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인데 패브릭소파 어떤가요?

바쁘자 조회수 : 6,525
작성일 : 2014-06-16 06:36:57
혼수로 소파를 고르는 중인데요
개인적으로 집도 좁은데다가 등치크고 시커먼 가죽소파가
싫기도 하고 아이생기면 비싼 가구 다 아작난다기에
원목 프레임의 패브릭소파를 사서
철마다 커버도 빨아써가며 그렇게 쓰고싶은데요
가죽이랑 패브릭소파 둘다 써보신분 장단점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39.7.xxx.2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구 아기
    '14.6.16 6:49 AM (175.223.xxx.59)

    태어나면 아작 난다는 소리 듣고 싸구려 샀는데
    3년도 못되 다 갈아치웠어요. 패브릭은 아기 가지면 먼지
    진드기 등등 버려야 할겁니다 그위에 오줌 싸기라도 하면..
    옛날 애3명씩 낳을때 하는말이고 가구 좋은거 사세요
    그래야 애 태어나도 오래 써요
    좋은거 해간 친구 10년넘어 멀쩡해요. 전 3년만에 다 갈고

  • 2. 쇼파는 좋은걸로
    '14.6.16 7:23 AM (222.106.xxx.155)

    비싼 쇼파여야 애가 올라가서 방방 뛰어도 아작나지 않습니다
    요즘 애들 아토피 많아서 천쇼파는 진드기 때문에 절대 비추구요
    그렇다고 싸구려 가죽? 쇼파는 무늬만 가죽이지
    합성 비니루(비닐도 아니고 비니루!!ㅋㅋㅋ) 소재라서
    오히려 피부에 안 좋은 환경 호르몬을 지속적으로 풍풍풍 몇년동안 뿜어내구요
    싸구려 MDF나 비니루 소재 가구들이 얼마나 실내에 치명적인 독성을 오랫동안 내뿜어 대는데요
    차라리 비싼 명품백 살 돈으로 비싼 쇼파 들여 놓는게 내 건강을 위한 길이에요
    앉았을 때 쿠션감 자체가 완전히 다르죠
    가구는 좋은 물건이 수명도 오래 간답니다

  • 3. 비추
    '14.6.16 7:39 AM (223.62.xxx.32)

    천쇼파쓰면서 봄 가을로 바꿔끼우는거 보통 공력들어가는거 아닙니다.
    세탁하는거는 큰문제아닌데 그거 다 벗기고 씌우고하는거 힘들어요.
    먼지 엄청나구요.
    쇼파 여분 천만드는 것도 가격이 싸지 않아요.
    천연가죽쇼파로 하세요

  • 4. ...
    '14.6.16 8:05 AM (211.177.xxx.114)

    저 패브릭이 이쁘고 좋아서 했는데..정말 먼지가..ㅎㄷㄷ 미세먼지 걱정할것이 아니라 울집 쇼파먼지가 더 걱정이었더랬죠.... 집이 작으면 좀 작은 가죽쇼파 있어요..없으면 넘 불편하더라구요....

  • 5. ..
    '14.6.16 8:07 AM (121.157.xxx.75)

    아이없는 집이라도 그 먼지란.. 관리 무척 손 많이 갈겁니다

  • 6. 스타일따라..
    '14.6.16 8:23 AM (182.224.xxx.10)

    저는 혼수로 해 온 가구 지금까지 잘 쓰고 있어요. 9년차구요. 소파는 처음에 가죽했었는데 지금은 천으로 커버링 바꿔 사용중인데 패브릭이 더 좋네요. 촉감도 그렇고..
    앞으로 쭉~ 패브릭 쓸 예정이예요.
    혼수가구 망가진거 없이 현재까지 잘~ 써요.
    관리 잘 하시는 편이라면 별 무리 없으실듯...
    전 인테리어 관심 많은편이라 직접 보수?관리하며 잘 쓰고 있어요 ^^

  • 7. 스타일따라..
    '14.6.16 8:23 AM (182.224.xxx.10)

    아.. 참고로 아들 키웁니다

  • 8. ////
    '14.6.16 8:47 AM (125.182.xxx.63)

    롯데백화점입점가구업체의 패브릭소파 20년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집 거실에 멀쩡히 있어요.
    몇개월에 한번씩 싸악 벗겨서 빨아 입히면 그리 좋을수가 없구요.
    침대도 되고 접으면 의자가되는 나무프레임에 몇백도로 쪄서 압축된 솜으로만든 요같은 두툼한걸 위에 올려놓은 상태인데요. 너무너무 좋아요.
    이 위에서 자면 숙면 됩니다.
    진짜 멀쩡하네요.....먼지 있죠. 요즘엔 잘 못 빨고 있어요. 한번 벗겨서 다시 세탁해야겠어요.

    볕좋은날 베란다 활짝 열고 해 좀 보이게 요?를 세워두고 그러면 괜찮아요.

  • 9. ////
    '14.6.16 8:49 AM (125.182.xxx.63)

    아기가 이 위에서 똥싸고 쉬 싸도...처음에 만들었던 천이 아주 두터워서 속까지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후닥닥 싸악 벗겨서 세탁...ㅜㅜ

    오히려 가죽보다 더 좋아요. 세탁 면에서는요. 가죽은 몇년지나면 벗겨지고 갈라지죠. 좋은 천은 안그래요.

  • 10. ////
    '14.6.16 8:52 AM (125.182.xxx.63)

    나도 원글님처럼 온통 거실을 차지하고 앉았는 그 가죽소파의 오만함을 못참아서 간단하고 심플한거 찾다가 발견한게 이거였어요.

    좋은 튼튼한 회사의 것 이라면 권해요.

  • 11. 안써봤으면 말을 마세요 ㅋ
    '14.6.16 8:52 AM (125.176.xxx.188)

    꾀큰 천쇼파 쓰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요
    가죽의 그 피부에 닿는 느낌 싫으신 분들은 천이 낫죠
    여름엔 끈끈하고 대한민국 전체가 모두 실용때문에
    가죽만 써야한다면 ㅠ.ㅠ 슬프네요
    오염될때마다 천을 통체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해서 누가 쓰겠어요
    겉에 면으로된 가벼운 블랭킷같은걸 씌워놓고 이불처럼 세탁하면
    늘 뽀송하고 상쾌하게 잘 쓸수있어요
    그리고 찍찍이(먼지붙는 롤러 있죠) 그걸로 쓱쓱 블랭킷이 덮어지지 않는 부분은
    청소해도 그리 때타지 않아요. 청소기 해드를 이불에 쓰는 걸로 바꿔서
    쓰윽 훌터서 먼지를 털어내도 되구요
    천소파를 커버는 정 심한 오염일때 일년에 한번 걷어내서 한번 세탁기에 돌려서 전 써요
    먼지나 진먼지 진드기 걱정같은건 해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풍수로 따지면 천쇼파를 쓰는것이 가족간에 의사소통이
    잘되게 해주는 효과도 있데요. 뭐 풍수학이니 이건 믿거나 말거나 구요

  • 12. 생각보다
    '14.6.16 8:59 AM (211.36.xxx.69)

    소파커버 빨래까지 자주할 여력이 없다는것ㆍ‥ㆍ

  • 13. ......
    '14.6.16 9:08 AM (125.177.xxx.170)

    패브릭 사고 후회합니다 걍 가죽이 젤 만만

  • 14. ...
    '14.6.16 9:20 AM (175.223.xxx.246)

    진드기 작렬

  • 15. 하아...
    '14.6.16 9:50 AM (203.236.xxx.241)

    저도 혼수 슬슬 장만해야하는데... 댓글보고나니까 더 심난해졌네요 ^^;;

    과연 원글님의 선택은... 두둥.

  • 16. 전 패브릭 강추
    '14.6.16 9:54 AM (1.236.xxx.206)

    저 여름에 가죽에 살 닿는 느낌이 너무 싫어서 천 소파로 바꿨는데 대만족.
    겨울엔 두꺼운 극세사 깔고, 여름엔 면패드 깔고 살에 닿는 느낌도 넘 좋고
    패브릭은 바꾸면 되요. 전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가격도 저렴한 거 샀는데, 진짜 만족해요.

  • 17. ........
    '14.6.16 12:42 PM (116.120.xxx.137)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하고싶은걸로 해요

    취향차이지..

    전 1년반전에 결혼했는데 아이보리 가죽소파 좋은걸로 했어요

    모던하고 깔끔하고 아주좋아요

    본인 취향대로해요

  • 18. 리기
    '14.6.16 12:55 PM (121.148.xxx.6)

    저 결혼할때 아이보리 가죽소파 비싼거 주고 샀는데요 애가 낙서ㅠ 쥬스 엎지른거 물걸레로 닦고 어쩌고 하니 약간 갈라진데도 있고 그래요. 너무 비싼 밝은색 가죽소파는 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19. ....
    '14.6.16 5:32 PM (109.152.xxx.207)

    저도 이번에 이사가면서 남편이 패브릭 소파 사고 싶어하는거 뜯어 말리느라 혼났어요. 이쁘긴 하지만 관리도 그렇고 아이도 낳으신건데 그 먼지를 다 어케 감당하시려구요. 그냥 가죽으로 사세요. 저도 딸아이가 있어서 가죽샀네요. 흑흑

  • 20. ㅇㅇ
    '14.6.16 6:23 PM (110.70.xxx.12)

    원글님이 지금도 댓글 볼지 모르겠지만
    헷세드쇼파 좋아요
    샤넬가방 하나 사서 10년 쓰신다 생각하고
    장만하세요
    진드기없고 감촉좋고 강추랍니다
    저 이 소파사서 쓴지 3년째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067 필웨이 명품? 진짜인가요? 4 지갑 사려고.. 2014/09/09 2,971
415066 글 내립니다.내용무 24 동생과함께 2014/09/09 9,111
415065 시댁 조카 배우자는 뭐라고 부르나요? 6 호칭 2014/09/09 7,938
415064 내 엄마냐, 니 엄마다. 8 으이구 2014/09/09 2,847
415063 [EBS] 미국 어느 부부의 작은 집 이야기 5 행복은 마음.. 2014/09/09 3,619
415062 미국 대학 신문, 백악관 앞 한-미 한목소리, 세월호 참사 규명.. 1 홍길순네 2014/09/09 821
415061 여성들 폐경기에 암이 많이 걸린다는 말을 들었는데.. 11 폐경기 2014/09/09 6,038
415060 순수하고 소신있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4 새벽인데 2014/09/09 3,667
415059 주부들의 대통령 김성령 34 67년생 2014/09/09 13,403
415058 난세에 어떻게 해야 도덕적 원칙을 지킬수 있을까요? 3 짜장면 2014/09/09 895
415057 갑자기 드라마 선덕여왕 대사가 생각나 ... 2 선덕여왕 2014/09/09 903
415056 호텔예약사이트가 기억이 안나요 도움주실분~!!!! 3 생각안나 2014/09/09 1,454
415055 35 여자의 연애 20 원더우면 2014/09/09 6,448
415054 김소연은 성격이 연예인 안같아요 .. 18 하늘이 2014/09/09 17,880
415053 초딩때하듼 이름 획수 궁합 돈데군 2014/09/09 1,356
415052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14 slre 2014/09/09 4,244
415051 사람을 소유할수 없다는게 때론 7 철부 2014/09/09 1,463
415050 30대 후반 전문직 미혼 여성분 결혼 고민 글 지워졌네요. 20 .... 2014/09/09 5,879
415049 딱 요맘때면 너무 우울해요. 2 가을 2014/09/09 1,254
415048 테너 엄정행 3 청매실 2014/09/09 3,316
415047 삼성 노트 3 살까요 아님, 엘지 G 3 살까요? 11 오늘사야하는.. 2014/09/09 2,327
415046 탄수화물중독이라고 병원델고가달라는 중2딸 어떡해요ㅜㅜ 15 2014/09/09 3,271
415045 고속도로에서 펑크났어요 ㅠㅠ 타이어 어디가 가장 저렴할까요.. 14 펑크 2014/09/09 2,510
415044 다른 지역 음식 먹는 방법 틀려서 신기한적 있으신가요 19 음식대란 2014/09/09 3,046
415043 추석 전에 유치원상담시 선물을 하는게 맞나요 15 이크 2014/09/09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