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 그 무엇보다도
가장 많은 인내력을 필요로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은 아직도 완성되지 못한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어느 예비할머님께서 댓글에 쓰신 말씀이
마음에 너무 와닿아서 옮겨왔습니다
저 자신도 아이 둘을 키우면서
비로소 제 자신이 얼마나 미성숙한 인간인지를
깨닫게 되었네요....
아이들이 엄마를 철들게 해주는 거 같아요..이세상 그 무엇보다도
가장 많은 인내력을 필요로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은 아직도 완성되지 못한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어느 예비할머님께서 댓글에 쓰신 말씀이
마음에 너무 와닿아서 옮겨왔습니다
저 자신도 아이 둘을 키우면서
비로소 제 자신이 얼마나 미성숙한 인간인지를
깨닫게 되었네요....
아이들이 엄마를 철들게 해주는 거 같아요..인격이 더 퇴보했어요
아니 내가 원래 이것 밖에 안되는 거였던 거죠
나 자신한테 화가 날 때가 어찌나 많은지...
저도 왜 꼬끝이 찡하죠?^^
성장하는거 같지는 않고
몰랐던 나의단점을 많다는걸 알게되고 자식이 내맘대로 되지않는다는 교훈은 알게되네요.T-T
언제쯤이면 인내가 달콤함으로 돌아올런지요 ㅠ 그러 날이 올까 싶은 나날을 보내고 있네요. 애둘 사춘기라 사는 게 힘들어요
오우
점넷님 ㅋㅋ언제 제아이들이 거기로갔나요
큰놈 저보다 더늦게 퇴근하는 주제에
머리만 움씬하면 제머리누르며 뭐가필요하냐고
아픈허리덧나게하지말고 필요한거말하라고
빨딱빨딱 움직이네요
위에분들 자식교육 잘 시켰네요. 부러워요.ㅜ
한국사회가 불안하다보니, 한국인 유전자에 불안감이 새겨지다보니, 더 그런거 같아요.
괴로움보다, 자식 키우는 행복이 더 큰 사회도 분명, 있을 거예요.
아이 키우며 제 인격의 바닥을 봤어요.
그래서 어떤 분이, 타고난 좋은 환경 때문에 괜찮던 줄 알았는데, 그 배경이 깨진 순간 나락으로 떨어진다며.. 그 때 보인 인격의 바닥이 그 사람의 본모습이라고 했는데.... 소름이 끼치더군요.
아이 키우며.. 얼마나 부족한 인간인지 배워가네요.
그래서 미숙한, 미성숙한 엄마를 둔 아이들에게 미안해지고요 ㅠㅠ
처음에는 아이가.. 제게 겸손을 가르쳐주기 위한 신의 선물인 줄 알았는데... 그것마저도 제 오만이었음을 요새 깨닫고 있어요.
그래서 그릇이 큰, 성숙한 인생 선배를 만나면.. 한없이 부럽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인격이 성숙되었다면 대부분의 자식을 둔 가족이 모인 이 사회가 이렇진 않죠. ㅋ
애들 키우면서 내가 생각외로 성격이 좋구나.. 싶어요..
결혼 전엔 얼음같이 차갑고 뾰족하고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았는데..
애 키우면서 많이 느긋해지고 화도 덜 내고..
애들이 사춘기가 되면서 하도 도를 닦아서 좀 있으면 신선이 될지도 모르겠다 싶네요....ㅠㅠ
애 키우면서 좀 사람된 듯 해요...
많이 공감되네요..덧글들도 좋구요^^
키워오며 인내심이 많이 필요하다고 느낀적은 별로 없었고 다만
복잡다단한 이 세상에 결국은 혼자일 수 밖에 없는 인간으로 내어놓은데 대한 무한책임과
어쨌든 성숙함으로 그 과정이 수렴되야할 자기 인생을 제대로 엮어가려 노력할 유니크한 개체의 자립심 육성
그 사이의 조율이야말로 우리부부의 첫번째 부모노릇이다 잊지않고 살아가자 다짐하긴 합니다
늘 나를 돌아보게하고 나의 부모님을 새기게하고 세상을 눈부릅떠 직시하면서도 또 한편 인정하게하는..
제게 그런 존재는 오롯이 제 아이네요
오글거리는 댓글로 잠시 실례*^^*
성장까진 모르겠지만 많이 배운다고는 생각해요. 정말 많이 느끼고 배웁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인격이 성숙되었다면 대부분의 자식을 둔 가족이 모인 이 사회가 이렇진 않죠. ㅋ222222222
유난히 인터넷상에서 심하다고 느껴지는게... 애 임신하면 마치 성모마리아가
예수를 잉태한것처럼 어찌나 미화하는지..... 솔직히 본인들의 자식이
태어나서 이 세상이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곳이 되었나요? 그저
본인들 한몸 잘먹고 잘살고 잘 입는거.... 그것만 생각하다가
애낳으면 이제 더 나가서 내 애까지 그렇게 살아야해! 이런거죠
자기들 느끼기엔 본인들 자식사랑이 엄청나게 헌신적 사랑이라 느끼겠지만
제 삼자가 보기엔 그저 이기심의 연장선상일뿐.... 그러니깐 이세상이
요모냥 요꼴이겠죠
자식을 키운다는건 내자신도 돌아보고 발전시키는것, 그리고 나의 부모님을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부족한 부모니까 잔소리 하다가도 멈칫하게 되죠
자식이 생기니까 전 탁해지는걸 느끼는데요. 내새끼 잘 거둬야 겠다는 욕심에 욕망도 많아지고 이기심도 많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