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 아이때문에

너무 화가 나요..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4-06-17 15:36:49

여자 아이인데요 늘 뭔가를 빠뜨리고 학교에 갑니다.

책과 준비물 수도 없이 갔다줬구요..안 되겠다 싶어서 안 가져다 주니

집에 와서 가져가고 친구꺼 빌리고..

방금도 집에 와서 국어책 가져갔어요 국어책 걷으라는데 없어서 가져러 왔네요

수업은 친구꺼 빌려서 했답니다. 어제도 영어책 안가져가서 빌려서 수업했답니다.

그러니 책을 보면 필기가 제대로 되어 있지도 않아요

아마 수행때문에 책을 걷은 것 같은데...

기말공부한다고 집에 책을 가져와서는 안 챙겨갔네요..

평소에도 늘 그래요..유치원생도 아니고 제가 일일이 챙겨줄 수도 없고..그냥 말로만 다 챙겼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면 다 챙겼다고 해요..그런데 꼭 이런 일이..

어유...화가 나서 미칠것 같아요..하루이틀도 아니고..

성적은 최상위예요..그래서 더 이해가 안 가요...아이 얼굴 보는 순간 또 뭐? 이런 생각부터 들어요..

저를 돌아봤지만..저는 준비물 책은 정말 철저히 잘 챙겨는 편이었어요..

그냥 나두어야 하나요? 홧병 날 것 같아요..

 

IP : 210.205.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7 3:41 PM (72.213.xxx.130)

    어찌보면 유드리가 좋네요. 님과 성격이 다른 것일뿐, 잃어버리는 것도 아니고 님이 고쳐주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요, 과연 고쳐질 까 싶네요. 본인이 불이익을 당해봐야 스스로 자각을 할텐데 님이 속끓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듯 해요. 그리고 님을 일부러 화나게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죠.

  • 2. oops
    '14.6.17 3:57 PM (121.175.xxx.80)

    꼼꼼한 사람, 덜렁대는 사람... 어른들도 그런 기본특성들은? 별 변함없이 가지고들 있죠?^^

    어떤 사람 특성이라는 게 주위사람을 크게 곤란하게 만들고 자기 자신을 해치는게 아니라면...
    그냥 내 아이지만 나완 정말 다르게 그런 면도 있구나~~ 그런 쪽으로 생각하시는 게.....

  • 3. 원글님이
    '14.6.17 4:07 PM (114.200.xxx.21)

    누가 누가 잘 참나 내기 하셔서 이기셔야 해요
    속터져도 갖다 주지 마세요
    엄마가 끝까지 버티기 하셔야
    아이가 알아서 할 거에요
    뭘 흘리고 가서 학교에서 감점되든 혼나든 오로지 아이의 책임이란거
    알려주세요
    좀 천천히 교정되더라도 결국엔 고쳐질 거에요

  • 4. 원글이..
    '14.6.17 4:54 PM (210.205.xxx.210)

    엄마를 화나게 하려는 거 아닌걸 알지만,,,왜 늘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남들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니 엄청 꼼꼼한 줄 알지만..이런 속내를 아는 사람은 그냥 성격 좋다고..ㅠㅠ
    이번 학기에 벌써 몇번의 감점이 있었다고 알고 있어요..근데 나아지지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175 박평일의 '빨갱이 논쟁'- 남한은 온통 빨갱이 천국 4 ........ 2014/06/22 1,306
391174 '교육입국'…문창극이 모독한 '엄비'의 조선사랑 알고보니 2014/06/22 1,561
391173 음주운전 단속 거부 정성근 후보자, 소송까지 벌이다 패소 2 참맛 2014/06/22 1,776
391172 이런 문제는 어떻게..함께 고민해주세요. 3 ... 2014/06/22 1,194
391171 낼모레 마흔인데 5 .. 2014/06/22 3,200
391170 울진2호기 냉각수 누출사고에 대한 단상.. 6 .. 2014/06/22 1,890
391169 코스트코 빌트뉴욕 보냉가방 아직도 파나요? 2 궁금 2014/06/22 4,380
391168 문창국, 참극을 막을 내리려 합니다.. 3 。。 2014/06/22 3,419
391167 그릇 정리를 해야하는데요 ... 3 그릇 정리 .. 2014/06/22 2,442
391166 도지사님의 취임식 연설 1 안희정도지사.. 2014/06/22 1,407
391165 맞선으로 결혼하신 분들 몇살때 몇번째 맞선에서 결혼하셨나요? 7 결혼하고싶다.. 2014/06/22 4,654
391164 좋아하는 일? 돈 되는 일? 4 나이들면 2014/06/22 1,582
391163 (속보)경북 울진 한울1호기 고방사능 경보 발생 29 아고라 펌 2014/06/22 5,159
391162 5년 숙성된 매실액이 간장색인데, 정상인거 맞겠죠? 3 우왕 2014/06/22 2,971
391161 (잊지말자)풍기인견이불에서 독한 냄새가나요 2 잊지말자 2014/06/22 3,178
391160 지금 5명이 죽었다고요!! 총기난사로! ! 37 2014/06/22 14,655
391159 술 좋아하는 남편과 주말부부 3 중독 2014/06/22 2,609
391158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찾은 물품을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는지요? 4 물품 2014/06/22 2,490
391157 [추가] 강원 고성 22사단 총기사고 대재앙으로 남겠네요 7 심플라이프 2014/06/22 4,288
391156 그냥 주절주절... 1 dma 2014/06/22 944
391155 밤12시 넘어서 집안일하는 윗층 5 기다리다 2014/06/22 3,339
391154 33살에 모쏠이면 제가 이상한거죠? 10 모쏠녀 2014/06/22 6,558
391153 손자가 놀러왔는지 지금까지 노래부른 윗 층... 1 ㅜㅜ 2014/06/22 1,525
391152 [잊지말자0416] 겨드랑이부분 누래진 흰 옷은 정녕 가망이 .. 6 에혀 2014/06/22 4,770
391151 코엑스 공사다끝났나요 3 삼성역 2014/06/22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