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11살인데 아직도 둘째 낳으라하네요

조회수 : 4,054
작성일 : 2014-06-14 15:44:53
초4 아들 하나키우는데요
저만보면 둘째낳으라하네요
아유 이제늦었죠라고 웃으면서 손사레치면정색하고 안늦었다고 하나더낳으라고 하네요
애가 11살인데이제와서 새삼스레..
이정도 터울에 둘째보신분있나요
원래하나만 키울생각이었는데
아들 초5~초6에 갓난쟁이 딸 있다생각하니 뭔가
설레이기도하고
아이뒷바라지 하기도 바쁜데 이제와서 육아라니
안하고싶기도하고 참 그렇네요
IP : 175.213.xxx.6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맘.
    '14.6.14 3:47 PM (175.204.xxx.135)

    누가 둘째낳으라고 한다는건지 안나왔네요 .
    어디 그런 실례의 말을..
    딸을 난다는 보장도 없고
    걍심심해서 해보는 헛소리죠.

  • 2. ...
    '14.6.14 3:48 PM (112.155.xxx.92)

    그냥 이쁜 반려견을 입양하세요. 둘째가 딸이라는 보장은 어디있으며 경제적으로 책임져야할 남편분 의사는요?

  • 3. 어머
    '14.6.14 3:50 PM (72.213.xxx.130)

    지금 둘째 낳으라는 소리에 그렇지 않아두 그럴맘인데 나두 같은맘이라 넘 기뻐서 그러시는 거죠? ㅋ

  • 4.
    '14.6.14 3:50 PM (175.213.xxx.61)

    아이학교친구 엄마들이요
    외동은 우리애 포함 두명밖에 없네요

  • 5. **
    '14.6.14 3:52 PM (118.139.xxx.222)

    저도 4학년 외동아들이예요...반가워서...
    둘째 예전에 포기했죠...
    이젠 진짜 나이차 너무 나요...
    근데 한번씩 생각해봅니다...진짜 나중에 외동이라 힘들면 어쩌지???

  • 6. ....
    '14.6.14 3:53 PM (58.126.xxx.26)

    편안하게 사는 꼴보기 싫어서 그러는거예요.(꼴이란 표현은 그 사람들의 입장)
    세상에서 하나만 키우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넒은 집이 필요하나, 돈이 많이 필요하나. 정신적으로 덜 힘들지,,,, 자식은 죽을때까지 짐이예요.

  • 7. ㄱㄴ
    '14.6.14 3:54 PM (115.140.xxx.74)

    우리언니는 폐경나이가되도 둘째낳으라고
    아들하나 낳으라고 소리들었대요 ㅎㅎ
    외동딸이라 그나이까지 들었대요.
    당시 조카나이 25살 직장인 ㅋㅋ

    그냥 씰대없는 오지랖부리는거에요

  • 8. ...
    '14.6.14 3:54 PM (49.1.xxx.67)

    애가 고등학생인데도 둘째 가지시는 분도 계시던데 뭐 이건 사고로 생긴거고..

    저는 애가 어릴때 그런 얘기 들으면 좀 예민해졌는데, 지금은 그냥 '그쵸, 저도 꼬물거리는 애기들보면 너무 이뻐요 ㅎㅎ 지금도 안늦었을라나~'그냥 그렇게 눙치고 넘어가요.

    할말 없어서 그냥 만드는거라고 생각해요.

  • 9. ....
    '14.6.14 3:55 PM (58.126.xxx.26)

    외동이라 힘들일이 뭐가 있어요? 장례할때?
    죽을때 그 며칠 힘들다고 그거 대비해서 아이를 낳는답니까?
    지금 자신들을 생각해보세요.
    자신의 형제, 자매들과 얼마나 가까운지.
    가깝게 지낸다면 할 말 없구요, 오히려 남보다 못한 경우가 많지 않나요?
    일년에 몇 번이나 전화하며 만나며 지내는지?

  • 10. 그들의
    '14.6.14 3:56 PM (175.204.xxx.135)

    미묘한 우월감의 표출이죠.
    난 진작 둘낳아 다키웠지롱~
    젊을때 안낳아후회하지? 늦었지롱~
    애기낳기 너무늦은거 본인들도 알면서 해보는 말이죠

  • 11. ....
    '14.6.14 3:57 PM (58.126.xxx.26)

    그리고
    초4아이하고 갓난쟁이 아기 가진 엄마, 별로 보기 안 이쁩니다.
    본인은 새댁이 된 것 같고 설레겠지만 객관적으로 중늙은 아줌마가 고생하는것으로 밖에 안 보여요.

  • 12. ...
    '14.6.14 3:59 PM (112.155.xxx.92)

    원글님 남의 이야기 걸러들으며 살 자신 없으시면 쓰잘데기 없이 학교엄마들과 너무 가까이 지내지 마세요.
    정말 그네들 얘기 듣고 둘째 가져봐요 늙어 주책이네 이제 낳아 언제 키우냐 님 씹어대며 수다들 떨어댈겁니다.

  • 13. ㅡㅡ
    '14.6.14 3:59 PM (175.117.xxx.24)

    첫째를 일찍 낳으셨나보네요. 아직 30대?

  • 14. ...
    '14.6.14 4:00 PM (203.234.xxx.74)

    아이 고2 열여덟살입시다.
    아직도 둘째 낳으라는 사람들 있어요.
    남편한테 아들 하나 나아주라고.
    그냥 가볍게 무시합니다.

  • 15. 아토미
    '14.6.14 4:00 PM (223.62.xxx.81)

    첫째딸 초4, 둘째딸 7개월 ㅎㅎ 계획하진 않았는데 그렇게 됐네요..너무 좋아요~ 큰아이도 엄청 좋아라합니다~^^하나 키울때만큼의 몸의 자유와 편함은 없지만 가슴 한구석 뭔가 허전하던것이 채워진 느낌입니다. 가끔 농담으로 남편과 셋째도~!! 하고 지냅니다~ ^^

  • 16. 울애도 초4
    '14.6.14 4:05 PM (1.211.xxx.56)

    저도 11살아들엄마인데요. 아직도 그런말 더러 들어요. 40도 넘어 중반을 달려가는데 말이죠. 아이보면 외동이라 안쓰러울때 있지만 어쩌겠어요..이것도 다 넘어야할 산인데요..

  • 17. 그사람들이
    '14.6.14 4:10 PM (223.62.xxx.232)

    낳으라는게 문제가 아니라 님이 아직 미련이 있나보네요.잘생각해보시길..저라면 남이 뭐래든 내나이와 큰애생각하면 안낳습니다.그리고 그런말하는 사람들에게 너나 낳아~이뻐해줄께~~할랍니다.

  • 18. 여기서 낳으라면 낳을 건가요?
    '14.6.14 4:22 PM (112.146.xxx.158)

    한가정의 미래와 한 인간의 인생이 달린 걷데
    남의 의견으로 결정하는 게 아니죠.
    부부의 경제력과 건강을 고려해서 본인이 결정하세요.

  • 19. 미니116
    '14.6.14 4:27 PM (110.9.xxx.147)

    우리 아파트에 대학생 오빠가 6살 여동생 손 잡고 유치원 데려다 줘요. 15살 차이 난다고 하네요.

  • 20. ㅇㄹ
    '14.6.14 4:32 PM (211.237.xxx.35)

    19살 고3딸이 외동인데 제가 아직 44라서 그런지 아직도 둘째 낳으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ㅋ
    그냥웃겨요 ㅋㅋ

  • 21. 에고 참..
    '14.6.14 4:58 PM (1.240.xxx.68)

    본인이 결정해야할 문제 아닌가요?
    주말인데 심심하셔서 말 던지신건가요?

  • 22. 티비에서 봤는데
    '14.6.14 5:22 PM (121.142.xxx.166)

    늦둥이맘 몇분이 대화하는 프로였는데 그중 한분이 좋아하는 사람한텐 힘들어 낳지마 라고 하고 싫은 사람한텐 좋다고 낳으라고 한다는 말 귀에 들어오더라고요. 다섯살 이상 차이나는 늦둥이는 자식 위해서도 아니고 부모 등골만 빼는 거 같아요.. 허한 마음 채우려고 낳았다가 남은 인생 고달파지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심이~~

  • 23. 네~
    '14.6.14 5:27 PM (39.7.xxx.46)

    하고 쿨 하게 넘기세요 정말 낳을 생각없는 사람은 누가 뭐라해도 귀등으로도 안들어요. 이런글 올리는 자체가
    낳고 싶거나 뭔가 아쉬운분들 같아요

  • 24.
    '14.6.14 11:09 PM (118.221.xxx.107)

    애가 둘이 된 이후로 완전한 (완벽한)가정이 되었다...뭐 이런 표현 쓰는 사람들이 제일 그렇더라구요. 그럼 뭐 애 없거나 하나인 집은 불완전한 가정이란 얘긴지...
    제가 외동을 키워서 팔이 안으로 굽어 그런지 자격지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외동가정,외동인 아이들에 대한 편견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뭐만 하면 애가 하나라 그렇다고...걱정을 가장한 비아냥.. 어쩌란건지 !

  • 25. 낳아라마라
    '14.6.15 12:54 PM (122.35.xxx.116)

    부부가 알아서 할일을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이 무식한거라 봐요

  • 26. 다은맘
    '14.6.15 5:22 PM (175.125.xxx.185)

    제가 12세 초등5학년 무남독녀 키우다 이번에 둘째 가졌어요~올 가을 출산이니 11살차이요 ㅎㅎ
    전 주변에서 아이어릴때는 둘째가지라고 할때 하나키우기도 힘들다고 난리였고 남편도 하나만 잘 키우자었고 근데 딸이 좀 크니까 작년에 갑자기 둘째 생각이 나서 주변에 안알리고 조용히 노력해서 ㅋ 둘째생겼는게 남편이 더 좋아해요~게다가 아들이라고 하니 온집안이 기대기대중이구요..
    나이가 39세라 임신하고 몸이 좀 힘들지만 첫째때랑은 또 다르게 설레기도 하고 모든게 즐거워요^^
    그리고 오히려 부부사이도 좋아지고 딸아이도 동생생긴다니 좋아하고요...
    둘째갖고 싶다고 마음대로 가져지는것도 아니고요~
    아이는 하나든 둘이든 여럿이든 다 사람마다 사정마다 다른거니 주변에서 하는 말들에 좌지우지되지는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655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 모음 다운받으세요 295 워드 2014/06/17 40,369
389654 저도 살 이야기.. 3 .. 2014/06/17 1,876
389653 멸치볶음 양파넣고 조리는 요리법 글 좀 찾아주세요. 1 찾아요 2014/06/17 1,183
389652 영어과외샘 구하기 너무 어려워요. 3 어려워요 2014/06/17 2,849
389651 흑초에 대해서.. 3 초초초초 2014/06/17 1,616
389650 아이허브 글 진짜 많이 올라오네요ㅋㅋ 52 ㅁㅁㄴㄴ 2014/06/17 6,601
389649 옷투정하는 3살 아이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14 육아 2014/06/17 2,687
389648 어느병원을 가야할까요?ㅠ 6 kskfj 2014/06/17 1,103
389647 남 의식하시는분 중에 통통하신분 계신가요? 7 마른건 성격.. 2014/06/17 2,032
389646 박영선 ”文 임명 강행여부, 朴정부 상식·비상식의 길 가늠자” .. 1 세우실 2014/06/17 1,278
389645 인간관계의 씁쓸함 10 초록 2014/06/17 4,649
389644 노트북으로 무료 tv 볼수있는곳 알려주세요 제비꽃 2014/06/17 1,242
389643 마늘로 할수 있는 요리 뭐가있나요 3 갈릭 2014/06/17 1,296
389642 스케일링 안 하신 분 6월말까지 받으세요 3 1년 1회 2014/06/17 3,714
389641 목동 20평 내집 또는 27평 전세 12 earth7.. 2014/06/17 3,781
389640 계란찜 노랗지가 않고 회색빛이 돌아요 ㅠㅠ 7 dyf 2014/06/17 7,071
389639 동창모임땜에 가정파탄 4 밴드 2014/06/17 3,762
389638 그 사람을 가졌는가 2 joy 2014/06/17 1,140
389637 자존심상해 눈물이 다 나네요 53 에휴 2014/06/17 18,256
389636 82쿡 글을 저장하는방법입니다. 4 레몬티 2014/06/17 1,636
389635 타이어가 미세먼지 오염 주범... 2 이기대 2014/06/17 1,015
389634 마늘로 할수 있는 요리 뭐가있나요 1 갈릭 2014/06/17 1,289
389633 ”4·3은 공산세력 무장봉기” 정종섭 역사관 논란 1 세우실 2014/06/17 872
389632 전쟁때 참모로 여자를 데리고 다녔던 나라... 10 궁금해.. 2014/06/17 3,335
389631 버스에서 본 바지 찾아주실수 있나요? 3 바지 2014/06/17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