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인데 가사분담 안되어 있다 전업된경우 어떤가요?

암울한미래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14-06-15 21:12:09
제목대로 맞벌인데 가사분담이 제대로 안되어
참 내가 이게 뭔짓인가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닌데요

이러다 전업으로 들어 앉으면
밥버러지 취급 당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는데요ㅠ

주말에 설거지 한번 부탁하는것도 참 사람 불편하게
만드네요
해주긴하지만 흥쾌히 해주거나
알아서 해준적이 거의 없어요

청소는 주말에 몰아서 한번하는데
그건 같이하고
빨래는 제가 다 해요

참고로 식사준비는 제가 다하죠
추가로 아이도 둘인데 어려서 저만 찾는터라
양유과 육아도 뭐 거의 제차지ㅠ
이런부분은 억지로 시킨다고 되는게 아니라
그냥 저도 포기한부분이 크고요

그나마 설거지는 스킬이나 성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으니
저도 부탁하는건데..

결과적으로만 봐도 정말 분담이 안되어 있지만
맞벌이라는 족쇠가 그나마 꾸역꾸역 해주는듯 해서
직장 그만두면 얼마나 손하나 까딱안할지

맞벌이하다 전업된경우
가사분담은 보통 어떻게 되던가요?
IP : 112.156.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15 9:20 PM (112.156.xxx.90)

    족쇠->족쇄

    본문수정이 안되네요

  • 2. 그냥
    '14.6.15 9:33 PM (118.222.xxx.183)

    가사분담 아예안돼
    셋째낳고 전업했구요.
    제가 그냥 해요.
    단 맞벌이때보다 내맘은
    덜억울하죠.
    내맘만 바뀌면 돼요.

  • 3. 건너 마을 아줌마
    '14.6.15 9:38 PM (222.109.xxx.163)

    전 거의 20년 전부터 식기세척기 써요
    설거지 땜에 싸울 일은 없네요
    원글님이 음식을 하신다니, 빨래 널고 개는 걸 떠맡기세요

  • 4. 맞벌이 때도
    '14.6.15 9:44 PM (1.233.xxx.61)

    꾀부리는 남편이라면
    전업되면 당연히 손 놓을 것임이 100%.
    그냥 계속 맞벌이 하시고
    차라리 양쪽 벌이에서 반반씩 덜어서 도우미 쓰세요

  • 5. 여기에
    '14.6.15 9:50 PM (211.252.xxx.1)

    맞는 대답은아닌것같지만.. 식기세척기하나장만하시는게 어떠신지요
    저도 맞벌이에 남편은 직업상 일주일에 하루쉬고 퇴근하면 10시인데요
    식기세척기쓰고나서부터 설거지땜에 싸울일이 없네요.. 저도너무편하구요
    제가너무좋아서 저희엄마도 사드렸는데 엄마도 설거지스트레스 이제안받는데요

  • 6. 식기세척기
    '14.6.15 10:06 PM (112.156.xxx.90)

    저도 생각해 봤는데요
    싱크대에 매립형으로 설치 해야지 않나요?
    지금 전세라 손댈수가 없고 그냥 놓는게 있어도
    부억엔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단념했거든요

  • 7.
    '14.6.15 10:20 PM (1.229.xxx.227)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절대 안그만두고 그냥 남편 미워하며 삽니다. 점점 정이 떨어져요. 만약 제가 전업하면 식모부리듯 할 사람이라서.

  • 8. 건너 마을 아줌마
    '14.6.15 10:21 PM (222.109.xxx.163)

    저희 것도 매립형 아니고여, 꼭 김냉모냥 부엌 한구석에 두면 되요. 설치 기사가 수도랑 배수 다 연결해 줍니다.
    아무래도 12인용이 좋긴 한데.. 집이 많이 좁으시면 6인용 사서 매일 저녁 돌리세요.

  • 9. 저라면
    '14.6.15 10:32 PM (14.39.xxx.249)

    돈을 팍팍 써줄 것 같아요.

    당장은 돈이 아깝겠지만... 남편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구요.
    남편 월급에서 반 내 월급에서 반 떼서 도우미 쓰자구 그래보세요.
    글고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육아는 뭐 내가 하는 거지만... 집안일에 관해서는...

    저도 뭐 몇년 안살았지만 남자는 잔소리로는 절대 바뀌지 않아요. 화도 내지 말구 잔소리두 하지 마세요. 그런 거 다 소용이 없어요;;;

    저라면 돈을 팍팍 써제끼면서 남편 용돈이 팍팍 줄어서 남편 스스로 불편하게 만들어 버릴거예요.
    한국 남자들 집안일 잘해요. 왜냐구요? 군대 갔다 왔잖아요. 자기가 할 일이라구 생각하면 다 합니다.
    글구 식기세척기두 하나 사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960 에어콘없는집 침대위 뭐 까셨나요? 8 안주무시나요.. 2014/07/05 2,208
394959 최민희, 정진후의원은 오늘 뭐라고 한 거예요? 10 아시는분 2014/07/05 1,626
394958 거실에 뭐 깔고 주무세요? 1 나비잠 2014/07/05 1,271
394957 친언니 성격인데요 괴롭게하는데 어느정도 봐줘야할까요. 5 질문 2014/07/05 2,961
394956 10살 아이가 틱인것 같아요 어쩌나요? 18 롤러마님 2014/07/05 2,985
394955 토론토 세월호 침묵시위 동영상 나왔어요. 6 토론토 2014/07/05 1,023
394954 이준기를 좋아하게 된거 같습니다‥ 15 2014/07/05 3,928
394953 8시 10분 침몰중 기사 5개 ... 2014/07/05 1,265
394952 집에 잔잔하게 음악 틀어놓고 싶어요. 추천해주세요. 12 잔잔잔잔 2014/07/05 2,404
394951 이과갈 고1아이 수학학원 옮기는대 물어봐야할것? 4 .. 2014/07/05 1,776
394950 40대 친구들과 여행관련 질문있어요~ 14 2014/07/05 2,864
394949 세월호 엔진은 왜 멈추었을까 알아보자 2014/07/05 1,187
394948 궁금한이야기y 보세요. 2 유심초 2014/07/05 2,459
394947 제가 산 냉장고바지는요...더워요 ㅠㅠ 7 어떡해요.... 2014/07/05 3,610
394946 김치찌개하면 맛있는 김치 추천해주세요 종가집김치는.. 2014/07/05 1,132
394945 미국 아시아나 수화물 갯수 부탁드려요~ 3 궁금맘 2014/07/05 1,591
394944 전 계란국이 젤좋아요 매일먹을수도 있어요.. 26 ㄹㄹ 2014/07/05 4,798
394943 미국행 비행기에 빵 넣어도 될까요??ㅠㅠ 13 찹쌀도너츠... 2014/07/05 9,426
394942 먹거리 x파일에서 미친 장면 봤는데요;; 3 .... 2014/07/05 4,783
394941 김칫국 끓였는데 써요 5 루루 2014/07/05 1,670
394940 탕웨이 결혼 발표랑 시진핑 방문이랑 연관 있을까요? 5 혹시 2014/07/05 2,928
394939 유니클로매장거울 6 바지 2014/07/05 4,531
394938 사람 많은데서 누드 사진 6 건너 마을 .. 2014/07/04 3,744
394937 돈관련) 여러분은 어떠세요?? 13 ... 2014/07/04 3,783
394936 이성에 관심없는 나 3 왜그럴까요 2014/07/04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