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팔려고 하는 전업주부인데요. 메일 집에 있어야 할까요?

조회수 : 3,005
작성일 : 2014-06-18 16:18:43

집을 팔려고 내 놓았어요

간간히 보러 오시는데요

제가 외출할때 집을 보러 온다고 전화가 오면

외출중인데 지금 어디에 와있다

그러면

언제까지 올 수 있냐?

지금 볼일 보고 집에 가면 한시간 정도 걸린다

이러면

대부분 아쉽지만, 알았다 하고 끊지 않나요?

지금 집을 내 놓은  부동산은 저보고 얼른 오라고 30분있다 보러오기로 했다고

아니면 다른 집 보고 있을테니 30분 안에 오라고 그러세요

그러면 저는 볼일도 제대로 못 보고 집에 가야되는데요

그냥 알았다 하고 끊었으면 좋겠는데

볼일 보는 도중에 오라고 하니

안 가고 싶지만 안 가자니 성의 없이 집을 내 놓은 사람 같고

가자니 일행과 같이 운전해서 왔고 제가 가야되면 같이 일행들이 움직여줘야해요

그래서 사정말하고 곤란하다 그러면

언제까지 와 있으라

그래서 집에 와서 기다리면 살려고 한 사람이 안 왔다 하면서 허탕 치기도 하고 그래요

 

집 보러 오는 것

허탕 치는 것

다 괜찮아요

그런 각오는 하고 내 놓았는데요

제발 외출할때 빨리 오라고 성화나 안 부렸으면 좋겠어요

다른 부동산도 이러나요?

 

 

 

IP : 175.195.xxx.2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 내놓으면
    '14.6.18 4:21 PM (180.228.xxx.111)

    집주인이 보여주는게 젤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집보러 다닐때도 복덕방에 예약하고 가는 경우는 없으니..
    집주인이 없을때 집 둘러보기가 좀 더 편하기도 하구요.

    맞벌이할땐 가끔 복덕방에 키 맡기곤 했어요.

  • 2. ...
    '14.6.18 4:26 PM (121.157.xxx.75)

    시간이 안된다면 부동산에 열쇠맡기는 경우도 있죠
    물론 믿을수있는 부동산업자분이어야겠지만..

  • 3. 지금같이
    '14.6.18 4:30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여러명이게 민폐인 상황엔 못간다고 2시간후에 가능하다고 얘기를 하셔야겠죠.
    근데 부동산 태도를 봐서는 그동네 매물이 많나봐요.
    아쉬운 쪽에서 숙여야죠 뭐....

  • 4. 그거참
    '14.6.18 4:39 PM (182.226.xxx.38)

    다른 부동산에도 내놓으세요

  • 5. 비밀번호를
    '14.6.18 4:43 PM (112.173.xxx.214)

    가르쳐 주던가 안그럼 외출했을 땐 님이 안된다고 하던가 해야죠.
    주인 닥달하는 중개인 거의 없는데 그 중개인 웃기네요.

  • 6.
    '14.6.18 4:50 PM (223.62.xxx.222)

    저 이번에 집살때 중개인이 집주인 빨리 오라고 닥달하더라구요
    같은 평수 같은 위치 다른 매물 이미봐서
    그럴필요 없다했는데
    중개인이 성화여서
    전주인 헐레벌떡 오더라구요
    근데 결국 그집 샀어요

    똑같은 조건 혹은 고층이고 같은 가격의 다른 집도 있었는데
    이상하게 그집이 느낌이 왔어요

    어떻게 인연될지 모르고 적극적으로 팔고싶음
    당분간 고생하세요

  • 7. qas
    '14.6.18 5:00 PM (112.163.xxx.151)

    매일 집에 있으실 필요는 없지만, 집 보려는 사람이 왔을 때 집에 안 계시면
    집 보러 온 사람보고 기다리라는 말인데, 그냥 다른 집 보고 가겠죠.
    나 집에 있을 때 보러 온 사람만 보여주면 그만큼 집 파는 시기가 늦어지는 거구요.
    한 두푼 하는 물건도 아니고, 집 사면서 집도 안 보고 살 수는 없잖아요.

  • 8. ..
    '14.6.18 5:46 PM (222.117.xxx.61)

    이래서 부동산 중개인한테 비번 가르쳐 주나 봐요.
    전 집 사는 건 아니고 전세 구하려고 알아 봤는데 맞벌이가 많아서 그런지 주인 없는 집 보러 많이 다녔거든요.

  • 9. 돌돌엄마
    '14.6.18 6:03 PM (112.153.xxx.60)

    아흐 전 전세 살다가 집사서 나가려는데
    지금 사는 전세집이 너무 후져서 안 나가는 거예요..
    두달동안 오분대기조로 아주 걍 집순이 됐었어요.
    애기랑 낮잠자다가도 콜
    장보다가도 콜~~
    나중엔 문자만 보내고 오더라는 ㅠㅠ
    그래도 아쉬운 사람이 참아야지 별 수 있나요,
    내가 적극적으로 집 보여줘야 나중에 왜이리 집이 안 나가냐 큰소리도 치고...

  • 10. 원글
    '14.6.18 6:56 PM (211.36.xxx.50)

    저의 집이 제일 저렴하게 내 놓았어요
    그래서 손님 오면 보여드릴려고 하고요 그리고
    부동산 매물이 저의집밖에 없네요
    팔아도그만 안팔아도 그만이어서
    제가 여유부렸나봐요
    사실 내놓은지 몇달동안 소식없다가
    학기중인 지금 보러 온다고 자주 와서 고민은 되네요

  • 11. 열쇠맡겨야죠
    '14.6.18 9:15 PM (39.121.xxx.22)

    빨리 팔 생각이시면

  • 12. 에효
    '14.6.19 6:55 AM (124.197.xxx.64)

    원글님 댓글 참^^;;
    팔아도 그만 안팔아도 그만
    그러다 계약서쓰자하면 저기요 급하지않아서요~~~
    확실하게 결정도 안했으니 다급히 와달라는 말을 닥달이라표현하시죠
    저 예전 발품팔아 무지고생해서 맘에 드는집 보고 너무너무 고민끝에 매매 결정했어요
    근데 집내놓으신분이 원글님같았어요 급하게 팔기싫다고;; 그럼 왜 내놓아서 사람 몸고생 맘고생 시키는데요
    어찌나 화가나던지 ㅜㅜㅜ
    당연히 집 내놓으면 비수기애 집보러 온다하면 부동산에서 보여달라고 요구하겠죠??? 그럼 단호하게 못보여준다해서 여지를 주지말던거 팔마음 결정안했으면 내놓지 말던가
    에효 사람 힘들게 하지마세요
    중개업자 욕하러 들어왔드니만



    중개업자도 저 설득하느라 며칠 고생하셨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136 조영남씨 봤어요 39 몰튼 2014/08/05 15,508
404135 태권도 겨루기 대회 의미 있나요? 4 땡글이 2014/08/05 1,256
404134 남편이 여학생들을 안챙기는(?)데 아이디어 좀 주세요. 11 유리천장 2014/08/05 2,488
404133 성장판 질문이요. 6 간절해요.... 2014/08/05 1,292
404132 나가사키 자유여행 가면 재밋을까요? 3 여행가고파 2014/08/05 1,664
404131 사이판 여행지에서 겪은 황당 사건..저 어떻게 행동 할까요? 15 달고나 2014/08/05 4,983
404130 지금 KBS 시사진단에서 나오는 전현희 전의원...발음이... 5 2014/08/05 1,468
404129 명량 영화보신분들!!!! 궁금해서요~ 17 만삭임산부 2014/08/05 2,710
404128 어제글읽고 당뇨검사하러 내과 가고싶은데요 6 지금 2014/08/05 2,799
404127 초등 3학년 딸 -- 답문절실 24 딸맘 2014/08/05 3,105
404126 도배를 배우는건 4 스노우드롭 2014/08/05 1,824
404125 요즘 음식값 천정부지로 높은건 그렇다치고 양은 왜그리 적죠? 10 ... 2014/08/05 2,345
404124 돌아가신 분이 꿈에. 4 ㅇ ㅇ 2014/08/05 6,005
404123 남편도 군에서 저렇게 맞았어? 물었더니 20 ㅇ ㅇ 2014/08/05 6,322
404122 견과류 곰팡이를 모르고 많이 먹었어요..조언 부탁드려요 8 아플라톡신 2014/08/05 5,171
404121 간단한 질문 좀 올려봅니다. 강땡 2014/08/05 968
404120 메소드 화장실청소 스프레이 좋다고 해서 샀는데 실망 2014/08/05 2,116
404119 대통령 좀 건들지마라. 안그래도 피곤한 사람이다. 14 이것들아 2014/08/05 2,016
404118 야린감자 어떻게 먹죠? 2 감자 2014/08/05 598
404117 옥천이나 금산쪽에 괜찮은 계곡있나요? 휴가.. 2014/08/05 867
404116 예술의 전당 안에 가볍게 먹을 곳 있나요? 4 어중간 2014/08/05 1,462
404115 유나의 거리 노래방 장면모음 1 유나의 노래.. 2014/08/05 1,461
404114 생후 이틀된 아기 젖을 한시간 먹고도 더달라고 하는데 32 울음소리 2014/08/05 4,343
404113 혼자인 여동생이 애처로워요. 78 언니 2014/08/05 16,747
404112 길냥이 밥을 주고 싶어요 2 업둥맘 2014/08/05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