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큐가 140 150넘으면
실제 저 아이큐인 사람들 그냥 평범할거 같진 않네요
암기력이 좋거나 기계를 잘고치거나
뭐든 잘 습득하거니 외국어를 쉽게 받아들이건...
1. ,,,,,,
'14.6.17 9:08 PM (114.129.xxx.165)140이라는 우리 남편, 멍청하면서도 예민해요. -_-;
2. 아니요
'14.6.17 9:09 PM (14.138.xxx.97)김응용 박사 실제로 받는데 겉보기엔 그 사람이 그렇게 머리 좋은 사람이었다는 거 모르겠더라구요 순간 반짝하더라구요 수식 보고 확 잡아내던 순간이나 뭐 집중할 때 보면 ...
자기 분야의 천재는 다른 분야도 천재는 아니더라구요 학계에서도 알아준다는 사람들 중에 저 사람 왜 저러나 싶게 어눌한 사람도 자기 분야에서는 반짝 거리는 경우도 많아요
뭐 남들보다 빠릿빠릿은 그저 빠릿이지 천재급은 또 다르고, 수재도 다 달라요 조훈현9단은 뭘 해도 살 사람이라고 바둑계에서 그런다죠 그런 사람은 화사한 천재형이고, 이창호 9단은 바둑 이외엔 그야말로 관심 없어 형이지만, 이룩한 거 보면 누구도 무시 못 하죠3. ..
'14.6.17 9:10 PM (211.177.xxx.114)울남편도 140넘는다는데..완전 평범해요...대신 순간 집중력은 뛰어난편인거 같아요..그래도 하류대학나왔어요.. 열심히 하진 않거든요....
4. ~~
'14.6.17 9:10 PM (58.140.xxx.106)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원글님 말씀하신거 다 해당돼요. 플러스 저는 몸 쓰는거 유난히 둔해요.
5. 저
'14.6.17 9:10 PM (110.70.xxx.55)중딩때 학교에서 잰 아이큐 141
멍청하면서 예민하다는 표현에 너무 공감가서 댓글 보태요ㅋㅋ6. 오타
'14.6.17 9:11 PM (14.138.xxx.97)봤는데인데 잘못 쳤네요
7. 아이큐요
'14.6.17 9:12 PM (178.190.xxx.161)병원이나 전문가에게서 받은 결과만 유용해요.
학교에서 단체로 잰 아이큐는 거의 무의미.8. 저도 같은 생각
'14.6.17 9:14 PM (118.44.xxx.111)저 학교에서 잰 걸로 150넘었고 오빠도 148 나왔어요.
오빠는 성실하지만 융통서없는;; 남자이고
저는 창의력도, 성실함도 없는 백수입니다;;
(학교다닐 때 시험볼 때만 편했어요)9. ㅇ
'14.6.17 9:15 PM (118.42.xxx.152)순간 집중력이 뛰어나다? 뭐 이런 정도인거 같아요.
근데 아이큐 높아도 자기분야 빼곤 일머리 못잡는 사람들도 많은듯.. 그냥 연구하고 파고드는 분야에서 일할거 아니면..보통은 아이큐가 살면서 중요한건 아닌거 같아요.. 미적분 배워서 살아가며 별 쓸모없는 많은 사람들처럼..10. 음
'14.6.17 9:18 PM (14.52.xxx.59)저하고 딸이 확실히 그 아이큐 되는데
보통은 게으르고 널부러져서 별로 의욕도 없고 그래요
그래도 뭐 하려고 마음먹으면 확실히 남들보다 빠르게 이루어내기는 하더라구요
근데 전 수학과학은 정말 젬병이었어요11. ...........
'14.6.17 9:20 PM (175.182.xxx.213) - 삭제된댓글알기 원하는 건 남들보다 쉽게 배우고 익혀요.
전문가 수준에 다다를 정도.
배우길 원하지 않는 부분은 평범한 사람과 다를 거 없고요.
그래도 쉽게 배우는 편이죠.
싫증도 잘냄.
역사에 남을 업적을 내는 천재는 머리에 더해서 싫증내지 않는 끈기를 함께 갖춘 경우라 봐요.
극히 드물죠.
신은 나름 공평하다고 할까요?12. ~~
'14.6.17 9:21 PM (58.140.xxx.106)저는 일상생활에서 효율적으로 사는 데는 많이 도움되었고요
사람들간의 미묘한 감정이나, 그런 논리적으로 분석할 수 없는 일에서는 유난히 뒤쳐졌었어요. 어릴 때도 그렇고 나이 들어서도 그렇고요.13. ...
'14.6.17 9:23 PM (123.109.xxx.197) - 삭제된댓글위에 전문기관에서 측정한것만 유용하다고 하는데..
전문기관에서 잰적은 없고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측정한건 나중에 졸업하고 생활기록부 필요해서 떼어보니 143이었더라구요.
미리 알았더라면 왠지 더 열심히 공부했었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네요.
전 암기력은 뛰어나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지만.. 좋아하고 흥미있는 과목은 들이는 노력에 비해서 결과가 아주 좋은 편이었어요.
영어를 좋아해서 영어는 고3때 모의고사보면 항상 전교1, 2등이었고, 수학은 완전 젬병이었어요ㅎㅎㅎ14. 남동생
'14.6.17 9:23 PM (203.247.xxx.20)남동생 158
센스있고, 순발력있고, 정말 쟤가 머리 좋은 게 진짜구나 순간순간 실감합니다.
공부 잘 하는 거야 말할 필요도 없고...15. 그런데
'14.6.17 9:23 PM (39.7.xxx.203) - 삭제된댓글제가 20년 전에고등학교 때 검사한게 140이었는데 인문계 우리학교에서 가장 높았어요.
150 넘는 아이들도 있을 줄 알았는데
100이 안되는 두자리 숫자인 아이들이 많아서 그 때 아이들이 자기는 돌고래랑 비슷하다고 농담반 슬픔반으로 말하고 그랬는데 검사가 잘못된건지 여튼 대부분의 아이들이 예상보다 훨씬 낮았었어요.16. 요즘 애들
'14.6.17 9:25 PM (14.138.xxx.97)대충해도 120대는 나오지 않을까요?
17. ...
'14.6.17 9:26 PM (211.177.xxx.114)저위 140인데 하류대학 갔다는 남편요.. 뭐 학교에서 한거니 정확하진 않을수 있으나... 고3때 반항하느라고 중간고사를 아예 안봐서 내신이 거의 끝이었고... 시험도 수학,과학만 잘하니 다른건 별루였다고 해요.. 집에서 재수 싫어해서 그냥 보냈다는 소리가 있어요..그치만 졸업하고 정신차려서 지금은 제대로 밥벌이하고 삽니다... 처자식 먹여살려야하니 그제사 머리가 도는건지...
18. ...
'14.6.17 9:29 PM (211.36.xxx.244)학교에서 잰 아이큐 158이었고 기관에서 142였는데 공부는 큰노력안해도 쉽게 돼서 서울대 나왔어요. 글쓰는데 약간 특출나고 외국어는 그저 그렇고 길치방향치 어마무지하고 사람얼굴이름 절대 기억못하고 몸쓰는거 잼병이고...
19. ...
'14.6.17 9:29 PM (211.177.xxx.114)울나라 아이큐 평균이 106이고..그게 세계최고래요..... 2등이 타이완, 3등이 싱가포르...... 120은 높은편에 속해요....
20. ..
'14.6.17 9:32 PM (211.108.xxx.188)아이큐 153 나왔어요. 단순암기랑 5지선다 찍기는 참 잘해서 대학은 sky 갔지만 일상생활 센스는 젬병이에요. 책 볼 때 빠르고 쉽게 이해하는 편이고 한 번 꽂히는 게 있으면 반짝 집중해서 파고드는 건 있는데 오래는 못 가고요. 공간지각력이나 수학 머리, 생활에서 센스가 필요한 부분은 진짜 꽝이라서 아이큐 검사결과는 그냥 숫자로구나 하고 삽니다. 110 나왔다는 친구가 있는데 생활하는 거 보면 저보다 훨씬 똑똑해요ㅎㅎㅎ
21. ..........
'14.6.17 9:34 PM (175.182.xxx.213) - 삭제된댓글아이큐가 상대평가죠.
100을 기준으로 퍼센트로 잘라 숫자매기죠.
120이면 높은 편입니다.
학교에서 애들 기분 좋으라고 마구 높게 올려주는지
100정도 되는 사람은 입다물고 높은 애들만 자랑삼아 말을 꺼내는지
아무튼 진실이 뭔지 모르겠지만 겉보기에 아이큐 인플레 현상이 있어요.
90몇 두자리라고 해도 정상 지능범위라 봐도 돼요.22. 아...
'14.6.17 9:41 PM (14.52.xxx.59)읽다보니 저도 몸치에 길치 방향치
심지어 장농면허 30년 가까워요
사람 이름은 글로 보면 잘 기억하는데 얼굴은 기억 못하는게 좀 심한 편이구요
이거 무슨 특징인가요??23. 아이구야
'14.6.17 9:43 PM (178.190.xxx.161)아이큐는 평균이 어느 나라나 100 이거든요. 통계의 기본을 모르시네요.
국가간 규준이 달라서 비교도 불가능해요.
그리고 학교에서 단체로 잰 아이큐는 무효예요. 아이큐가 언어성과 동작성으로 나뉘는데 수학이 젬병이시면 독작성이 아주 낮을텐데 절대 140 안나와요.
학교 단체 아이큐 검사는 시간낭비.24. 아이구야
'14.6.17 9:44 PM (178.190.xxx.161)그리고 아이큐 172라니....172라는 수치가 나올 수가 없어요.
25. 제 동생들이 둘다
'14.6.17 9:44 PM (115.93.xxx.59)아이큐가 굉장히 높은데요
동생들은 걍 명랑하고 사람좋아보이고 머리좋아 보이는건 저에요ㅎㅎ
동생들은 순발력이 좋아요
넌센스퀴즈같은거 굉장히 잘맞추고
퍼즐같은것도 굉장히 잘 맞추고
공간지각력도 뛰어나고
기계도 잘 다루고 뭐가 고장나면 쓱 보고 잘 고치고 그렇더라구요
전 그런쪽에 젬병이라 동생들보단 훨씬 낮아요
전130후반
전 뭘 외우고 싶을때 굉장히 쉽게 외우고 기억력도 좋아서 시험만 잘보고
실제로 종합적으로 머리가 좋은건 동생들인거죠
근데 아이큐만으로는 확실히 사람의 지능을 다 알수 없다고 생각해요
워낙 지능이 여러분야니까26. 아이큐167
'14.6.17 9:45 PM (119.71.xxx.46)좀 오래전 이야기인긴한데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중인 친구의 친구인데 (친구도 카이스트박사과정중) 아이큐 167이라는데
콘도로 이박삼일간 놀러가서 같이 지냈어요.
겉보기엔 허수룩해보이고 일상적인 일들할때보면 빠릿해보이지도 않고 뭐 평범에서 좀 부족한듯한 느낌
친구말론 부산영재고때부터해서 자기랑은 비교도 안 되는 수재라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디가??
그런데 밤에 카드놀이를 하는데 정말 옛날 영화 레인맨에 더스틴호프만이 제 앞에 앉아있었어요.
앞에 펼쳐진 3~4장의 카드로 감춰서 들고있는 패들을 거의 완벽하게 읽어내더군요.
신나게 돈 잃어서 짜증도 났었지만 오래도록 그때 그 카드놀이하던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27. 아이큐 154인
'14.6.17 9:48 PM (175.223.xxx.224)친저모빠, 일단 유머러스하고 재치가 뛰어나더군요. 남들이 생각지 못하는 방법으로사고하고. 지금 나이45인데 그옛날 수학정석에 나오는 공식을 완벽히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기억력이 비상해요.
귀도 예민해서 남들이 못듣는 소리 잘듣고 감정선도 무지 예민해서 상처도 잘 받는다는.
공부 열심히 하지않고 매일 음악듣고 만화책 보면서도 스카이 가는거 보고 깜놀했었네요.
어릴때 비상한 머리로 세기를 놀라게할 인물 하나 나오나보다 했는데 역시 노력이 따라주지 않는 영재는 평범한 우리네와 별반 다르지않는 삶을 살더군요28. 아이큐
'14.6.17 9:50 PM (223.62.xxx.71)180의 연예인 있잖아요
요즘 예능에 주말 마다 나오는데 어떻든가요??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에게 느낄 수 없는 비범함과 특별함 , 볼 때마다 감탄한답니다.29. ~~
'14.6.17 9:50 PM (58.140.xxx.106)재밌네요! 수치가 같아도 현상은 천차만별인 듯^^
저 위에 아.. 님, 저는 방향은 기가막히게 잘 파악해서 처음 가는 길도 감으로 딱 맞추고 그러는데요
사람 얼굴은 잘 기억 못해요. 중학교때도 며칠만에 반 친구들 번호 이름 몽땅 외우고 얼굴을 매치시키지 못해서..ㅠ 외화보면서도 이 사람이 아까 그 사람이야?? 물어보느라고 맨날 구박받아요ㅋ30. 흠
'14.6.17 9:56 PM (223.62.xxx.121)150 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초 중 일관되게. 공부 잘했고 거의 단 한 번도 공부 못 한 적 없고 학교 수석.
근데 대학가면 다 비슷한^^ 사람들 만나니 평범하다 생각했어요.
암기 쉽게 하는 편이고 글 읽는 속도 엄청 빨라요. 근데 평소 생활은 잘 모르겠어요. 평범한 것 같은데^^31. fffff
'14.6.17 10:14 PM (58.140.xxx.196)#친오빠 150가까이...
공부취미 없어서 성적은 그냥저냥.
근데 공부안하고 노는데 에 비해 그냥저냥.
재수 합숙학원서도 담넘어 탈출 ㅋㅋ
근데 머리좀 쓰면 따라가기 어려운게 있죠.
공간감각 뛰어나고 기계보면 움직이는 구조나 원리 걍 꿰뚫고.
그래도 알아서 적성찾아 카메라렌즈 연구원해요.
#지인 멘사회원
실기준비도 없이 생뚱 맞은 전문대 무용과 들어가서 때려치고, L월드서 공연팀, 이런저런 작른일로 지내다가 미술하더니 서른살쯤 서울대 조소과
공부는 안해도 성적은 최상.
#중요한건 자기능력이 발현 될 수 있는걸 찾는게 관건이예요.. 뭐든지 쉽기 때문에 집중못하고 열심히 안하고 그러니 결과가 보통이죠..32. **
'14.6.17 10:19 PM (24.57.xxx.38)제 아이큐가 152로 고등학교때 두번째로 높았어요. 참고로 제일 높았던 아이는 서울대 영문과 갔습니다.
학력고사 340 만점이던 시절 318점 받더라구요. 저요? 그냥 체력 약하고 공부시간에 열심히 듣는걸로 주로 해서 중상위권 대학 갔어요. 그런데 살면서 느끼는게 다른 사람보다 이해력이 조금 빠른것 같기는 해요. 어떤 강연을 듣거나 책을 읽으면 그 맥락이나 요점이 잘 잡히고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집니다. 글이나 말의 서론 본론 결론이 잘 읽혀진다고 할까요? 그리고 암기력도 지금은 나이 먹어 별루지만, 예전에는 한 번 보면 전화번호 다 외웠구요. 교과서도 두어번 읽으면 그 페이지의 그림과 설명이 눈 앞에 그려지는 듯 보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계사나 국사 같은거 그래서..늘 100점이었죠. 교과서가 눈 앞에 보여요. --;;33. **
'14.6.17 10:22 PM (24.57.xxx.38)아, 그리고 편한거 하나 더 있네요. 살면서 느끼는 거...방향감각 좋습니다. 모르는 곳에 가도 동서남북이 예측이 되구요. 길도 지도 같은거 보면서 쉽게 찾습니다. 10여년전 유럽 여행할 때도 그냥 큰 지도 하나 들고 동네도 다 찾아다녔던 기억이... 자랑 같지만 외국어도 비교적 쉽게 익힙니다. 영어, 좋아하고 잘 합니다.
34. 친구
'14.6.17 10:28 PM (58.225.xxx.21)고등학교에서 아이큐 젤 높았어요 152나왔죠
수업시간에 매일 자고졸고 했는데 전교 1등 이었어요
당연히 서울대 갔는데 집에서도 일찍일찍잤다네요
그런데 매일 자면서도 중요한 수업은 집중력있게 듣고
다 기억하고있더라구요
교과서 안보구 학습일기 쓸정도로...35. 남편
'14.6.17 10:49 PM (175.223.xxx.204)남편 148
노력죽어라 안하고 학교다닐때도 벼락치기만 했데요
근데 전교1등 서울대갔어요
순간적으로 현상을 수학에 대입하는 게 놀랍고
머리는 진짜 좋은듯...
결혼한지7년 연애3년했는데
책읽는거 한번도 못봤음
지금도 박사과정하는데 과제할때 막 수학 어려운거 막 품~~36. ..
'14.6.17 10:51 PM (117.111.xxx.134)두 동생이 아이큐가 160가까왔는데
한 녀석은 안하는 듯 하면서 성적이 나왔고
한 녀석은 대놓고 치열하게 공부하면서 성적을 유지했어요.
일상 대화를 나눌 때는 잘 모르는데
깊이있게 대화하기 시작하면 나이 차 나는 동생임에도
확실히 더 논리적이고 융통성이 있더군요. (평범한 아이큐인) 저도 언어 논리력 하나는 1% 안 쪽이고 전반적으로 논리력 방면에서 아주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는데 대화에서 밀려요. ㅎㅎ
나중에 육아하는 거 보고 그 차이를 더 실감했습니다. 저는 도저히 못 오를 경지더군요.
검사 나온 적이 있는데 단순히 논리력 하나 만으로 이길 수 없었어요.37. 윗님
'14.6.17 10:53 PM (211.212.xxx.110)윗님 육아가 어떻게 차이나나요?
38. ..
'14.6.17 11:18 PM (117.111.xxx.134)대화하는 방식이나 이끌어주는 거, 놀면서 분위기 만드는 것 등이
전문 교사보다 재밌고 수준이 있어요.
뭘 가르친다는 생각이 아니라 그저 노는 건데 아이 마음도 잘 읽고 어른이 보기에도
정서적으로나 지적으로 의미있는 구조가 만들어지도록 하면서 잘 놀더군요.
추상적인 표현이라 죄송한데
예를 들어 이야기를 만들어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면,
순발력있게 어떤 형태를 재빨리 만들어 몰입시키는 능력,
반응을 읽어주고 유쾌하게 끌어가는 능력 등이
일반인이 하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훈련 받은 적도 없건만 전문가의 포스가 있더라구요.
물론 동생도 힘은 들지만 그닥 그렇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유능하고 능숙하게 돌봐요.. 공부 머리와 일상 지능은 다르다고 합니다만
머리좋은 사람이 육아에까지 신경쓰면
확실히 놀아주고 이끌어주는 모양새가 더 편안하게 보이고 놀이도 구조화되더군요.39. ㅇㅇ
'14.6.17 11:20 PM (1.221.xxx.84)저도 아이큐가 150 넘는다고 나왔지만 스스로는 제 아이큐가 세자리라는 것도 안믿길 때가 더 많네요
그보다는 중학교때 전교 일등이 아이큐가 100이하였던게 더 인상적이었어요
살아보니 간혹 아이큐 특이하게 높은 사람들 볼 일 있지만 대부분은 이래서 머리 좋구나 싶은 면이 있지만 대신 끈기와 안되도 될때까지 매달리는 면이 좀 없어요
뭘 해도 금방 이해되고 쉽게 따라가니 종목을 쉽게 바꾸더군요40. 낭중지추
'14.6.17 11:29 PM (223.62.xxx.71)여기 아이큐 높은 분들많네요
천재는 천재를 알아본다고 하잖아요.
타블로 보면 아이큐 180 의 위엄이 느껴지시나요?41. ㅎㅎ
'14.6.17 11:38 PM (114.207.xxx.200)저 142예요
논리력,순발력,유창성 좋고
특히 언어논리와 공간지각력이 좋아요.
주변에선 제 아이큐 모르는데도
넌 어떻게 그런걸 다 아냐 어떻게 그걸생각해내냐해요
그러나 이 머리를 공부에는 안써서
그냥 서울중위권대학갔어요
공부는안해서 ㅎㅎㅎ
그래토 영어 잘하고
뭐배우는거 좋아해요.42. 음...제 경우는
'14.6.18 12:05 AM (223.62.xxx.115)유치원때는 암기력이 뛰어나서 똑똑하단 소릴 들었어요
초등학교 가보니 이해력이 좋은지 내용파악이나 요약이 바로 됐어요윗분 말씀처럼 맥을 잘 잡는거겠죠
중학교땐 벼락치기로 교과서 한시간 보면 책 어느부위에 있는 내용인지가 떠올랐어요 순간집중력이 좋은 듯...
그런데 두세번 공부한 아이들보다 점수가 잘 나오니 교만해지더라고요
공부에 별 뜻이 없어 나중엔 벼락치기조차 안 했고 결국 정치, 경제, 가정 등은 점수도 개판이엏고 왓전 문외한이에요.
그런데 국영수과는 저도 납득하기 힘들정도로 이상하게 성적이 좋아서 수능 모의고사는 전교등수였죠
내신과 수능의 차이가 학교에서만 수백등 차이.
대학은 논술을 피해 하향지원으로 서울대 아닌 스카이 특차로 갔고요
그런데 전 눈썰미나 순발력이 정상인의 발치에도 못 미쳐요
그래서그런지 제 머리의 한계가 느껴지고 저보다 머리 좋은 사람도 알겠더라고요 물론 흔치 않지만...
그래도 부러웠어요43. 위의 낭중지충님
'14.6.18 12:52 AM (223.62.xxx.68)댓글 보고 최근에 티비에서 몇번 타블로 딸을 보다 우연히 타블로 음반을 들었어요. 열꽃.
그거 듣고 아 이 사람 천재구나..좋은 뮤지션이구나 최소한..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전엔 전혀 관심없던 모르던 가수였는데....열꽃의 모든 음악이 너무 위로가 되요..요즘엔 특히!!44. du
'14.6.18 12:59 AM (211.212.xxx.110)아이큐 검사 제대로 받으려면 어디서 받아야 하나요?
45. 윗윗님
'14.6.18 1:34 AM (223.62.xxx.71)음악인으로서 재능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게 아닌데요.
아이큐에 관계없이 음악의 천재는 존재할 수 있고
음악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거니까요.
제가 알고 싶은 것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행동이나 언어를 통해 그가 아이큐 180 의 비범함이 드러나냐는 궁금증입니다.46. 아이큐 180
'14.6.18 2:09 AM (114.129.xxx.165)신해철이나 성시경은 280쯤 될 듯...
47. 돌돌엄마
'14.6.18 2:17 AM (112.153.xxx.60)흠 156인데 평범해요. 학교다닐 때 벼락치기는 기가막히게 잘했음. 고딩 때 시험 직전에 맹장수술을 했는데 평소처럼 벼락치기로 전날 공부하고 시험을 봐서 성적도 비슷하게 나왔어요. 그걸 보고 어떤 애가 "너 평소에 다 해놓는 거야?"라며 놀라더라는;;;; 벼락치기라고 생각을 못하더라고요..
여튼 끈기와 노력이 부족하여 스카이는 못감 ㅋㅋ
일머리도 오지게 없어서 회사에서도 구박만 받고
지금 애키웁니다 ㅋㅋ 살림도 못함..48. ㅇㅇㅇ
'14.6.18 5:09 AM (71.197.xxx.123)공부도 잘하고 기억력도 좋고 가전제품도 웬만큼 고치고 영어도 웬만큼 하지만 비범하진 않네요.
눈에 띄게 비범할 정도가 되려면 아이큐 150 보다는 훨씬 높아야 될 거예요.
150 은 그냥 일상에서 멍청하지 않은 정도.. 노력하면 남들보다 결과가 잘나오지만 머리만 믿고 노력 안할 확률이 높은 정도...
그래서 결국 요즘은 백수로 살고 있습니다 -.-49. 순이엄마
'14.6.18 9:12 AM (125.183.xxx.51)남편. 148 고3때 6시에 집에 도착했다네요. 그래도 공부는 잘해서 서울대는 못갔지만 연대 보토때는
저보다 맹해요. 고3수학 풀어 주면서 텔레비져보다 책보다 하면서 풀어줘요.
그런데 집중할때 눈빛이 변해요. 그때만 멋져요 불행한건 그럴때가 거의 없어요.
그럴 필요가 없는거죠. 그 양반은50. 답없음
'14.6.18 9:21 AM (211.181.xxx.57)제가 140인데요 그냥 머리좋은거의 시작점 (윗분이 쓰신것처럼) 정도인것 같아요.
끈기가 없구요. 암기력은 엄청 좋아요.
초중고 계속 전교권이었는데 평상시에 공부는 전혀 안하고 시험볼때 일주일 벼락치기만..
잠은 엄청 많고 몸으로 하는건 젬병이고 공간지각력 없어요. 수학 과학 싫어했구요. 그냥 공식 벼락치기로 외워서 대충 풀고 감으로 찍고 이런식으로 버텼던것 같아요. 대신 목표가 생기면 금방 성취하긴 하는데 그 이후엔 전혀 노력도 안하고 끈기도 없어서 금방 그 능력이 소실되는것 같아요.
예를 들어 갑자기 교환학생이 가고싶다. -> 토플점수가 필요하다 -> 한두달 학원다니고 공부한다 -> 첫번째 시험에서 필요한 점수가 나온다 -> 그 이후엔 다까먹는다. 이런 식의 반복이에요..
스카이 나와서 남들 좋다하는 직장 다니지만 직장 내에서도 별 두각없이 그냥저냥 버팁니다.51. ....
'14.6.18 9:42 AM (180.228.xxx.9)그런데 이게 별 작용은 못하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 아이큐 101점 받은 애가 서울 법대 들어가던데요.
아이큐 측정이 잘못 되었던지 아니면 아이큐 측정은 제대로지만 본인의 피나는 노력 덕택인지?52. 고딩때
'14.6.18 9:42 AM (126.228.xxx.53)공부 안하고 놀아서 성적 뚝뚝 떨어질 때
담임한테 불려가 크게 혼난 적이 있어요.
근데 부반장 예를 들면서 걔는 아이큐가 90도 안되는데 얼마나 열심히 했으면 반에서 상위권이겠냐며
넌 아이큐도 좋은데 왜 공부 안하냐고요. 좋아봤자 130정도였지만...
중학 때까지 저도 톱을 달렸고 고등학교 입시셤도 몇개 안 틀리고 들어갔거든요. 근데 고딩 때부터 공부가 넘 하기 싫었어요. 아마 늘 벼락치기로 했었는데 고딩때는 그게 안 통하니까 그랬던듯.
여하튼 아이큐90짜리는 고대 영문과 가고 저는 삼류대학. 전 언어영역, 이해력 단기 암기력은 발군인데 종합적 사고능력은 떨어져요. 그래도 고딩때 담임 말 때문에 평생 자만하고 살다가 (난 머리가 좋은데 공부 안한거라고) 인생에 여러가지 겪으며 40 넘어서야 종합적으로 머리가 나쁘다는 걸 알았음
아마 고딩때 90이었던 아이는 잘못 나온거였을 거예요.엄청 스마트했거든요. ^^ 물론 제것도 의심..
교훈은 , 담임은 남의 아이큐를 학생에게 말하면 안되며 부모나 선생도 너무 아이큐 강조하지 말것. 인생 망치는 수가 있음.
어렸을 때 잰 아이큐 뭔 쓸모가 있나요. 적성검사는 하면 몰라도..
아참 150,160 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머리회전 빠른듯. 하지만 그 능력이 어딘가에 편중돼 있으면 별로죠..53. 150
'14.6.18 9:44 AM (125.133.xxx.25)기관에서는 안 해봤고, 학교에서 단체로 하는 것은 150 이었어요.
그런데, 그 아이큐 테스트 문제, 지금도 기억 나는 게 수학이던데요?
서열이니 뭐니 결국은 수학 문제.
그걸로 아이큐 테시트가 될 지 의문스럽다는 생각 테스트 받는 순간에도 했네요.
현재는 SKY 전문직이구요.
어려서 벼락치기는 못하는 완벽주의적 성격에 공부욕심이 많아 정말 오래오래 책상에 앉아 공부했네요.
독서가 취미였으나 현재는 미드가 취미 ㅠ
보면, 맥락이나 요점은 좀 잘 잡고, 지금도 친구들과 얘기하면, 옛날 에피소드의 사소한 디테일까지도 전부 기억하고 있기는 합니다.
암기과목 등을 연상작용을 통해 잘 외우고요.
그런데 사람 얼굴을 잘 못 알아보는 단점이 있네요 ㅠ
육아는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사교육, 아이에게 시기별 필요한 책) 은 부단한 검색으로 잘 찾는 능력은 있기는 한데,
아이랑 놀아주기 면에서는 매우 부족합니다.
일단 애랑 노는 게 재미가 없어요 ㅠ
좀더 머리쓰고 노는 게 재미있는데, 아이랑은 그렇게는 안 되니까..
오히려 제가 아는 지인은, 아이큐는 모르겠지만, 아이랑 노는 게 천재적이더군요.
3살 아이 내복에 모서리가 부드러운 나무 블럭들 막 넣어주면 애가 좋아서 자지러지고
책으로 집짓기 해 주고 그 안에 아이 넣어주고 등등.
저는 어쩜 저런 생각을 다 하지 하고 감탄하고요.54. ....
'14.6.18 9:50 AM (180.228.xxx.9)학문 가지고 아이큐 테스트 하는 것 문제가 많아요.
진짜 아이큐는 좋게 태어 낫는데 그동안 공부를 게을리한 한 아이가 제대로 나올리 없죠.
방금 태어난 아이 머리를 어떤 기계에 쓱 집어 넣으면 진짜 아이큐를 알아내는 기계라면 모를까..55. ...
'14.6.18 9:50 AM (1.243.xxx.218)선배 중에 150 넘는 사람이 확실히 머리 회전이 빠르고, 문자 이해력도 기억력도 비상하고 언어 감각이 무척 발달한 사람을 하나 아는데요. (독학으로 7개국어 쯤 합니다. 발음은 구려도 읽고 쓰고 해요.) 나머지는 마~~~이 모자라요. 인간관계, 공감능력...소시오패스 같아요. 일은 잘 하죠. 50인데 노총각입니다....
56. ..
'14.6.18 9:58 AM (114.205.xxx.114)중학생 저희 아들이 아이큐 높은데
매년 신학기 며칠 지나지 않아 선생님들이 다 알아 보시더군요.
집에서 공부 지지리 안 합니다. 그런데 본인 말로는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다 하고 오니까 걱정 말래요.
시험 전날밤까지도 게임이나 하고 콧노래 부르며 놀다 가는데
성적 항상 최상위권입니다.
대화할 때도 상대방의 생각을 몇 수 내다 보고 말을 해요.
저희 부부가 논리적으로 못 이겨요.
감수성도 풍부하고 예민한 편이고요. 맹하다거나 하는 구석은 없습니다.57. 글쎄요
'14.6.18 10:03 AM (175.223.xxx.240)남편 아이큐 157이요. 같은 직장도 다녀봤지만, 그냥 조금 똑똑한 정도 같던데요 ㅎㅎㅎ
58. ...
'14.6.18 10:09 AM (118.38.xxx.211)머리 비상한 사람들 많군요. ㅎㅎ
59. 곰돌이
'14.6.18 10:21 AM (210.223.xxx.26)...'14.6.17 9:29 PM (211.36.xxx.244) 공부는 큰노력안해도 쉽게 돼서 서울대 나왔어요. 글쓰는데 약간 특출나고 외국어는 그저 그렇고 길치방향치 어마무지하고 사람얼굴이름 절대 기억못하고 몸쓰는거 잼병이고...
저하고 많이 비슷하십니다. 잘하는 부분보다 못하는 부분이 더 많은듯하고 그게 또 실생활에 유용한 부분이라...60. 곰돌이
'14.6.18 10:23 AM (210.223.xxx.26)사실 위의 참나님 때문에 로그인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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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진짜 아이큐가 140이 아닌가보죠. 진짜 아이큐 140이면 노력안한다고 하류대학 갈수없죠 그리고 그정도 아이큐면 집중력도 뛰어나서 공부랑 담을 쌓을래야 쌓을수가 없죠. 그러니 140이 아닌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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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은데, 실제로는 140 정도되는 고지능자들은 절반 이상이 보통 사람보다도 성적도 성취도 뒤진답니다. 115정도되는 그냥 상위권자들이 더성공하고 행복하게 산다는 연구결과가 있더라구요.61. 145
'14.6.18 10:27 AM (121.162.xxx.222)제가 중고딩때 145, 148나와서 엄마가 담임샘께 호출받아서 가셨었거든요. 멘사 뭐 어쩌고 저쩌고 그 야그였던 것 같은데..
여튼 제 느낌엔 비범함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뭘 배우고 습득할 때 이해력이 빠르고 복잡한 구조나 그런것도 한번에 머릿속에 쉽게 각인되는게 있어요.
한번도 어디가서 말한적은 없는데 전 학창시절에 학과 공부가 어려운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배우면 금방 다 이해되는 정도였거든요62. 남편의
'14.6.18 10:29 AM (114.129.xxx.27)남편 아이큐 151. 학교에서 측정한 결과이고 젤 높게 나왔다며 알려주었대요.
Sky나왔구요. 숫자(년도일월, 통계수치 등) 기억이 좋고 굉장히 논리적이고 한가지에 몰입하면 끝을 봅니다.
그러나 엄청난 길치(심지어 네비게이션을 틀어놓으면 옆사람이 그걸 보고. 따로 안내해줘야 할정도로. 자주 가던 길도 네비없이 못가요.)예요.몸치에 일머리 없구요. 평범한 저보고 맨날 대단하대요. 어떻게 길을 그리 잘 찾냐 , (아주 작은 아이디어에도) 그런 생각을 어떻게 해냈냐는 둥.. 그리고 산만하면서도 곰같아요. 옷을 앞뒤로 입어도 옆에서 얘기해주지 않음 몰라요.ㅠㅠ.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예민하고, 완벽주의적 강박적이구요.
본인은 아이큐 높은게 대단한게 아니랍니다. 숫자에 불과하다고.. 진짜 천재는 따로 있다고.
일상인으로서 함께 생활하기엔 힘듭니다. 그의 부족한 부분을 곁에서 계속 채워줘야 하니까요.
반전은 6살 아들이 아빠와 유사해 보여요.ㅠㅠ
아이의 특성을 잘 키워 좋아하는 일을 가질수있도록 이끌어야겠다는 마움과 함께 남들과 함께 일상을 잘 유지하기 갖춰야할 소소한 능력들을 키울수 있도록 부모로서 애쓰려합니다.
최근에 읽은 오은영선생님 책에 그런 내용이 있더군요.
자기 아이가 영재냐고 묻는 엄마에게 그랬으면 좋겠냐고 되묻는다구요.
뇌가 어느 부분 특별히 발전하면 또 어느 부분은 평균에 못미치는 발달을 보인다고 적혀있었어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심하게 공감했답니다.ㅠㅠ
세상에 공짜없는 거지요.63. 음
'14.6.18 10:33 AM (175.113.xxx.9)저 143이에요. 그냥 강남에서 학원다니며 공부하고 인서울 갈 정도.
제 친구중에 156짜리 있어요. 그 아이는 서울대, 동대학원 나왔습니다.
제 동생은 152에요. 머리 진짜 좋다는 생각 자주 들지만.... 천성이 게으릅니다. 4년제 대학 간신히 졸업했네요.64. 135
'14.6.18 10:39 AM (175.194.xxx.136)중학교때 아이큐 고요. 제가 사범대 출신이어서 대학교 다닐때 심심해서 한번 해봤는데 그때도 137 뭐 비슷했어요...
저는 언어가 가장 높아요. 상위 1%? 그래서 별로 공부 안해도 국어/ 영어 편하구요. 대신 수학은 정말 잼병. 하지만 반전은 금융기관에서 일한다는거.. 제 친구들이 맨날 놀려요. 그렇게 수학 못하고 싫어하는데 어떻게 은행에서 일하냐구.
살면서 편하다 싶은거 많아요.
이해력 이나 단순 암기.. 책 이나 영화 보면서 주제 파악 하는거 남들보다 조금 빠르고요.
위의 댓글중.. 여행을 큰 지도 하나 주면.. 동네 동네 잘 다녀요.. 여기로 가보자 하면 더 빠른길...
하지만 그것도 나이먹으면서... 더구나 디지털치매에는 못이기더라구요.65. 제 이야기,,
'14.6.18 10:44 AM (112.166.xxx.100)전 중학교 145, 고딩때 140인가 나왔어요.. 전교 13반까지 있는 학교에서 5명 안에 드는 아이큐였다는데,,
성적 넣을 필요도 없는 2년제 전문대 나왔어요. 수학이 젬병. 아무리 해도 수학을 모르겠어요..
언어 외국어는 1-2등급 정도 나오고요.. 공부도 열심히 안 했었어요. 방황의 시간이라, 정말 자퇴까지 생각했
었어요..
지금도 수학은 정말 싫어요. 뭐든지 노력이 필요할텐데, 저는 음악만 들었어요..
그냥 애 둘 키우는 평범한 동네 애아줌마에요...66. ...
'14.6.18 10:46 AM (1.252.xxx.197)댓글 읽다가 깜놀했어요.
저도 아이큐 높고 꽂히면 단기간 집중 엄청하고 그래서 성적이나 점수를 내는 결과물은 좋은데 결과물이 나오면 그 뒤로 뇌를 포맷하는지 다 까먹는 일이 반복되는 저 위의 많은 분들과 제가 너무 똑같네요 ㅠ.ㅠ
책 읽으면 핵심파악이 잘되고 중요한 것도 사소한 것도 구분 잘해요. 외국어는 잘하고 기억력도 좋아서 누가 무슨말했는지 잘 기억해요. 그래서 거짓말하는 사람들 싫어해요 힝. 아 그래서 부부싸움할 때 기억하는게 많아서 우리 남편이 싫어할 거에요 ㅎㅎㅎ
요즘은 꾸준히 한개만 지치지 않고 파는 게 좋아보여요.67. 살아가는거야
'14.6.18 11:22 AM (113.61.xxx.190)제동생 아이큐가 초딩때 143 중딩때 145뭐 이렇게 나왔는데.
경희대 평범한 학과 갔어요.
전혀 비범하지도 않고...어릴때는 똑똑했는데 노력않하니 학력에는 큰 영향력을 행사못했어요.
역시 노력이 최고인것 같고요.
단 특이한점은 말이 좋다는거.
순간적으로 판단력이 빠르다는거. 이게 아이큐랑 관련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암튼 전혀 비범하지 않고 평범하네요.68. 제 경우는...
'14.6.18 11:40 AM (223.62.xxx.115)공감가는 글이 많네요
특히 부족한 부분에 대해...위로가 많이 됐어요 ㅠ
대체적으로 집중력 이해력 부분이 특출난 건 공통인 것 같아요
그런데 고iq 소지자중 수학을 못했다는 분들은 좀 의아하네요
전 140밖에 안 됐지만 수학도 이해가 잘 가던데요.
공식을 보면 원리가 파악돼서 쉽게 답이 나오더라고요.
중1초에 수학학원을 그만둔 후로 사교육도 없었는데 괜찮았어요
확률은 심화가 안 됐지만...ㅠ69. 공감가는글 좀있네용..
'14.6.18 11:55 AM (124.243.xxx.12)저 140 동생 146
저는 수학은 잘하진 못해요. 그냥 학교시험 100점 맞고, 수능 80점만점일대 70점 넘는정도...
암튼 수학은 공부해야 점수나오는 타입이었고
잘하는건 언어쪽이에요.
텍스트를 빨리 읽고, 금방 맥을 잡고, 사고가 포괄적입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기획업무하는데 아주 잘 맞아요..
연관성없는 엄청나게 많은 정보들을 읽고 보고 이해해야 하고,
그게 융합되서 하나의 전략이나 기획으로 나와야되고
또 이걸 구조화하는데 남보다 탁월하다는걸 느껴요
누가 들음 욕하겠지 ㅋㅋ
암튼 남이 한발자국 앞에 볼때 이미 서너단계 다음이 한꺼번에 보이고, 머리속에 구조화되는 느낌이 있어요..
현상을 보고 원인과 구조, 프로세스 파악이 빠른편이구요..
그리고 엄청 달변입니다.
공부는 그냥 좀 잘한정도였고 서울대 아닌 그냥 좋다하는 대학갔고,,
그렇게 노력형은 아닌거같아요. 노는거 좋아하고
저희 동생은 언어보다는 수학이나 공간감각이 좋아요..
언변은 그닥 뛰어난건 아니고, 게임에 빠져서 공부를 게을리해서 학교도 중위권갔는데
대학가고 막판에 공부좀하더니 토익은 990점..그전에는 엄청 못했음..아직도 미스테리..이럴수가
진짜 어려운 기술장벽 높고 연봉높은 기업 입사했는데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입사 2년만에 특진하고, 지금 엄청난 규모 프로젝트의 담당분야 프로젝트리더에요
해외근무하는데, 영어 하나도 못하던애인데.. 해야되니까 술술술 잘하더라구요..
근데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렇겠지만
상황판단이나 인간사나 세상살이의 영리함은 좀 부족한 타입인거같네요..
그래봤자 다 월급쟁이 인생..평범하지요
살다보면 정말 머리좋다 싶은애 몇명 봤는데
머리가 좋아도 잘하는 분야는 다른거같아요. 그분야에 특출난거 같고
집중력이 좋다는건 공통된 특징인듯..
일하면서 머리가 좋았으면 좋겠다..정말 간절히 원합니다..
돈벌려고 ..이해하고 구조화하고 분석하고 기획하고 하는데..ㅜㅜ
천재라서 그냥 쓱 보기만해도 이게 되었음 좋겠어요..ㅜㅜ70. ..
'14.6.18 2:01 PM (115.93.xxx.67)학교에서 단체로 측정한 140, 150은 의미없는 수치고요.
전문가를 통해서 측정해서 120나오면 매우 높은 수치라고 해요.
100 안 넘는 사람도 매우 많다고 합니다.71. 읭
'14.6.18 2:15 PM (116.123.xxx.156)저도 중학교 때 학교서 단체로 잰 아이큐는 150? 151? 이었어요.
전문기관에서 받은 적이 없어서 신빙성이 없지만-_-
당시 노력대비 학교성적은 좋았으나 (정말 말 그대로 수업 잘 듣고 벼락치기만 해도 전교 5등권 내)
문제는 공부에 큰 의욕이 없고 창의성이 없고...
시간이 갈 수록 공부를 안하니 점점 멍청해지는 느낌을 스스로도 받는, 뭐 그런 상태.
점점 퇴화되며 대학까진 우찌우찌 그럭저럭 갔는데
대학가서 망했죠,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흐흐흐
지금은 평범 그 자체입니다.
더불어 대학 때 알던 선배언나도 멘사였으나
생활에 있어 무기력 그 자체였어요..72. ???
'14.6.18 3:09 PM (119.71.xxx.96)그다지 대단한 거 없는데요.
저 학교 측정 140인 걸로 기억하는데 평범해요.
머리 나쁘다는 말 안 듣고 살긴 했지만, 솔직히 제가 노력한 만큼 다른 사람들이 노력했으면 10명 중 7, 8명은 저와 큰 차이 없었을 거 같아요. 해야 하는 거에는 굉장히 공을 들이고 계속 머리 한 구석으로 그걸 시뮬레이션하니까요. 노력도 안하는데 교과서가 눈 앞에 뜨고 가만히 있어도 수업 다 이해하고.. 그런 적 없었던 거 같네요.
그나마 남들보다 괜찮다 싶은 건 상황 판단력 정도. 회사 생활하면서 일 관련 제가 판단하고 예측한 게 거의 틀린 적이 없긴 해요. 문제는 위에 상사의 절반 정도는 꼭 제 말 무시하다 나중에 그럴 줄 몰랐다는 헛소리를 해서 짜증나긴 하죠.. 실컷 이야기할 때 씹고 모르긴 뭘 모르는지.
그런데 사람 얼굴 잘 구별 못하고 이름 잘 잊고 길 기억 못할 때 많아요.
친언니가 멘사회원인데, 그쪽은 좀 똑똑하긴 해요.73. 부럽부럽
'14.6.18 4:17 PM (124.56.xxx.39)남편이 경기도에서 프렌차이즈가 아닌 스스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어학원을 약 10년째 하고 있어요
원생은 많을때는 600명까지도 있었고 요즘은 학생수도 많이 줄고 학원도 많이 생겨 400명정도인데..
남편도 sky 학사 석사 출신이지만.. 남편은 아이큐가 115 ㅋㅋㅋ 대신 이큐가 엄청 높았대요 대학원 다닐때 친구가 이큐관련 논문쓰는데 검사해줬는데.. 결과보고 교수도 놀라고 남편도 놀라고 ㅋ ㅋ 상위 0.01프로 라고 ㅋㅋㅋㅋ
애들 가르치다가 보면 와~이아이는 정말 똑똑하다 보통아이가
아니다 싶으면 백발백중 아이큐가 최하 125이상이였대요. 또 웃긴건 이아이들 부모들도 아이가 영특하고 아이큐가 높은걸 너무나 잘알고 있더래요
남편이 특히 그런 영특한
아이들을 잘 찾아내고 잘가르쳐서 유명 영어 경시대회 상을 이지역에서 처음 수상하게 하고 그뒤로도 거의 독보적으로 수상하게 해서 요즘같은 경기에 간신히 살아남았거든요
아이큐 높은아이들 대부분 좋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 갔고요74. 정
'14.6.18 4:25 PM (211.234.xxx.39)전 중학교때 아이큐 100정도 고등학교땐 92 ㅋㅋㅋㅋㅋ
근데 위에 아이큐 높다는 분들의 특성
그러니까
다른 사람보다 이해력 빠르고 책을 읽으면 요점이 잘 잡히고 주민번호며 전화번호 영어단어 한번보면 외우고 학교다닐때 교과서도 두어번 읽으면 그 페이지의 그림과 설명이 눈 앞에 그려지는 듯 보이고.. 지금은 결혼해 애들낳고 키우면서 영어과외 하는데 고등 독해지문 한번읽으면 외워져요. 방향감각 좋아서 길 완전 잘찾고 기계도 잘 만지고 (초중고때 집안에 있는 모든 기계들을 다 분해한후 재조립 해봤음;;) 노래도 잘하고 심지어 그림도 잘 그려요. 운동도 잘하는 편이구요. 서울대 나왔어요. 학부내내 성적 장학금 받고 다녔고 ;
그런데 제 아이큐는 도대체 왜저런걸까요 ㅋㅋㅋㅋㅋㅋ75. 비슷비슷..
'14.6.18 4:38 PM (152.99.xxx.194)저도 집중력 좋고 책 금방 읽고 하루에 스무권도 읽어요. 한번 읽으면 요점정리 순식간에 하고..
전 대체로 균형발달인 가운데 이과쪽이 살짝 더 발달한 두뇌라
수학쪽 이론설명 한번만 들으면 활용은 그냥 설명 안듣고 쭉쭉...
한번 가본길은 절대 안잊어서 별명이 네비게이션..
이십년전 배낭여행다녀온길도 다 기억나서 약도도 그려줘요.
단점도 똑같이.. 끈기없고 몸치에 일상생활 능력 떨어집니다.
사람얼굴 기억못하는게 최악...;; 으로 나쁜거 같아요.
공감능력도 좀 떨어져요 ㅠㅠ 슬픕니다.76. 음
'14.6.18 4:40 PM (58.122.xxx.73)저 아는 먼 친척
그 형제랑 잘 알아서 들었는데
140 넘고( 확인되진 않았지만 그리 들었네요.)
엄청나게 독하게 공부만 한 스탈인데..
서울대 간다고 머리 깍고 ( 여자분이에요) 고대 갔어요.
나와서 10년을 5급 행시 준비한다고 하다고 계속 떨어지고..
7급 지방직 붙어 근무하신다네요..
아이큐가 140이 넘고 머리 좋다고 하는데..
뭐 크게 똑똑하다는 거 모르겠던데요. 대화는 해봤지만..
공부만 학창시절부터 줄창나게 해와서 그것 하나는 쉽게 하지만.
학벌에 비해 솔직히 본인이 만족못하는 직업을 갖게 되었다고 한탄하구요..
제가 보기엔
정말 지독하게 이기적이고...
주변 살필지를 모르더라구요..
그냥 자기만 아는 성격.
아이큐 높다는 사람의 특징은 아니겠지만.
뭐 그렇다고요..77. 음
'14.6.18 5:30 PM (118.42.xxx.152)머리 아~~주 많이 뛰어나면, 연구 관련 일하면 빛볼거 같구요,
머리 살짝 좋은 편에, 머리믿고 불성실하고 끈기없는 사람보다,
머리 평범해도 끈기있고 성실한 사람이 더 나은거 같아요.
학벌이랑 일머리랑 별개고,
저 학벌에 사람은 왜 저래? 이런 사람들도 있잖아요..
얼마전 서울 시장 후보로 나오신 그분도 서울대씩이나 나왔는데, 바보같다고 조롱받고 그랬죠..78. 155였음
'14.6.18 5:45 PM (99.132.xxx.102)포토그래픽 메모리,절대음감 가지고 있구요,
위에 분들 말씀하신 대로 순간 기억력 좋아서 맘먹으면 암기과목 다 외워버렸다가 시험 끝남과 동시에 포멧해버립니다.
왠만한건 다 암산해서 계산기 안쓰는 정도.
(다른 사람이 계산기 두둘기는 속도보다 내가 암산하는 것이 좀 더 빠름)
주위 별로 신경 안쓰고, 동기부여가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이 확실하게 노력과 결과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저 위에 타블로 물어보신분.
타블로 스탠포드 그렇게 단기간에 학,석사 마칠정도로 뛰어난 영재 맞아요.
그리고 하루도 굉장히 영민한 아이 맞아요.
3~7살 아이들은 말하고 행동하는 것 보면 대강 저 아이가 진짜 영민하게 태어난 아이인지 부모가 만든 아이인지 제 눈에는 보이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엔 어려서는 사회성이 부족(솔직히 저의 사회성 부족이라기 보다는 동년배들과 관심사도 다르고 다른 부분이 많았음) 해 보였으나
어른이 된 지금은 다른 사람 심리 파악 금방 하고, 전략적으로 이용(나쁜 뜻이 아니라 사업적으로 이용하는데 유리하다는 뜻) 잘하는 편이에요.79. 음
'14.6.18 5:54 PM (14.52.xxx.59)아이큐는 검사방법이 많아요
전 부모님이 그쪽 일을 하셔서 정말 별별 검사를 다 해봤는데 120-145 정도 사이에서 왔다갔다 했던것 같아요
더 나쁘게 나오면 엄마가 말 안해줬을수도 있구요 ㅎㅎ
수학을 못해도 아예 안 풀면 수치가 많이 안 냐려간다고도 알아요80. .......
'14.6.18 6:04 PM (211.46.xxx.253)143이요.
언어쪽에 재능이 있고 책을 좋아해서 너댓살부터 집 구석에서 책 읽다가 잠드는 게 하루 일과였어요. (엄마가 저 어릴 때 키우기 참 편하셨다고 함...) 그리고 책을 읽으면 그게 공감각적으로 눈 앞에서 영화처럼 펼쳐지고 색, 향기, 촉감이 손과 코에 닿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랭보가 알파벳에서 색을 느꼈다는데 저와 같은 경우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땐 다른 사람들도 이런 능력이 있는 줄 알았는데 크면서는 그런 얘기를 입 밖에 꺼내면 미쳤거나 재수 없어 보인다는 걸 알고 말을 안 해요... (이렇게 게시판에나 쓰죠...)
반면 이공계쪽에는 철저히 젬병이에요. 고등학교 때 수학 100점 만점에 딱 20점 맞은 적도 있고.. 수능 수학은 그나마 좀 열심히 해서 상위 10% 나왔어요. 하지만 나머지 언어, 사탐, 영어 등을 0.0001 수준으로 맞아서 총점 백분율은 1% 나와서 다행히 ky 갔어요...
고등학교 때 공부 제대로 안 하고 맨날 야자 시간에 라디오 듣고, 학교 갔다와서 새벽까지 인터넷하고, 만화책 봤어요... 그래도 성적이 나오니... 그래도 지금은 좀 후회 되어요... 그 때 좀 자신을 던져서 처절하게(?) 공부해볼걸... 하구....
근데 사람 얼굴을 심각하게 기억 못하고(형부 얼굴도 못 알아본 적 있음....) 엄청 방향치, 길치예요. 지금도 가끔 건물 안을 헤매는 악몽(저한테는 그게 악몽이에요 ㅠㅠ)을 꿔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나이가 들면서 언어 재능이 감소하면서(이제는 글에서 오감을 예전만큼 잘 못 느껴요 ^^;) 방향치, 길치 증상도 조금씩 개선되네요. 뇌가 나름 밸런스를 갖추나 봐요.
제 남편은 저보다 학벌은 낮지만 사회적지능과 처세가 좋은 편인데, 솔직히 제 애가 가끔은 저보다 제 남편을 닮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덧붙여 여기 댓글들을 읽다보니 저와 너무나 비슷한 사람이 많아서 놀라고 갑니다. 높은 아이큐와 길치, 방향치 증세가 뭔가 연관이 있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81. 음
'14.6.18 6:20 PM (211.219.xxx.101)아이큐가 단지 공부능력을 나타내는 지수가 아니라 생활에 적응해서 사는 능력이라고 했어요
이해력이나 어휘력 암기력 논리적인 사고력뿐 아니라 일을 해결할떄 상황파악 능력 일순서 정하는 기획력 조직력 공간능력 생각하는 속도등도 다 측정하는거더라구요
사회성도 어느 정도 측정이 되나봐요
그런데 제가 아는 한 분은 여러 아이들을 본 결과 아이큐가 140이 넘는다고 머리가 좋지는 않다고 하네요
검사의 목표와는 달리 그냥 일정 스타일의 아이들의 점수가 높게 나오게 만들어진 검사라고
그리 신뢰하지 않는다는 분들도 세 분 봤어요
오히려 120대인 사람들이 우수했다고 했어요
그런데 다른 아는 분은 아이큐 130 안넘는 아이들은 특목고 가면 버거우니 보내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아이큐를 공부에 있어서 절대적인걸로 보시긴 했어요
인간이 만들 검사니 완전치는 않을거고 인간의 두뇌가 얼마나 다양한 면이 있겠어요
저도 아이큐에 대해 그렇게 많이 신뢰하지는 않아요82. ...............
'14.6.18 6:31 PM (99.132.xxx.102)15년 전 기억에
한국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과학고(뭐 지금도 탑이지만) 학생들 평균 아이큐가 155 였습니다.
130 안넘는 평범한 아이큐로 특목고 가면 버겁다는 말은 맞는 것 가타요.83. ...
'14.6.18 6:47 PM (116.123.xxx.22)중학교 아이크 148, 고등학교 아이큐 154
기억력, 공간지각능력 좋고 눈썰미가 남들보다 좋습니다.
언어, 글쓰기 잘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공간지각능력이 좋아 초행길도 지도 한 번 훑어보면 잘 찾아갑니다.
일의 순서를 정해서 최대한 시간을 절약해서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일을 요령있게 하는 편입니다.
남편이 엄청 편하죠. 제가 다 알아서 잘 하니까.. 결국 나만 고달픈...
근데 수학은 별로... 못한 건 아니지만 다른 성적에 비해 낮았어요.
숫자감각 없어요.
몸치고요.84. 82쿡대단
'14.6.18 6:57 PM (121.182.xxx.105)아이큐 높은 사람들 여기 다 모여 있었네요!
85. 남친
'14.6.18 7:03 PM (112.144.xxx.143)150넘고 어릴때 영재교육 서울대 수학과학특출남
평상시엔 평범 뭐 할때 집중력,실천력이 남들보다 뛰어남86. 지능
'14.6.18 8:10 PM (116.126.xxx.84)지능검사도 종류가 여러가지입니다. 웩슬러, 비네, 레이븐..
웩슬러 115는 비네 116에 해당하고, 레이븐 124가 되고,
웩슬러 130은 레이븐 148 에 해당한답니다.
멘사에서 사용되는 검사가 레이븐이라고 하구요,
즉, 수치만 가지고는 알 수 없고 상위 몇 %에 해당하는지를 비교해야 하는 것이지요.87. 지능
'14.6.18 8:15 PM (116.126.xxx.84)그리고, 웩슬러의 경우, 언어성과 동작성 두 가지 영역을 반영하고,
레이븐의 경우에는 동작성 위주로 되어있다고 알고있어요.88. 아이큐 모름
'14.6.18 8:52 PM (223.62.xxx.117)학교에서 아이큐 때매 오랬는데
귀찮다고 안갔대요 엄마가
아이큐 테스트나 수엊이든 적성검사같은 딴거나
이걸 왜 묻는지 이해가ㅜ안갔어요
답을 딴 사람들이.모른다는걸
생각도 못하고...
적성검사도 제일 낮은게 딴애들 높은거보다 높았어네요89. 고딩
'14.6.18 9:43 PM (124.54.xxx.162)중딩인가 고딩때 아이크 측정 147 나왔어요. 수십년전.
울학교에서 몇째 안가는 정도로 높았지만 성적은 중상위권. 가정사가 복잡해서 심난했죠.
유치원때부터 영민하단 말 많이 들어서 (유치원도 일찍 들어간 거지만) 학교도 일찍 들어갔고 어디서나 아이디어왕, 재치가 빛난단 말 들었어요. 문과. 이과 성향 골고루 있었죠. 언어감각이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지금도 영어, 불어 익히니 스패니쉬도 쉽게 들어오고 한문은 원래 잘 하고 일어도 중급입니다. 기계, 완전 잘 파악하고 잘 고칩니다.
대학은 집안사정상 외국에서 나왔지만 아이비리그는 아니구요. 뭘 해도 빨리 배우고 단기간 인정받지만 싫증 잘 느껴서 꾸준히 못해요. 인정 받는 재미로 쉽게 쉽게 옮겨갑니다. 위엣 분들처럼 집중력 뛰어나서 푹 빠지면서 습득하고 다른 주제로 옮겨가지요.
성인 되어 6년전에 아이큐 검사 다시 해 봤어요. Top 0.5 퍼센타일 나오던데 그때 우울증이었어서.. 잠재지능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
취약점인 사회성-- 잼병이었지만 나이 들면서 심리파악 잘 되더라구요. 하지만 사람들과의 일반대화는 지루해서 비슷한 사람 찾아 늘 헤맵니다... 대화가 통하는 사람. 대화해보면 바로 알게 돼요. 그 사람 지적수준이나 두뇌활용구조가.. ㅡ.ㅡ 처음 본 사람들과는 재치 발휘해서 아주 잘 어울리는데 성에 안차는 (지적수준) 사람들과는 오래 못가구요. 그렇다고 머리 좀 좋은 사람들은 얌체 같기도 하고 또 나름의 한계성이 있고.. 그러니 늘 새로운, 통할만할 대화상대를 찾아 두리번거리지요 (온라인에서도). 문제는, 나이 들어가면서 이게 더 뚜렷해지는 거예요. 자기직업에서 성공한 남편도 저에 대한 자격지심이 형성되어 있고 저도 남편과의 대화가 지루하고 따분하네요. 뭐 할 수 없지요... 자꾸 새로운 거 배우고 몰두하게 되네요. (일상에서는 별 재미 못느끼고요..ㅠㅠ)90. ...
'14.6.20 2:58 PM (118.38.xxx.211)고딩 // 도펠갱어 , 섬뜩한 수준
>>학교도 일찍 들어갔고 어디서나 아이디어왕, 재치가 빛난단 말 들었어요.
>>문과. 이과 성향 골고루 있었죠. 언어감각이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지금도 영어, 불어 익히니 스패니쉬도 쉽게 들어오고 한문은 원래 잘 하고 일어도 중급입니다.
>>기계, 완전 잘 파악하고 잘 고칩니다.
>> 뭘 해도 빨리 배우고 단기간 인정받지만 싫증 잘 느껴서 꾸준히 못해요.
>>위엣 분들처럼 집중력 뛰어나서 푹 빠지면서 습득하고 다른 주제로 옮겨가지요.
>>나이 들면서 심리파악 잘 되더라구요.
>>하지만 사람들과의 일반대화는 지루해서 비슷한 사람 찾아 늘 헤맵니다...
>>대화가 통하는 사람. 대화해보면 바로 알게 돼요. 그 사람 지적수준이나 두뇌활용구조가.. ㅡ.ㅡ
>>처음 본 사람들과는 재치 발휘해서 아주 잘 어울리는데
>>성에 안차는 (지적수준) 사람들과는 오래 못가구요.
>>그렇다고 머리 좀 좋은 사람들은 얌체 같기도 하고 또 나름의 한계성이 있고..
>>그러니 늘 새로운, 통할만할 대화상대를 찾아 두리번거리지요 (온라인에서도).
>>문제는, 나이 들어가면서 이게 더 뚜렷해지는 거예요.
>>자기직업에서 성공한 남편도 저에 대한 자격지심이 형성되어 있고 저도 남편과의 대화가 지루하고 따분하네요.
>>뭐 할 수 없지요...
>>자꾸 새로운 거 배우고 몰두하게 되네요. (일상에서는 별 재미 못느끼고요..ㅠㅠ)91. 꿈다롱이엄마
'17.5.16 10:57 PM (125.185.xxx.75)ㅋ... 예민하면서도 둔해요, 엄청 게으르고 길치에... 그런데 이해력이 남다른거 같더군요. 십년전에는 암기력도 대단히 좋았어요. 지금은 그냥 머 평범 그자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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