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남편 이메일 보시나요?

???? 조회수 : 1,575
작성일 : 2014-06-16 14:23:43

거실에 있는 공용 컴퓨터에

늘 창이 열려있고 자동 로그인이 됩니다.

거기서 식구들이 검색도 하고 별것 다하는데..

어느날 우연히 남편이 읽지 않은 메일이 431통 이란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냥 메일을 클릭하고 몇통 읽었어요.

게임 하느라 아이템 사느라 소소한 결재한 내역이 있더군요.

얼마나 화를 내고 나를 부도덕하고 상식없고 개념없고

완전 의심병 환자로 취급하네요.

이런일 처음이예요.

너무 펄펄뛰니 ..어이없다가도 ..제가  너무나 상해서 울다가 지쳐

밖에 나가 버렸어요.

님들이라면 그렇게 늘 열려있는 창에서 메일 보실란가요?

제가 그렇게 나쁜 가요???

 

IP : 115.90.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봐요 궁금하지도 않고
    '14.6.16 2:33 PM (180.65.xxx.29)

    봤다 해도 봤다 표 안낼듯해요. 게임 머니 결재 들켜서 화내는거 아닌가요?
    여자들도 남편에게 장본거 문자 가고 하는거 경기 하잖아요

  • 2. 알랴줌
    '14.6.16 2:35 PM (223.62.xxx.110)

    자동로그인 해놨길래 봤다
    싫어하면 앞으로 안 보겠다 ...하면 되지 않을까요
    싫다면 안 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 사생활을 보여주기 싫으면
    공용컴퓨터에 자동로그인을 해놓지 말아야지 ;
    봐도 상관없다는 듯 해놓고 과하게 승질내시네요 ;

  • 3. ㅇㄹ
    '14.6.16 2:40 PM (211.237.xxx.35)

    공용컴퓨터 자동로그인이라면
    봐도 상관없다는 뜻 아닌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정 그리 가족이라도 누군가 보길 원하지 않으면 자동로그인이라도 해놓지 말든가요.
    아마 본인이 자동로그인 되는줄 몰랐나본데, 어쨋든 화내는건 오바임

  • 4. ..
    '14.6.16 2:44 PM (115.90.xxx.155)

    진짜 확,,,속상해서 짐싸서 나가고 싶더군요.
    제가 너무 비참해져서인지..정도 떨어지고..
    아 이래서 나중에 참을 이유 없으면 황혼이혼도 하는구나 싶더군요.

  • 5. 봤으면
    '14.6.16 2:50 PM (121.147.xxx.125)

    안본 척 할 거 같아요.

    사실 우리 남편은 그렇게 궁금하지 않아서~~

    컴터도 함께 쓰고 남편 카페에 제가 들어갈 때도 있어서

    볼려면 얼마든지 볼 수 있었지만 그냥 안봤어요.

    그런거 서로 안보는게 더 좋은 거 같아요.

  • 6. ....
    '14.6.16 3:02 PM (121.160.xxx.196)

    뻔히 은행에서 보내오는 펀드운용내역이라고 금액은 안나오고
    상품에 대한 설명서 인쇄물도 못 뜯어보겠던데요.

    기왕에 본 건데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좋게 말로 할 것이지
    화를 내시나요..

  • 7. ..
    '14.6.16 3:48 PM (115.178.xxx.253)

    그게 참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더군요.

    전 핸드폰 , 메일 , 밴드고 뭐고 다 공개해도 상관 없는 사람인데
    남편은 내용이랑 상관없이 자기 허락없이 보는것 자체를 굉장히 기분 나빠하더군요. 심각하게요.
    그런데 그렇게 난리 치고는 지금은 핸폰이고 뭐고 다 본다는..

  • 8. 사생활
    '14.6.16 8:14 PM (223.62.xxx.11)

    그런거 철저해서 남편폰이 시끄럽게 진동해도 가져다 줍니다. 열려 있다고 봐도 된다? 그건 아니지요. 문 열려있다고 남의 집 들어가서 봐도 되나요? 아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096 조선일보 "유민 아빠 김영오 VIP 병실 투숙, 주치의는 통진당.. 26 AJ23 2014/09/01 3,653
413095 집값 올릴려고 난리네요. 17 ... 2014/09/01 6,673
413094 아직 어린애 둘데리고 시댁와서 저녁먹으라는 호출.. 9 아직 2014/09/01 3,424
413093 임신 34주..조산끼 3 하루8컵 2014/09/01 3,281
413092 최지우씨가 입은 스커트가 770만원 짜리라네요 4 세상에 2014/09/01 8,418
413091 배려... 1 갱스브르 2014/09/01 861
413090 직장인 2주택자 주택임대사업자 내는것과 안내는것.. 어떤것이 유.. 2 soss 2014/09/01 2,487
413089 72년생 과외샘 연대 수학과 서울캠퍼스인가요? 23 궁금맘 2014/09/01 5,226
413088 비확장 아파트인데 인기가 없어서 매매시 불리하다고 해요 14 홀리야 2014/09/01 6,242
413087 초등저학년까지 잘 시켰다싶은 사교육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14 초등전교육 2014/09/01 5,511
413086 어려보인다는 말에 점심 사준 앞집~^^ 7 동안노안 2014/09/01 2,757
413085 세부 PIC나 월드 리조트 직접 예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부 2014/09/01 781
413084 돌솥냄비 사신 분들 자주 해드시나요? 고민 2014/09/01 1,714
413083 깻잎이 넘 많은데.. 간단한 요리법 없나요? 23 뽀돌이 2014/09/01 11,043
413082 성격 순한 여자가 나쁜 남자 만난다? 9 g 2014/09/01 8,889
413081 탁구 치시는 분 계세요? 1 ... 2014/09/01 1,250
413080 헤나에 커피 넣으면 무슨 효과가 나오나요? 7 궁금 2014/09/01 3,499
413079 오늘도 화장을 고치며… 1 샬랄라 2014/09/01 1,001
413078 갱년기 증세중에 돌아다니고 싶은거도 있나요 9 2014/09/01 2,842
413077 을지로3가 백병원근처 맛집 알려주실 분~ 6 지금 입원중.. 2014/09/01 1,973
413076 강남 가로수길을 걸었는데 26 가로수길 2014/09/01 13,127
413075 자잘한(낡은) 애 장난감 하나씩 사오는 친정 아빠 14 ... 2014/09/01 2,620
413074 박원순시장, 지자체 정부 복지예산으로 파산지경 2 ㅡㅡ 2014/09/01 1,592
413073 고교 영어교사로 한 20년 재직하면 월수가 어떻게 되나요? 3 .... 2014/09/01 1,824
413072 거제도에 살기 어떤가요? 1 심란 2014/09/01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