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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을 주자니...

.... 조회수 : 15,603
작성일 : 2014-06-18 06:31:47
이웃에 친한 엄마집에 다른 한명이랑 놀러갔어요.
셋이서 얘기하고 놀다가 집주인인 그엄마가 같이간 엄마한테 자기한텐 작아서 안들어간다고 옷을 이것저것 가져와서 입어보랬어요.
바지두개, 티셔츠 세갠가..? 암튼 그엄마한테 주면서 얇은 자켓도 입으라고 주더군요.
근데 입어보니 그엄마한텐 커요.
집주인인 사람이 많이 뚱뚱한데 이엄마는 하체는 크지만 상체는 작아서 55도 맞는다네요.
커서 옷이 접히고 안어울리니 저한테 입어보라길래 제가 입어봤더니 소매만 길고 맞네요..
그래서 그건 제가 입기로하고 가져왔어요.
옷주인도 입어봤는데 어지간하면 입으라하겠는데 가슴이 삼분의 일밖에 안덮히더라구요.
그런데...
집에 와서 좀 있으니 문자가 왔어요
옷값으로 오만원을 부쳐줬음 좋겠다구요.
솔직히 기분이 좀 별로였습니다.
작아서 영 입을수없는 옷이었는데 그걸 주고선 돈을 달라...
저도 누구한테 옷이나 신발 참 잘주는데요, 메이커옷이든 신발이든 몇십만원 주고사서 한두번 입은 코트도 저한테 아니다싶은걸 남줄때 돈받을 생각해본 적은 없었어요.
싫다고 도로 주자니 서로 어색해질것같아서 짧게 알았다 이렇게 톡을 고내니 바로 계좌번호를 보내왔어요.
5만원을 주고서까지 입을 옷은 아니었지만 저도 친한사이에 어휴~ 그냥 주고 말자싶어서 보내겠다고 했는데 썩 유쾌한 일은 아니네요.
저는 얼마전에 그엄마한테 옷해입으려고 떠놨던 천을 그엄마가 잘 어울리겠다싶어서 기쁜맘으로 줬는데....그게 원피스 두세벌은 해입을 양이었거든요.
사람 잃는것보다는 돈을 잃어버리는게 나아서 돈은 부쳐주겠지만 찜찜함이 남아서 여기서라도 털어버리고 잊을래요.
IP : 203.226.xxx.83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8 6:35 AM (58.140.xxx.106)

    세상에.. 별 사람 다 있네요. 저라면 그냥 옷을 돌려줬을텐데.. 입을 때마다 씁쓸할거고요ㅠ

  • 2. 나무안녕
    '14.6.18 6:37 AM (39.118.xxx.107)

    무슨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런사람하고 계속 친해서 뭘 어쩌시려구요.
    만약에 정말 혹시라도 옷이 비싼 메이커에 신상같이 값어치있는 옷은 아닌가요?
    그럼 그 자리에서 옷받을때 넌즈시 댓가를 치뤄야하는거 아닌지 물었어야 했었나..속을 모르겠네요

  • 3. .....
    '14.6.18 6:43 AM (223.62.xxx.82)

    옷을 줄때 돈얘길했으면 웃으면서 됐다하고 말았을 일을, 그랬음 서로 곤란하지도 않았을텐데...
    옷은 그냥 보세옷이에요.
    그엄마가 평소에 그리 야박하거나 그런 사람은 아니고 참 인정스럽긴한데 요새 하도 뭘 많이 사대서 돈이 딸린다하더라구요.
    그돈주면 자기 옷사입어야겠다고...

  • 4. 희망
    '14.6.18 6:43 AM (119.71.xxx.63)

    그런 사람은 잃어버리는게 낫습니다.
    돈 부치시면 호구되시는 거에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까
    마음이 바뀌었다, 되돌려 주고싶다고......
    최대한 간단하게 문자 보내세요.
    어떤 일이든 기준을 나 자신에게 맞춰야 후회가 없습니다.

  • 5. 돈~~
    '14.6.18 6:46 AM (175.116.xxx.24)

    돈 주지마시고 옷갖다주세요
    보세옷5만원 그것도 입던옷
    그러지마시고 돈더보태서 직접사입으세요

  • 6. 두꺼워
    '14.6.18 6:51 AM (124.50.xxx.45)

    강매당하신거네요
    그렇게 두꺼운 사람힌테는 두껍게 나가셔야...
    왜 이렇게 이상힌 사람이 많은지 ㅠ

  • 7. ㅇㄹ
    '14.6.18 6:53 AM (211.237.xxx.35)

    헐 말도 안돼
    원글님 바보;;
    5만원 달라 했을때
    어머 나는 ##엄마가 작아서 못입는옷 그냥 나 주는줄 알고 받아온건데
    돈 받는거였어? 미안 몰랐어 내일 옷 돌려줄게^^; 이러셧어야죠..
    아휴아휴 답답
    그렇게 말하셨어도 어색해지지 않아요.
    어색해질것 같으면 언제고 어색해질 사이니 앞으론 친하게 지내지 말아야죠.

  • 8. ...
    '14.6.18 6:56 AM (180.229.xxx.175)

    저도 계절바뀔때마다 의류수거함에 엄청 집어넣는데~~ 이분 참 똑똑하시네요...대박! 안맞는걸 판다구요?

  • 9. 옷 돌려주세요
    '14.6.18 6:57 AM (218.149.xxx.135)

    무슨.. 호구 될 일 있습니까?
    애당초 돈받고 팔거면 그자리에서 이야기를 해야지
    집에 온후에 이야기를 한답니까?
    됐다 그래요.
    돈 절대 주지말고 옷 돌려주세요.
    그엄마 아니라도 친하게 지낼 사람 쌔고 쌨어요.
    그런 사람 그냥 끊으세요.

  • 10. ㅇㅇ
    '14.6.18 7:07 AM (223.62.xxx.65)

    집에 와서 입어보니 안맞더라. 그러고 도로 주겠습니다.

  • 11. ~~
    '14.6.18 7:09 AM (58.140.xxx.106)

    티셔츠랑 바지 받아간 엄마한테도 돈 달라고 했대요? 느낌에 원글님을 물로 보는 듯.ㅠ

  • 12. .....
    '14.6.18 7:10 AM (223.62.xxx.5)

    ㅎㅎ
    아직 돈을 부친건 아니구요 어제밤 일이라...
    저도 오랜 82죽순이라 댓글예상은 했는데...저도 절대 돈부치지말고 옷돌려주세요!! 이랬을거에요 ㅋ
    오랜 82생활을 믿고 눈 딱감고 문자보낼까요?
    다시 입어보니 안어울린다고.. 옷 돌려주겠다고.

    답을 알면서도 곤란해지기 싫어서 돈부칠랬는데 용기내서 실천에 옮겨볼께요.
    감사합니다~^^

  • 13. ..
    '14.6.18 7:11 AM (203.228.xxx.61)

    우왕~~ 황당.
    솔직히 저 정도면 진상 중에 진상이고 싸이코 아닌가요?
    저런 사람은 절교해야 됩니다.
    오만원 주면 원글님 호구

  • 14. 한마디
    '14.6.18 7:12 AM (118.220.xxx.105)

    옷으로 돌려주세요.
    5만원이면 인터넷서 맘에 드는건 보세는 살수도..

  • 15. 저도 그런일이
    '14.6.18 7:12 AM (203.226.xxx.138)

    저희가 첨 장사할때요. 연세드신 회원 한 분이 자기아들 주려고 바지를 사서 기장을 줄였는데 아들이 안입는다 했나봐요.
    그걸 가져와서는 저희신랑한테 입으라고 주더랍니다.
    거절하기 뭐해서 받았더니..회비에서 바지값을 제하고 주더랍니다.

    완전 어이없었네요.

    그런데 매사가 그런식이에요. 돈도 있을만큼 있으면서 그렇게 공짜 좋아하고 얌체처럼 구는사람 첨 봤네요.
    그냥 무시하고 지냈네요.
    참 그 바지는 몇 번 입긴 입었는데 너무 별로라 제가 갖다버렸네요.

  • 16. /////
    '14.6.18 7:13 AM (122.36.xxx.111)

    문자도 보내지 마시고 그냥 갖다줘버리세요.
    문자보내면 실갱이 하게 될 수도..

  • 17. 그 옷볼때마다
    '14.6.18 7:14 AM (58.143.xxx.236)

    왜 내 기분은 더러워져야 하는데요?
    난 소중하니까! 돈 달라하고 옷 가져다 주세요.

  • 18. hoony
    '14.6.18 7:15 AM (49.50.xxx.237)

    원글님..
    지금부터 시작해봅시다.

    나쁜여자 되기
    거절 잘하기

    이 두가지만 실천하면 내 삶이 편해질거같아요.
    저도 실천할려고 노력중입니당.

    오만원 보내지말고
    다시 돌려주시고
    그분이 의절하면 잘된겁니다.

  • 19. ㅇㅇ
    '14.6.18 7:17 AM (112.152.xxx.104)

    아하.
    저도 돈 주고 옷 다 버리고 그사람 다시 안 볼 것 같은데..
    그냥 돈을 안주고 옷 돌려주고 안보는 방법이 있군요.
    어차피 안 볼 사람이니까 그래도 되겠군요.
    이상한 사람이네요.

  • 20. 황당 그 자체
    '14.6.18 7:18 AM (203.152.xxx.217)

    꼭 옷 돌려주세요.
    이런 사람이랑 얼른 관계 끊는게 여러모로 좋아요.
    별 이상한 사람 다 보겠네요.

  • 21. 거의
    '14.6.18 7:21 AM (39.7.xxx.235)

    엽기호러네요.
    요즘 왜이리 이상한 사람이 많은지?

  • 22. ㅇㄹ
    '14.6.18 7:21 AM (211.237.xxx.35)

    와 다행이네요 아직 돈을 안보내셨다니 ㅎㅎ
    진짜 다행
    그냥 웃으면서 옷을 돌려주세요^^

  • 23. ...............
    '14.6.18 7:21 AM (74.101.xxx.219)

    정말 깹니다....
    저런 사람도 있군요.
    이 번에 돈 주면
    또 그럴텐데요.
    옷 갖다주시지요.
    교육이 필요한 사람 같아요.

  • 24.
    '14.6.18 7:25 AM (175.211.xxx.206)

    카톡으로 걍 이글 링크를 그 여자에게 보내주세요.
    좋게좋게 관계유지할 필요가 없는 인간이예요. 비상식적인 인간.
    원글님께 전혀 도움도 안되고 의미도 없는 인간관계를 유지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돈 부쳐주면 호구 됩니다.
    옷이 다시 입어보니 별로더라.. 하고 변명하지 마시고 정면돌파하세요. 밤에 돈부치란 문자받고 당황스러워 그러겠다 했는데 아침에 잠깨서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기분 나쁘다. 돈 받고 팔겠단 분위기 아니었고 돈 얘기도 없길래.. 옷이 작아서 버리느니 맞는엄마한테 준거라 생각했는데.. 날 어떻게 봤으면 그 헌옷을 5만원에 팔려고 하느냐.. 한마디 하겠습니다.

  • 25. 00
    '14.6.18 7:28 AM (223.62.xxx.65)

    '그까짓 (5만원)' 이라는 말에 몰입되지 마시고,
    관계와 내 선택에 집중하세요.
    5천원이라도 5백원이라도 아닌건 아니라고 하는 의사표현.
    이건 아이에게도 그렇게 가르쳐야 해요. 하물며 어른인 우리, 이제 호구되지 맙시다.

  • 26.
    '14.6.18 7:31 AM (211.215.xxx.12)

    그 원글님이랑 같이가신 엄마한테는 얼마 달라고 했대요~?

  • 27. 그냥
    '14.6.18 7:31 AM (121.136.xxx.180)

    생각해보니 집에 비슷한 옷도 있다고 하고 다시 돌려주세요

    상대방이 기분 나쁘든,관계가 어떻게 되든 그건 생각하실 필요가 없어요
    전 그런식이라면 5000원도 안줍니다

  • 28. 내가
    '14.6.18 7:33 AM (122.36.xxx.73)

    너무 입고 싶어하던 옷이에요?
    아님 나한테 너무 잘어울려요?
    밖에나가 쇼핑할때 내가 꼭 샀을 옷인가요?
    그거 아니라면 돈 보내지 말고 그냥 옷 돌려줄께~ 심플하게 말하고 돌려주세요.다른 군더더기 필요없음이요~~

  • 29. 원글님
    '14.6.18 7:44 AM (119.71.xxx.132)

    바보되는거 순식간이예요
    원글님한테 옷판 여자 보통아닌것같은데 이번에 보세옷을 5만원이나 주고 사입음 원글님은 앞으로 영원히 그여자의 재활용쓰레기통 노릇할듯
    댓글 읽고 기분나빠 얼른 돌려주라고 써봐요
    세상에 별진상 다있네요

  • 30. 그래서
    '14.6.18 8:02 AM (122.34.xxx.34)

    그 사람 마음 안상하게 돈 오만원 부치고 그관계 길게길게 가서 좋을게 있을까요 ?
    무슨 보세 자켓을 5만원에 ....5천이라면 모를까
    가져가 주는것만도 고맙죠
    그냥 남편이 보더니 안어울린다고 돌려 드리래요
    같이 나가서 새옷 한벌 사기로 했어요 ~
    이렇게 문자 보내세요
    새옷 이야기는 일부러 덧붙인것 ,,
    5만원 짜리 새 자켓 입고 나가서 ** 엄마 덕에 남편에게 새옷 얻어입었어요 호호호
    나중에 이런것도 한번 해보시구요

  • 31. ㅇㅇ
    '14.6.18 8:03 AM (61.254.xxx.206)

    저 옷 떼어 파는 가게에서 가오리형 긴 블라우스를 3천원에 샀어요.
    가격은 싼데 잘 만든 옷이더라구요. 바느질, 앞판과 주머니 연결하는 끈 등 꼼꼼히 잘 만들었더라구요.
    어제 외출할 때도 6만원짜리 보다 그 3천원짜리 옷이 더 좋아서 그거 입고 나갔어요.
    원글님 그 옷 혹시 더 싸게 사서 5만원에 파는건 아닌지...

  • 32. ..
    '14.6.18 8:09 AM (220.76.xxx.234)

    정말 놀라겠어요
    입던 옷을 오만원에 팔다니...
    그것도 첨에는 주는척하다가..
    저는 아는 엄마가 자기가 넘 아끼는 아들옷을 준다고, 너니까 특별히 주는거라고 하는데
    참..저는 니트 무거워서 안입히는데 거절못하고 그냥 받았어요
    그사람 뭘 주면 상응하는 보상을 바라거든요
    사람맘이 아무리 내 맘같지 않더라도
    이건 아닌거같네요

  • 33. 제발
    '14.6.18 8:12 AM (115.140.xxx.74)

    원글님 돈주면 바~~보
    진상한테는 치사하게 나가야해요222

    핑계거리
    1. 집에 비슷한옷 있더라
    2. 남편이 옷이 영 별로라했다
    한벌사줄테니 돌려주라했다 등등..

    그런인간은 걍 잃는게 낫습니다.
    돈 5만원이 문제가 아니네요

  • 34. 만약 그옷 산다면
    '14.6.18 8:14 AM (115.140.xxx.74)

    입을때마다 그생각나서 기분 나쁠거같네요.
    어디 입을기분 나겠어요?

  • 35. 옷말고...
    '14.6.18 8:19 AM (119.69.xxx.144)

    옷돌려주시구요..
    그 원단값도 얼마인데 얼마 줬으면 좋겠다, 난 별생각없었는데 누구가 계산이 정확한 사람이니까 계산대로 하는게 누구엄마편하게 해주는것같아서~라고 해보셔요.

  • 36. 자...
    '14.6.18 8:23 AM (221.167.xxx.71)

    원글님 보니 그사람과 관계를 끊고 싶지 않아요.그죠?
    문자 보내세요

    00아빠가 뭐냐 물어서
    산거라 했더니
    어찌 그런 옷을 샀냐고 난리쳐
    하도 화를 내서 반품된다고 했어
    내 맘 같아선 사주고 싶은데
    저리 난리를 치네.
    나중에 갖다줄게..

  • 37. MandY
    '14.6.18 8:27 AM (59.11.xxx.187)

    윗님 워딩까지ㅎㅎ 후기 기다릴께요 진상엄마네요

  • 38. 진심
    '14.6.18 8:36 AM (223.62.xxx.1)

    돈 보내주면 미워할꺼에요!!!
    후기 꼭 올려주시구요~ ㅋㅋㅋ

  • 39. 세상엔
    '14.6.18 8:37 AM (59.15.xxx.237)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군요ㅋ 그런 사람 그냥 이번에 아웃시켜도 아쉽지 않을 듯요. 대단한 진상이에요.
    만만하다 싶으면 앞으로 진상짓 계속할 듯~~

  • 40. ᆢᆞᆢ
    '14.6.18 8:39 AM (125.146.xxx.63)

    사람이 궁핍하면 맘그릇도 작아진다더니 진짜 속보이네요

    벼룩시장에 팔꺼였구나 몰랐네 근데 사실 내취양이 아니었어 미안해 도로갖다줄께
    문자보내세요

    혹 계속관계를 유지하고싶으시면 갖다줄때 식빵이라도 하나사서 옷이랑주세요 애들 먹으라구
    그런분한테는 더넓게 맘쓰셔야해요
    느끼는게 있겠죠

    아님
    간단히

    돈은 그냥다음에 애들맛있는거 사줄께 하고 팅문자보내세요

    애들키우는 맘끼리 너무하네요

  • 41. ㅇㅇ
    '14.6.18 8:40 AM (61.254.xxx.206)

    어제 일이라면 길게 끌지 말고 오늘 당장 가져다 주세요.
    하루 이틀 갖고 있으면 안받아줄지도.. ㅎㅎ
    쌀쌀맞게 "제가 원래 정말 맘에 안들면 꼭 환불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이러면서 갖다주시면 어떨런지.

  • 42. 후기
    '14.6.18 8:46 AM (121.136.xxx.180)

    후기 올려주세요
    미안한일 아니니까 빵같은거 사가지 마세요
    살짝 이전에 준옷 원단값 흘리시고요
    비싼원단인데 돈 안받았는데 잘못한거 같다고....
    더 치사하게 나가는게 방법이에요
    이런류는 관대하게 해도 느끼는게 없는 부류에요.
    그거 아는 사람이면 5만원 달라고 못하죠

    사람을 뭘로 보고 수작을 부려요

  • 43. 같은사람아닌지?
    '14.6.18 9:02 AM (115.139.xxx.47)

    제가 아는사람같아요
    저희애 어릴때 집에 놀러오라그래서 그집애랑 저희애랑 개월수가 비슷했는데 신발산게 자기애한테 안맞는다면서 저희애 신겨보라더군요 신겨봣더니 저희애 발엔 맞아서 전 그냥 주는줄 알고 고마워했는데 신발값 달라고 하더라구요 ㅎ 신발값이 만원이라 그냥 주고왔는데 아마 그사람 아닐까싶을정도로 비슷하네요?
    전 그뒤로 인연 끊어버렸거든요
    그뒤에도 여기다 말못할정도로 진상짓해서요
    그냥 옷 갖다주고 인연 끊으세요 전혀 도움안되는사람입니다

  • 44. ♬단추
    '14.6.18 9:03 AM (183.101.xxx.50)

    ㅎㅎㅎ
    세상도 넓고 이상한 아짐마들도 많고...
    더러워서 5만원 주고말자 생각하시겠지만
    그아짐만
    진짜 맘에 들어서 덥석 샀다고 생각할걸요..

    맘에드네 안드네 필요없이
    옷 안입을란다 하고 주세요

  • 45. 그 5만원 벌려면
    '14.6.18 9:03 AM (110.4.xxx.221)

    시간당 5천원 알바 10시간 해야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굶는 아가들 구호자금이면 굉장히 많은 생명도 살리구요.

  • 46. ...
    '14.6.18 9:05 AM (182.226.xxx.93)

    옷장에서 안 입는 옷 한 벌 골라서 가져다 주세요. 이거 비싼건데 옷값으로 가져 왔어, 요러시고요.

  • 47. ....
    '14.6.18 9:05 AM (119.71.xxx.204)

    둘러댈거 없이 사실대로 얘기하세요.
    그냥 거저주는 옷인줄 알고 마음에 안들었지만
    성의를 생각해서 어쩔수 없이 받아왔는데
    돈을 주고 살 생각은 전혀 없는 옷이니 돌려주겠다고...
    원단얘기는 이미 지난 얘긴데 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고...
    저라면 그런 분은 아웃....할거 같아요.

  • 48. 지나다가
    '14.6.18 9:09 AM (121.88.xxx.238)

    황당 시츄에이션입니다.

    그분은 왜 그 자리에서 바로 말하지 않았을까요?// 옷이 마음에 들고, 5만원이 피차 교환으로 적당하다면, 유쾌하게 밥사고 차 한잔 사는 정도를 오버한다면, 또 다른 개인적 특정이유가 있다면 모르되... .


    친구를 다시 생각해 보삼요, 그렇지 않다면 적당한 거리감이 필요한 사이인 건지..., 대충 우르르 몰려다니는 사이는 필연적으로 '지친 인간관계'가 서로 알게 모르게 뒤통수얻어맞기를 넘지 못해 보입니다. 불쾌할 때는 '그렇다'고 태도를 분명히 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더. ㅈ접.

  • 49. 새싹이
    '14.6.18 9:28 AM (175.117.xxx.224)

    진짜로 진짜로 정말로 그 옷이 맘에 들어서 오만원 주고서라도 입고 싶으신게 아니시라면
    꼭 짧게 톡 보내시고 옷 돌려주세요
    사입는다고 생각하고 다시 입어보니 안어울린다고 ...꼭이요

  • 50. 설마
    '14.6.18 9:34 AM (175.118.xxx.5)

    진짜 이렇게나 호구이고 웃긴경우가 있을 수 있나요? 이럴때 낚시 이러나요? 정말 믿기지 않는 상황인데요? 이런 뻔뻔한 사람이 있어요? 티비에서보던 지적장애 있으신 분 통장 몰래 빼돌리는 악질 이웃 같은 경우 아닌가요? 어처구니가 없는데도 원글님은 웃음도 나시나봐요ㆍㆍ

  • 51. 우와~
    '14.6.18 9:55 AM (58.126.xxx.39)

    정말 세상은 넓고 희안한 사람도 많네요.
    어찌 저런 뻔뻔한 행동을 할수 있을지...제 얼굴이 다 화끈거리네요.
    아무말 마시고 그냥 옷 들고 그집에 가셔서
    "새로 산 옷이라고 보여줬더니 남편이 어디서 이런 몸에 맞지도 않는 옷을 사왔냐며,
    차라리 전에 있던 옷감으로 옷을 직접 해 입는게 낫겠다고 하더라.
    부부싸움 할뻔 했다. 그러니 못입겠다." 라며 주고오세요.
    구구절절 이유를 댈것도없고...
    그 사람이 뭐라 하거나말거나...
    안보면 더 좋은 사람아닌가요?

  • 52. 흠..
    '14.6.18 10:06 AM (121.145.xxx.142)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아요

  • 53. 돈주면
    '14.6.18 10:14 AM (1.254.xxx.35)

    호구인정하시는겁니다
    절대돈주지마세요
    옷돌려주시고연끊으세요
    나중에 뒤통수제대로칠사람이에요
    제주변에 진상많지만 저런인간은없어 다행이네요

  • 54. 클라우디아
    '14.6.18 10:27 AM (211.58.xxx.49)

    제가볼때 돈을 주던 안주던 이관계는 여기까지 같아요.
    원글님이 서로 민망한 상황 피하려고 돈을 주어도 결국 원글님 마음이 예전같지 않을거예요. 그래서 다시 상대하기 어려울 거예요.
    저도 사실 거절못하고 싫은소리 못하고 그런 상황 생각만해도 심장이 너무 뛰어서 말못하는 성격이였는데 지금은 그냥 사실 그대로 말해요. 아무리 돌려말해도 결국 5만원 주기 싫다는걸로 그상대에게 들릴거고 그 내용이니 나쁜소리 할 필요는 없지만 돌리고어쩌고 할것도 없더라구요.
    그냥 이옷 어울리지 않고, 입을 생각이 없으니 다시 돌려줄께하면되요.
    아무리 좋게 말해도 상대는 어차피 줄때는 가져가더니 옷값 달라니까 치사하게 가져왔다고 생각할거니까요.
    고민하실 필요없으세요.

    그리고 저도 요즘 9살 제딸에게 가르치는 말이 "싫어요" 하고 자기 의사표시를 정확히 하라는 겁니다. 싫은건 싫다고 말해도 된다고 가르쳐요.
    가끔 제가 뭘 시키면 "싫어요. 엄마가 싫은건 싫다고 해도 된다고 했쟎아요"하고 말해서 절 놀라게도 하지만 아이만큼은 자기의사표시 정확하게 하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요. 저처럼 별거아닌걸로 고민안하는사람으로...

  • 55. ...
    '14.6.18 10:27 AM (121.145.xxx.142)

    첨부터 돈을 달라햇음 아예 안받아올텐데
    사람심리이용하는 나쁜사람같네요
    저같음 그냥 그런사람 잃는게 나을거같아요

  • 56. ...
    '14.6.18 10:29 AM (182.211.xxx.215)

    그사람이 갑 인가요 원글님은 을이고 그런사람 잃고 싶지 않은가 봐요

  • 57. 근데
    '14.6.18 11:13 AM (114.200.xxx.150)

    그사람은 원글님에게 5만원에 안면몰수 하는데
    왜 원글님은 5만원 주면서까지 그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하려고 하셨는지 그 점부터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모르는 다른 이점이 있을 수 있으니깐요.
    글고 그 엄마는 그 점을 잘 알고 있거나
    아니면 앞뒤 대책없는 진상이거나 둘중에 하나네요.

  • 58. ...........
    '14.6.18 11:15 AM (211.210.xxx.62)

    만약 산다해도 그 옷을 어찌 입겠어요. 그냥 반품하세요. 후기 기다릴께요.

  • 59. .....
    '14.6.18 11:30 AM (121.168.xxx.184)

    제가볼때 돈을 주던 안주던 이관계는 여기까지 같아요.
    원글님이 서로 민망한 상황 피하려고 돈을 주어도
    결국 원글님 마음이 예전같지 않을거예요.
    그래서 다시 상대하기 어려울 거예요.

    저도 사실 거절못하고 싫은소리 못하고 그런 상황 생각만해도 심장이 너무 뛰어서 말못하는 성격이였는데
    지금은 그냥 사실 그대로 말해요.
    아무리 돌려말해도 결국 5만원 주기 싫다는걸로 그상대에게 들릴거고
    그 내용이니 나쁜소리 할 필요는 없지만 돌리고어쩌고 할것도 없더라구요.
    그냥 이옷 어울리지 않고, 입을 생각이 없으니 다시 돌려줄께하면되요.

    아무리 좋게 말해도 상
    대는 어차피 줄때는 가져가더니 옷값 달라니까 치사하게 가져왔다고 생각할거니까요.
    고민하실 필요없으세요.

    그리고 저도 요즘 9살 제딸에게 가르치는 말이 "싫어요" 하고
    자기 의사표시를 정확히 하라는 겁니다.
    싫은건 싫다고 말해도 된다고 가르쳐요.
    22222222222222222

  • 60. ..
    '14.6.18 11:39 AM (175.116.xxx.171)

    헉.. 별 미친인간을 다 보겠네요.. ㄷㄷㄷㄷㄷ 진짜 미친거아니예요???? 도저히 상식선에서 이해를 할수가없네.. '미안해~ 오만원주고 살만한 옷은 아니라서.. 다시 돌려줄께 ' 하세요

  • 61. 미조술
    '14.6.18 11:40 AM (1.223.xxx.52)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 62. ...
    '14.6.18 11:40 AM (180.231.xxx.68)

    한마디로 원글님을 바보로 본거예요
    어려운 사람같으면 그런 문자 못 보냅니다.

  • 63. ...
    '14.6.18 11:51 AM (119.148.xxx.181)

    5만원 줘버리고 82에 털고 나면 깨끗하게 잊혀지나요?
    그 옷 입을 때마다, 아니 입기도 싫어질걸요, 볼때마다 성질날거에요.
    도로 갖다주세요.
    그런거 잘 못하는 성격인거 같은데, 이 참에 해보세요.
    두고 두고 스스로에게 잘했다 싶을거에요.

  • 64. ㅇㅇ
    '14.6.18 12:04 PM (115.139.xxx.185)

    이런 저런 변명하지 마시고
    솔직히 말하세요나도 5만원으로 새옷사입겠다고
    와 살다살다 진짜

  • 65. 저도
    '14.6.18 12:23 PM (121.139.xxx.215)

    비슷한 한 일 수없이 당했던 사람이고요,
    그렇게 당했던 이유는 늘 제가 수용한 결과더군요.

    변명 필요없이
    솔직히 말씀하세요.
    돈을 받을 생각이었으면 그 자리에서 말해서야했다.
    그런데 이렇게 문자로 보내다니...
    나는 돈 주고는 살 정도의 필요는 없으니 돌려주겠다.

    이렇게 솔직히 대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상대도 변하겠죠?

  • 66. . . . .
    '14.6.18 12:26 PM (175.244.xxx.238)

    자.자. . . .
    그 분께 갖다줍시다.
    돈말고 옷을요.
    저같았으면 그 문자 받았을 때,
    아. 그거 돈 받고 파는거였어? 에이 농담아냐? 아니라고? 그럼 난 안할래. 와서 가져가^^ 아니면 다음에 만날때 줄께.

  • 67. 행복한 집
    '14.6.18 12:27 PM (125.184.xxx.28)

    어머나~ 그냥 입으라고 준게 아니였어~
    그럼 그냥 가져가~
    내 취향도 아닌데 뭐하라고 5만원주면서까지 입을 생각은 없어~
    미안해~
    문자 보내세요.

    그리고 다시는 보지마세요.

  • 68. ....
    '14.6.18 12:37 PM (211.214.xxx.45)

    5만원이면 한우 사서 애들이랑 맛있게 먹을수 있음

  • 69. . . .
    '14.6.18 1:02 PM (211.36.xxx.226)

    후기부탁드립니다

  • 70. 보세옷 입던걸
    '14.6.18 1:03 PM (211.36.xxx.210)

    5만원요?

    ㅡ.ㅡ
    그 돈주심 화냅니다

  • 71. 당장
    '14.6.18 1:08 PM (221.166.xxx.58)

    당장 돌려주시구요..
    굳이 핑계가 필요하면 애아빠가 남이 입던옷 입지말라고하내..

    더 필요한 사람 주세요 하고 돌려주세요

  • 72. 진짜로
    '14.6.18 1:11 PM (1.236.xxx.96)

    오만원이면 근처 쇼핑몰에서 내맘에 드는 새 보세옷 두루두루 구입함...

  • 73. ..
    '14.6.18 1:49 PM (211.114.xxx.233)

    원글님은 여기서 털어 버린다 했는데 왜 읽는 내가 왜 가슴이 답답하구 홧병 날라 하는지...
    괜히 읽었어~괜히 읽었어~
    제발 저 홧병 안나게 돈 안주고 옷 돌려줬다고 후기 올려 주세요 ^^;;

  • 74. 푸하하
    '14.6.18 1:50 PM (121.137.xxx.215)

    제 친구 중 하나가 자기 옷, 가방, 구두, 악세사리 등을 한 번씩 정리해서 주변에 나눠줘요. 자기가 지난 1년간 안쓴 것들을 정리하는건데 만약 산지 얼마 안됐는데 더이상 착용할거 같지 않거나 1년이 지났지만 워낙 고가였던 물건은 처음 줄 때 이건 얼마다라고 가격을 알려줘요. 그 가격에 합의하면 사는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근데 사실 이런건 거의 없고 대부분은 그냥 공짜로 줘요. 그런거 받아도 기분 나빠하지 않을 저같은 친구들 위주로 ㅎㅎ 그러면 고맙다는 의미로 제가 맛있고 괜찮은 밥 한 끼 사줍니다. 아니면 직접 한 상 잘 차려서 초대해서 먹이던가요.

    원래부터 돈 받고 팔거였으면 그 여자분이 처음부터 이건 얼마다 라고 알려줬어야 맞지요. 그냥 그 분께 안갖겠다 말씀하시고 갖다 주세요. 그 분 참 이상하신 분이네요.

  • 75. . . . .
    '14.6.18 1:50 PM (175.215.xxx.46)

    님이 전업이면 남편이 힘들게 번 돈 그렇게 쓰지말고 맞벌이라도 부부가 힘들게 번돈 그런 여자한테 주지 마세요

  • 76. ..
    '14.6.18 1:54 PM (210.210.xxx.149)

    하이고 원글님도 참..
    차라리 그런 사람 잃는게 나아요.
    5만원으로 아이들 피자 사주시고..에고 참..

  • 77. 주지마세요
    '14.6.18 2:02 PM (124.61.xxx.59)

    자기가 안맞는 옷 억지로 쥐어주는것만도 민망할텐데 그걸 또 5만원이나 쳐서 달라고 하니 진심 미친거 같아요.
    전 한번도 안쓴 가방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나눔한적도 있는데... 그걸 10만원 줘서 팔걸 그랬나봐요.

  • 78. ...
    '14.6.18 2:21 PM (163.152.xxx.52)

    저도 젊을때는 그랬어요.

    나이 40이 넘었는데... 강매 이런데에 돈쓰면서 하기싫은거 하고 사기 싫은거 사고..,.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조금 용기내서 싫어요. 제가 하고싶을때 할래요. 해봤는데, 되더라고요. ^^

    내가 40년이나 살았는데, 내돈 쓰면서 남의 눈치를 보다니... 정말 스트레스더라고요.

    지금은 말하길 잘했다고 생가해요.

    원글님도 용기내서, (위에 어떤분이 남편 핑계 좋은것 같아요.) 옷 돌려주세요. ^^ 5만원 벌기 생각보다 힘들어요.

  • 79. 진홍주
    '14.6.18 3:21 PM (221.154.xxx.157)

    헐....입던것에 중고 보세옷에 작아서 못 입는것 줬으면
    그만이지 웬 5만원.....저도 예전 같으면 곤란해서 끙끙 거릴
    텐데 나이가 드니 무식해지고 용감해져서 바로 문자보내고
    옷 돌려 줬을듯...다시는 상대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네요

  • 80. 어떻게
    '14.6.18 3:40 PM (112.155.xxx.80)

    되었나요? 돈 안 부친 거 맞죠???
    알려주세요.

  • 81. ..
    '14.6.18 3:56 PM (118.221.xxx.62)


    그럴 정도로 맘에 들진 않아요 그냥 돌려드릴께요 ㅡ 하셨어야죠
    그분도 참 못입는옷 주고 오만원이라 뻔뻔하네요
    나머지 옷 가져간 분껜 얼마나 받은건지

  • 82. ..
    '14.6.18 4:28 PM (122.36.xxx.75)

    처음부터 가격을 말했어야지 다주고나서 돈내라고 문자보내는건 아닌거같다

  • 83. ...
    '14.6.18 4:49 PM (175.196.xxx.222)

    헉 뭐에요 진짜 이상하다 왠 듣도보도 못한 신개념 삥...

  • 84. 웃겨요!
    '14.6.18 5:11 PM (210.205.xxx.161)

    흥정은 그 옷이 집으로 오기전에 이뤄져야하는데...

    아무소리하지말고....그냥 사이즈가 별로라하시고 가져다주세요.
    더한 말도 하고싶지만....제가 참습니다.

    5만원가지고 더 이쁘고 참한 옷사세요~~

  • 85. 에잇
    '14.6.18 5:29 PM (112.152.xxx.173)

    번호 주세요.
    제가 문자 보내게요.

  • 86.
    '14.6.18 8:01 PM (119.207.xxx.52)

    더러워서 돈 주고 만다고 하지만
    더러워서가 아니지요.
    돈을 준다면 원글님이 용기가 없고 겁쟁이라서지..
    님이 그렇게 살면
    님의 아이들도 그런 인생을 살게 될거예요.
    거절하는 용기를 내세요.

  • 87. .....
    '14.6.18 8:50 PM (203.226.xxx.92)

    아까 문자로 옷이 안어울려서 돌려주겠다 했구요...
    어느분이 후기궁금하다고 글올리신거보고 얼른 뛰어가서 옷주고 왔습니다.
    다행히 표면적으론 얼굴붉히는일 없이 해결했습니다 ^^
    본의아니게 여러분들 답답하게 했네요.
    그래도 덕분에 용기얻어서 잘 해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저도 맘편히 뮤즈님 음악방송 들으면서 하루 마무리해야겠어요~^^

  • 88. 오늘
    '14.6.18 8:55 PM (175.121.xxx.135)

    반가운 소식 입니다
    잘하셨어요

  • 89. 어이없다
    '14.6.18 8:57 PM (221.146.xxx.179)

    원글님 남편이.피땀흘려번5만원으로 그런 사이코같은 인간과의 인간관계를 사고싶으세요? 그건 그 중고옷 사는것보다 더 나빠요 ...

  • 90. MandY
    '14.6.18 9:27 PM (59.11.xxx.187)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 맘편히 잘수 있겠네요^^ 잘하셨어요 원글님도 82님도 우리모두 소중하니까요^^

  • 91. 후기감사ㅎㅎ
    '14.6.18 10:46 PM (115.140.xxx.74)

    어찌됐나 들락거렸어요.
    속이 다 시원합니다^^

  • 92. ㅇㅇ
    '14.6.19 1:01 AM (116.37.xxx.215)

    속 후련합니다

  • 93. 우유좋아
    '14.6.19 1:29 AM (119.64.xxx.114)

    옷 돌려주셨다니 참 잘하셨고 다행스럽습니다.
    하지만 얼굴붉힐일 없이 잘 지나갔고 그분과의 사이가 무탈하게 이어질수 있을꺼란 생각은 하지마세요.
    그사람은 원글님과의 가치를 5만원보다 낮게 여기고 있는거잖아요.

  • 94. 헤헤
    '14.6.19 2:53 AM (115.93.xxx.59)

    잘하셨어요

    내돈도 아닌데 그 5만원
    왜 그리 아깝던지 ㅎㅎㅎ

    내 돈 5만원 굳은거 같네요
    아 맘 편해졌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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