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ㄱ씨가 2000만원이 든 서류 가방을 훔친 뒤 곧장 검찰에 갔다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서류는 항만 관련 서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은 박 의원이 항만 비리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은 박 의원이 항만 비리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
박 의원이 자신의 특보를 인천 계양구의 ㄴ기업에 취업시킨 뒤 이 특보의 월급을 대신 지급토록 한 혐의이다. 검찰은 지난 10일 ㄴ기업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회계와 인사 자료를 확보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초 박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 박 의원의 전 비서인 장모씨도 박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장씨는 “국회 비서에게 지급되는 급여 중 일부를 매달 박 의원이 후원금 명목으로 낼 것을 강요받아 900만원을 냈고, 이후 비서직을 그만둔 뒤에도 서류상으로 비서직을 유지해 2382만원을 박 의원이 가져갔다”고 말했다.
장씨는 지난 12일부터 박 의원 당원협의회 사무소 앞에서 1일 1시간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장씨는 지난 12일부터 박 의원 당원협의회 사무소 앞에서 1일 1시간 1인 시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