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보다 더 들어보여서 우울해요

속상 조회수 : 9,475
작성일 : 2014-06-15 16:37:00
저는 43인데요 그동안은 계속 나이보다 더 젊게 봐줘서 제가 이런 고민을 할줄은 몰랐어요
근데 요 몇년간 더 들어보인단 생각을 떨칠수가 없어요
큰애 중등인데 큰애가 고등이냐고 물어보고
결혼이 늦었다는둥 저28에 했으니 그리 늦은편은 아니죠
한두사람이면 뭐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겠지만 생각해보니 최근 1,2년은 그 분위기 였던듯 해요
피곤해보인단말도 곧잘 들어서 지금보니 얼굴에 기미랑 잡티가 시작되면서 그런것같기도 하고ㅠ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일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기미가 시작됐던거 같아요
몸무게도 160에 50키로라 그닥 뚱뚱한것도 아닌데~~
반면 네살차이인 남편은 처음에는 나이차대로 보였는데 지금은 역전이나 안당했음 다행일지도~~
어제 계약건땜에 부동산에 갔었는데 남편이 47이라고 하니 다들 놀래는 거예요
흰머리나 주름도 없이 되게 팽팽하거든요.원래 시댁이 젊어보이는 스탈들이긴 하지만요
기미땜에 피부과를 다니긴 하지만 이제 시작했고 효과도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구요
이럴줄알았음 미리미리 관리좀 하는건데 정말 속상하고 우울해요
저 같은분 또 있으신가요?
IP : 118.221.xxx.8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5 4:40 PM (112.153.xxx.137)

    그게 공평하더라고요
    저도 항상 어려보인다는 소리를 듣다가
    마흔 다섯 넘어가면서 제 나이로 보이기 시작하고
    나이 들어보인다고 했던 사람들이 또 젊어뵈고 그렇더라고요

    더 나이 들면 바뀌겠지요

    너무 심려치마세요

  • 2. 슬퍼
    '14.6.15 4:54 PM (1.224.xxx.46)

    아 저두요..
    요즘 그것땜에 부쩍 스트레스
    예전에 동안이라는 소리 자주 들을때는 인사치레라고 생각하고 그냥 그랬는데
    최근에는 제 나이보다 많게 보더라구요...ㅠ
    저랑 비슷한 또래가 저보고 언닌줄 알았다고 그러는데...(저는 그분이 당연히 언닌줄 알았는데..서로 ㅋ)
    그런일이 몇번 있으니 기분 무지 안좋아요
    몸매나 스타일 항상 어느정도 신경쓰는 편인데..요즘엔 그런것도 영향을 주지 못하는듯
    그냥 제나이로만 보여도 참 감사하겠어요 ㅜㅜ

  • 3. 저는
    '14.6.15 5:11 PM (223.62.xxx.3)

    나이보담 어리게 보긴하는데.
    피부보면 답안나와요.
    기미.잡티 .모공.피부톤 때문에 얼굴보면 심란합니다.
    관리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네요ㅠ

  • 4. 저두용
    '14.6.15 5:1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맨얼굴은 이제 못봐주겠어요 ㅠ_ㅠ

  • 5. BRACET
    '14.6.15 5:20 PM (42.82.xxx.29)

    모공은 버핑브러쉬 추천.근데 좀 갑갑해요 넘 빼곡히 채워져서.

  • 6. 무조건
    '14.6.15 5:24 PM (218.48.xxx.99)

    수분 많은 기초 듬뿍 바른게 중요하고 수분 오일도 바르세요 4계절 모두 그리고 머리 스타일에 보여 지는 나이가 많이 차지하고 기미는 전문적인 치료 약 꾸준히 바르세요
    저는 판매자 아니고 다단계 지만 애터미 아이크림을 눈 밑에서 부터 광대까지 발라요
    애터미는 치약 칫솔 샴푸 바디 샴푸 기초5가지 이렇게만 써요
    지성 피부여도 수분 많은 기초 발라야해요

  • 7. 오타
    '14.6.15 5:24 PM (218.48.xxx.99)

    바르는게 중요하고

  • 8. 기미 잡티
    '14.6.15 6:05 PM (126.214.xxx.4)

    ㅠㅠ 저랑 같으시네요. 피부가 막 좋지는 않아도 기미 잡티가 별로 없어서 얇은 화장 하고 다녔거든요
    나이보다 세네살 어리게 봐주고 ..
    근데 광대뼈 근처에 갑자기 기미 잡티가 주르륵 생기더니 화장 안 먹고 두껍게 하면 전체적으로 시커멓게 퍼진 색이 되고 .. 요즘 난리도 아니랍니다.
    기미는 잘 안생기고 해서 썬크림 안바르고 평생 살았는데 .. 한번 모자 안 쓰고 두세시간 걸었더니 얼굴 시커매졌어요 흑흑 영락없는 고생한 중년 아짐마 얼굴 돼버림

  • 9.
    '14.6.15 6:21 PM (218.48.xxx.99)

    애터미가 구원파에요? 몰랐어요 헐..

  • 10.
    '14.6.15 6:45 PM (110.70.xxx.248)

    저도 마흔때까지만 해도 나이보다 어리게 봐줬어요. 32에 늦게 결혼해 아이가 초등 2학년 이었는데 다들 결혼 일칙했냐하고 가끔은 아가씨, 라고 불리기도ㅈ했었죠 ㅠ
    근데 딱 마흔 다섯인 지금은 제나이 혹은 그 위로도 보는거 같아요. 얼마전 아주머니 한분이 저더러 너무도 당당하게 저보다 언니시죠? 라고 묻는거예요. 훨씬 어려보이는 분이 그렇게 물으셨당면 기분이라도 나쁘지않죠.
    알고보니 동갑 ㅠ
    사진찍기도 싫고 화장하기도 싫어요.이젠.
    한때 연예인하라고 할 정도로 한미모 했었는데(돌 피합니다 ㅎ) 이제는 그냥 중년의 아무 매력없는 여자 사람이 된것같아 서글픕니다 흑

  • 11.
    '14.6.15 7:29 PM (223.62.xxx.80)

    에터미 구원파 아닌 걸로 알아요.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 12. 써니
    '14.6.15 8:29 PM (122.34.xxx.74)

    125님이 올리신 댓글 다시 읽어보려니 없어졌네요.
    다시 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 13. ...
    '14.6.16 8:56 AM (180.229.xxx.175)

    기미가 이미지에 많은 영향은 주는것 같아요...
    잠시를 나가더라도 썬글래스 꼭 쓰시구요 챙넓은 모자두요...
    요즘 볕이 너무해요~

  • 14. 강물
    '14.6.16 12:21 PM (180.66.xxx.172)

    눈밑 지방 제거술하고 눈꺼풀 거상술하니
    20년은 젊어보이는데요.
    성형좀 해보세요.^^

  • 15. ....
    '14.6.16 12:47 PM (121.181.xxx.223)

    피부가 늘어지면 나이들어 보여요..실리프팅이라도 해 보세요...

  • 16. 눈이문제
    '14.6.16 2:18 PM (1.224.xxx.46)

    눈꺼풀 거상술은 뭔가요?
    쌍꺼풀 안하고 눈꺼풀만 어떻게 해주나요?
    평생 성형할 생각없었는데
    그건 좀 하고 싶네요 ㅠ

  • 17. 호이
    '14.6.16 4:45 PM (180.228.xxx.210)

    피부가 정말 좋아서 화장품 돈 안들이고 늘 동안소리 들었는데 한 순간에 가더라구요..피부는 한번 가면 다시 되돌아 오기가 힘든 것같아요.. 그간 안들이던 돈 몇년사이에 다 쏱아부어도 회복이 안되고 있어요.
    우리나이는 스트레스받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고...받아도 빨리 풀어야 해요.화가 열로 변해 피부나 머리에 안좋거든요. 마인드 콘트롤 하고 긍정적으로 ....그다음은 햇빛받지 않도록 하는 거 중요해요. 자외선차단제 꼭 바르시고....피부과 치료는 피부에 자극이 안되는 것으로 신중히 해야 되요..박피같은것은 오히려 피부자연치유능력이 사라지게 할 수 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534 신혼인데 패브릭소파 어떤가요? 19 바쁘자 2014/06/16 6,562
388533 남편이 절 힘들게 해요 3 내마음의십자.. 2014/06/16 2,449
388532 대안언론만 모아서 보여드립니다. 3 cici 2014/06/16 1,231
388531 길에서 갑자기 쓰러졌는데 왜 그럴까요 10 살고싶어요 2014/06/16 4,370
388530 참극을 총리로 강행하면 이런..... 이런 2014/06/16 1,175
388529 어린이집 생일 답례품. 궁금합니다. 8 진심궁금 2014/06/16 2,818
388528 갑자기 다리부터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심하게 가려워요 12 죽겠어요. 2014/06/16 25,341
388527 21개월 아기. 고열후 발이 벗겨지는데.. 20 .. 2014/06/16 4,820
388526 지금 부추씻어서 싱크대위에 뒀는데 2 궁금 2014/06/16 2,847
388525 [꼭 퍼가주세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동영상 -친.. 6 이기대 2014/06/16 1,395
388524 피자 먹다가 가장자리 왜 남기나요? 22 이해불가에요.. 2014/06/16 4,509
388523 이완용과 문창극 망언 닮았다. 2 링크 2014/06/16 946
388522 사랑니 어디써 뽑아야 하나요ㅠ골라주세요 9 아파요ㅠ 2014/06/16 2,167
388521 안좋다는 음식들먹으면 몸에서 반응하게되었어요 ㅜ 4 ㅇㅇ 2014/06/16 1,584
388520 외모 외모 따지는거요 . 늙은거 싫어하는것도요. 12 자존감 2014/06/16 3,768
388519 요즘 서비스직 분들이 좀 뻣뻣해진것 같지 않나요? 7 요즘 2014/06/16 2,705
388518 피부톤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1 피부 2014/06/16 1,040
388517 급)도와주셔요.. 리코타치즈..안굳는데..어재야 할까요?? 17 마이너스의 .. 2014/06/16 4,789
388516 밥먹으면 소름돋고 추워요. 1 도도도 2014/06/15 2,585
388515 성실하고 열심히 살았는데도 돌아오는게 없어요. 6 cloudy.. 2014/06/15 1,868
388514 폴라포 아시죠? 5 2014/06/15 1,828
388513 강남파라면서 보수라고 자칭하는 인물 첨 봤더니 멘붕이에요. 19 뭐냐 2014/06/15 3,106
388512 영양사랑 인턴의사랑 사귀는거 어케 생각하세요?? 11 0kk 2014/06/15 4,725
388511 내일자 장도리 2 으휴 2014/06/15 1,757
388510 혼수 소파 때문에요.. 9 어렵다 2014/06/15 2,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