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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남편 이메일 보시나요?

????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4-06-16 14:23:43

거실에 있는 공용 컴퓨터에

늘 창이 열려있고 자동 로그인이 됩니다.

거기서 식구들이 검색도 하고 별것 다하는데..

어느날 우연히 남편이 읽지 않은 메일이 431통 이란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냥 메일을 클릭하고 몇통 읽었어요.

게임 하느라 아이템 사느라 소소한 결재한 내역이 있더군요.

얼마나 화를 내고 나를 부도덕하고 상식없고 개념없고

완전 의심병 환자로 취급하네요.

이런일 처음이예요.

너무 펄펄뛰니 ..어이없다가도 ..제가  너무나 상해서 울다가 지쳐

밖에 나가 버렸어요.

님들이라면 그렇게 늘 열려있는 창에서 메일 보실란가요?

제가 그렇게 나쁜 가요???

 

IP : 115.90.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봐요 궁금하지도 않고
    '14.6.16 2:33 PM (180.65.xxx.29)

    봤다 해도 봤다 표 안낼듯해요. 게임 머니 결재 들켜서 화내는거 아닌가요?
    여자들도 남편에게 장본거 문자 가고 하는거 경기 하잖아요

  • 2. 알랴줌
    '14.6.16 2:35 PM (223.62.xxx.110)

    자동로그인 해놨길래 봤다
    싫어하면 앞으로 안 보겠다 ...하면 되지 않을까요
    싫다면 안 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 사생활을 보여주기 싫으면
    공용컴퓨터에 자동로그인을 해놓지 말아야지 ;
    봐도 상관없다는 듯 해놓고 과하게 승질내시네요 ;

  • 3. ㅇㄹ
    '14.6.16 2:40 PM (211.237.xxx.35)

    공용컴퓨터 자동로그인이라면
    봐도 상관없다는 뜻 아닌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정 그리 가족이라도 누군가 보길 원하지 않으면 자동로그인이라도 해놓지 말든가요.
    아마 본인이 자동로그인 되는줄 몰랐나본데, 어쨋든 화내는건 오바임

  • 4. ..
    '14.6.16 2:44 PM (115.90.xxx.155)

    진짜 확,,,속상해서 짐싸서 나가고 싶더군요.
    제가 너무 비참해져서인지..정도 떨어지고..
    아 이래서 나중에 참을 이유 없으면 황혼이혼도 하는구나 싶더군요.

  • 5. 봤으면
    '14.6.16 2:50 PM (121.147.xxx.125)

    안본 척 할 거 같아요.

    사실 우리 남편은 그렇게 궁금하지 않아서~~

    컴터도 함께 쓰고 남편 카페에 제가 들어갈 때도 있어서

    볼려면 얼마든지 볼 수 있었지만 그냥 안봤어요.

    그런거 서로 안보는게 더 좋은 거 같아요.

  • 6. ....
    '14.6.16 3:02 PM (121.160.xxx.196)

    뻔히 은행에서 보내오는 펀드운용내역이라고 금액은 안나오고
    상품에 대한 설명서 인쇄물도 못 뜯어보겠던데요.

    기왕에 본 건데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좋게 말로 할 것이지
    화를 내시나요..

  • 7. ..
    '14.6.16 3:48 PM (115.178.xxx.253)

    그게 참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더군요.

    전 핸드폰 , 메일 , 밴드고 뭐고 다 공개해도 상관 없는 사람인데
    남편은 내용이랑 상관없이 자기 허락없이 보는것 자체를 굉장히 기분 나빠하더군요. 심각하게요.
    그런데 그렇게 난리 치고는 지금은 핸폰이고 뭐고 다 본다는..

  • 8. 사생활
    '14.6.16 8:14 PM (223.62.xxx.11)

    그런거 철저해서 남편폰이 시끄럽게 진동해도 가져다 줍니다. 열려 있다고 봐도 된다? 그건 아니지요. 문 열려있다고 남의 집 들어가서 봐도 되나요?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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