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니 어디써 뽑아야 하나요ㅠ골라주세요

아파요ㅠ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14-06-16 00:54:20

역시 선택이 힘들 땐 여기 언니들이 젤 먼저 생각나네요...

아래 사랑니가 끝이 약간만 밖으로 나와있고 썩어서 구멍이 파여 있어요. 지름 3미리 쯤...

엑스레이 찍어보니 사랑니 뿌리가 신경과 살짝 닿아 있다고 동네치과에서 내일 CT촬영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겁이 덜컥 났어요..

그래서 82 와서 사랑니로 검색해서 다 읽어본 결과

종합병원(고대구로 병원)에 예약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요,  

문제는 지금도 가끔 통증이 무시무시한데 몇 달을 어떻게 대기를 하냐는 겁니다. 진통제를 격일로 먹어선지 위장도 고생 중이거든요.

검색 중에 신촌에 있는 잎사* 치과가 5분만에 발치한다고 유명하던데.. 저는 신경이랑 가깝다 하니 왠지 불안해서 내키질 않아요.

그리고 검색 하다가 강남에있는 이미* 치과란 곳도 과잉진료 없고 친절하게 치료해준다고 상당히 진실성 있게 블로그에 적어두어서 한 번 가볼까 고민이 됩니다. 근데 연예인들이랑 찍은 기념사진이 참 많이 있어서 그 부분에서 쫌..;;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종합병원 진료 받는다, 아니면 위의 두 개인 병원 중 한 곳으로 간다..

제게 부디 조언 좀 해 주세요 언니들.

 

 

IP : 39.114.xxx.1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다로운 진료면
    '14.6.16 1:01 AM (118.37.xxx.61)

    그냥 큰 병원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대학병원이 임상경험도 많을 거구요. 물론 노련한 의사가 본다는 장담은 없지만 -.-
    지인이 사랑니 네 개가 모두 옆으로 누워있고 하여간 동네 병원에서는 한 개 빼곤 다 절레절레-
    결국 서울대 병원 가서 편하게 발치했어요.

  • 2. 까다로운 진료면
    '14.6.16 1:02 AM (118.37.xxx.61)

    그리고 진통은, 지금 올라오는 중이라서 심한 거 아닌가요?
    그 통증이 몇 달씩 지속되진 않을텐데...

  • 3. 제친구도
    '14.6.16 1:12 AM (175.213.xxx.248)

    지난주에. 사랑니랑 그때문에 썩은. 그앞 치아 발치했대요
    대학병원이라길래 예약쉽게 되더냐했더니 신대방인가 신림인가 성심병원있다고( 한림대병원이죠)상담간 날 뺄수도 있었다던데요?
    잔뜩 겁냈다가 마취풀리기전. 미리 진통제먹고 그러더니. 별로 아프단얘기도 안하더라구요
    한번 알아보세요.

  • 4. ***
    '14.6.16 1:18 AM (39.114.xxx.127)

    아..늦은 밤에 답글 정말 감사드려요!
    에효...댓글 써주신 대로 내일 아침 고대 병원 예약해야겠어요.
    통증은 불규칙하게 와요. 은근하게 아프기 시작해서 나중엔 편두통까지 오더라고요..
    진통제 덜 먹으려고 아픈 거 참고 잠을 청했다가 2시간만에 벌떡 일어나서 두 알 털어 넣었어요.
    새벽에 혼자 끙끙 앓았어요ㅠ

  • 5. ***
    '14.6.16 1:24 AM (39.114.xxx.127)

    한림대 병원이면 가까워요!!
    거기도 한 번 문의해 볼게요.
    지나치지 않고 답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6. 저는
    '14.6.16 1:37 AM (175.193.xxx.66)

    첫니는 말씀하신 신촌치과에서 둘째니는 동네치과에서 의뢰받고 강북 삼성에서 뺐어요. 대학병원가시는게 좋아요.

  • 7. 사랑니
    '14.6.16 2:49 AM (119.69.xxx.42)

    며칠 전에 사랑니 발치했는데요.
    썩은지는 좀 됐고 통증은 한 달여 전부터 시작됐는데
    이달부턴 진통제없인 못 버티겠더군요.
    대학병원 알아보니 3개월 대기는 기본...
    구올담치과병원에서 무사히 발치했네요.
    물론 전 뿌리가 신경에 닿아있는 케이스는 아니었죠.
    아무튼 통증이 견딜만 하면 기다렸다가 대학병원 가는 게 좋겠지만
    염증이나 통증이 심하다면 구올담 가보세요.
    2차병원이라 구강외과가 따로 있어요.

  • 8.
    '14.6.16 7:35 AM (175.211.xxx.206)

    아랫니이고 뽑기 힘들면 개인병원에서 자기네들이 먼저 알아서.. 이거 못뽑는다고 대학병원 가셔야한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래 사랑니는 대학병원에 가서 뽑았고..
    윗니는 동네 개인병원에서 그날 바로 뽑았는데 괜찮았어요.
    암튼 자기네가 뽑기 어려운 사랑니면 개인병원은 솔직히 말하고 대학병원으로 보내더군요.

  • 9. 원글
    '14.8.3 9:53 AM (1.251.xxx.8)

    도움 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대학병원 보낼지 사랑니 발치 전문병원 보낼지 딸이랑 의논해서 결정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620 2014년 6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6/16 1,011
388619 새정치연합, 국회 청문위원장에 '저격수' 박지원 내정 5 저격수 2014/06/16 1,409
388618 사각 후라이팬이 편하나요? 11 2014/06/16 3,018
388617 정봉주의 전국구 25회1,2부 - 대화록유출무혐의, 검찰해산? .. 1 lowsim.. 2014/06/16 1,133
388616 장준하 의문사 진상규명 청원에 서명 부탁합니다. 10 서명 2014/06/16 1,033
388615 신혼인데 패브릭소파 어떤가요? 19 바쁘자 2014/06/16 6,550
388614 남편이 절 힘들게 해요 3 내마음의십자.. 2014/06/16 2,437
388613 대안언론만 모아서 보여드립니다. 3 cici 2014/06/16 1,218
388612 길에서 갑자기 쓰러졌는데 왜 그럴까요 10 살고싶어요 2014/06/16 4,358
388611 참극을 총리로 강행하면 이런..... 이런 2014/06/16 1,166
388610 어린이집 생일 답례품. 궁금합니다. 8 진심궁금 2014/06/16 2,810
388609 갑자기 다리부터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심하게 가려워요 12 죽겠어요. 2014/06/16 25,326
388608 21개월 아기. 고열후 발이 벗겨지는데.. 20 .. 2014/06/16 4,814
388607 지금 부추씻어서 싱크대위에 뒀는데 2 궁금 2014/06/16 2,839
388606 [꼭 퍼가주세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동영상 -친.. 6 이기대 2014/06/16 1,392
388605 피자 먹다가 가장자리 왜 남기나요? 22 이해불가에요.. 2014/06/16 4,499
388604 이완용과 문창극 망언 닮았다. 2 링크 2014/06/16 941
388603 사랑니 어디써 뽑아야 하나요ㅠ골라주세요 9 아파요ㅠ 2014/06/16 2,163
388602 안좋다는 음식들먹으면 몸에서 반응하게되었어요 ㅜ 4 ㅇㅇ 2014/06/16 1,578
388601 외모 외모 따지는거요 . 늙은거 싫어하는것도요. 12 자존감 2014/06/16 3,765
388600 요즘 서비스직 분들이 좀 뻣뻣해진것 같지 않나요? 7 요즘 2014/06/16 2,698
388599 피부톤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1 피부 2014/06/16 1,034
388598 급)도와주셔요.. 리코타치즈..안굳는데..어재야 할까요?? 17 마이너스의 .. 2014/06/16 4,774
388597 밥먹으면 소름돋고 추워요. 1 도도도 2014/06/15 2,579
388596 성실하고 열심히 살았는데도 돌아오는게 없어요. 6 cloudy.. 2014/06/15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