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수학선행학원 수업 어떻게 하나요?

초등수학 조회수 : 2,631
작성일 : 2014-06-13 23:40:13

초1부터 지금 초4까지 수학선행을 1년정도 일찍 시중 수학문제집으로 해주다가

첨으로 학원 보내봤어요. 5-2선행반으로요.

첫 수업이었는데 앞에 개념설명 아주 짤막하게 하고

그냥 각자 문제풀다가 가는 거 같아요.(그냥 각자질문)

물론 최상위반이라서 혼자 잘 푸는 애들도 있고 못해서 헤매는 아이들도 있대요.

선행학원은 원래 이렇게 하나요?

이 선생님의 목적은 이렇게 죽죽 진도빼서 6학년까지 고1과정마친대요.ㅠㅠ

근데 그냥 이렇게만 하다가는 기본개념도 금방 까먹고 못 잡을 거 같아서

원래 하던대로 집에서 하다가 중학교선행만 학원갈까봐요.

집에서 엄마랑 센수학으로 선행하는게 더 좋다고 하네요... 아이가.

다른 학원도 이런 식으로  문제만 던져주나요?

첨 보내놓고 돈 아까와서 그냥 제가 힘들더라도 큰 소리내면서 가르치더라도

해야겠어요... 아님 원래 그런건지요?

IP : 14.138.xxx.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넷
    '14.6.13 11:47 PM (122.36.xxx.73)

    네 그런듯해요.사실 고등은 몰라도 중학교수학도 아이가 혼자 개념깨치고 모르는 부분 엄마가 설명할수있으면 집에서 해도 됩니다.

  • 2. ....
    '14.6.13 11:51 PM (61.253.xxx.131)

    개념설명이 얼마나 짧은지는 모르겠는데
    문제도 같이 풀고 풀려보고 하는거 아닌가요?
    담당선생님하고 통화해보세요

  • 3. ㅋㅋㅋ
    '14.6.14 12:19 AM (116.32.xxx.137)

    초6이 고등학교 수학을 하는 학원이 정상이라 생각하고 보내시는 거에요?
    과고 가는 애들도 중학교 가서 고등학교 수학 들어사는데

  • 4. ...
    '14.6.14 12:28 AM (121.140.xxx.57)

    과고 희망하는 아이는 중1에 고등학교 수학 들어가고 영재고는 초6에 고등학교 수학 들어간다고 하던데
    영재고 정도 들어가는 아이는 할만한 머리라서 하는게 아닐까요

  • 5. 영재고
    '14.6.14 12:35 AM (116.32.xxx.137)

    영재고 갈 실력 아이가 전국에 몇명이나 된다고 일년 선행한 아이를 받아주는 학원이 영재고 갈 만큼의 애들을 얼마나 데리고 있어서 초6에 고딩을 나가겠어요

    수학 그냥 그런 학교 시험이야 백점 받지만 수학 잘 했던 엄마눈엔 그냥 보통인 제 아이도 일년 선행은 가능해요
    그런애를 받아주는 학원에서 그렇게 황당 선행을 한다면 전 수업 빼요
    개념없이 문제만 푸는 학원은 최악이고 그런덴 고3때 막판에나 필요한거에요

  • 6.
    '14.6.14 7:45 AM (59.86.xxx.6)

    저희아이 6학년인데 영어 초반에 잡느라 수학학원이번에 첨보냈거든요 집에서 선행한적없고요 학원가보니 중학교선행하는 최상위반도 있던데 저흰 6학년2학기 선행합니다
    70분간 선생님 수업있고 100분은 스스로 문제풀고 오답체크해서 다시풀고 그래도 모르는 문제는 선생님께 질문하고 그러는 시스템이드라고요 아무리 선생님이 잡아놔서 풀어줘도 혼자서 풀어보지 않음 말짱헛것이라 생각합니다 수학은 문제를 마니 풀어보는게 장땡이라 생각합니다 단 답지 보지말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풀어야겠죠 일부분 암기력도 필요하지만 사고력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학원 방식은 그닥 문제있어보이진 않습니다

  • 7. 똘이맘
    '14.6.14 10:38 AM (121.165.xxx.164)

    초등 6학년에 고1과정까지 마친다는 학원은 미친거에요. 그렇게 해서는 수학실력 안 오릅니다.
    혹시 과학고 가서 최상위권에 오를 만큼 수학영재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그런 학생이 몇 프로나 될까요?
    수학은 다른 어떤 과목보다 체계적인 과목이라 한 단계라도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건너뛰면 나중에 반드시 문제가 돼요. 초딩 때는 그냥 머리 좋으면 왠만큼 성적 좋게 나오지만 중딩, 고딩으로 학년이 오를수록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성적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니 선행보다는 반복 그리고 심화학습으로 개념을 철저히 익히는 게 장기적으로 훨씬 나아요.

  • 8. 똘이맘
    '14.6.14 10:43 AM (121.165.xxx.164)

    위의 영재고님 말씀처럼 개념 없이 문제만 푸는 방식은 수학 학습방법 중에 최악입니다. 고3 최상위권 아이들도 6월까지 개념을 반복해서 학습합니다. 그런데 몇년분을 선행한다니요. 그 학원 원장은 수학 교육에 대해 개념이 없는 사람이라고 단언할 수 있어요.
    수학천재는 예외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영재아라도 한 학기 정도 선행이면 충분하고도 남아요. 영재아가 아닌 경우는 한 학기 선행도 필요없어요. 학교 진도 맞춰 반복학습하는 게 수학 실력 다지는 데는 최고입니다. 수능 대비하는 고딩 상위권 아이들도 반복.심화학습에 초점을 맞추지 선행을 그렇게 무식하게 하지 않습니다.

  • 9.
    '14.6.14 11:35 AM (121.140.xxx.57)

    미친 학원이라고 하지만 그런 학원 널렸어요.
    선행을 일찍한다고 중딩, 고딩때 개념을 제대로 이해 못한다? 한번을 제대로 하는 것과 여러번 빨리
    반복하는 것과 어느것이 더 낫다고 할 순 없지요. 한번 제대로 한다고 그게 빈틈없이 제대로라고 확신할 수 있나요?
    그리고 그런 학원이 선행만 빼지 않아요. 선행하면서 그 내용을 심화를 하고 지나가서해서 선행할 내용에 대해 심화가 되지 않으면 그 아이는 최상위반에서 자연히 내려가게 됩니다. 5학년 중반쯤 올림피아드 문제로 아이의 잠재력을 예측해서 아니면 최상위반에서 탈락이구요. 지금 원글님 아이가 4학년인데 5,6학년때 갑자기 수학적 재능이 두드러져서 확 치고 올라오는 아이들이 꽤 많습니다.

  • 10.
    '14.6.14 11:37 AM (121.140.xxx.57)

    그리고 고등 상위권 아이들이 선행할게 뭐가 있지요? 이미 고등학생인데...대학수학을 선행하나요..?

  • 11. 똘이맘
    '14.6.14 1:38 PM (121.165.xxx.164)

    고1때 미적분까지 선행하는 학원들 많은데 그걸 비판한 거에요.
    그리고 저도 수학영재아들 선행하는거 뭐라 한 거 아닙니다. 그런 영재아들이 극소수인데 학원에서 많은 아이들 대상으로 선행시키는 걸 뭐라 한거지요. 저도 아이가 영재아라 확신이 들면 초딩때 미적분 시켜도 뭐라 안합니다. 5,6학년때 갑자기 수학적 재능이 두드러져 확치고 올라오는 아이들이 몇 퍼센트나 되겠어요? 그런 몇명의 아이들 건지려고 수많은 다른 아이들 수학과 인생을 망치는 학원들이 미쳤다는 거죠.
    그리고 여러번 하는 거 저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반복학습을 특히 강조한 거구요. 근데 초딩 6학년때 고1까지 선행시키면서 개념을 제대로 이해시킨다는 건 수학영재아들을 대상으로 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옳지 않은 교육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 해서 개념을 제대로 이해시키는 건 가능하지 않으니까요. 그건 수박 겉핥기식 교육밖에 안됩니다.

  • 12. 똘이맘
    '14.6.14 1:49 PM (121.165.xxx.164)

    덧붙이자면 저는 초딩 6학년때 고1 수학과정까지 선행학습할 여유가 있다면 그 시간에 독서와 다양한 생활체험을 하도록 유도하는 게 아이의 정신적 성장과 인생준비에 100배는 더 낫다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588 여행 package로 갈까? 자유투어로 할까? 도움되는 글 기.. 8 이제다시 2014/06/17 1,653
389587 기저귀 기부도 가능할까요? 2 궁금 2014/06/17 1,096
389586 집을 사야 할까요? 아니면 이참에 지방으로 갈까요. 6 항상고민 2014/06/17 2,040
389585 그냥..베스트글에 세월호관련 내용이 거의 없네요 3 잊혀지네 2014/06/17 997
389584 부모의 비빌언덕이 참 중요하다는걸 느껴요. 80 ... 2014/06/17 16,523
389583 BBC, 문창극 모든 문제는 언론인으로 한 일? light7.. 2014/06/17 1,089
389582 靑 신임 교육수석, 제자 논문을 본인 이름으로 1 세우실 2014/06/17 820
389581 전학후 아이들과 잘 못어울리나봐요. 엄마 2014/06/17 1,273
389580 30번 성형수술한 딸과 어머니 2 EBS 2014/06/17 3,732
389579 과외선생님 이 말에 제가 좀 예민한가요? 8 과외샘 2014/06/17 3,701
38957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7am] 문창극은 화살받이? lowsim.. 2014/06/17 1,434
389577 자식을 키우는 일이야말로 15 엄마 2014/06/17 3,811
389576 2014년 6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6/17 1,554
389575 (불시청운동)차인표 개념발언 ? 516 배경 드라마였네요. 13 비록드라마홍.. 2014/06/17 4,794
389574 박지원의원 4 ㅎ ㅎ 2014/06/17 2,040
389573 155정도되시는 30대분들 옷 어디서 사세요?? 4 ㆍㅣ 2014/06/17 2,872
389572 아파트 분담금은 층마다 다른가요? eepune.. 2014/06/17 1,422
389571 뉴욕에서 런던에서, 이어지는 세월호 기억하기 3 light7.. 2014/06/17 1,607
389570 부엉이 엄마 ㅠㅠ 4 허허 2014/06/17 1,956
389569 당뇨환자 식이요법 아는거 있음 댓글 달아주세요 7 당뇨 2014/06/17 2,533
389568 남자분들께 조언 좀...(시계) 7 .. 2014/06/17 1,746
389567 박영선 의원때문에 벌벌떨고있따.. 2 .. 2014/06/17 2,883
389566 이런 일로 맘 상하면 제가 째째한건지 봐주시겠어요? 42 dd 2014/06/17 10,011
389565 욕조 밟으면 나는 소리...이거 하자 맞나요.. 3 욕실 2014/06/17 2,658
389564 매실 담그기 - 총체적 질문이에요 16 방법 아시는.. 2014/06/17 3,002