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차이 9살 결혼 고민이에요

ㅇㅇ 조회수 : 8,338
작성일 : 2014-06-16 15:24:16
여자나이 30중반, 남자나이 40중반 이에요
둘 다 초혼이구요, 경제적인 문제는 괜찮아요
정년이후에도 수입이 있어서요.
오랜기간 연애했구 둘다 초혼인데요
결혼하려니 왜이리 주름이나 등등 지금까지
안보이던게 보이는지..ㅠㅠ
괜...괜찮겠죠?;;
IP : 141.70.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16 3:28 PM (1.241.xxx.162)

    얼마나 연예 하셨는데요?오랜 기간 하셨으면....두분다 나이 드신건데...
    정 싫으시면 하루라도 빨리 그만 두셔요...
    결혼은 앞으로의 인생을 결정짓는건데....아니다 싶으면 빨리 헤어지셔야지..
    시간만 가고 서로 나이만 먹어요

  • 2.
    '14.6.16 3:29 PM (182.226.xxx.38)

    이런 고민은 소개로 만나서 고민할 때 하는거 아닌가요
    오래 연애 했는데도 이런 고민을 왜하세요
    좋아한 이유가 있으니 연애를 하셨을텐데
    지금와서 ㄱ고민이 되는건
    나이 문제가 아니라 서로 마음이 식은거죠

  • 3. 남친이 안 됐네요.
    '14.6.16 3:29 PM (223.62.xxx.39)

    오래 사겼다며요??
    결혼하지 마라고 하면 안 할껀가?
    자기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를 고민이랍시고 몇 줄 써놓고 괜찮겠죠?? 참 한심하네요.

  • 4. ..
    '14.6.16 3:30 PM (110.14.xxx.128)

    정서가 맞고 건강하다면 9살 차이 큰 문제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 82쿡에선 난리난리 하는데요
    제 아는 분중 따 동갑도 있고 14살 차도 있는데 문제 없이 잘들 삽니다.
    저는 남편하고 2살 차이인데 나이가 들어 결혼 30년을 바라보니 때때로 제가 누나같이 챙겨주고 있어요.
    사촌 시누이는 그 집 남편하고 7살 차이인데 애기같이 떠받들어주는거 보면 가끔 부럽네요. ㅎㅎ

  • 5. ㅇㄹ
    '14.6.16 3:30 PM (211.237.xxx.35)

    오래 연애했고 나이차이가 걸린다면 진작 그랬어야지 40대 중반 나이까지 붙잡고 있다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요?
    어느 글인가에 연하 남자랑 오래 연애하다가 청춘 다 간다음에 남자쪽에서 결혼결심을 안하고 미루다가
    헤어졌다는 글 본적 있는데 이건 남녀 바뀐거네요.

  • 6. 이미 맘 돌아선것 같은데
    '14.6.16 3:33 PM (180.65.xxx.29)

    여기 이런글 올릴때는 말려달라고 올리는거라
    한시라도 빨리 헤어지세요. 원글님도 30대 중반이면 좋은분 찾을려면 힘들겁니다

  • 7. 으허허
    '14.6.16 3:53 PM (141.70.xxx.7)

    결혼 전 고민 누구나 한번쯤 하는거 아닌가요? 결혼은 하기로 했는데 괜시리 나이차가 더욱 크게 부각되서 보여서 올린글에
    괜히 혼자 글 올리고 혼자 맘 상할뻔 했네요.
    여기 글 찾아보니 댓글이 거의 다 부정적이어서 이런저런 생각해보고 있는차에..;;
    ㅎㅎ 저도 30중반이라 주름도 보이고 -_-;; 새치도 보이고 -_-;; 나이차 실감하며 살고 있어요
    왜 모르겠습니까요.

    정서적으로 참 잘 맞아요. 친절하게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

  • 8. 본인의 확신
    '14.6.16 4:22 PM (106.246.xxx.51)

    저 결혼 전 갑자기 예비신랑의 단점이 보이면서, 너무 고민이 되어서 여기에 이런 비슷한 글을 올렸다가 상처만 받고 혼자서 글 내린 적 있어요.
    그러니까 여기에 달린 댓글은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어차피 두 사람의 문제는 두 사람만 알지 누가 알겠어요.

    그리고 저도 9살 차이 나요.
    올해 초에 결혼 했어요. 그리고 저 35살, 비슷하죠? 글쓴 님과 제 상황이요.
    남편히 다행이 동안이어서 옷만 잘 입히면 저랑 밖에 나가서 크게 차이는 안나보이는데,
    문제는 행동이더라고요. 외모는 괜찮은데, 행동하는 거나 그런 건 어쩔 수 없지만...
    여우 같은 짓으로 하나씩 말하면서 맞춰가면서 고쳐가면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요.
    아이 때문에 걱정이긴 하지만, 이것도 크게 신경 안쓰기로 했어요.
    어차피 먹은 나이고, 어쩔 수 없죠. 부모가 좀 젊어보이려고 노력해야겠지만 세월을 되돌릴 순 없으니까
    이런 걸로 신경쓰면 더 아이가 안생길까봐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결혼하면 좋아요. 참 행복해요.
    싸우면 생각이 극단으로 가지만, 그걸 맞춰가는 과정에서 많이 배우고 성숙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인간관계도 유연해지고 편안해지더라고요.
    9살 차이나는 우리 남편, 제 앞에만 오면 자기가 아기래요.
    많아도 적어도 아내 앞에선 남자는 다 아기이고 싶은가봐요.

    결혼 축하드리고, 건강하게 싸우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 9. 본인의 확신! ^^
    '14.6.16 4:32 PM (141.70.xxx.7)

    감사해요. 알콩달콩 긍정과 행복의 기운이 폴폴 느껴지네요.
    익명 게시판이다 보니 가끔 터프한 댓글들이 달리지만, 그래도 이렇게 기분 좋은 소통 하기위해서 감수할 만 하네요^^

    맞아요 9살 차이나는데도 제 앞에서만 ..ㅎㅎ
    연애 기간이 좀 되다보니 이제 싸울 힘이 없다는 건 함정이에요.

    좋은 말씀 다시 한 번 감사드리구요,
    오늘도 내일도 재밌고 행복한 결혼생활 되세요^^

  • 10. 마흔중반 남자들 많이 봅니다.
    '14.6.16 4:55 PM (114.205.xxx.124)

    우리 사장님이 46입니다 올해.
    저라면 관두겠어요.

  • 11. 나이
    '14.6.16 5:29 P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나이가 무슨 상관일까요?
    가치관과 바라 보는 것이 같으면 옆에 두는 사람으로
    충분합니다.
    외모는 식장에서 30분이예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402 노령연금 어떤기준으로 받나요? 9 노인분들 2014/07/27 3,500
401401 만65세 국민연금 자식소득 다 따져서 주나요? 1 뭐냐 2014/07/27 2,093
401400 얼굴이 너무너무 가렵습니다. 피부 문제. 도와주세요! 23 미칠것같은 2014/07/27 26,038
401399 요즘 밤고구마, 꿀밤고구마, 호박 고구마 중 뭐가 제일 맛있나요.. 2 ........ 2014/07/27 1,770
401398 무에타이나 권투 여학생 배우기 어떤가요 2 2014/07/27 1,035
401397 초딩때 토플100 넘는 애들은 어떤애들인가요 3 도대체 2014/07/27 2,370
401396 습관성 바람이 아니고 딱 한 번 바람 피우고 끝나는 경우도 있나.. 14 ... 2014/07/27 6,754
401395 김치냉장고 작년 모델 기능차이 많이 날까요? 3 버튼 누르기.. 2014/07/27 1,469
401394 자식을 편애하는 부모는 자기가 편애한다는거 모르나요? 7 ??? 2014/07/27 3,910
401393 학원선생님이 딸아이보고는 6 .. 2014/07/27 2,882
401392 나의 한국땅 적응기 5 그리움만 2014/07/27 2,012
401391 베스트에 겨우 딱 하나 3 ㅇㅇ 2014/07/27 871
401390 지금 jtbc에 박원순 시장님 나와요~! 1 보스 2014/07/27 1,279
401389 지은지 20년된 오피스텔 구입가치 있을까요? 2 대지지분 2014/07/27 5,325
401388 뼈가 단단한 사람은 왜 그럴까요? 3 좋은가? 2014/07/27 2,094
401387 제가 왜이럴까요?? 3 2014/07/27 1,073
401386 요즘 남자들 반바지 입고 다니는거 어떠세요? 37 딸기체리망고.. 2014/07/27 7,554
401385 사람들 상대하는게 무서워요 3 ㅜㅜ 2014/07/27 1,744
401384 밀회보고 눈물흘린사람 저 뿐인가요? 7 ... 2014/07/27 2,881
401383 전세 사는데 집주인이 연락이 안돼요 2 .... 2014/07/27 3,224
401382 키보드에 양파즙 테러.. 2 ㅠㅠ 2014/07/27 802
401381 여보게 명박이! - 1 1 꺾은붓 2014/07/27 1,146
401380 자동차를 긁었다고... 3 이웃 2014/07/27 1,497
401379 미술치료 강의 준비하고 있는데요. 3 흐르는물7 2014/07/27 1,108
401378 유치원의 '치'자는 3 유아원 2014/07/27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