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는거 운 아니면 복불복이라는데

솔직히 조회수 : 2,766
작성일 : 2014-06-14 10:10:19
인간이 사는 세상인지라 뭐 하나가 좋음 안좋은점도 하나잇고 하지 않나요?
그걸 행복보존의 법칙이라고 해야하나?
다 퍼펙트하게 좋은 결혼 따로, 하나부터 열까지 막장인 결혼따로 있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뭔가 졸은점이 잇으니까 안좋은점 각오하고 결혼결심하지않나요?
(물론 결혼후에 헬게이트가 예상치못하게 열리는 경우도 잇지만요ㅠㅠ)

연예인들부부/블로그부부들도 겉으로는 다 좋아보여도 안그런점도 있을거에요. 다들 행복하고 좋은것만 페이스북 트위터에 올리잖아요

저는 재밌고 진짜 유머라스한 남자랑 결혼햇어요. 학업도 직업도 그닥 꿀릴거 없고 엄청 훈남은 아니지만 귀엽고 
저한테 애교부리고 아침차리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최고의 남편이죠

그에반해 시댁은 ... 잘못 걸린듯해요. 다행히 남편이 막아줘서 괜찮은데 시댁까지 잘만났다면 너무 불공평하잖아요 ㅎㅎ
페북으로 깨소금 돋는 커플들도 속으로 썩히는게 있다규 늘 자기위로 한답니다.
어느정도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은건 포기하고 긍정적으로 사는게 필요한듯해요
IP : 174.116.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맘...
    '14.6.14 10:32 AM (119.203.xxx.172)

    다들 한꺼풀 벗겨보면 그렇더라고요.... 시댁이 아님 친정이 아님 자식이 아님 건강이 아님 남편이...

    일단 결혼에 후회하시는 분들은 복불복이라기보다 결혼에 대해 기대치가 엄청 컸던거 같아요...

    남편이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시댁은 잘 알아서 돈은 대주면서 터치하지 않는 그런쪽~

    결혼이라는 것은 남편이 모든 것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남편이 아프면 내가 집안을 책임질 수 있는

    두사람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루는 거라 생각하면 되는 것을 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 2. ...
    '14.6.14 3:42 PM (49.1.xxx.67)

    하아...저도 시댁만보면 결혼생활 걷어치우고 싶어요. 정말 최악이에요. 경제력부터 인성까지.

    그래도 남편덕에 그럭저럭 삽니다.

    제 지인은 시댁이 정말 인품이 훌륭하고, 며느리 많이 사랑해주시는데 남편이 왕자로 자라서

    부부끼리 만나도 못봐줄지경으로 막말에 이기적이더군요. 남편땜에 열불나면 시어머니보며 참는다는 말 듣고

    모든걸 다 주지는 않으시는구나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581 박영선 의원때문에 벌벌떨고있따.. 2 .. 2014/06/17 2,927
389580 이런 일로 맘 상하면 제가 째째한건지 봐주시겠어요? 42 dd 2014/06/17 10,057
389579 욕조 밟으면 나는 소리...이거 하자 맞나요.. 3 욕실 2014/06/17 2,766
389578 매실 담그기 - 총체적 질문이에요 16 방법 아시는.. 2014/06/17 3,041
389577 세돌짜리 애가 절 "친구"로 의식하고 저한테 .. 80 2014/06/17 15,289
389576 다이어트 시작. 12 올해 2014/06/17 3,263
389575 간호조무사 괜찮을까요? 7 나이44 2014/06/17 5,124
389574 헬스장에서 여성들 춤추는 거 봐도 괜찮을까요? 13 male 2014/06/17 3,561
389573 제가 발견한 된장찌게는 3 s 2014/06/17 2,624
389572 90년대 편의점 기억이 나시는 82쿡님들 계세요..??? 20 ... 2014/06/17 4,918
389571 맨하탄에서 하숙을 할려는데... ,,, 2014/06/17 1,335
389570 안좋은 남자들한테 자꾸 엮이는 분들 참고하세요 9 ... 2014/06/17 5,910
389569 깨 반출 되나요..? 4 바보 2014/06/16 1,160
389568 항소심 "[중앙일보], [PD수첩]에 4천만원 배상하라.. 2 샬랄라 2014/06/16 1,297
389567 무조림이 써요 6 무조림 2014/06/16 3,134
389566 돈 저축 하시나요? 중하위층만 5 엄마 2014/06/16 4,448
389565 물때 어찌 씻으시나요? 3 보냉병 2014/06/16 1,727
389564 Jrc북스 어느 출판사 인지 아시는 분?? 1 확인 2014/06/16 1,236
389563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월드컵 공개응원을 반대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10 dasi 2014/06/16 1,674
389562 [단독] 박정희재단 기부금 ‘15억 미스터리’ 1 이 인간들을.. 2014/06/16 1,450
389561 미약한 가슴통증과 팔저림-응급상황일까요? 6 바보 2014/06/16 15,142
389560 남편이 저 보고 미친년이래요 37 뻔순이 2014/06/16 19,532
389559 영업직은 뇌세포까지 내줘야 하나봐요 1 2014/06/16 2,224
389558 혼자먹다 발견한 된장찌개 3 홀홀 2014/06/16 2,931
389557 역시 , 송강호 ....! 6 개념배우 2014/06/16 4,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