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 후 업체에서 나오신 도우미분이 정말 잘해주시고 좋아서,
여기 저기 소개도 해주고 그랬었어요. 세 살 터울로 셋째 임신 중인데, 그 때 의뢰했던 산후도우미 업체에 전화했더니,,
그 분은 연세가 많으셔서 힘드셔서 입주는 안 하신다. 하더라고요..
제가 따로 연락처가 있어서 그 도우미분께 전화해보니, 엄청 반가워하시면서 지금도 입주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업체에 소속해서 입주는 안 하시고 개인적으로 하신대요. 계속 줄기차게 하시는 건 아니고, 쉬엄쉬엄 하시나봐요..
그래서 걱정인 것이 ,업체가 의뢰하면 애기 낳자마자 딱 도우미 분이 오시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제가 출산 후에 다른 산모 도와주고 계심 어떡하죠?? 했더니,, 응. 그건 애기 진통 오고 병원 가면
바로 전화달래요.. 그럼 자기가 이리저리 둘러대고 우리 집으로 오신대요...^^;;;
저 둘째 낳고 20일 정도 우리집에 계시면서 청소며 빨래 살림 잘 해주시고, 나중에 집에 가실 때 제가 걱정된다면서
저 붙잡고 둘이 울고 그랬을 정도로 정 들고 잘 해주셨었어요.. (친정 시댁, 조리원 모두 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
다른 업체에 문의하지 말고 그냥 이 도우미 분이 말씀해주신대로 하면 시간 맞춰 와주실 수 있을까요,
아님 다른 데에도 계약금 걸고 예약을 해 놓아야 할까요.
저는 그래도 한번 와보신 분이라 이 도우미 분 도움 받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