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오십대 중후반 부부에요.
팔천도 안되는 작은 빌라 대출반이상 있구요,
아이들 둘, 심성곱게 잘 자랐고 20대 학생, 군인이에요.
뒤늦게 신랑 직장다니고
저도 놀지는 않는답니다.
신랑은 입으로 부는 악기는 웬만하면 다 잘불러요.
하모니까, 피리, 팬플룻.. 단소 대금 등등..
팬플룻으로는 타이타닉 주제곡도 심금을울리게 불지요.
얼마전부터
비올라를 배우고 싶다기에
시민대학에 주말반이 있어서 알아보다가
시간이 잘 안맞아서
동네 알아봤더니
시간이 얼추 맞더라구요. 근데 초보이고 연습용 비올라를
사야한대요.
그 값이 30만원대라고 하는데,
원래 그렇게 비싼가요? 제가 잘 모르고
이왕 사줄 거, 연습용이라도 괜찮은거 사주려구요.
사기 전에 악기를 아시는 분
댓글 달아주심 고맙겠어요. 참고할께요.
저는 악기에 아주 젬병이지만 듣는 건
좋아해서 신랑이 취미로 배우는 걸
응원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