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20대후반~ 30초 여자들..

... 조회수 : 3,876
작성일 : 2014-06-16 11:23:09

언론이나 인터넷sns을 통해 상위1%의 삶들을 너무나 쉽게 접할수 있고,또 그것을 흠모하고 동경하는데..

정말 그 1%의 삶을 이룰수있는 사람들은 소수잖아요.

결국 자신의 현실을직시해야 하는건데,

그게 안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보여요.

그러다보니 괜히 사회에 불만도 갖고, 정치인 기득권들에 불만도 갖고박원순도찍고 그러는게 아닐까 하는생각

솔직히,지금 죽어라 일하고 돈 모아 아둥바둥 살아도 장담할수없는 그런 삶인데, 한창 그래야 할 나이인데 

스타벅스같은 곳에서 비싼 커피 마시고, 힐링한다고 허구헌날놀러가고 이런애들 보면 너무한심함과 동시에

안타까워요. 일종의 현실부인(denying)단계같거든요. 상위1%처럼 살수있는 현실적인 돈은 없으니,대충 그 겉멋

흉내라도 내보려는..사실 자기 현실에 맞게 살려면, 당장이라도 공장으로 가야 하는게 맞는건데 그런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기힘든..저렇게 살다 40대가 되고 그러면, 그 괴리감을채우긴 더 힘들텐데.

한 30년뒤면 맥도날드 할머니 같은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질것같다는..예상이 드네요

IP : 220.86.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자씨
    '14.6.16 11:26 AM (218.38.xxx.44)

    너나 잘하세요~~~

  • 2. 국정원 직원 아니면
    '14.6.16 11:30 AM (114.205.xxx.124)

    님이 공장에 가셔야 할 듯.
    댓글알바비 얼마나 된다고.. 안그래요?

  • 3. 돌직구
    '14.6.16 11:33 AM (58.233.xxx.121)

    1. 세칭 된장녀들은 정치에 관심 안가져요. 그리고 그릇된 현실에 대한 인식이 정치로 연결되는건
    민주주의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2. 20-30대의 소비문화에 대해 불만이 없는건 아니지만, 공장이나 가라 라고 할말은 아니죠.
    정당한 재산 형성이라면 그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하겠습니까?

    3. 핵심은 공장을 가는게 아니라, 공장에 가서 일하더라도 대기업 사무직에 준하는 최저 생계비와
    복지의 문제로 봐야죠.

  • 4. 으헤헤
    '14.6.16 12:03 PM (61.36.xxx.234)

    원글님이 걱정 안해주셔도, 먹고 살만하고 1년에 해외 한두번 나갔다 올 정도는 벌어요.
    사실 82쿡에서야 저소득층 이야기 들을 수준이겠지만 그래도 상위 15% 정도는 되고
    쓰는거에 그닥 목숨 걸지 않아도 될 만하니까 스타벅스도 가고 합니다. 됐나요?

    괜히 사회에 불만을 가지는게 아니라 세금에서 떼어가는게 그만큼 많은데 제대로 안 쓰이니까 짜증내는거죠.
    이런 글 보면 나이 든 사람들도 좀 철닥서니 없어 보여요.

  • 5. 뭥미
    '14.6.16 12:06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똑똑하고 현명하고 지혜로워서 박원순씨 뽑은 겁니다.

  • 6. 현실
    '14.6.16 12:14 PM (222.110.xxx.117)

    현실 직시하니까 스타벅스가는 겁니다.
    호텔가서 비싼 커피 안 마시고요. -.-;;;

  • 7. 이젠 하다하다 별 이상한....
    '14.6.16 12:27 PM (222.237.xxx.231)

    그래서,
    당신은 기득권이라 새누리 찍고 당당하게 스타벅스씩이나 마신다는건가?
    아님 기득권이 못되어서 박원순 찍었고
    스타벅스 마시고 싶으나 돈 없어서 못마신다는건가?
    아님 기득권이 아니지만 현실을 직시해서 불만이 없으므로? 새누리를 찍고,
    스타벅스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건가요?
    우린 기득권에게 불합리하게 빼앗긴 우리 몫을 찾아서
    스타벅스따위를 좀 더 편하게 먹고 싶어서 박원순을 찍었는데..

  • 8. ㅇㅇ
    '14.6.16 12:28 PM (70.162.xxx.241)

    그나이대 지난지좀 됐지만
    현실이 개판인 상 황에서 정치에 관심이나 갖는 사람들은 그나마 미래좀 바꿔 ㅎ보고싶어하는 똑똑한 사람들이죠
    남 커피 마시는거 지적 하기 전에 본인 한번 돌아 보시는 시간 갖길 추천 드려봐요

  • 9. 미친
    '14.6.16 12:39 PM (175.201.xxx.248)

    니가 먹고마시는 술값도 계산하고
    니가 여자들에게 주는 값도 계산해봐라
    니가 쓰는것보단 작을테니
    남걱정말고

  • 10. 이런 병맛글에
    '14.6.16 12:47 PM (223.62.xxx.24)

    박원순 시장님 언급하는 이유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720 [단독] ‘소방서장에게 군경 지휘권’ 정부 발표는 ‘거짓’ 1 세우실 2014/06/16 1,374
388719 어제 뽕고데기 글을 읽고나서 궁금한게요... 3 너무 궁금한.. 2014/06/16 1,849
388718 화상영어 저렴한 원어민 있을까요? 4 영어고민 2014/06/16 1,715
388717 일산에 갈 만한 채식 음식점(채식 메뉴가 있기만 하면 돼요) 3 --- 2014/06/16 1,682
388716 나이들어 결혼한데다 늦둥이까지 낳고 키우다보니 대화가 통하는 곳.. 6 라이프 2014/06/16 3,390
388715 이마에 지방 넣는 것... 부작용 많을까요? 6 ... 2014/06/16 2,732
388714 아기 얼굴은 계속 바뀌나요? 7 2014/06/16 3,032
388713 홍진경김치 맛없네요 ㅠㅠ 47 실망 2014/06/16 22,136
388712 중도퇴직자 연말정산 신고안하면 어케되나요? 5 ... 2014/06/16 9,860
388711 박원순 서울시장 인터뷰 "유세차 없는 선거로 시민 마음.. 5 샬랄라 2014/06/16 1,492
388710 남편 퇴근시 가족들이 반갑게 맞이하나요? 29 퇴근 2014/06/16 4,615
388709 50중반 끊어졌던 생리 다시하는데 6 유월중순 2014/06/16 3,884
388708 엄마가 공주같으면 딸이 오히려 선머슴같지 않나요? 5 꿍굼 2014/06/16 1,842
388707 영화.......ㅠㅠ 6 ........ 2014/06/16 2,308
388706 양념게장 냉장 보관 질문드려요.. 2 ..... 2014/06/16 2,231
388705 보통 이사하기 얼마전에 이사업체예약하나요? 2 플리즈 2014/06/16 2,997
388704 아래 강아지 간식이야기보고 궁금해서 6 궁금 2014/06/16 1,078
388703 밀양할매들, 지금 서울 경창청앞이시네요 6 봄날 2014/06/16 1,656
388702 초등4학년 여자아이 생일파티 어디서들 하셨어요? 2 파티 2014/06/16 1,360
388701 암일까봐 겁납니다.. 22 .. 2014/06/16 4,368
388700 아끼다 똥된다는게 이런말인가봐요... 9 진짜 속상해.. 2014/06/16 4,827
388699 친구 부부 딸 돌 선물 뭘하면 좋을까요 선물 2014/06/16 1,198
388698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ㅠ 11 신혼인데 2014/06/16 3,087
388697 폴리에스테르 97면 덥나요 4 2014/06/16 2,342
388696 ”애들 키우기 힘든 나라”..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5 세우실 2014/06/16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