각해요
대통령 욕한다고 넌 부모님 마음에 안 들면 부모도 욕하냐고 하더라고요35. ..
'14.6.19 8:29 AM (121.157.xxx.75)댓글들 쭉 읽어보면서 역시 느끼게 되는건 우리사회 가장 큰 문제는 극과 극의 평행선을 만들어가는 모습이네요..
그 중간에 중도분들도 저포함 진짜 많은데.. 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중도라 생각합니다
왜 중도가 원하시는곳으로 당겨지지가 않는지 고민해보셔야할겁니다..
그들이 다 무지한건 아니예요36. 패랭이꽃
'14.6.19 8:33 AM (186.135.xxx.43)저는 나이든 노인분들이 무조건 1번인건 이해가 되는데 젊은 사람이 1번 지지하는 건
받아들이기 힘들더라고요. 어떤 경상도 아줌마는 "나는 영원한 1번이다''하는데
다시는 그 집 가게 안가게 되던데요. 스카이 법대 졸업한 어떤 여자애는 박근혜가 부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면서 찍었다고 하는데 너무 뻔뻔스러워서 다시는 상종하기도 싫구요.
여전히 만나서 이야기도 하지만 선이 그어지더군요.37. 패랭이꽃
'14.6.19 8:35 AM (186.135.xxx.43)'중도'가 무엇일까요?
왜 중도는 노무현을 찍었다가 이명박도 찍었다가 박근혜를 찍었다가 하는걸까요?
중도는 무엇을 기준으로 대통령을 찍습니까?38. 정말
'14.6.19 8:46 AM (137.147.xxx.23)이해할수가 없네요.
왜 대한민국 아줌마들은 시댁, 친정부모, 남편, 심지어는 동네아줌마까지 내 성치성향과 똑같아야 한다고 생각하죠???
나와 같지 않으면 적, 나와 같으면 아군....이런 마인드가 종교든, 정치성향이든, 교육방식이든 똑같은 방식으로 표출되는게 안타깝네요.
이런식이면 도대체 인간관계 다 가지치고 혼자 살아야해요.
정치얘기만 나오면 악악거리는거 젊은 아줌마나 늙은 노인네나 한결같이 똑같은 모습이예요.
나와 다르면 틀리다...라는 경직된 사고가 대한민국을 붕괴시킵니다.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음...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딱 거기까지만 하세요.39. dma
'14.6.19 8:58 AM (211.209.xxx.73)동네친구라면서 뭐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세요.오랜 지기도 아니고.
만나지 마세요.쉽게 말한다 하지는 마세요.동네 친구란 게 대단한 사이도 아니고 언제든 멀어질 수 있는
가벼운 관계예요.오래 가려면 그런 것까지 어느 정도는 맞아야 지속이 되는 거예요.내가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전혀 관심이 없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어쨋든 정반대로 새누리빠인데 아닌 척 잘난척 하면서 김대중 노무현 까고 어디 구전파한데서 들은 얘기들이
진실인 양 떠들고 다니는 사람한테 질려서 관계를 끊은 경험이 있는데요.그런 것도 꼴보기 싫었지만 다른 행동들이 너무 이기적이어서 같이 있으면 나까지 저런 사람으로 보일까 싶더라구요.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저런
마인드로 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40. 그게
'14.6.19 9:02 AM (175.223.xxx.101)진보는 앞서간다는 의미인데. 그렇다면 뭔가좀 멋있어야 하는데 이나라진보는
멋있는게 아니라 사회밑바닥층이 사회에불만만 가득하여 악만남아 세상에 화풀이하는 걸로만 보여요41. 그냥
'14.6.19 9:12 AM (175.223.xxx.83)중도가 더 싫어요. 솔직히 정부 싫어하는 사람둘이 무슨 진보입니까? 하는 짓들이 닭짓같으니까 비판하는 거지..
중도입네 하면서 자기가 무슨 대단한 유권자나 되는 듯 멍청하게 구는 게 더 짜증나요. 똑같은 노예 주제에 자긴 빠만 아니면 노예가 아닌 줄 아니까.ㅡㅡ
최소 민주주의가 표를 행사하고 나서는 다시 아무런 권리를 갖지 못한다만이라도 이해하면 보수 진보로 나뉠게 아니라 소통하고 국민을 위할 줄 아는 사람을 선택하는 게 맞아요. 박원순 뽑아준 것도 진보라서가 아니라 그런 소양에 대한 신뢰이고..42. 패랭이꽃
'14.6.19 9:27 AM (186.135.xxx.43)175.223.xxx.101님 싫증나면 안 들어오시면 되죠.
이 글 스킵하시면 되고요. 왜 문빠, 친노년이란 상스러운 말까지 쓰시면서 본인은 고고한 척 그러시나요?
본인은 자신이 정상인줄 아시나보네요. 아래 답글 보세요. 그리고 크게 착각하시나 본데 청계광장은 원래 서울 시민 것으로 서울 시민 세금으로 정비된 것입니다.이명박이 자기 돈 들여서 만들어 무상제공한게 아니구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가서 자유롭게 즐기고 거닐 수 있는 것입니다.
175.223.xxx.101)
이명박도 그렇게 욕지거리하면서
청계광장은 뭘그리 나가서 즐겨요?
그거 이명박이 청계공원화 시켜서 그렇게 좋게 만든건데..
버스전용차선도 싹 정리해서 운전자 입장에서 얼마나 편하고 안전한지몰라요
예전엔 무조건 끼어드는바깥차선 버스들땜에 정말 힘들었어요
근데 이명박 지지했다고 니가 사람이냐고 까지 말하던 친노년 있었어요
지금생각하니 치가떨리네요
공도 있고 과도 있는법인데 무조건 과만 갖고 죽이려들고 극성안떨고 묵묵히 있
는사람은 무개념취급이나 하는 문빠 당신들이정상인줄 알죠?43. 쓸개코
'14.6.19 9:32 AM (122.36.xxx.111)욕을하면서 수긍을 바라면 안되지 않을까요?
저도 새누리 지지하는 아주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그러시니 그냥 자연스레 표찍어주는..
제가 가끔 가볍게 흉을 보기도 하지만요 서로 그런얘기를 거의 안합니다.44. 럭키№V
'14.6.19 9:40 AM (118.91.xxx.205)새누리를 자꾸 보수라고 부르는 부당한 현실이 지속되는 한 정치 이야기는 굉장한 피곤한 일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175.223.xxx.101 / 댓글 다시 한번 읽어본 후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누가 무식하고 치떨리게 하고 사람같이 안 보이는지.. 기가막혀서 원!!45. 음
'14.6.19 10:26 AM (124.49.xxx.162)남을 저격할 때 없어보인다는 둥 이런 말 쓰는 건 정상이구요? 윗님??
46. 대체 왜
'14.6.19 11:30 AM (1.233.xxx.195)박그네와 새누리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노빠
친문
안철수박해자
이 셋 중 하나, 또는 셋 모두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이해가 안가요.
노빠가 아니어도
친문이 아니어도
안철수를 좋아해도
작금의 박그네의 멍청하기 그지 없는 국정 운영(이랄 것도 없는 옷입고 패션쇼하기 수준) 및
해방 이후 새누리당이 지금까지 고수해온 친일반민족독재 행위는 계속 차원을 높여가며 더해가고
이제는 원전 위협에 의료민영화 불안까지 가중된 상황을 보면서
그 누가 새누리&그들의 얼굴마담인 옷닭에게 고운 시선을 보낼 수 있겠어요?
친문.노빠.안철수 지지여부와 관련없이
너무나 상식적인 거 아닙니까?
이런 글이 친문.노빠, 안철수 운운하는 175.223.xxx.101.
분란글은 바로 당신 글입니다. 그런데 당신만 모르시는 거 같아요.47. ....
'14.6.19 12:22 PM (110.15.xxx.54)버스중앙차로는 엠비 발명품이 아니라 브라질의 성공사례를 따라 한 거죠.
48. ..
'14.6.19 1:49 PM (118.216.xxx.156)원글님.
친구 성향 바꾸지 마세요.
거기에 대해 논쟁도 하지 마시구요
종교 바꿔라는 말과 똑 같아요
친구분도 자기 생각이 있는것이고..22249. 에고
'14.6.19 1:51 PM (125.176.xxx.9)친구랑 정치 종교 얘기는 하는게 아닙니다..
50. ... 친구랑
'14.6.19 7:20 PM (126.214.xxx.167)친구랑 정치 종교 얘기 빼고 얘기하라구요? 그게 친구인가요? 그냥 길가는 지인이지.
온나라가 세월호참사에 선거에 투표에 총리에 이런저런 정치기사가 들끓고 있는데 그 얘기만 쏙 빼고 가능한가요? 그런 속마음 얘기도 못하고 무슨 친구 사이임?
서로 성향이 다르다고 무조건 배척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무슨 생각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할것같아요. 별 납득가는 이유도 없이 박그네를 부모처럼 섬기는 사람과는 친구할수없어요.
그런 성향들이 모두 모여서 자기만의 인생관, 가치관으로 연결되는 건데, 친구끼리 서로 가치관에 대한 얘기도 못나누면서 그게 친구인가요?51. 정치가 별건가
'14.6.19 8:17 PM (39.119.xxx.149)정치 얘기라고 국한 시키는게 아니라 정치의 결과물이 우리의 생활이라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죠. 새누리 걔들은 지들이 보수라고 하지만 어디 보수인가요..?
걔들의 정치는 그저 자기에게 오는 불리함, 불편함 조금이라도 영역을 건들면 클나잖아요.
이렇게 양극화된 프레임을 짜논것도 이명박때 부터에요.
그냥 보수라면 손학규나 이런 사람 정도 생각 나네요.
저도 아이 친구 엄마인데 호감 가고 진득한 사람이다 싶었는데 아~~~주 우연히 그 사람 정치 성향을 알고 더 호감된 적이 있었어요.
제 오랜 절친들은 새누리쪽에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셨을때도 생각 없이 험한 소리를 해서 엄청 싸우고 한동안 연락을 안했었죠. 그나마 다행인게 닭 토론 하는 것 보고 도저히 저 여자는 안되겠다 싶어 문재인 의원님 뽑았다 그러더만요..
최소한 지금 시대는 진보/ 보수가 아닌 상식과 비상식을 논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52. 파라
'14.6.19 10:55 PM (78.87.xxx.11)저도 친구하고 정치 이야기는 안해요. 어느 정도 나이 들고 성향 굳어지면 정치성향이란건 왠간해서 바뀌지 않는다는 걸 예전에 깨달았거든요. 싸워보고 설전도 해보고 설득도 해보고 별거별거 다 해봤는데 결론은 "본인이 느끼지 않는 한" 절대 안바뀐다는 거네요. .
그게 어떻게 같냐고 분노하실수도 있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비신자에게 기독교 믿으라고 전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전 그래서 먼저 이야기는 안꺼냅니다. 이상한 루머 이야기 하며 야당이나 야당인사 욕하면 그건 아닌것 같은데, 내가 아는것과는 다른데 라고 정정은 하지만요.
그리고 중도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중도도 천차만별입니다, 야당성향 중도, 여당성향 중도, 니놈이나 니놈이나 중도.. 공통점을 찾으라면 콘크리트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야당에 좀 더 가까운 중도인데 선거할때는 정당보다는 공약보고 사람보고 뽑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가 투표권 있는 곳에선 그럴 가치 있는 새누리 후보가 나온적은 없지만요.53. 111
'14.6.19 11:55 PM (222.110.xxx.4)진보는 앞서간다는 의미인데. 그렇다면 뭔가좀 멋있어야 하는데 이나라진보는
멋있는게 아니라 사회밑바닥층이 사회에불만만 가득하여 악만남아 세상에 화풀이하는 걸로만 보여요22222222254. 지나다가
'14.6.20 12:15 AM (121.88.xxx.137)사람은요, 세상에 태어나서 공부를 안한다면,
'존재이유불가론'에 힘입어, 그 존재성향의 무지(발냄새를 감은 듯한)를 냄새처럼 풍긴다면 웃으실런지유??
그래서 옛사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공부타령에 힘입어 산업발전이 없찌도 않았습니다만,
다만 돈에 궁함이 없어서 지금 당장 노예질이 급하신 분이 아니시라면, 덜 급허신게지유?????/ 냅 둬유...,
공부가 주는 각성이 없어, 보는 눈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자식의 내일이 또한 두 눈에 보일 리 없겠씨유머... .그러치유머.55. 친할 수록
'14.6.20 12:17 AM (61.79.xxx.76)정치 이야기는 빼세요.
성향이 다른데 강요하는 거잖아요.
우리 모임도 정치 성향이 다른게 이번 대통령 선거로 드러났었는데
알고 난 이후 서로 절대 말 안해요.
좋은 친구라면 그게 예의죠.
왜 내 뜻을 강요하세요. 마치 여기 자기랑 뜻 다르면 바보 취급하는 바보들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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