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는거 운 아니면 복불복이라는데

솔직히 조회수 : 2,621
작성일 : 2014-06-14 10:10:19
인간이 사는 세상인지라 뭐 하나가 좋음 안좋은점도 하나잇고 하지 않나요?
그걸 행복보존의 법칙이라고 해야하나?
다 퍼펙트하게 좋은 결혼 따로, 하나부터 열까지 막장인 결혼따로 있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뭔가 졸은점이 잇으니까 안좋은점 각오하고 결혼결심하지않나요?
(물론 결혼후에 헬게이트가 예상치못하게 열리는 경우도 잇지만요ㅠㅠ)

연예인들부부/블로그부부들도 겉으로는 다 좋아보여도 안그런점도 있을거에요. 다들 행복하고 좋은것만 페이스북 트위터에 올리잖아요

저는 재밌고 진짜 유머라스한 남자랑 결혼햇어요. 학업도 직업도 그닥 꿀릴거 없고 엄청 훈남은 아니지만 귀엽고 
저한테 애교부리고 아침차리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최고의 남편이죠

그에반해 시댁은 ... 잘못 걸린듯해요. 다행히 남편이 막아줘서 괜찮은데 시댁까지 잘만났다면 너무 불공평하잖아요 ㅎㅎ
페북으로 깨소금 돋는 커플들도 속으로 썩히는게 있다규 늘 자기위로 한답니다.
어느정도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은건 포기하고 긍정적으로 사는게 필요한듯해요
IP : 174.116.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맘...
    '14.6.14 10:32 AM (119.203.xxx.172)

    다들 한꺼풀 벗겨보면 그렇더라고요.... 시댁이 아님 친정이 아님 자식이 아님 건강이 아님 남편이...

    일단 결혼에 후회하시는 분들은 복불복이라기보다 결혼에 대해 기대치가 엄청 컸던거 같아요...

    남편이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시댁은 잘 알아서 돈은 대주면서 터치하지 않는 그런쪽~

    결혼이라는 것은 남편이 모든 것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남편이 아프면 내가 집안을 책임질 수 있는

    두사람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루는 거라 생각하면 되는 것을 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 2. ...
    '14.6.14 3:42 PM (49.1.xxx.67)

    하아...저도 시댁만보면 결혼생활 걷어치우고 싶어요. 정말 최악이에요. 경제력부터 인성까지.

    그래도 남편덕에 그럭저럭 삽니다.

    제 지인은 시댁이 정말 인품이 훌륭하고, 며느리 많이 사랑해주시는데 남편이 왕자로 자라서

    부부끼리 만나도 못봐줄지경으로 막말에 이기적이더군요. 남편땜에 열불나면 시어머니보며 참는다는 말 듣고

    모든걸 다 주지는 않으시는구나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302 턱보톡스 해골됏음여 19 터구ㅜ 2014/09/05 8,933
414301 간장게장 여쭤요 2 ㅇㅇ 2014/09/05 929
414300 박근혜 복지 공약은 대국민 사기극? 2 light7.. 2014/09/05 651
414299 당일치기 바다 단체여행 코스 추천해주세요. 1 바닷길 2014/09/05 764
414298 저처럼 먹기위해서 운동하시는분~~ 4 낼모레 50.. 2014/09/05 1,480
414297 무료쿠폰이에요 4 위디스크 2014/09/05 2,223
414296 노유진의 정치카페 15편 - 추석특집 ' 비정치카페' 2 lowsim.. 2014/09/05 1,014
414295 가죽코트에 곰팡이가 자꾸 생겨요. 2 문의 2014/09/05 1,903
414294 경제책 좀 추천해주세요 3 제인에어 2014/09/05 1,033
414293 임부복 오프라인 매장 있나요? 3 으으 2014/09/05 3,146
414292 빵하나우유하나 사오랬더니..... 9 ... 2014/09/05 3,769
414291 통신사와 아파트 옥상 중계기 설치 임대차 계약 갈등... 대기업.. 3 soss 2014/09/05 6,305
414290 아래 남편이 연하란 글... 6 오지랍 국민.. 2014/09/05 1,897
414289 PT해서 두달동안 4키로 뺐어요 16 운동중독 2014/09/05 5,377
414288 야간교생실습 가능한 학교 가능한 곳이 있을까요? 1 교대원다녀요.. 2014/09/05 1,011
414287 꽃담초요.. 한 병에 만얼마가 제가격 맞아요?? 4 섬유유연제 2014/09/05 1,700
414286 발레타인 30년산 선물 들어왔는데 너무 아까워요 19 ..... 2014/09/05 6,230
414285 외고에 대한 환상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32 루나틱 2014/09/05 5,943
414284 명절 ㅎㅎ 2014/09/05 541
414283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05] 검찰, '朴 7시간' 관련 조선.. lowsim.. 2014/09/05 663
414282 요즘 82에서 글을 보거나 글을 쓰는게 참 많이 힘들고 지쳐요 11 -- 2014/09/05 1,071
414281 우유대신 두유 먹는 집 있으세요? 2 두유 2014/09/05 1,781
414280 가족끼리 왜이래.. 드라마에서 차강재로 나오는 연기자요.. 9 ,. 2014/09/05 2,882
414279 자신이 불쌍하다는 큰 딸아이.. 91 눈물바람 2014/09/05 12,683
414278 좋은동영상이라서 가져왔어요 4 ........ 2014/09/05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