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활이 눈치싸움인거 같아요. 석사 졸업하고 연구소에서 일해도 똑같죠?
전 비공과대 출신 물리,화학,식생,산림 중 1개를 전공하고 있는 학부생이예요. 대학원해서 석사해서 연구원으로 일할 생각 있었거든요. 근데 주위 대학원생들 중에 솔직하게 말해주는 사람 있어서 들었더니, 이건 뭐 도제식으로 가르키네요?
실험기구도 사용법도 안 알려주고, 그냥 이렇게 저렇게 하면 돼~ 이런말만 한데요. 첨에는 잘못 들은 줄 알았어요. 학부때 실험실에서는 친절하게 다 가르켜주던 조교였는데, 같은 랩실 대학원생 후배에게는 그냥 이렇저렇게 하면 된다, 대충 가르켜 준다니..충격이 커요. 너무 친절한 건 기대도 안 했어요. 옆에서 하는거 지켜보고 따라해 봐~ 이런식으로 대충 알려준다니..
근데 그걸 1명에게 들은게 아니라/ 다른 랩실 애들도 그런 적 있다고 그렇게 말을 하네요? 완전 이건 사회생활의 시작인건 맞는데요. 사람이 피폐해 질거 같아요. 이런 대접을 받으면서 까지, 있어야 되나 그런 고민 들꺼 같아요.
실험실에서 실험하면서 연구원 하시는 분들도 다 겪으신건가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겟어요. 그리고,, 교수님들도 이런거 다 겪고 박사하고 포닥하고 교수하는거죠?
심지어 다른단과대 교수님중에선 자기 밑에 대학원생 인건비 가로채는 사람도 있대요.. 대학원생통장으로 들어오는 인건비중 일부를 교수에게 상납하는 사람도 있대요.......................
어떤 공과대학 특정과는 서울대 A랩실 출신들만 교수로 채용되구요..
대학원 실험실에서 가르칠때,사람 차별해 가면서 가르치는 이유는 뭔가 싶네요. 좀 순하게 생겼는데,, 만만하게 보고 저런식으로 대접받으면,, 멘붕올꺼 같아요.. 이겨낸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