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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사람보다 사랑할 사람이 필요해

바로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4-06-16 20:50:57

“괜찮은 사람보다 사랑할 사람이 필요해.”

바로 제 마음입니다.

남들은 배가 불렀다느니 눈이 높다느니 하지만 절대 그런 게 아니라고요.

 

오늘 다 읽어버린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란 만화책에 나온 대사인데,

바로 이거야 싶더라구요.

 

주인공이 선 보며 만난 진상 남자들 얘기도 재밌고 공감이 가지만,

저는 이 말에 더욱 울컥했습니다. 

 

“저만 고생하는 건 아니죠. 어딜 가나 힘든 일은 있으니까요.

그럴 땐 뜨거운 커피와 함께 스트레스를 꿀꺽 삼켜버립니다.

다들 힘냅시다.”

 

중구난방으로 얘기했지만,

결혼 안 한, 삼사십대 여성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마스다 미리 책하고 비슷하면서도 정신적으로 상당히 다르네요. ^^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더 공감대가 높았습니다.

IP : 118.32.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호
    '14.6.16 8:52 PM (141.70.xxx.7)

    이런 만화책은 어디서 구해서 읽나요? 읽어보고 싶네요.

  • 2. 바로
    '14.6.16 9:18 PM (118.32.xxx.188)

    오늘 서점 나갔다가 눈에 띄었는데, 전 책 뒷면이 재밌어서 샀어요.

  • 3. 별로
    '14.6.16 9:41 PM (126.214.xxx.4)

    말장난 같네요 ...
    사랑할 사람이 결국 괜찮은 사람이잖아요. 자기가 보기에 괜찮아야 사랑에 빠지죠.
    길거리 가다 부딪친 홈리스와 사랑에 빠질 수 있다면 몰라도..

  • 4. 윗님
    '14.6.16 10:44 PM (223.62.xxx.122)

    댓글 말씀이 정답이네요 ㅎㅎ

  • 5.
    '14.6.16 11:43 PM (59.5.xxx.105)

    그렇게 생각하면 다 말장난이죠. 여기서 괜찮은 사람은 남들이 보기에 좋은 조건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죠.

    하지만 사랑할 사람은 그런 조건이 중요한 게 아니란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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