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티 정리 고수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82쿡사랑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14-06-17 17:07:47

남편이 옷을 엄청 좋아합니다.

여름 티를 세어보니 80개는 되네요.

자기도 무슨 옷이 있는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버리지도 않구.

무슨 남자가 여자인 저보다 옷이 많은지...

 

문제는 정리입니다..

저도 정리는 잘하는편인데  티 정리를 어케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서랍장을 하나 살까했는데 남편의 행동 패턴으로 보면 금방 뒤죽박죽 섞일꺼 같아요

밑에꺼 끄집어 낸다고 위에꺼 허물어지는거 아시죠?

전 샵에서 웃도리 접어놓은것처럼 해놓거든요.

세워도 봤어요.

정리 블로그에 보면 책처럼 세워 놓잖아요.

근데 이러니 남편이 옷에 주름이 간다고 싫대요.

결론은 헹거에 옷걸이로 걸어놓는건데 이럼 옷걸이를 80개는 사야한다는 소리.

신혼초에 해봤는데 어깨에 근자감 뿔이 생기더라구요.ㅋㅋ

 

다들 어떻게 정리들 하시나요?

헹거로 하시면 옷걸리 추천좀 해주시고

서랍장으로 하시면 그안엔 어떻게 집어넣으시는지좀 알려주세요.

이쁜 원목 서랍장은 어디가야 사나요?

 

IP : 14.39.xxx.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리
    '14.6.17 10:07 PM (124.50.xxx.18)

    걸어놓는 경우는 요즘 어깨에 뿔 안나는 옷걸이들 많이 팔아요.. 홈쇼핑에도 있고 마트에도 있구요
    라운드 티는 저같은 경우에 개어서 책장같은 수납장에 색깔별로 쌓아 놓아요.. 한눈에 볼 수 있게요
    이렇게 놓을 때 매장처럼 개어 놓게 되면 너무 얇아서 잘 흐트러지게 돼요.. 밑에 것 꺼내거나 할 때요.
    그래서 나름 연구한 방법이 있는데 .. 먼저 반팔티
    일단 티셔츠를 위아래 반으로 접습니다.
    그럼 큰 티셔츠가 직사각형이 되면서 팔부분이 밖으로 튀어나오지요.. 이 팔부분을 직사각형 안으로 접어 넣습니다. 서로 겹칮 않도록.
    그리고 아까 접은 방향으로 다시한번 반 접습니다. 그럼 길쭉한 직사각형이 돼지요?
    그걸 반으로 (이건 아까 방향과 크로스되는 방향입니다.) 접어서 쌓으시면 됩니다.
    설명이 됐나요? 이렇게 접으면 밑에 것을 꺼내더라도 흐트러지지 않는답니다.

  • 2. 정리
    '14.6.18 12:12 AM (124.50.xxx.18)

    긴팔티
    먼저 세로로 반을 접습니다.
    팔두개가 만나서 삐져나오게 돼지요? 팔을 다시 꺾어서 몸통 안쪽으로 접습니다. 이때 팔 두개를 서로 엇갈리게 놓아야 두께가 일정해서 쌓아놓았을 때 한쪽으로 기울지 않습니다.
    팔두개를 엇갈리게 최대한 평평하게 놓은 후 처음과 교차되게 접습니다.
    두께가 있는 경우는 여기까지만 해도 되구요
    아주 얇은 옷은 한 번 더 접습니다.
    그럼 두꺼운 긴팔이 반팔티의 두배정도의 면적이 됩니다.

  • 3. 정리
    '14.6.18 12:14 AM (124.50.xxx.18)

    의류를 갤때 전체가 같은 두께가 되는 것에 유의하시면 수납하기가 용이하고 모양도 깔끔합니다.

  • 4. 82쿡사랑
    '14.6.18 7:24 PM (14.39.xxx.78)

    아 정말 답변 감사합니다.
    바로 해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100 이런민박집있을까요? 민박 2014/07/07 683
395099 김기춘 ”인사책임은 내게 있다” 5 세우실 2014/07/07 1,506
395098 참치가 없는데 스팸도 괜찮을까요? 1 2014/07/07 934
395097 MBC라디오 디제이들 좀 빨리 바꿔줬음 해요. 10 라디오 2014/07/07 2,567
395096 반복되는 생활에 미쳐버릴 것 같은 3 반복 2014/07/07 2,119
395095 대구에 매선침 잘하는 곳 알고 계시나요? 맴맴맴맴 2014/07/07 1,195
395094 그녀의 패기 1 화이팅 2014/07/07 695
395093 such a feeling 으로 시작하는 예전팝송 제목이 뭔가요.. 5 dd 2014/07/07 1,360
395092 평범녀가 집안좋은 전문직한테 시집가면 신데렐라 완전 신데렐라맞죠.. 23 zz 2014/07/07 8,381
395091 조언 구해요.. ㅠㅠ 6 엄마 2014/07/07 829
395090 홍명보 감독 땅 보러 다닐 때, 알제리 감독은 K리그까지 싹 다.. 8 바람의이야기.. 2014/07/07 4,092
395089 애니매이션 학원? 1 배우자 2014/07/07 925
395088 (잊지않겠습니다16) 혜선이.... 6 ㅠㅠ 2014/07/07 792
395087 한국사도 내신 들어가나요 2 고등엄마 2014/07/07 2,329
395086 북한 군, 귀순 벨 훼손 후 도주..뻥 뚫린 전방 2 참맛 2014/07/07 870
395085 [국민TV 7월7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 3 lowsim.. 2014/07/07 502
395084 운전 도로주행 몇번만에 합격하셨나요?? 8 운전 2014/07/07 5,861
395083 이사와 관련된 두가지 질문 3 집판사람 2014/07/07 877
395082 옥수수찔때 설탕넣으면? 2 궁금 2014/07/07 2,417
395081 60~70만원대에서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4 dd 2014/07/07 2,656
395080 청소년들 외교 관련 체험 프로그램요 3 ... 2014/07/07 755
395079 임신한 언니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_ 4 qqppqq.. 2014/07/07 769
395078 노크귀순에 이어서 전방이 뚫리는 사고가 또 발생했네요. 노크귀순 2014/07/07 985
395077 게임이나 TV 2014/07/07 707
395076 영화 친정어머니(1966년) 김기덕 감독 시놉 내용이 이렇다하네.. 3 진짜 세상은.. 2014/07/07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