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돌짜리 애가 절 "친구"로 의식하고 저한테 야단도 치고
아빠 아줌마 선생님은 어른이고
엄마랑 ㅇㅇ이 ㅁㅁ이 ㅎㅎ이 그리고 본인은 친구들이래요.
그리고 비타민이나 아이스크림 탄산수 먹고 싶거나 비누방울 색찰흙 같은거 놀고 싶거나 장롱 엎고 싶으면 아빠나 아줌마 몰래 절 데리고 비밀이라고 절 시킵니다. 아빠는 잠깐 나가있어 숨어봐 하고 저한테 엄마 아이스크림 빨리 꺼내줘 하는거죠. 전 솔직히 왠만해서 다 해줘요.
그래서 절 조아하긴 하는데
또 엄청 만만하게 생각해서, 놀다가 제가 자기 명령대로 안하면 (엄마 너는 여기 서있어! 했는데 이탈...) 왜 내 말 안들어!!! 혼나야겠다!!! 하고 반항하면 생각의자 갈수도 있다고 너 생각의자 가고싶니? 하다가 두번째는 정말 제 손목을 잡고 아랫입술을 깨물고 눈을 크게 뜨는 시늉을 내요;;
이게 저희 애와 저의 놀이패턴... 아이가 저한테 명령하고 놀다가 제가 슬슬 반항하면 저희 애가 혼내고, 저한테 곧 그럼, 우리 차라리 책이나 읽을까? 하고 다른 놀이로 넘어가는 거예요. 전 응응 책읽자 하고 장단맞추고 ...
전 귀엽고 그런데 친정엄마가 쟨 널 너무 너너 거리면서 아랫사람으로 생각한다며 어쩔려고 그러냐는데...
이러면 안될까요??
1. ㅡㅡ
'14.6.17 12:51 AM (223.62.xxx.8)네.
친하다고 다 친구는 아녜요2. s아이고
'14.6.17 12:54 AM (125.178.xxx.252)부모의 권위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3. ㅡㅡ
'14.6.17 12:55 AM (223.62.xxx.8)훈육은 포기하실껀가요?
4. ㅡㅡ
'14.6.17 1:03 AM (118.222.xxx.90)오마이갓...
애기가 엄마한테 일상적으로 너라고 한다구요?
이건아닌듯싶네요ㄷㄷㄷ
권위가 있다고 못친해지는것도 아녜요
세살버릇 여든까지가는것도 잊지말구요;;;5. 이미
'14.6.17 1:05 AM (211.36.xxx.206)원글님은 그냥 아이가 넘 귀엽기만하신거죠?
EBS 부모교육이나 SBS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같은 프로그램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부모가 훈육을 제때, 제대로 못하면 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게되실거에요.6. 진즉
'14.6.17 1:09 AM (175.118.xxx.5)넌 자식이고 난 엄마야! 했어야죠ㆍ
세 살이면 존댓말도 섞어서 하기도 하는데 어찌 어른과 친구를 구별 못하게 키우고 계신가요?
귀엽다고 너너하고 야단 치는걸 그냥 두신다고요? 에휴~ 귀한 자식일 수록 엄하게 키우라잖아요ㆍ엄하겐 못해도 단호하게 알려줄건 알려줘야지요7. 아
'14.6.17 1:16 AM (110.70.xxx.253)아빠 아줌마 선생님한테는 존대말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한테도요. 그런데 삼촌 엄마는 노 존대말...
저도 머리로는 아는데 제가 사실 친구가 아니라 어른이라는걸 알면 충격받고 거리감 느낄까봐 걱정스러워요. 아직 뭐 특별히 훈육할 이슈는 없는데
좀 일이년 지나서 밝히면 좀 그럴까요? 매도 먼저 맞는게 낫나요??8. 진짜
'14.6.17 1:22 AM (175.118.xxx.5)애엄마 맞나요? 애키우는거 장난으로 아시나요? 애랑 어떻게 지내시길래 아이가 엄마가 어른인걸 알고 충격을 받을지 걱정하나요?
9. 에휴...
'14.6.17 1:27 AM (211.201.xxx.173)저희 시누이 딸이 딱 원글님 아이처럼 그랬는데요, 초등학교 들어간 지금도 그럽니다.
시누이는 당연히 자기 아래에요. 아예 서열이 그렇게 굳어져 버린 거 같더라구요.
더 어려서는 자기 기분 나쁘다고 따귀도 철썩 때리고 하더니 지금은 때리지는 않는데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기 엄마가 자기 말 안 듣는 건 너무 너무 노여워 합니다.
친구가 아니라 어른이라는 걸 알고 충격을 받는다구요? 설마 몰라서 그런다 생각하세요?
첫돌만 지나면 다 압니다. 누가 어른이고 누가 아이인지. 다만 인정하지 않을 뿐이죠.10. dma
'14.6.17 1:34 AM (125.176.xxx.186)어휴...
원글님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오냐오냐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보다 더 심하시네요.11. 아이고
'14.6.17 1:35 AM (125.178.xxx.252)훈육할 이슈가 없다뇨!!! 엄마한테 너라고 하는구만ㅠㅠ정신차리세요. 지금 뭐가 문제 인지 전혀 파악 못하시네요
12. .............
'14.6.17 1:37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사실 친구가 아니라 어른이라는걸 알면 충격받고 거리감 느낄까봐 걱정스러워요?
이거야 말로 충격이네요. 말로는 걱정한다면서 은근 즐기는 듯.13. 이건 뭐
'14.6.17 1:38 AM (72.213.xxx.130)애한테 님 혼자 어른이 아니고 친구니까 더 특별하다고 느끼는데 남들이 볼땐 엄마가 엄마 역할을 못하는 것일 뿐.
14. 알랴줌
'14.6.17 1:42 AM (223.62.xxx.163)왜 내 말 안들어!!! 혼나야겠다!!! 하고 반항하면 생각의자 갈수도 있다고 너 생각의자 가고싶니? 하다가 두번째는 정말 제 손목을 잡고 아랫입술을 깨물고 눈을 크게 뜨는 시늉을 내요;;
------ 이렇게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애는 보통 어른을 따라하는데
부모가 가장 중요한 모델이고요
엄마가 아닌 사람중에 저렇게 하는
다른 사람이 있나보네요?
여하튼 ...
부모는 부모의 역할을 해야죠
보고 배우고 느끼는게 중요한 아이에게
저런 모습은
적절한 엄마의 모델은 아닌것 같네요
솔직히 말하면
원글님이 좀 ...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야 하지 않을까 ...
하는 생각도 드네요15. yj66
'14.6.17 1:45 AM (154.20.xxx.253)집집마다 애 키우는 방식이 참으로 많이 다르던데...
이건 또 새로운 방식이네요.
아이는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저절로 상하 관계 평등 관계를 인식합니다.
상하 관계가 잘 형성된 부모자식 간이라도 사춘기 심하게 지나거나 부모가 잘 대처하지 못하면
깨지기 마련인데 3살에 벌써 모자간의 상하 관계가 없네요.
부모가 아이와 평등한 관계가 된다는건 정서적으로 친구처럼 ~~이라는거지 진짜 친구가 되는건 아니죠.
친구간에도 예의가 필요한데 이 경우에는 친구보다도 못한 관계처럼 보여요.
지금은 하는짓이 귀여워서 그냥 넘어가실지 모르지만 앞으로 어떻게 하실런지..16. 이제 앞으로
'14.6.17 1:46 AM (175.197.xxx.11)훈육할 일이 계속 생길 겁니다.
그때 아줌마가 훈육하느 ㄴ게 아니라
님이 직접 나서야합니다.
훈육하고도 좋은 관계 유지할 수 있어요.
처음의 그 껄끄러운 걸 부모가 깨면서 아이에게 접근하는 걸 아이에게 계속 해줘야 ㅐ요.
그런 아이가 그런 거 보고 자라서 부모한테도 그렇게 대합니다.
눈에 힘 줄 때 힘 주고 웃는 눈 할 떄는 웃고.
아직 3이니 괜찮아요. 4,5살 가면서 바꾸면 되고 일단 좋아요.
아이가 엄마는 자기가 원하는대로 해 줄 사람이라고 알고 있으니까.
좋은 시작점이죠.
앞으로 안되는 거, 엄마가 엄마의 권위로 알려주세요.
맘 정한 거는 번복 없습니다. 정한대로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움직여야 해요.
정한대로 엄마가 안 움직이면 아이가 그 권위를 우습게 보지요.
권위 세우려면 귄위에 대해 좀 파악하고 나서 시작하는 것도 좋은 준비임.17. ㅁㅇ
'14.6.17 1:56 AM (218.239.xxx.182)남에 일이라 뭐라 할 말은 별로 없는데..
거리를 둘까봐 걱정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조카들과 정말 애들처럼 같이 놀거든요.
돐쟁이부터 시작해서 7살까지 애들이 정말 저를 잘 따라요.
그리고 조카들이 모든 얘기를 저한테 하고요.
제가 다른 어른들하고 다르게 다 들어주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훈육이 전혀 안되는것도 아니에요.
단호하게 할때는 하고 아이도 그걸 알아요.
그러면서도 놀때는 정말 아이들 눈높이에서 놉니다.
그렇게 해도 충분히 친구가 될수있어요.18. 옛말에
'14.6.17 1:58 AM (182.224.xxx.250)사람을 대함에 있어 엄하게 대하다가 관대하게 대하면 그 관대함에 고마워하지만
관대하게 대하다가 엄하게 대하면 그 엄함에 원망한다고 합니다.
원글님이 언제까지 관대하게 대할 수 있을자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때 그 원망을 감담할 수 있을지도요....
원글 읽고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 읽는 줄 알았네요.19. 뭐라?
'14.6.17 2:03 AM (119.70.xxx.159)참 뭐 말같지도 않아서 원ㅡ
기가 막히네요.
엄마가 어른인 걸 알고 충격받을까봐?
도대체 말이야 방구야...
그렇게 키워서 상또라이 만들어 누구네 집안을 망치려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엄마에게 너,너, 혼내고ㅡㅡ
귀여운 행동?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요..
아이를 위해서 빨리 얼음물 마시세요, 정신차리도록.20. 허걱허걱
'14.6.17 2:07 AM (223.62.xxx.120)원글님 정말 정신차리셔야할듯.
나중에 자식한테 끌려다니시려고 그러시나요?
그리고 엄마를 자기아래로 둔다는건
나중에 성장해서 모든 대인관계에서 타인을 그렇게 대하게 되는걸로 알아요
주양육자와의 관계를 평생 타인과 되풀이하는것이 대인관계인데 이렇게 키우시면 자기중심적인 나르시스트로 크게 될것같네요
주변사람들 모두가 자기를 위해 존재하는사람으로 보고 자연스레 이용하고 그러는게 나르시시즘인데 나중에 어찌감당하시려구요 ㅠ
지금부터 초등입학전까지가 절대적인 시기로 알고있어요
훈육법좀 공부하시고 강의도 듣고 하셔서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제생각엔 매우 위험한 상황인것으로 보입니다!21. ㅇ
'14.6.17 2:15 AM (110.35.xxx.196)헐...님 20살이예요?
정말 아이 이상하게 키우시네요
네살인데....어이없음22. ,,
'14.6.17 2:18 AM (72.213.xxx.130)이렇게 자란 애가 따 되거나 따 시키는 주동자로 자라는거죠. 애를 애답게 키우는 것이 그리 안되는 건가요?
23. 뜨악
'14.6.17 2:20 AM (125.208.xxx.107)세돌짜리 애 엄마가 쓴 글인줄 모르고 조카얘기인가 하고 봤다가 댓글보고 기겁합니다
원글님이 댓글에 쓰신 글이 더 충격적. 아직은 특별히 훈육할 이슈가 없다뇨????
엄마한테 명령하고 훈육하는 아이 행동이 바로 훈육해야 할 이슈예요.
게다가 세돌짜리한테 탄산수니 아이스크림이니 달라하면 왠만하면 다 해준다니.....24. 오잉
'14.6.17 2:35 AM (175.116.xxx.171)저도 첨엔 뭔소린가했네요.. 조카나 아는애기인가했는데 원글님이 엄마라니.. 가끔보는애가 그래서 귀엽고 웃긴다정도가 아니라 내애인데 저렇게 키우는건 말도안돼죠.. 원글님 댓글들이 한목소리내는건 님이 이상하다는거예요..-.-
25. 무식해도 많이 무식해
'14.6.17 2:36 AM (223.62.xxx.207)공부 좀 하세요.답답하고 미련한 소리하지 말고
무식한 부모가 자식을 망치고 있네요26. ..
'14.6.17 3:35 AM (176.198.xxx.232)요새 자식들한테 쌍욕듣고 맞는 부모들이 많다더니 이유가 있었군요
27. ?????
'14.6.17 3:52 AM (175.182.xxx.213) - 삭제된댓글혹시 자식에게 친구같은 엄마가 이상형 엄마이며
본인은 그걸 해냈다고 자부심이라도 갖고 계신거 아닌지요?
지금은 아빠,아줌마가 훈육을 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계속 남에게 훈육을 맡기고 원글님은 친구로 남아 있으실 작정인가요?
애가 유치원 초등학교 사춘기 겪을때도 그러실건가요?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나요?
지금도 원글님은 아이에게 자기보다 아랫사람으로 인식돼 있는데 동급 친구도 아니고요.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세요?
친척이 보면 혀를 끌끌 찰 일이고,
남들이 보면 손가락질 할 일이고,
전문가가 보면 기겁을 할일입니다.
정신차리세요.
아이에게 원글님은 친구가 아니고 동생같은 서열이 아래인 사람입니다.
전문가 도움을 받더라도 하루 빨리 제자리를 찾으세요.
아니 반드시 전문가 도움을 받으셔야겠어요.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육아론을 반만 이해하셔서 극단적인 경우가 됐다면
반대로 엄하게 한다고 다른 극단적인 쪽으로 나갈 가능성도 많아 보입니다,
그러니 전문가 도음을 받으세요.28. 먹고살자
'14.6.17 4:11 AM (223.62.xxx.63)조그마한 아이가 어른 흉내를 낼 때나 호통을 칠 때사랑스럽고 귀여운 마음은 이해해요
저도 어제 아이 숙제를 시키다 한 마디 했더니 눈 똑바로 뜨고 또박또박 대드는데 어찌나 웃기고 귀엽던지요
밤 열두시에 일기쓰면서 쓸 거 없다고 투정부리는 아이때문에 화가 나서
너 삼일동안 엄마가 숙제하라고 입이 닳도록 얘기했는데 끝까지 안 하고 놀다 밤 열두시에 일기쓴다고 써!!
했더니 반항하는 눈초리로 절 똑바로 쳐다보며
아냐! 난 그렇게 쓰지 않을거야!
왜 쓸 거 없다며 그거라도 쓰지?
싫어 그건 쓰지 않을 거야. 창피해!
그럼 창피할 짓을 왜해! 그냥 써!
싫어!!
이러면서 눈싸움을 하는데 우리 아이의 입을 비틀며 씰룩이는 표정에 제동생이 결국 못 참더라고요
주의를 줘야하는 상황이라 전 얼굴에 경련 일으키며 꾹 눌러 참고 있었는데 옆에서 동생이 먼저 터지는 바람에 저도 웃고 말았네요
아홉살 아이가 이런데 세돌이면 얼마나 귀여울까요
그런데 세돌이면 이미 알 건 다 알아요
이 상태가 지속되면 평생 그렇게 사셔야 할 거예요
아이 키우다보면 엄마 권위가 필요할 때가 많아요
어린이집 보내기 전에 관계를 재정립하시는 게 좋아요29. 하~
'14.6.17 4:44 AM (122.34.xxx.27) - 삭제된댓글하~ 이 집 걱정되네요
누구는 애가 안 귀여워서 야단치나요?
야단치다 삐죽 우는 모습이 웃기고 귀여워서 다 때려 치우고 안고 장난치고 싶어도 꾹 참고 되는 거/ 안 되는 행동.. 가르칩니다
탈권위/ 친구같은 부모되기를 강조하는 세상이지만
그걸 뭔 말인지 완전 오해하고 계시네요
일전에 본 육아 프로그램에도 모든 것을 아이랑 상의하고 아이에게 주도권을 넘겨준 어머니가 나오던데요
그 엄마도 자율을 완전 착각하고 있더군요
지금 원글님 아이에게 엄마는 친구도 아니고
그 아래 자기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장난감 인형이네요
아이들 눈치 빠릅니다
잘못된 걸 야단친다고 그 이유로 엄마를 싫어하진 않아요
혹시 아이가 엄마를 덜 좋아할까봐 본인이 두려운 거 아니신지???30. 음...
'14.6.17 5:15 AM (219.251.xxx.135)친구이기 전에 엄마여야죠.
많은 사람들이 친구가 될 순 있지만, 아무나 엄마가 될 순 없어요.
원글님 스스로 엄마보다 친구가 더 위라고 느끼시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원글님 아이에게 유일무이한 엄마라는 존재가 원글님인데... 난 친구가 더 좋으니 친구할래! ..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건 왜인지 모르겠네요.
아이에게는 엄마가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그런데 엄마를 친구라고 인식한다는 건, 제법 큰 문제거든요?
아이들에게 적정한 한계를, 지켜야 할 선과 규정을 만들어주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에요..
그럼으로써 아이은 더 안정감을 얻어요.
무조건 받아들여주고 용인하는 것보다는, 이건 되는 일이다, 이건 안 되는 일이다, 정확히 선 그어주어야 더 안정적으로 자란다는 거죠.
다시 잘 생각해보시고.. 원글님부터 자기 자리를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사춘기 때야 친구가 더 좋다지만, 유아기 때의 엄마는..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자리예요.31. 행복한 집
'14.6.17 6:30 AM (125.184.xxx.28)나중에 머리채도 잡습니다.
sbs개훈육하는거 한번 보세요
그걸 보면 사람세상이나 동물세상이나 별반 다르지 않던데
님 나중에 돌이킬수 없는 지경까지 가서 크게 후회하실껍니다.32. 와우
'14.6.17 7:02 AM (211.36.xxx.122)댓글과 원글에서 느낌이 이엄마분 무섭도록
소름끼치네요
왠지 이엄마 즐기고있는듯해요
사실은
성격보통이상일것같아요
하지만 나 이런면도있어
우리아기가 나를 만만하게보내 ㅎ
조만간 아무도 안보는데서
아기가 계속 이런식으로 하면
다른일로 화난 상황이 올때
아기를 거의 죽지않을정도로
,,,,,,
뭔가 끔찍한 미래를 보는듯해요
평소에 너무강한 성격
하지만 아기한테는 연약하고 약한척해서 나이런면도있어 하고즐기는듯해요
무서워33. 윗님
'14.6.17 7:13 AM (114.200.xxx.150)좀 오버 아니신가요?
그치만 원글님도 심각해 보이시고요.
친구같은 엄마가 지휘받는 엄마 아니고요.
아이가 엄마 맘대로 하다가 나가서 그렇게 못하면
왕따되거나 인간관계에서 분노하거나 반대로 극단적으로 수동적이 될수도 있어요.
예전 EBS 부모에서 아이가 엄마를 때리는데
엄마는 나와서 웃고 있고
선생님은 이건 부모 자식간의 관계가 아니라 아이가 주, 엄마가 종같은 관계라고
깜짝 놀라시던게 기억 나는데
그 아이는 기질이 쎄서 엄마가 통제를 못하는 상태라면 여기는 아예 엄마가 유도를 하네요. 아이를 그렇게 키우려고요.34. 귀엽긴 하네요^^
'14.6.17 8:03 AM (183.102.xxx.20)상상만으로도 너무 귀엽고
아이를 사랑스럽게 보는 원글님 마음이 이해됩니다.
그러나
엄마들이 하나 착각하는 게 있는데
친구같은 엄마가 좋은 엄마라고 생각하고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 싶어한다는 거죠.
그런데 이거 교육적으로 좋지 않을 뿐더러
정작 아이들은 친구같은 부모를 원하지 않고
오히려 부담스러워한대요.
아이들에겐 또래 친구가 있어요.
그러므로 부모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듬직한 어른이기를 바라죠.
그러면서 동시에 부모의 권위에 도전하고 싶어하기도 하는데
그것도 부모가 권위가 있기 때문이예요.
부모가 권위가 없이
또래 친구들 흉내나 내고 어린애처럼 행동하면서
친구같은 엄마라고 우기는 거 아이들에게 부담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엄마의 권위를 찾는다는 건
아이에게 든든한 보호자가 한 명 더 늘었다는 의미이므로
절대 아이가 충격받지 않을 거예요.35. ...
'14.6.17 8:14 AM (223.62.xxx.84)두돌아기 엄마인데요...
신기하네요.. 상상이 안가요
엄마 너는.여기 서있어? 헐..36. 다시한번
'14.6.17 8:17 AM (223.62.xxx.120)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한 사람의 일생이 걸린 문제입니다
뭐가 잘못된지도 사태의 심각성도 모르는 원글님은 지금 적절한 조치를 취할 능력이 부족합니다.
바로 전문가의 지도을 받으셔야해요
굉장히 심각한 상황입니다37. .....
'14.6.17 8:39 AM (125.133.xxx.25)친구같은 부모.. 아이 어릴 때는 괜찮아요..
그런데 애 사춘기 들어서면, 그 사춘기 들어선 애가 자기 부모를 자기 밑으로 보면...
지옥이 열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옥인데, 아주 지옥 끝바닥을 보여주겠죠.
아이를 망치고 싶으시면 하던 대로 하시구요.
내 아이가 제대로 된 아이로 자라나기를 바라시면, 엄마가 자기 위라는 거, 지금 바로잡아야 되요.
더 크면 바로잡아지지 않습니다.38. 아마
'14.6.17 8:42 AM (223.62.xxx.16)애가 민폐 많겠네요
훈육할일이 없다니
공공장소에서 남들보기엔 괴로울일 많겠네요39. 근데
'14.6.17 8:44 AM (223.62.xxx.16)근데 혼내는건 어디서 배운거죠?
누군가 혼냈단 얘기인데
그것도 심하게
과격하다는게 아니라
애는 반성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고
억압만 학습한득하네요
어쨌거나 양육방식이 요상40. ...
'14.6.17 8:45 AM (175.195.xxx.187)진정 사고가 이상하십니다. 생각조차 못할 일이네요. 저도 나름 아이들 허용적으로 키우려 노력해왔는데도요. 어떻게 아기가 일상적으로 엄마를 너라고 하죠?
41. ....
'14.6.17 8:46 AM (112.187.xxx.23)전 이 글이 자랑으로 읽혀요.
자랑할 거리가 분명 아닌데 우리 아이 얼마나 귀여워요 이런 느낌.
아이와의 복종놀이를 즐기기도 하고.
도대체 엄마가 어떤 심리상태일 때 아이를 저렇게 키울까가 궁금...42. 존댓말 쓰는것부터 가르치세요
'14.6.17 8:59 AM (115.143.xxx.72)원글님이 아직 아이가 어리고 하는짓이 귀영워 그러는거 이해는 하지만
많은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엄마는 엄마이지.친구가 될수는 없는거죠.
일단 아이에게 존댓말을 가르치세요.
처음엔 어색하고 거리감이 느껴지고 그래요.
저도 존댓말쓰게 한다음 그 거리감때문에 괜히 했나 후회한적있는데 지나고 생각하니 잘했다 싶어요.
일단 부모에게 막말 심한말을 못해요. ㅎㅎ
그리고 거리감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고딩인 지금도 스스럼없이 힘든일 학교얘기 다 이야기 하고요.
부모는 아이에게 기댈 언덕같은 존재가 되어ㅓ주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작은것부터 바꿔보세요.
아이 눈을 딱 보고 이제부터 엄마한테 너라고 하면 안된다 라고 이야기 하세요.
아이가 나를 미워하면 어쩌나 사이가 벌어지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들거예요.
하지만 아이는 어차피 나이들어가면서 점점 멀어져야할 존재예요.
님이 그걸 인정하지 않고 있는 마음부터 바꾸셔야 하거 같네요.
아직도 너와나는 하나 라는 마음이 크신듯43. ..
'14.6.17 9:01 AM (110.70.xxx.196)이래서 부모되는것도 자격증이 필요하단 소리가 나오나 봅니다
44. 아이고
'14.6.17 9:08 AM (211.36.xxx.210)애한테 친구가 더 절실히 필요한 존재인가요
엄마가 더 필요한 존재인가요?
뭐가 더 중요한지 분간하셔야죠
친구는 얼마든지 생길수 있지만
님의 직무유기와 판단잘못으로
존경하고 한없이 믿고 의지할수있는 엄마는
아이에게 없을수도 있어요
세살이면 바로잡힐지 그것도 모르겠네요
아이가 막 혼내도 되는 만만하고 우스운
존재로 인식되면 안되죠
아이를 올바로 이끌 훈육은 내팽개치고
남에게 미루시려구요?
엄마의 말을 신뢰하고 따를수 있는게 아이에게
얼마나 소중한데
엄마가 있으면서 정서적인 엄마가 없는
불완전한 가정을 주심 안되잖아요45. 평소엔 그냥
'14.6.17 9:2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엄마하시고
친구는 역활놀이할때만 되어주세요.46. ....
'14.6.17 9:36 AM (112.155.xxx.72)친구 관계가 아니라
아이가 엄마를 자기 아랫것으로 생각하고 있네요.47. 세돌이면
'14.6.17 9:37 AM (1.243.xxx.190)네살인거잖아요?빠른 다섯살일수도있고,,
윗님 말씀처럼 역할놀이에선 얼마든지 가능하지만..실제와 혼동해선 안되죠..
어쩌다가 실수로 그러는것도 아니고 그게 일상이라면 그냥 넘길일은 아닌듯해요..
아이가 충격받을일은 없으니 걱정마시고..이제부터라도 제대로 가르치고 알려주세요^^48. ㅎㅎ
'14.6.17 9:47 AM (124.49.xxx.81)자랑거리가 아닌데,
자랑글로 읽히네요.
고슴도치도 지 새끼 예쁜줄 알아요.
아이가 나중에 자기가 자라온 세상이 전부가 아니란거 알았을때,
얼마나 충격이 클까요?
세상은 원글님과 아이 둘만 존재하는거 아니예요.
이제 어린이집이라도 가면,
아주 광풍이 불겠네요.
가정은 사회의 축소판이예요.
기본적인걸 무시하면,더 큰 아픔이 따릅니다.49. 헐......
'14.6.17 10:03 AM (125.182.xxx.63)하나도 안귀여워요.
저런애들이 바로 앞에 있는데 진짜 애엄마 앞에두고 제 손이 순식간에 위로 치켜들어올려졌어요(나도 모르게 순식간이라서...뻘쭘하게 다시 스르륵...내렸슴다). 내자식같으면 걍 후미진곳으로 끌고가서 팡팡~거릴 일 인데...
애들이 엄마를 무슨 머슴 부리듯 눈을 부라리면서 협박하는 말투로 엄마! 물 떠줘! 빨리 해달란말얏. 하는데 진짜 놀랐습니다. 이건 부드럽게 부탁하듯이 말해야하는 부분이 아닌지요.
그것도 8세 6세 애들이 그러는데, 기가막혔습니다.
원글님...의 애들이 아마도 이런수순으로 커 갈듯 싶어요. 그 엄마아이와 내 아이가 학교 친구라서 조금 어울리다가,,,더이상 애들의 엄마대하는 꼬라지를 제 눈으로 더이상은 못 봐 주겟어서 학기 끝나자마자 연 끊었습니다.50. 전그냥 장난으로 가볍게 읽었는데
'14.6.17 10:04 AM (144.59.xxx.226)댓글보니 훈육이 중요하네요. 귀엽기만하다고 다는 아닌가봅니당__ 아직아이없는1인.
51. 다른사람한텐 안그러고 엄마한테만 그러는게 오히려 자랑인
'14.6.17 10:08 AM (61.74.xxx.243)혹시 자식에게 친구같은 엄마가 이상형 엄마이며
본인은 그걸 해냈다고 자부심이라도 갖고 계신거 아닌지요?
22222222222
모든 사람한테 그러면 애가 버릇없는건데
엄마한테만 그러는게 오히려 자기만 특별대우 받는걸로 생각하는 엄마 같아요.. 어휴...
그리고 아이가 더 커서 원글밍이 어른이란거 알고 큰 충격받기 전에 하루 빨리 엄마도 어른이란거 알게 해 주세요..
어릴수록 적응령이 더 빠르니깐요..52. ==
'14.6.17 10:14 AM (220.120.xxx.2)부모 자식 간에도
피학적 변태 성향이 존재하는 걸
이 글 보고 알았습니다.53. 오마이갓
'14.6.17 10:20 AM (218.235.xxx.7)전 원글님이 잠깐씩 아이 봐주러 오는 베이비시터인줄... 잘못 읽었어요...
아이랑 눈높이 맞춰 잘 놀아주시나부다 했네요... 주양육자라고 한다면 얘기가 달라지죠
초등학교만 입학해도 아마 원글님은 아이에게 못이깁니다. 아이는 저 하고자 하는대로 할거고...
저 아는 아이 동네 놀이터에서 엄마에게 욕하는건 물론 엄마를 철썩철썩 때리는거 보고 온 동네 사람들
다 수근거렸어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 엄마의 여동생도 같은 단지에서 살았는데 같은 나이의 사촌도
애들이 같이 놀기 싫어할정도로 이기적이고 제멋대로 였구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문제의 아이들 뒤에는 다 문제의 부모가 있었답니다.54. 그니까
'14.6.17 10:21 AM (72.213.xxx.130)본인이 아이 혼낼때 하는 모습을 아이가 고대로 따라하니
내가 보기엔 너무 귀엽다 싶어서 자랑하려고 글 올렸는데
고새 애 교육도 모르는 진상 엄마로 등극!
지금쯤 반성하면 정상인데, 혼자서 나는 웃자고 쓴 글 다큐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씩씩대고 있겠네요. ㅋ55. 이게뭐야
'14.6.17 10:28 AM (116.37.xxx.135)ㅎㅎㅎ
친구같은 "엄마"가 되세요
"친구"가 되지 마시구요.. 애한테 친구는 많지만 "엄마"는 이 세상에 단 한 명인데..
지금 애한텐 '엄마'가 없네요56. TV에
'14.6.17 10:29 AM (124.61.xxx.59)어린아이 위주로 무조건 맞춰주고 손으로 음식 주물러도 두뇌건강에 좋다고 하는 엄마가 나왔는데... 그것도 좋아보이지 않던데요.
엄마를 엄마로 알고 있어야지, 친구로 알고 있어 어른이란걸 밝히면 충격을 받다니요? 이게 뭔소리래요.
원글님 자식이 또래친구들 만나서 원글님 지칭하며 "엄마 아냐, 내 부하야~~~ 난 엄마 없는데?" 이런 말 하면 어쩔려구요.57. * * *
'14.6.17 10:36 AM (122.34.xxx.218)다소 치기 어린 장난끼마저 느껴지는 글인데
대단히 심각한, 위험한, 요소들을 품고 있는 글이기도 하네요. ;
문제는..
엄마와 흉금을 터놓고(?) 엄마를 또래 친구 수준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이가 티없이 밝고, 권위주의에 전혀 눌리지 않아 창의성 만땅인
바람직한 방향으로 자라나는 게 아니라
아이의 내면은 곧 "혼돈"으로 가득찬다는 함정이 있단 것이죠.
옳고 그름 / 해도 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 나아가.. 세상의 서열 위계...
그런 일정한 "바운더리" .. 사고의 큰 구획을 갖지 못한 아이는
내면에선 그야말로 "혼돈"을 경험하게 됩니다....
미국식 육아 - 유럽식 훈육의 차이이기도 한데
(사실 한국식 육아는 미국적인 육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모가 전적으로 애들에게 매여 애면글면
부모의 사생활을 암묵적으로 거의 인정치 않는 방법이고..)
유럽식 훈육 - 특히 프랑스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신생아 때 "수면 교육"부터 좀 엄격히 훈련하는 편이죠.
"cardre" - 불어로 "틀" 정도로 번역되겠는데....
아이들에게 견고한 - 절대 넘어서는 안될 제한을 제시하되,
그 안에서만은 무궁무진한 자유를 아이가 만끽할 수 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이 경우 (내면적으로는) 훨씬 안정감을 찾고
부모를 더 신뢰하고 존경할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58. 36개월째엄마
'14.6.17 10:44 AM (218.239.xxx.246)11년 6월생 딸 키우는 엄마에요.
한번씩 저희딸도 반말하며 짜증내는 때가 있는데,
전 절대... 그런 상황 못보는 엄마라
엄마가 친구냐고, 다시 예쁘게 말하라고 눈물 쏙빼게 혼냈어요.
물론.. 그런일 절대 없지요.
엄마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는 딸이구요.59. 보아하니
'14.6.17 10:50 AM (222.237.xxx.149)엄마가 아이와 멀어질까봐 겁내는 타입 같은데요. 그러니 좋아하는 걸 다 해주면서 호감을 얻으려 하죠. 아닌 걸 아니라고 말도 못하고요. 벌써 심리적으로 애한테 밀리고 있는데 훈육인들 제대로 할 수 있으려나요?
엄마부터 심리상담 받아보시길 진지하게 권합니다. 매우 비정상적인 상태인데, 아이한테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네요.60. 뭣보다
'14.6.17 10:57 AM (58.225.xxx.118)아이가 저렇게 눈 부릅뜨고 입술 앙 물고 저런 발언을 '따라' 하는 것 자체가 좀 무서운데..
저희집에도 세돌짜리 애 있지만 저런 무서운 말 안하고 못하거든요?
어디가서 저런 말 들은 적도 없을테고.. 집에서 저런 말 하는 사람도 없고.
엄마아빠 선생님 시터아주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전부다 존댓말 써야합니다.
물 줘, 하면 안되고, 물 주세요~ 해야 줍니다. 떼 쓰고 울어도 예쁘게 말 하지 않으면 절대 안들어줘요.
예쁘게 부탁하도록 훈육하고, 부탁하고 설득만 잘 하면(과자 먹고 양치 잘하겠다고 약속한다든지..) 과자든 사탕이든 장난감이든 무리 안되는 선에선 꺼내 줍니다.
그게 다른사람과 소통이 잘 되는 사람으로 키우는거라 생각하고요.
일단 엄마한테 버릇없게 구는 것도 허용하면 안될 뿐더러, 저런 말투나 협박조의 말도 걱정됩니다.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도 걱정되네요.61. ..
'14.6.17 10:58 AM (117.111.xxx.134)친구같은 부모, 라는 개념은
상명하복의 군대와 같은 전 시대의 육아 방침에서
마음을 읽어주고 필요를 채워주는 면이 모자랐다는 반성에서 나온 요구입니다.
그런데 원글님은 그 본의를 캐치하지 못해서
역으로 어른이 아이에게 당하는 상명하복을 만들었어요.
백 번 양보해도 친구끼리 왜 내 말을 안들었냐고 혼내나요?
아이는 엄마를 친구가 아니라 수하로 보는 거잖아요.
마음을 읽고 채워준다, 이 것의 진정한 의미부터 다시 배우셔야 해요.
그건 먹고 싶은 거 다 갖고 싶은 거 다 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엄마부터 인간 마음의 필요에 대해 핵심적인 공부를 다시 할 필요가 있어요
글 올리신 건 아주 잘하셨어요
그나마 다행입니다62. --
'14.6.17 11:10 AM (116.33.xxx.22)저희 아이도 세돌인데요.. 지금 틀린건 바로 잡으셔야 할것같아요. 지금은 그나마 틀린거 바로 잡으려고 .. 애길해주면 듣긴해요.. 간혹.. 아니야~.. 라고 우기기도 하지만..
그런데 친구보니 어릴때 훈육을 제때 못했던 친구는5-6살.. 가면 가관아니더라구요..
저는 두돌 조금 지나서 훈육을 했는데.. 훈육이라고 해서.. 엄청 혼내거나.. 생각의자.. 뭐 그런거 아니고. 그냥 틀린거는 바로 잡아주는거에요.. 틀린거 그건 아니고..이러하다라고 바로 잡아주는..
가끔 떼부리기 시작 하고..그럴때도 있었지만. 그럴때도 조금 울게 두면서..그러다 슬쩍 봐서 힘이 없어지거나..수그러들었다 싶을때.. 틀린거 애기해주고.. 안아주고..그렇게 몇번 했더니.. 지금은 바로잡는 시간도 몇초안걸려요. 앙 울다가.. 엄마 반응보고 금방 접어요. 그런 훈육을 제가 했더니. 엄마 말은 신뢰를 하고,
엄마랑 친하게 지내다가도..반말도 가끔하긴 하죠.. 그런데..저도 그게 귀엽긴 하지만, 그래도 .. 엄만데~
너라고 하는거야?? 그러면서 그냥 애기마 해주면.. 또 바로 애기해요63. 겨울나무
'14.6.17 11:12 AM (218.55.xxx.110)아이와 친밀한 관계가 된 것은 좋은 일같습니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받아줄 존재가 있다는 것은 행운이죠.
세살까지(만 두돌까지는 무조건적인 수용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엄마가 너무 약하다면
아이가 시련이 닥칠 때 어른인 엄마를 의지하지 못하죠.
아이들은 어른을 시험합니다.
자신의 공격에 꿈쩍하는지 흔들리는지를요.
어른은 권위적이지는 않지만 권위는 가지고있어야합니다.
넓은 허용의 한계는 갖고있되 단단한 권위도 갖고있으셔야 합니다.
아이가 머리꼭대기에 오르려한다고 흥분하거나 화를 내고 처벌하는 것이 아닌
부드러운, 그러나 단호한 권위를 가지고 제지하셔야합니다.64. .....
'14.6.17 11:20 AM (112.220.xxx.100)저걸 귀엽다고 그냥 내비두다니.........
65. ...
'14.6.17 11:23 AM (119.71.xxx.96)취향 독특하시네요;
우리 애가 저에게 명령한 후 제가 그 말 안 들었다고 "왜 내 말 안 들어? 혼나야겠다" 하면
당장 제 입에서는 내가 엄마지 너 친구야? 어디서 엄마에게 혼나야겠다는 말이 나와? 라는 말부터 나올텐데요.
제가 아닌 자기 동생에게 그런 말 했다 해도 네 말 안 들었다고 혼낸다는 건 무슨 논리냐고 혼낼 거고요.
친구끼리도, 형제 자매들끼리도 보통 일방적으로 명령하고 놀지 않아요.
그런데 엄마와 그러고 놀다니, 뭔가 좀 많이 이상한 관계네요.
주변에 저보다 엄한 엄마들만 많아서, 저는 좀 무른 편이다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요;66. ..
'14.6.17 11:27 AM (58.236.xxx.207)집밖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집에서와 똑같이 한다면 남들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조금만 있으젼 유치원에도 가야 하고 학교에도 가야 할텐데 계속 그런 관계를 이어가다 보면 어떻게 될지
하루빨리 관계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67. 헐
'14.6.17 11:35 AM (39.115.xxx.6)이런 내용을 너무 해맑게 쓰니 더 멘붕...
정말 정신세계가 독특하세요..68. 명령권자 노릇
'14.6.17 11:37 AM (155.230.xxx.35)다시 읽어보니...
아빠는 잠깐 나가 있어 숨어봐...
아이가 그 집의 왕 노릇을 하고 있어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귀엽다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시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위아래를 가르쳐주셔야 할 듯 합니다.69. 혹시
'14.6.17 11:43 AM (119.197.xxx.9)엄마가 미성년자신가요? 나이어린 엄마예요?
70. 그거참
'14.6.17 12:02 PM (182.226.xxx.38)친구같기는 개뿔
님은 친구가 님 말 안들으면
왜 내 말 안들어!!! 혼나야겠다!!!
생각의자 갈수도 있다고 너 생각의자 가고싶니? 하다가
두번째는 정말 친구손목을 잡고 아랫입술을 깨물고눈을 크게 뜨나요?
친구 사이에 저랬다가는 절교는 기본이고
소문나면 싸이코로 찍히기 딱 좋은데
저건 친구한테도 못 할 짓이거든요ㅡㅡ
친구로 인식하는게 아니라 아랫사람으로 인식하건만71. 저도엄한엄마
'14.6.17 12:07 PM (219.250.xxx.89)아니구요
시가에서 우리집 걱정하는 집인데요
그래도아이가 엄마한테 너라고 안해요72. 정신 차리고
'14.6.17 12:54 PM (211.253.xxx.65)자녀 교육 똑바로 하세요.
73. ...
'14.6.17 1:54 PM (125.128.xxx.248)엄마가 약간 정신병이 있으신게 아닐까요?
그렇지 않고서야 - -;;;74. ...
'14.6.17 2:40 PM (116.127.xxx.147)도대체 뭐가 귀엽다는 건지...
버릇없어 보이는 고만...75. 음...
'14.6.17 3:19 PM (211.203.xxx.140)세돌아이를 이대로 놔두면 사춘기시절에는 어찌 감당하실건지...
매맞는 엄마 남의 일 아니지 싶은데요...76. 하하하
'14.6.17 4:32 PM (211.36.xxx.206)원글님은 지금 인형놀이중..
77. 음;;;;;;;;;;;;;;
'14.6.17 5:53 PM (122.62.xxx.139)친구는 평등관계예요.. 친구끼리 누가 누굴 혼내나요?
원글님이 쓰신대로 보면,,
3살 아가와 원글님은 평등관계가 아니라,,
서열이 확실한 수직관계같은걸요?? ㅠㅠ78. 아이가
'14.6.17 7:22 PM (121.136.xxx.180)불안한 상태가 될수있어요
부모라는 자기를 지켜줘야할 울타리가 있어야 하는데
엄마한테 그렇게 한다면 이미 엄마는 아이에게 울타리역할을 못하고 계신거에요
그래서 아이가 엄마노릇을 하고 있는거 같아요
권위없는 부모에 관한 책을 읽어보세요79. dd
'14.6.17 7:35 PM (61.79.xxx.108)엄마가 어른이라는걸 밝히다니 읽다가 깔깔 웃었어요
원글님을 귀엽다고 해야 할까요
이 댓글이 젤 좋아요.
아이에겐 엄마가 없다.
친구는 언제든 생겨요. 엄마의 존재는 늘상 아이를 받아주기만 하는 조부모도 아니고
몸으로 잘 놀아주지만 단단하고 큰 아빠도 아니고
나의 피난처가 되어주되 나보다 높고 세상에 모든 것을 알아서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엄마에요
엄마가 친구같고 자신보다 아래라고 생각되면 의지할 수도 배울 수도 없어요.
아무리 내가 뭔가를 알려주고 가르쳐주고 싶어도요.
그게 바로 자식과 내가 엄마 자식간의 정상적인 관계로 돌아서야 하는 이유에요80. 지금
'14.6.17 8:29 PM (59.5.xxx.218)바로 시정하는 것이 아이를 위한 일입니다.
81. 휴~유
'14.6.17 8:42 PM (175.209.xxx.14)원글님 댓글에 충격!!
"제가 사실 친구가 아니라 어른이라는걸 알면 충격받고 거리감 느낄까봐 걱정스러워요."
원글님은 아이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원글님 아이는 원글님이 친구가 아니라 엄마이며 어른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성보다 감각이 뛰어난 아이는 엄마가 아주 만만하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을뿐~82. 헉
'14.6.17 10:04 PM (121.142.xxx.166)젊고 부유한 할일없는 애엄마 아줌마에게 집안일 훈육 다 맡기고 애랑 친구놀이... 자랑질. 정말 한심하고 같은 여자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네요. 저걸 두고 보는 남편은 또 뭔지. 애한테 맞는 엄마들 왜 있는지 정말 알겠네.
83. 하나도 안 귀엽고
'14.6.17 11:49 PM (118.37.xxx.190)남들이 보면 진상이예요. 애나 엄마나..
본인은 본인들이 민폐라는 거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