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면..
저같은 경우는 제가 결혼할 때 멀리서 기차타고 온 친구들에겐
차비를 챙겨 보냈거든요..
제주에서 하게 될 경우에는 보통 어떤 식으로 하는지 궁금해서요..;;
사실 부담이 좀 돼서요..
친구가 오란 소리를 못하겠단 말밖에 없어서요.^^;
1. 무지개1
'14.6.16 11:09 AM (211.181.xxx.31)안 가시면 될거같은데요? 친구가 오란 소리 못하겟다고 하면 차비를 따로 안 준단 말이고 안 와도 서운해하지 않겠단 말이에요~
2. 장미~
'14.6.16 11:10 AM (211.195.xxx.125)오란 소리 못하겠다는건 자비로 오란 얘기 같은데요. 자비 교통비에 축의금까지 내야 할 정도 친하면 가시고 아님 축의금만 보내심이
3. 케바케
'14.6.16 11:11 AM (180.65.xxx.29)친구에따라 달라요 저는 부산 살고 친구는 서울에서 결혼 너무 바쁜와중이고
출장이 다음날 잡혀 있어도 신부측 우인이 2명뿐이라고 해서 비행기 타고 오전에 갔다 오후내려왔는데
그걸로 땡 고맙다 말도 없고 그후 제결혼에 온다고 전날까지 말하더니 안오고 그후로 연락 끊어졌네요
친구 성향에 따라 다를듯 해요4. 저도
'14.6.16 11:11 AM (218.38.xxx.44)그리 생각..차비는 따로 안준다는 뜻이고,안와도 서운해하지 않겠다는..
그냥 축의금만 보내세요.5. 궁금
'14.6.16 11:14 AM (182.219.xxx.180)저가항공은 얼마쯤 하는지요..
식을 식구들끼리 간단하게는 한다는데
제 결혼식때 온 친구라 못간다 하기도 그렇고..
가서 축하해 주고싶은데 부담은 좀 되고 그러네요..6. skadi
'14.6.16 11:19 AM (220.80.xxx.114)육지에 나가있는 제주사람들 서울에서 결혼식할때 제주에 있는 친지들에게 편도 항공권 비용 정도만 줍니다. 오는 건 주고 가는건 알아서 하라는거죠 ㅎㅎ 보통 10만원 정도 주는걸로 알아요. 저는 육지 사람인데 제주에서 결혼했는데 그냥 왕복으로 20만원쳐서 친구들 불렀어요. 정말 왔으면 하는 친구들만 10명 정도로요. 근데 후회해요. 어떤 친구는 내가 준값계산해서 그거 포함해서 원래 하려던 금액이 30정도였으면 50을 하던가 해서 오히려 너무 부담준거 아닌가 싶어 미안하고 또 어떤 친구들은 딱 20만원 부주하니 또 그거 나름대로 서운하고 ㅎㅎ
7. ...
'14.6.16 11:20 AM (14.34.xxx.13)그럼 좀 더 넉넉히 넣어서 축의금만 전해 주세요. 정말 절친이면 저런 소리도 안하고 님도 이런 고민 안겠죠. 그게 나쁘단 게 아니라 굳이 직접 가지 않아도 괜찮은 관계라는 얘기에요.
8. skadi
'14.6.16 11:20 AM (220.80.xxx.114)평일에 하면 왕복항공 10만원 안팎으로 끊을 수 있지만 보통 주말에 하니 항공끊으시려면 15만원은 넘어야 할거에요. 차라리 그냥 부주해주시고 담에 서울왔을때 얼굴보는게 친구입장에서도 마음이 편하실듯...
9. 궁금
'14.6.16 11:24 AM (182.219.xxx.180)제 결혼식때 친구가 축의금은 안했었구요
제가 못가게 되면 얼마 정도 하는게 적당할까요..;;10. 제 동생
'14.6.16 11:31 AM (221.154.xxx.9)제 동생이 제주에서 결혼했어요.
저흰 서울살고..
결혼식 자체를 채플웨딩으로 해서 규모가 워낙 작기도 해서, 손님초대를 최소한으로 하고, 친척분들께는 숙소랑 항공권 제공했어요.
친구들도 아주 친한 몇명만 딱 부르고 항공권 제공했구요.
친구들끼리 주말이니까 숙소 잡아서 제주 여행겸해서 왔다갔어요.
근데 뭔가요...원글님 결혼식때 축의금 안한 친구가, 제주에서 한다면서 오란말도 못하겠다 했는데 축의금을 하셔야하는 상황이라니...
그럼 굳이 넉넉히 할 필요 없는 거 아닐까요?11. dma
'14.6.16 11:42 AM (175.193.xxx.229)그말은 오지말란 이야기에요. 오길 바란다면 미안한데 올수 있냐고 먼저 물어봤겠죠.
가족끼리 조용하게 치루는데 굳이 가실필요 없습니다.
신부사정으로 예식을 못가는건데 너무 죄책감 가질필요 없구요,
친구가 밥한끼라도 산다면 축하해주면서 축의금을 그자리에서 미리 주면되는데
그런것도 아니면 친구와의 관계를 잘 생각해보고 조용히 넘기거나 적당히 송금하시거나 선물사주거나 하심 될것같네요12. ...
'14.6.16 11:46 AM (112.220.xxx.100)아마도 다른 친한 친구들 몇몇한텐 여비주며 오라고 했을것 같아요...
원글님은 선택되지 못한거?;;
원글님 결혼식에 축의금 안한거보면....
그냥 가지마세요~~~~~
축의금도 안해도 될듯요13. 끄적
'14.6.16 11:46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착하시다 원글님
저같음 제 결혼식 때 축의금 안한 친구라면 저도 안 할꺼 같네요 ^^
(혹시 결혼 하신 뒤 알게 된 친구라면 성의껏;;;)14. ‥
'14.6.16 12:09 PM (122.36.xxx.75)축의금안해도 결혼식때 와주면 고마운일이죠
저라면 거리도 멀고 하니 결혼식가진않고 ‥ 작은선물 정도 주는게 좋을듯싶네요15. ..
'14.6.16 2:14 PM (59.18.xxx.30)제주에서 결혼하면 당사자들이 항공권 보내줍디다..
물론 여기서 축의금은 좀 더 해야겠지만..
별도로 당사자들이 챙겨서 오라고 했으면 차편은 보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16. ..
'14.6.16 2:38 PM (211.224.xxx.57)님 결혼식이 오래되지 않았었다면 축의금 안낸것도 자기 결혼식을 제주서 할거라서 못올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하고 안한것 같네요. 만약 그렇다면 너무 용의주도하고 계산적이라 정떨어지는 스탈이네요.
저도 친구의 말은 여비를 못대어 준다는 애기인데 글쎄 저렇게 먼데서 하면 부르는 사람이 뭔가 조치를 취해줘야 되는것이 맞는것 같아요. 님이 어디 사는지 몰라도 최소 여비만 30을 들것이고 거길 개인적으로 알아서 찾아간다는건 웬간해선 쉽지 않을듯 한데요. 아마 그래서 거의 안올것이다 확신한것 같네요. 그냥 돈만 부쳐도 절대 님이 잘못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 친구는 예식에 왔고 님은 돈으로 하면 쌤쌤일거 같습니다17. 무지개1
'14.6.16 3:32 PM (211.181.xxx.31)그친구는 님결혼식에왔는데 왜 축의금을 안했어요? 신기하네요.
결혼식은 가지마세요. 축의금 할지말지는 생각좀 해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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