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척 중 한분이 정말 공주같아요.
비꼬는 게 아니라 정말 항상 공주같이 하고 다니시고
말씀하시는 것도 정말 나긋나긋 아가씨같고 항상 여자이고 싶어하시고
그런데 따님은 정말 선머슴같아요. 남자같이 하고 다니고 남자같이 행동하고 엄마를 지켜주고
딸은 엄마를 의지하고. 이런 케이스를 몇번 본적이 있어서 궁금하네요...
저희 친척 중 한분이 정말 공주같아요.
비꼬는 게 아니라 정말 항상 공주같이 하고 다니시고
말씀하시는 것도 정말 나긋나긋 아가씨같고 항상 여자이고 싶어하시고
그런데 따님은 정말 선머슴같아요. 남자같이 하고 다니고 남자같이 행동하고 엄마를 지켜주고
딸은 엄마를 의지하고. 이런 케이스를 몇번 본적이 있어서 궁금하네요...
그엄마분이 좀 철없는 공주라 딸이 일찍 철이 들었나보네요
어느 티비 오디션 프로그램을 봤는데
거기 원글님이 말한것 같은 여학생 나왔었어요.
엄마는 뭐 공주까진 아니고 평범한 여성스러운 엄만데
딸은 완전 선머슴아같이 하고 다니더군요.
뿔테안경쓰고 옷도 남자같이 입고 머리도 숏커트
언뜻보면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이 안갔어요.
이유를 물어보니 아빠가 안계셔서 자기가 엄마를 보호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 하고 다닌다 하더군요.
근데 뭔가 자연스럽지 않고 건강한 멘탈같아보이진 않았어요.
약간 작위적으로 보였달까...
공주엄마 밑에 딸 둘... 하나는 독립적 또하나는 엄마의 닮은 꼴
또다른 공주 엄마 아래 딸 둘...둘다 똑같이 엄마랑 닮은 꼴..꾸미고 성형하고
저희집 그래요.. 제가 약간 공주병 기질이 있는데.. 딸들은 선머슴까진 아니어도 털털한 편이예요.. 전 오히려 그런게 좋더라구요^^
평생 꾸미는거 좋아하고 소녀스런 감성을 잃지 않는 엄마에 질려서!!!
멋도 안내고 약한거, 감성적인거, 일부러 더 안하려고 애쓰면서 컸어요.
타고난건 솔직히 엄마 닮은것 같지만 절대 표 안내요.
엄마가 공주병인거, 가족들에게 고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