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를 가장 주체적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함석헌?

난 개독이 싫어요.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14-06-16 10:37:16

개독이 너무 싫어요.

솔직히 제 주변 기독교인 들 중에서 욕심없는 참 진리를 실천하는 인물을 본 적이 없어요.

그리도 하느님, 예수님 앞세우면서 욕심들로 가득차 있는지...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자에게 하는 것이 예수님께 하는 것이라면서

어려운 이웃은 커녕, 소외된 자들을 멸시하고 등급을 두고 화려하게 차려입고 예배하러 간다지만

정보를 공유하고 재산증식하는데 가장 유리한 곳이 교회이기 때문이지요.

 

뜻으로 본 한국역사란 책을 읽었는데요.

진심 우리나라에서 기독교를 가장 주체적으로 받아들인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분이 있었다니...

함석헌 선생에 대해 정말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그러나 카톨릭이나 개신교나 함석헌 선생을 폄하하고 싫어한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종교는 주체적으로 받아들이면 안되는 것이라서인지....

주체.....주체적.....

가장 중요한 핵심인데

종교는 개인이 주체적 사고를 하는 걸 극히 두려워하는것 같아요.

마치 독재정권이 각성하는 시민을 두려워 하듯이요..

개독이 우리나라의 가장 지랄같은 문제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IP : 183.96.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4.6.16 10:43 AM (175.210.xxx.133)

    함석헌을 공부하면 나옵니다만
    김교신선생님이 본받야할 분입니다...

  • 2. 자끄라깡
    '14.6.16 11:43 PM (59.5.xxx.220)

    함석헌평전을 읽었는데요
    정확히는 퀘이커교라고 읽었어요.

    한국 퀘이커교의 대표격이라 죽이고 싶어도 못 죽이고
    해서 언론이 제 구실을 못할 때
    이 분이 할 말을 다 하셨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만 아니였으면
    감옥에도 쳐 넣고 별짓 다 했을텐데 (그래도 감옥에도 갔었음)
    세계적인 이목이 있으니 맘데로 못했어요.

  • 3. 자끄라깡
    '14.6.16 11:43 PM (59.5.xxx.220)

    수정 맘대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014 시골에서 자녀들 중고등 보내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13 습기제로 2014/06/18 2,752
390013 싸구려 반 반지를 동대문 어떤 시장으로 가나요? 4 그네하야 2014/06/18 1,944
390012 꽉 조인 나사 어떻게 푸나요? 3 .. 2014/06/18 2,528
390011 예단 62 어질어질 2014/06/18 5,572
390010 쇼파에 까는 시원한 거 있을까요? 1 여름이 싫어.. 2014/06/18 1,382
390009 기내에서 캐리어랑 슬리퍼 문의드립니다. 11 비행기 2014/06/18 3,995
390008 짜지않은 깡장 3 청국장 2014/06/18 1,023
390007 59㎡ 아파트 화장실 대신 옷방으로? 12 전용면적 2014/06/18 5,877
390006 신정훈 이사람..... 9 요주의인물 2014/06/18 2,348
390005 셋째 출산, 입주 산후도우미 어찌 결정해야할까요? 4 몸조리할테다.. 2014/06/18 1,687
390004 6살 쌍둥이 독서교육 4 짱찌맘 2014/06/18 1,641
390003 말을 많이 하고 오는것보다 듣다가 오는게 나중에 더 피곤한 느낌.. 2 다크하프 2014/06/18 1,525
390002 곰팡이난 쌀 먹으면 안되나요? ㅠㅠ 8 쌀이 2014/06/18 14,549
390001 거리응원 씁쓸하네요 25 ... 2014/06/18 9,701
390000 일본 알프스 어떤가요? 5 ... 2014/06/18 1,533
389999 현재 기자들사이에 떠도는 말.. 12 .. 2014/06/18 17,180
389998 서울 버스 환승할 때 A-B-A도 환승할인 되나요? 14 서울버스환승.. 2014/06/18 2,541
389997 원목무늬 필름지 코팅된 방문에 페인트 칠한분 계신가요? 아파트 2014/06/18 1,491
389996 유시민님은 정말 진짜 똑똑하시다 41 진정 2014/06/18 8,700
389995 1월생들 초등학교 한해빨리 입학하면 어떨까요? 15 딸둘맘 2014/06/18 3,797
389994 1-2살짜리 아기가 방이 필요한가요? 5 dim 2014/06/18 1,213
389993 법인화된 서울대 운영 방만화 가속 2 민영화반대 2014/06/18 1,064
389992 미술학원에서 아이가 상을 받아왔어요. 1 장하다 2014/06/18 1,207
389991 선봤는데 한번더 보려다 말았네요 11 ******.. 2014/06/18 3,236
389990 황당했음 2 이해불가 2014/06/18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