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용옥 “진보교육감 13석, 노무현 당선보다 더 큰 의미”

한겨레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4-06-17 19:04:27


‘혁신 교육감 시대’를 위한 도올의 ‘교육입국론’ l ① 총론

  전국 13개 시·도의 진보 성향 교육감 당선은 교육 현장, 나아가 우리 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기회와 위기의 갈림길에 선 한국 교육에 던지는 도올 김용옥 선생의 제언을 5회에 걸쳐 싣는다.

진보교육감 13명, 진보세력의 기회이자 위기다


17명의 교육감 중에서 13명의 진보교육감이 자리를 확보했다는 사실은 한국 역사의 진보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없는 기회인 동시에 더없는 위기상황이다. 진보교육감들이 “진보교육”이 과연 무엇인지를 모른다면, 오직 기존의 악에 대한 혁신적 해체만을 진보교육으로 생각한다면, 보수주의자들이 요구하는 교육의 디시플린(규율)과 기강과 질서의 감각을 포용하지 못한다면, “진보교육”은 국민대중의 외면의 구렁텅이로 전락하게 될 것이며 그 추동의 구심력을 상실할 것이다. 보수세력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 동안 진보를 자처하는 자들이 오히려 진보의 기대를 좌절시켰다. 그 죄과를 지금 우리는 10년이나 치르고 있다. 만에 하나라도 진보교육감의 실정이 민중에게 또다시 오욕의 인상을 던져준다면 오늘의 기쁨은 이 민족으로부터 영원히 진보의 가능성을 앗아가는 비극이 될 것이다. 나 도올은 진보세력의 승리를 구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통렬한 반성을 촉구하기 위하여 이 글을 쓴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42698.html?_fr=st2
IP : 14.47.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란우산
    '14.6.17 7:11 PM (118.40.xxx.122)

    우리 모두 특히 학부모들과 함께
    교육을 고민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을 함께 열어갈 때죠
    교육감들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함께 할 일이 되어야겠어요

  • 2. ...
    '14.6.17 9:23 PM (125.187.xxx.130)

    혹 관심 있으신 분이 있을까 하여 올려봅니다. 전교조 설립취소 반대 탄원서 제출 가능한 주소 입니다.

    http://www.gg.gg/2ekzc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957 나이가 드니 공부가 잘 안됩니다 ㅠㅠ 5 ... 2014/06/17 2,532
389956 생리날짜가 점점.. 7 늙었구나~ 2014/06/17 2,630
389955 靑 "문창극 임명동의안 17일 제출도 어려울듯".. 4 。。。。 2014/06/17 1,345
389954 내마음대로 다음정권 조합 새로운 2014/06/17 815
389953 보건복지부에 항의댓글 달기 모두 실천해봐요! 의료민영화 막아야죠.. 4 잠깐이면 됩.. 2014/06/17 1,434
389952 중고차 가격책정은 뭐가 결정하나요? 1 딸둘난여자 2014/06/17 1,364
389951 신용카드 뭐 사용하세요? 2 여름 2014/06/17 1,853
389950 지금 피자 먹으면 맛 없겠죠? 5 .. 2014/06/17 1,377
389949 새누리 박상은, '세월호 1번 수사대상' 되나 2 파이프라인 2014/06/17 1,007
389948 초등중등 영어과외 뭘 가르치면 되나요? 3 영어샘 2014/06/17 2,332
389947 광주사시는 님들....서구 아파트 추천 좀 5 광주 2014/06/17 1,662
389946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는 아이들 2 ㅎㅎㅎ 2014/06/17 2,451
389945 세월호 특별법을 위한 신문광고에 참여해주세요 2 tara 2014/06/17 1,174
389944 문재인님 사진 보고 가세요~ 9 123 2014/06/17 2,206
389943 가죽소파냄세,어찌하면 빨리 없앨까요? 1 지독 2014/06/17 1,372
389942 친정아버지가 엄마에게 스맛폰으로 음악을 보내셨는데... 4 ........ 2014/06/17 2,047
389941 아르바이트 하실분 학생 및 주부 환영 4 백사형 2014/06/17 2,487
389940 어간장/국간장/멸치액젓 맛의 차이가 큰가요?? 4 간장 2014/06/17 7,819
389939 3천만원에 뒤바뀐 당락..교사채용 비리 적발 2 샬랄라 2014/06/17 1,688
389938 노후원전 폐쇄와 탈핵문제에 야당 의원들이 나섰네요 8 키키 2014/06/17 1,172
389937 울 애가 저보고 엄마 인생에서 가족외에 가치 있는 거 찾아보래요.. 7 엄마독립 2014/06/17 2,638
389936 생리량을 늘리는 좋은 방법 혹시 있을까요? 9 임신원함 2014/06/17 5,190
389935 제가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게 맞는 표현인가요? 3 레이첼 2014/06/17 4,681
389934 20년 다닌 직장에서의 갑작스런 퇴직........ 6 오래된 유령.. 2014/06/17 3,664
389933 소비를 절제하고 살림줄이는방법?에관한책 27 ... 2014/06/17 6,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