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박정희재단 기부금 ‘15억 미스터리’

이 인간들을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4-06-16 23:28:16
http://ilwar.com/poli/143290
김기춘 이사장·문창극 이사 시절 석달 동안 출처불명 뭉칫돈 유입
재단 함구… 野 “청문회서 따질 것”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이사로 재직하던 시기에 출처가 베일에 싸인 15억원대의 기부금 수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실과 재단 회보에 따르면 사단법인에서 재단법인으로 전환한 지난해 6월 이후 3개월 동안 15억5213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재단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은 당시 초대 이사장이 김 실장이고, 문 후보자가 이사로 활동한 만큼 문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기부 내역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측은 회보를 통해 기념재단 전신인 박정희대통령사업회 때부터 분기별 기부액을 공개했으나 해당 기간만 기부액과 기부자를 밝히지 않았다.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재단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6월21일부터 12월31일까지 기부금 수입 15억6700여만원, 이자수입 7억3000여만원으로 6개월 동안 18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회보에서 공개한 지난해 10∼12월 기부액 1566만원, 12월∼올해 3월 기부액 7532만원을 감안하면 재단 측이 공개하지 않은 6∼9월 기부액은 15억5000여만원으로 추정된다. 

김 의원실은 안전행정부가 박정희대통령사업회에 기부금품 모집 허가를 내줄 당시 기부금 모집 및 사용기간을 ‘사업완료 시까지’로 기재해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내역을 재단에 요청하지 않았고, 재단도 제출 의무가 없어 현재까지 재단의 구체적인 기부금품 모집 내역은 파악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재단 임원들이 매달 두 차례씩 사업회 운영에 대해 논의를 한 것으로 미뤄 김 실장은 물론 문 후보자도 기부금 내역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인사청문회에서 내용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병두 이사장은 통화에서 “기부자가 원하지 않으면 회보에 넣지 않아왔다”며 “회보와 손익계산서가 다른 것은 기부자가 공개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재단 설립 당시 이사진은 문 후보자와 함께 전경련 부회장 출신의 손 이사장, 이정무 전 건설교통부장관, 조갑제 전월간조선 대표, 김성호 전 법무장관, 성상철 전 서울대병원장,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 제성호 중앙대 법대 교수가 참여했다. 문 후보자는 전날 이사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IP : 1.252.xxx.1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7 12:21 AM (110.15.xxx.54)

    먼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작년6월이후 3개월간 아주 따끈따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891 문창극 “무보직이라 학업 가능” 거짓 해명 논란 4 샬랄라 2014/06/17 1,163
388890 위안부 할머니들,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고소 예정 7 세우실 2014/06/17 948
388889 버버리 가방이 명품이 아녜요?? 10 2014/06/17 4,330
388888 곱슬머리 귀찮아요 4 삐삐 2014/06/17 1,518
388887 시댁에 생활비 드리는 분들 14 궁금 2014/06/17 4,256
388886 강아지 오줌냄새 스팀청소기로 효과있나요? 5 .... 2014/06/17 3,786
388885 다*소 배수구망 쓰시는 분들 2 깨끗하기 2014/06/17 2,043
388884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에서 위안부 피해자에 '매춘 인정하.. 10 바람의이야기.. 2014/06/17 1,827
388883 토미토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수있을까요 13 2014/06/17 2,495
388882 밤에 자다 화장실때문에 두번은 깨요 3 40중반 2014/06/17 1,538
388881 원두커피 향좋고 효과;좋은 3 am 2014/06/17 1,518
388880 어제 패딩을.10만원주고 샀는데 7 엄마 2014/06/17 2,216
388879 생의한가운데 니나소설말이예요. 12 콩콩 2014/06/17 1,758
388878 여행 package로 갈까? 자유투어로 할까? 도움되는 글 기.. 8 이제다시 2014/06/17 1,615
388877 기저귀 기부도 가능할까요? 2 궁금 2014/06/17 1,065
388876 집을 사야 할까요? 아니면 이참에 지방으로 갈까요. 6 항상고민 2014/06/17 2,004
388875 그냥..베스트글에 세월호관련 내용이 거의 없네요 3 잊혀지네 2014/06/17 964
388874 부모의 비빌언덕이 참 중요하다는걸 느껴요. 80 ... 2014/06/17 16,484
388873 BBC, 문창극 모든 문제는 언론인으로 한 일? light7.. 2014/06/17 1,063
388872 靑 신임 교육수석, 제자 논문을 본인 이름으로 1 세우실 2014/06/17 794
388871 전학후 아이들과 잘 못어울리나봐요. 엄마 2014/06/17 1,210
388870 30번 성형수술한 딸과 어머니 2 EBS 2014/06/17 3,708
388869 과외선생님 이 말에 제가 좀 예민한가요? 8 과외샘 2014/06/17 3,661
38886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7am] 문창극은 화살받이? lowsim.. 2014/06/17 1,407
388867 자식을 키우는 일이야말로 16 엄마 2014/06/17 3,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