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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등교시간 늦춰진 학교 많나요?

질문 조회수 : 10,376
작성일 : 2014-06-17 14:11:40
월드컵 때문에 등교시간 조정되었다고 하네요...
IP : 218.38.xxx.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6.17 2:13 PM (112.161.xxx.65)

    헐..입니다.
    중.고등학교인데..그런 말 없네요.
    초등이라도..이건 뭐 월드컵 보는 걸 강요하는
    것 같기도 하고..

  • 2. 닥아웃
    '14.6.17 2:14 PM (112.155.xxx.80)

    참나 기가 막히네요.
    아직도 바다에서 못나오고 있는 자국민들이 명단에 속한 것만 12명인데 그깟 유엔개최도 아니고
    사영리 피파에서 하는 월드컵 보라고 학교 시간을 늦춘다??
    교육부장관이 미쳤구나 라면만 처먹더니 생각도 닥대가리일세 ㅉㅉ

  • 3.
    '14.6.17 2:15 PM (39.7.xxx.48)

    설마요?
    아무리 정신없는정부지만월드컵때문에
    등교를늦추다니요

  • 4. 이 정도는
    '14.6.17 2:18 PM (14.35.xxx.65)

    월드컵 경기보라고 등교시간 조금 늦추는것은 학교장 재량으로 할수 있는 사항입니다.

  • 5. 미친교장
    '14.6.17 2:21 PM (112.220.xxx.100)

    어디 학굡니까????

  • 6. 학교장 재량
    '14.6.17 2:22 PM (112.173.xxx.214)

    으론 얼마든지 가능한 이야기이죠.
    설마 교육청 지시는 아닐테고..
    애들 스트레스 해소와 애국심 고조를 위해서도 나뿌지는 않을 것 같아요.

  • 7. ...
    '14.6.17 2:23 PM (122.32.xxx.40)

    담임선생님이 늘 일찍 오시는 분인데 함께 응원하고 싶은 아이는 일찍 등교해도 된다고 하셨대요.
    다른 반 친구를 초대해도 괜찮고 간식을 싸와도 좋다고 하셨다고...아이가 응원도구까지 샀어요.
    저는 축구 보지도 않고 티비에서 중계하는 것도 못마땅하지만
    아이에게까지 강요하고 싶진 않아서 일찍 보내려고 해요.

  • 8. ????
    '14.6.17 2:24 PM (203.152.xxx.217)

    뭐라구요??????

  • 9. 우리 딸도
    '14.6.17 2:25 PM (218.233.xxx.192)

    고등 1년. 내일 아침 9시 30분까지 등교.
    저는 그냥 일찍 가서 친구들이랑 수다나 떨라고 했네요.
    근데 이게 말이 되나요?

  • 10. 지겹다
    '14.6.17 2:26 PM (59.10.xxx.134)

    진짜 꼼꼼하다. 오로지 정권 유지를 위해

  • 11. 샬롬
    '14.6.17 2:28 PM (14.63.xxx.30)

    중학교 7시부터 교실서 틀어주니 친구들이랑 같이 응원해도 된다고 하네요. 아마 지각은 안 잡고 (집에서 보고 오는 친구들도 있으니)아홉시 등교는 지각이라고 문자 왔구요. 월드컵에 편승해서 넘어가려는 꼼수는 절대 반대지만 이정도 허용해주는 학교가 고맙기도 하더라구요.

  • 12. 허허허
    '14.6.17 2:28 PM (118.42.xxx.125)

    진짜요? 별...아니 무슨 4강 정도면 그나마 조금 이해하겠네...

  • 13. 닥아웃
    '14.6.17 2:29 PM (112.155.xxx.80)

    학교측에 전화해서 확인해보세요. 학교장 재량이었는지 교육부에 지침이었는지..
    이건 뭐 학생들이 독재시절 정권유지를 위해 카드섹션이나 학군단에 동원된 거나 똑같네요.
    세월호때도 학생들을 희생양으로 삼더니 ㅠㅠ
    아주 닥대가리가 쳐돌았구만 ㅉㅉ

  • 14. 별!
    '14.6.17 2:32 PM (61.79.xxx.76)

    한국 월드컵도 아니고
    가능성도 희박한 대회에 웬 ?
    웃겨요.

  • 15. 고3맘인데
    '14.6.17 2:34 PM (39.118.xxx.96)

    행여나 고3도 그럴까봐 겁나요ㅎㄷㄷㄷ

  • 16. 너무하네요
    '14.6.17 2:36 PM (182.226.xxx.120)

    매일 매순간마다 혈압오르네요.
    월드컵 보고 오라고 등교시간을 늦추다니, 정말 4강 경기도 아니고 이게 무슨 거지같은 상황인가요.
    오늘 애들 오면 물어봐야겠네요.

  • 17. 키다리옆
    '14.6.17 2:36 PM (112.218.xxx.82)

    고2 우리아이학교에서는
    8시부터 9시까지 학교에서
    월드컵시청후 수업시작한다고 하는데

  • 18. ㅁㅁㄴㄴ
    '14.6.17 2:39 PM (122.153.xxx.12)

    고등학교는 늦추는 학교 없겠죠

    초등이나 중학교는 일부 있을수는 있겠습니다

    아이들이 하도 월드컵 타령하고 그럴테니까요

    아이들이 계속 성화부려서 등교시간 늦추자고 결정한 학교들도 있을텐데

    부모들은 왜 늦추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이래저래 학교는 힘들겠어요

  • 19. 새대가리증명
    '14.6.17 2:50 PM (61.79.xxx.13)

    학교에 항의전화해야 하는거 아니예요?
    대학은 어제부터 기말고사볼테고
    중고딩도 기말고사 보려면 빡시게 공부해도 모잘랄판에
    정말 욕이 저절로 나오네요.

  • 20. 애들도
    '14.6.17 3:04 PM (211.36.xxx.116)

    안스러워요.
    남학생들 얼마나 축구 좋아하는지
    수학여행 체육대회 체험활동들
    고된 학교생활중 숨통이 트이는 행사인데 모두 취소되고
    그나마 월드컵 경기라도 볼수 있으면해요.

  • 21. ~~
    '14.6.17 3:06 PM (121.166.xxx.46) - 삭제된댓글

    경기도 일반고 내일 등교시간 10시입니다.
    일부학교는 강당에서 모여 시청하는 학교도 있고요

  • 22. 훈훈맘
    '14.6.17 3:13 PM (106.246.xxx.88)

    월드컵이 머라구... 기가 막히네요 ㅠㅠ

  • 23. @@
    '14.6.17 3:1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작은 아이 고2이고 딸내미인데 여자아이들도 축구 많이들 본답니다. 저희 아이는 스포츠 싫어해서 거의 안보지만
    친구들은 요즘 새벽에도 보고 한대요. 여자애들도 이모양인데 남자애들은 오죽 하겠어요?
    어차피 내일 학교 가면 축구 본다고 난리일텐데 공부가 되겟어요?

  • 24.
    '14.6.17 3:21 PM (58.235.xxx.176)

    미친... 축구가 뭐라고 축구보라고 등교시간까지 늦춰준다고 어이가 없네요.
    더군다나 기말고사가 2주 앞인데... 정신이 있나 없나ㅉㅉ
    스포츠는 스포츠일뿐 무슨 독립운동 하는 것도 아니고 참...

  • 25. ...
    '14.6.17 3:23 PM (124.153.xxx.64) - 삭제된댓글

    고3아들 내일 7시까지 등교해서 다같이 교실에서 본다네요

  • 26. 고딩딸맘
    '14.6.17 3:29 PM (116.33.xxx.148)

    경기도 일반고 우리아이는 어찌 결정된지 모르겠지만
    이건 괜찮은 결정같아요
    어차피 학교나와 남학생들 스마트폰으로 다 볼텐데
    차라리 이렇게 풀어주고 다른쪽에서 다잡는게 낫죠

    세월호 사건도 있는데 나라전체를 축제분위기로 만드는건 지향해야 하는거 맞지만
    4년 준비한 국대선수들 지고 오라는둥 그런건 안좋아보여요
    병역문제도 있고 어릴적부터 꿈꿔온 무대이고 다시 못올 기회가 될수도 있는데
    악담을 하다니요.
    세월호 국정조사는 그거대로 관심갖자구요

  • 27. 고딩딸맘
    '14.6.17 3:30 PM (116.33.xxx.148)

    한가지더. 차라리 관심없는 아이들은
    그시간에 더 자던가 집에서 공부하다 가는게 더 좋을거같아요

  • 28. 고3
    '14.6.17 3:32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낼 7시에 티비 틀어준답니다. 세월호와는 별개로 고3애들 지금 체력적으로 지친상태예요. 애들도 머리 식혀야죠
    전 찬성

  • 29. 2002년
    '14.6.17 3:52 PM (122.34.xxx.27) - 삭제된댓글

    2002년도 생각나네요
    깐깐한 미국인 교수님께 과대표가 하루 휴강부탁드렸다가 무참하게 깨졌던 기억
    궁시렁거리는 학생들에게 월드컵, 그게 뭐길래 휴강 소리가 나오냐고
    볼 사람은 알아서 수업빠지고 응원하라고
    단 학교수업을 빼달라 출석인정을 해달라 소리는 택도 없다고요 ㅎㅎㅎ

    전 이번 월드컵은 자체 패쓰~ 라서요...

  • 30.
    '14.6.17 5:27 PM (14.34.xxx.58)

    교육부 까지는 한참 오바구요.
    학교장이 벌써 더위를 먹었나봅니다.

  • 31. ㅡㅡ
    '14.6.17 6:38 PM (118.42.xxx.152)

    나라가 엉망인데 그깟 축구가 뭐라고..
    국민들이 미개해지길 바라긴 하겠지만, 거기 놀아나면 안될듯..

  • 32. ..
    '14.6.17 7:15 PM (211.49.xxx.251)

    우리 고딩도 일찍 와서 학교에서 TV보고 수업한다던데..애들도 힘든데 숨통 트이겠다싶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애들은 거의 다 보고싶어하지 않나요?

  • 33. 고딩아들
    '14.6.17 7:56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제아들도 7시까지 등교에서 학교에서 축구 같이 본다네요 ㅜㅜ
    저는 월드컵 싫지만, 아이한테까지 강요할수도 없구..
    마음 한켠은 안좋네요.

  • 34. 초6년
    '14.6.17 8:04 PM (211.33.xxx.142)

    우리딸애는 담임샘이 7시까지 간식꺼리 가지고
    등교하랬다네요
    같이 시청 하자고
    참내!

  • 35. 헐...
    '14.6.17 8:07 PM (110.15.xxx.54)

    말이 안나오네요.

  • 36. 핵교
    '14.6.17 8:52 PM (112.153.xxx.105)

    아...그래서 교무부장님이 아이들 아침에 축구보여주라는 메시지 보낸거구나...제가 워낙 월드컵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네요. 헐~~~

  • 37. 흐르는 강물처럼
    '14.6.17 10:24 PM (112.144.xxx.127)

    고등학교 입니다. 제 주위 3개 고등학교 모두 월드컵 단체시청응원 하기 위해 등교시간이나 수업시간 조정합니다. 9시까지 월드컵 단체로 보아야 하니 수업시간 10분씩 단축합니다. 이런 일 학교에서 거의 없는 일입니다. 개별적으로 수업시간에 교사들이 아이들의 요구로 보는 경우는 있었어도...뭔가 암묵적인 지시가 이있지 않았나 추정해 봅니다.

  • 38. ..
    '14.6.17 10:29 PM (211.202.xxx.74)

    저희동네 명문사립고 내일 10시 등교래요. 애국심 고취..
    그리고, 집앞 중학교는 아침에 일찍 등교해서 응원하자고 했다네요

  • 39. 미쳤네요
    '14.6.17 10:40 PM (110.15.xxx.54)

    고등학교 7시까지 오면 티비 틀어준다고 했대요. 참나...

  • 40. 세월호 때문이 아니라도
    '14.6.17 10:44 PM (59.6.xxx.151)

    축구 안 볼 아이들은 자던다 집에서 공부하라구요???
    허허
    차라리 축구볼 애들이 축구 본다고 안 오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사강 아니라 우승을 해도 축구는 축구고
    애들 들떠있어도 일상은 일상대로 규칙을 지키며 가도록 가르치는 것도 교육이지
    공부할 애들은 집에 있으라니 ㅉㅉ

    단체로 국민들이 기분 내면 애국인가베
    이러니 회사에서 워크샾입네 술이 떡이 되게 퍼멕이면 애사심 팀웍 길러지는지 알지
    아호,,,진짜 우민화 지대로 쩔게 해놨구나

  • 41. 미쳤네요
    '14.6.17 10:57 PM (110.15.xxx.54)

    6교시 자습시간을 1교시로 바꿔서 월드컵 시청 끊기지 않게...
    88 올림픽도 이런 거였겠구나 싶으니 울컥하네요.

  • 42. 언제
    '14.6.17 11:30 PM (112.187.xxx.85)

    강남 몇 중학교에서 내일 늦게 등교한답니다.
    월드컵 배려인가? 어리둥절합니다.

    언제 올림픽이나 월드컵때문에 등교를 늦춰준 적이 있나요?
    애들한테 월드컵에 열광하라고 등떠미네요.

  • 43. ....
    '14.6.17 11:44 PM (211.187.xxx.29)

    고2 아들,
    내일 7시부터 학교에서 축구 함께 본다고
    일찍 학교한다네요.

  • 44. 꼴값
    '14.6.18 12:09 AM (112.168.xxx.191)

    참내 가지가지 하네요 한마디로 꼴값아닌가요?축구는 무슨개뿔 미쳤네요 어느학교에요??별꼴이네요

  • 45. 지디지디지디
    '14.6.18 12:15 AM (218.38.xxx.96)

    서울 일반 공립 중학교 : 내일 아침 7시까지 등교 월드컵 관람후 감상문 쓰기 수행평가

    특목고 : 평상시와 동일하게 등교 1,2교시 자율학습 아이들에게 뭘 할건지 물어보니 당연히 월드컵 시청!!!!

  • 46. 지디지디지디
    '14.6.18 12:16 AM (218.38.xxx.96)

    수행평가에서 뻑이 갑니다 ;;;;;;;;

  • 47. 가우스선생님
    '14.6.18 6:56 AM (223.62.xxx.66)

    전 거의 눈팅만 하는 부류인데..
    다들 오해가 많으신 것 같아서 로긴합니다.
    참고로 전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우리나라 경기할때, 분위기상 수업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기 힘든 부분도 있고
    요즘 학교의 분위기는 예전처럼 공부만 하는 강요하는 방향은 아니어서 학생들이 대다수가 요구하는 부분이 있으면 교직원회의를 통해 반영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의 문화를 자율적으로 만들어갈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거죠.
    학교에서 배려해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 학교는 월드컵 안 봅니다^-^;

  • 48. ...
    '14.6.18 7:56 AM (110.15.xxx.54)

    선생님들은 뭔 죄인가요? 아이들 어린 선생님들 그 아이들 아침 일찍부터 어디다 맡기고 출근하셔야 하는건지?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으로 학교 등교시간 조정하고 수업시간 조정한 것 처음이죠.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나 올림픽이 열렸어도 이런적은 없어요.

  • 49. 일산입니다
    '14.6.18 11:49 AM (58.227.xxx.5)

    큰아이 고3 열시까지 등교
    작은아이 중2 아침시간에 월드컵 경기 중계 ㅠㅠ
    학교주위가 함성소리로 시끌시끌합니다

    정말 거지같은 기분으로 출근했네요
    광화문에 오니 외쳐라 대한민국 빨간 글씨가 눈에 들어오네요
    정말 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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