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일까봐 겁납니다..
일주일전부터 오른쪽 가슴이 쿡쿡 쑤시기에 자가진단을 해보니 뭔가 뭉쳐지는것 같아서 산부인과에서 초음파와,촬영을 해보니
암인것같다고 대학병원에 가서 조직검사를 해보랍니다.
이렇게 써있네요.
크기는 2.3cm라고 되어있구요.
대학병원에 내일로 예약날짜잡아놨는데
아이들,남편생각에 걱정이되고 겁도납니다.
가만히 있으려니 초조해서 십년 내단골 82쿡에 글이라도 남겨보네요..
어찌 이런일이 제게 생기는지...
1. @@
'14.6.16 12:1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저희 큰언니가 님같은 경우엿어요. 암일 확률이 거의 90프로라고 했어요..거기다 크기도 1센티 넘고..
그래서 조직검사하고 했는데 결론은 암이 아니었거 지금 추적검사 합니다.
아닌 경우가 훨씬 많아요, 너무 걱정마세요.2. ....
'14.6.16 12:11 PM (115.140.xxx.118)님아..
엄마가 희귀병으로 돌아가셨어요
약도 없고
뭘 해볼수도 없고
방법도 없고
죽어가는걸 생생하게 쳐다보고 있어야했어요
그 와중에 형제끼리 싸우고...
지옥을 경험했어요
그러고 나니..
암이란건 그래도 약이라도 쓰고
아는병이나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겨낼수 있어요
힘내세요
저도 갑상선 암 의심된다고 또 검사 앞두고 있어요
같이 힘내요3. 그나마
'14.6.16 12:19 PM (211.207.xxx.203)겉으로 드러나 있는 게 제일 양반인 암이예요.
난소암같은 건 의사가 병명도 빨리 못잡아내고 소화불량, 구토에 시달리다가
말기에 발견해요.
요즘 의술 좋으니 미리 걱정마세요. 생긴 종양의 70%가
성장이 더딘 양성이라는 말도 있고요.
너무 걱정되시면 지금부터라도 비건 채식 하세요.4. ..
'14.6.16 12:20 PM (175.116.xxx.8)@@님 감사해요.저도 제발 그랬으면 좋겠어요.
...님 힘드셨겠어요. 검사도 앞두고 계신다니 잘되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글이 빠진것같은더 소견서엔
Us상 cal 의심되나 mg상은 분명하지 않음이라고 써있네요.5. 유방암3년차
'14.6.16 12:22 PM (175.214.xxx.120)에고 많이 두려우시죠?
저도 격어봐서 그두려움에 대해 알아요. 암환자라면 누구나 격는 과정입니다.
암이 아니라면 정말 다행이구요, 안타깝게 암이라면 짧게 슬퍼 하시고 내병에 대해 공부하세요.
유방암카페에 많은 양의 정보가 있고 공부하고 보면 치료의 길이 보이고 과정이 보이기 때문에 두려움은 줄어 듭니다.
그리고 남편과 아이들 생각하고 슬퍼 마시고 나를 더 먼저 생각하시고 조금은 이기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암이 아니길 바랍니다.*^^*6. 걱정마세요
'14.6.16 12:22 PM (117.120.xxx.133)조직검사라는게 정확성을 위해서 하는거지 그게 암이니 확인차 하는 검사는 아니니 너무 불안해 하지 마세요
암이 아닐 확률도 높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몸은 자가치유로 치료가 되는 거니 넘 걱정마세요7. 희망
'14.6.16 12:23 PM (121.136.xxx.14)1월초에 자궁암진단받고 수술했습니다...수술할 수 있는거면 다행이라고 하더라구여...힘내시구여...암까페도 있으니 그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거예요
8. ..
'14.6.16 12:23 PM (175.116.xxx.8)그나마님 비건채식을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뭐든 오늘부터라도 해봐야겠어요9. 흠
'14.6.16 12:29 PM (211.207.xxx.203)암은 무한정 크는 괴물이 아니라 암도 세포예요.
소금을 먹지 않으면 생긴 암도 다른 세포로 침투를 잘 못한대요.
일본이나 서양의 자연치유 병원에선 무염식 + 야채녹즙을 줍니다.
휴롬같은 걸로 당근, 케일, 양배추
자주자주 짜서 마시세요, 신선한 채소도 드시고요.10. ..
'14.6.16 12:29 PM (175.116.xxx.8)3년차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아니길 바라지만 맞다면 적극적으로 공부할께요.
걱정마세요님 40평생 잔병도 별로 없이 지내다가 의사샘의
암인것같다는 말씀에 앞이 캄캄하네요.좋은소식이었으면 좋겄어요.11. ..
'14.6.16 12:31 PM (175.116.xxx.8)희망님도 힘든날들 보내셨군요.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나네요.
곧 1학년 꼬맹이 데리러 가야하니 정신차려야지요.12. ..
'14.6.16 12:33 PM (175.116.xxx.8)흠님 제가 강한음식을 좋아하는데 앞으로라도 소금섭취를 줄여야겠네요.
좋은정보감사해요.
뭐든 제게 도움될것같아요.13. 걱정마시고
'14.6.16 12:43 PM (218.233.xxx.192)저도 그랬어요.
근데 조직검사해보니 섬유종이었네요.
그래도 크기가 커서 수술했어요.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 편안하게... 아셨죠?14. ...
'14.6.16 12:45 PM (122.252.xxx.17)힘내세요.
수술이라도 할 수있고, 뭔가 할 수 있는 병이라는게 위안이 되길 바랍니다.
저역시 전혀 생각지 못한 수술을 하고 쉬는 중이에요.
첨엔 왜 내게 이런일이..하며 자책했지만 수술하지 못하고 어떻게 치료조차 할 수없는 환우들을 보니 전 정말 행운아 인거 같아요.
엄마시라면 더더욱 힘내시고요.
현대의학이 많이 발전했잖아요 우리 힘내요!!!15. 지금
'14.6.16 12:53 PM (125.129.xxx.29)지금은 마음이 심란하시겠지만 일단 조직검사 먼저 하시구요.
다행히 아니라고 판명나면 제일 좋고, 혹시나 안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요즘 유방암, 갑상선암은
걸리면 죽는 병이 아니라 당뇨나 고혈압처럼 치료하면서 몸조심하며 함께 사는 병인거 같아요.
수술받고 병원에 입원도 3-4일밖에 안시켜준다는 -_-
조금만 우울하시고 힘내세요!16. 수박
'14.6.16 12:58 PM (175.206.xxx.218)걱정마시고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맛있는거 드시고 아이얼굴 보며 화이팅 하셔요.
17. 검사까지
'14.6.16 1:15 PM (121.147.xxx.125)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40대이시고 건강이 여지껏 이상이 없으셨다면
혹시 검사결과가 나쁘더라도 잘 견뎌내실 거에요.
그리고 크기도 더 크기 전에 발견해서 천만다행이네요.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힘을 내시고
내 몸에도 이제 관심을 갖고 몸이 좋아하는 거 몸에 좋은 것 많이 하세요.18. 암
'14.6.16 1:17 PM (1.215.xxx.84)암인지 아닌지는 조직검사해야 결론이 나는 것입니다.
조직검사 결과 나올때까지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맘 편이 계세요19. 걱정^^
'14.6.16 2:46 PM (144.59.xxx.226)정확한 조직검사가 나오기전까지는 신경은 쓰이겠지만,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요즈음 암은 병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암4기나 되어야 암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치료가 가능한 병입니다.
내후년이면 암예방약도 나온다는 말도 들었어요.20. ..
'14.6.16 3:52 PM (175.223.xxx.58)댓글 주신분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왜 내게 이런일이 일어났나 . 검사전이지만 안좋은 생각만 하게 되네요.
건강하다고 내몸을 너무 방치해서 관리잘하라는 말씀으로 새겨야겠어요.
어떤 결과가 나오든 힘낼께요 감사합니다.21. 너무
'14.6.16 6:18 PM (223.62.xxx.2)너무 걱정마세요..
암이 아닐가능성도 크지만 암이라고 해도 요새 췌장암,폐암,간암 정도 빼곤 말기만 아니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완치 가능한 병이에요^^
자신감 가지시고 담담히 검사받으시길~~22. 자끄라깡
'14.6.16 11:23 PM (59.5.xxx.220)쿡쿡 쑤신다고 하셨는데 일단 암은 그런 증상은 없어요.
저는 섬유선종 한 번,엽상종 한 번
총 두번 떼어냈어요.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집에서 브라나 꼭 끼는 옷 입지 마세요.
암이 아닐 거예요 걱정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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