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제법 굵직한 인터뷰 한것을 많이 봤어요.,,
CBS 기독교 방송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정치성향이 어떤곳인가요?
굵직한 인터뷰를 하시는 진행자 김현정이란 분도 궁금하고요..
그곳에서 제법 굵직한 인터뷰 한것을 많이 봤어요.,,
CBS 기독교 방송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정치성향이 어떤곳인가요?
굵직한 인터뷰를 하시는 진행자 김현정이란 분도 궁금하고요..
Cbs가 기독교방송이긴 한데 노컷뉴스가 cbs거 잖아요.
손석희 이후의 대항마. 아주 굿입니다.. 섭외력이 특히 뛰어나요.
오전 7시30~9시까지 주파수 고정해서 들어요. 섭외력 뛰어난 거 맞네요.
저는 아침에 이 프로 틀어놓고 하루 시작해요.
기독교 방송이지만 종교적인 색채 없고요.
김현정씨가 어려운 분들, 힘든 분들 인터뷰할 때 말 한마디 한마디에 공감해주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아합니다.
CBS에 대한 청와대의 소송을 적극 환영한다.
청와대가 CBS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CBS의 보도로 김기춘 비서실장과 박준우 정무수석 등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이유로, 8천만 원을 내놓으라고 한다. 그리고는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조문 연출 의혹과 관련한 “‘조문연출’ 논란 할머니, 청와대가 섭외”라는 CBS의 보도를 문제삼은 것이다.
정부에 대한 울분으로 가득한 분향소를 태연히 방문한 대통령, 그런 대통령에게 아무 제지도 받지 않고 다가가는 정체불명의 할머니, 그 할머니를 따뜻이 위로하는 대통령의 모습, 이에 대한 유족들의 의문에 따라 언론은 응당 그 사실관계를 밝혀야 할 책무가 있었다. 이후의 취재과정에서 핵심 취재원으로부터 “청와대 측이 당일 합동분향소에서 눈에 띈 해당 노인에게 ‘부탁’을 한 것은 사실”이라는 말을 들어 기사를 썼음은 물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사에 이름 한자 등장하지도 않으면서 명예가 훼손당했다는 김기춘 실장과 박준우 수석의 주장을 공들여 논박하지는 않겠다. 어차피 법의 사유화를 지향하는 정권인 까닭에, ‘공직자의 공직 수행이 충분히 의심을 받을 만할 때 언론보도로 인해 공직자 개인의 사회적 평가가 저하될 수 있다 해서 명예훼손이라 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례 역시 떠올려봐야 의미 없다.
이 모두를 차치하고, 청와대가 CBS를 ‘받아쓰기’ 언론이 아니라고 공식 인정해주어 그저 반갑다. 거의 모든 기존 언론이 대중들로부터 뭇매를 맞는 가운데, 유독 CBS는 정부와 한통속이 아니었다고 청와대가 나서서 증명해주니 감읍할 뿐이다.
또한 정정보도를 청구한 것은 CBS의 보도기능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CBS의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에 대해 ‘유사보도’ 딱지를 붙였던 정부가 늦게나마 이를 스스로 거둬들이는 것 같아 더욱 반갑다.
나아가 잊혀질 만하면 CBS를 때려줌으로써, 권력과 언론의 긴장관계가 늘 유지될 수 있도록 해주는 청와대의 세심함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CBS의 모든 구성원은 늘 그래왔듯 이번 싸움에도 한치 물러섬 없이 임할 것이다. 퇴행하는 대한민국에서 언론의 의미를 곱씹고 또 곱씹으며 당당하게 걸어나갈 것이다. 그리고 단련하면 단련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강철의 진리를 보여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송 당사자에서 김기춘 비서실장의 이름만큼은 지워줬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해 본다. 유신정권의 주역이자, 초원복집 사건의 주인공이자, 노무현 대통령 탄핵의 선봉장이자, 유신회귀의 실세인 김기춘 실장이다. 60년 역사 동안 부러질지언정 휘지 않았던 CBS가 그런 김기춘 실장과 소송에서 마주하기에는 자존심이 상한다. 그는 “우리가 남이가?”하고 싶을지 몰라도 우리는 남이다.
2014년 5월 1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
유일하게 듣는 공중파라디오. 시선집중이랑 포맷이 거의 동일하구요. 진행 태도도 비슷해요. 중립에 가깝고요.
논설하는 분이 나오는 데 그분은 진보적 관점에서 할 때가 많아요.
칠순이신 친정엄마가 아주 애청하는 시간이예요.
아침에 채널 맞춰서 꼭 들으시고 또 정관용 프로 들으시고 시사인 오면 수험생처럼 정독을 하시다 보니 어떤 사안에 대해 굉장히 명쾌한 시각을 갖게 되시네요. 아주 스마트하고 진행도 굉장히 잘 한다고 좋아하세요.
강추 강추
교회라면 질색 팔색을 하는 저도 즐겨듣는 프로입니다
올해 pd대상에서 라디오 프로로서는 처음으로 상받았죠~
아울러 변상욱 대기자 칼럼은 주옥같습니다~
간만에 바람직한 기독교인을 보았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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